• 中 광군제 앞두고 중국 소비株 엇갈린 명암···F&F ‘웃고’ LG생건·아모레 ‘울고’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대표적인 중국 소비주(株)로 꼽히는 F&F,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3사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F&F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도 의류브랜드 MLB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올해 3분기에 증권가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부진이 지속됐다.증권가 애널리스트들 역시 F&F에 대해서는 호평하는 리포트를 쏟아내고 있다. 반면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꾸준히 낮추고 있다.◇ 중국 소비株 실적 ‘극과 극’2일 대신·

  • [주간e종목] 시총 3위 복귀 삼성바이오로직스, 황제주도 복귀할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순위 3위로 복귀했다. 수출 호조에 강달러 효과까지 더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급 실적 성장을 거두자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최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최고 130만원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가 100만원을 넘어서는 ‘황제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지난주 84만7000원에서 이번주 87만6000원으

  • '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 3년 5개월만 거래재개된다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한국거래소가 인보사 사태 등으로 지난 2019년 5월부터 거래가 정지됐던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 유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6만여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은 3년 5개월만에 보유주식을 매매할 수 있게 됐다.24일 오후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각각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한 결과 상장유지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25일부터 주권거래가 재개된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2019년 5월 28일 거래정지 결정을 내린 지 3년 반 만에 거래가 재개되는 것이다.코오

  • [주간e종목] 포스코케미칼, 포드 양극재 공급 기대에 52주 신고가 경신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에 대규모 양극재 납품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포스코케미칼 주가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포스코케미칼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비공개 회동을 인정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약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지난주 16만원에서 이번주 18만7000원으로 16.9% 상승했다.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19일 장중 19만5000원으로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포스코케미칼 주가가

  • [주간e종목] 2년반만에 증시로 복귀한 신라젠, ‘2연상’ 신바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2020년 5월 거래정지 이후 2년 반만에 증시로 복귀한 신라젠이 2연속 상한가를 이어가며 코스닥 시가총액순위 23위에 올랐다.신라젠 최대주주에 오른 엠투엔 측인 최대 3년간 의무보유를 확약한 것이 투자심리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신라젠의 장기적 주가 추이는 기술수출 성공 여부에 달렸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라젠 주가는 13일 거래재개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번주 1만4100원으로 장을 마쳤다.신라젠은 지난 1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로부터 상장유지를 결정 받고 13일부터

  • 신라젠·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 이달 판가름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증시 퇴출 위기에 놓인 신라젠과 코오롱티슈진의 운명이 이달 결정된다. 신라젠 17만명, 코오롱티슈진 6만명의 소액주주들이 한국거래소가 내린 결론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이르면 11일에서 늦어도 12일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지난 2020년 5월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1심 격인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2020년 11월 개선기간 1

  • [주간e종목] ‘품절주’ 양지사, 슈퍼개미 지분매입 2달만에 시세조종 ‘놀이터’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다이어리 제조사 양지사가 슈퍼개미의 지분매입 이후 유통주식물량이 급감한 ‘품절주’가 되면서 주가가 널뛰기하고 있다.양지사 지분을 매입한 슈퍼개미 김대용씨는 지난 7월 신진에스엠 지분매입 후 무상증자를 요구해 주가를 띄운 다음 보유주식을 매각해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인데 양지사로도 막대한 평가차익을 내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양지사 주가는 지난주 2만7900원에서 이번주 3만8550원으로 38.2% 상승했다.양지사 주가는 19일과 20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21일에는 장중 5만8700원에 거래되

  • 미래에셋 vs 삼성운용, ‘수입산’ 월배당 커버드콜 ETF으로 정면 대결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양대 산맥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이번에는 해외 유명 자산운용사의 월배당 커버드콜 ETF를 국내 증시로 수입해 정면 대결을 펼친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인수한 자산운용사 글로벌(Global) X의 대표 월배당 ETF인 ‘QYLD’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월 지분 투자한 앰플리파이의 유명 ETF인 ‘DIVO’를 국내버전으로 만들어 내놓는다.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의 이러한 경쟁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월배당 상품에 대한

  • [단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상장때 거래소 현장실사 없었다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에 유방암 치료 바이오의약품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재심사 신청을 철회하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지난해 2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당시 한국거래소로부터 싱가포르 현장실사를 받지 않은 채 현지 사진과 동영상 자료만을 제출하고 상장을 승인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코로나19 사태로 국가간 이동이 쉽지 않았던 상황이었던 것이 영향을 끼쳤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최근 2년동안 매출을 내지 못하면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2월

  • 추석 이후 불 붙는 IPO 시장···WCP·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출격

    [시사저널e=유주엽 기자] 최근 코스닥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모주 청약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추석 이후 더블유씨피(WCP), 오픈엣지테크놀로지를 비롯해 금융·바이오 기업들이 추석 이후 IPO를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은 WCP다. WCP는 국내 2위 2차전지 분리막 제조업체로 오는 14~15일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8만~10만원 수준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7208억~3조4009억원에 달한다. 기

  • [주간e종목] 코리아에스이 상한가 행진···인수한 지피클럽은 벌써 대박?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태풍 수혜주'로 조명되면서 급등했던 코리아에스이 주가가 최대주주 변경 후 리튬사업 진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 차례 더 뛰었다.코리아에스이 최대주주에 오른 지피클럽은 주가 대비 싸게 발행한 유상증자 신주와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을 대거 인수함으로써 향후 막대한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리아에스이 주가는 지난주 4615원에서 이번주 8580원으로 85.9%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코리아에스이 주가는 8월 중하순까지 2000원대 초반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세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7년만에 갤럭시아에스엠 지분 확대 배경은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두 달 넘게 유가증권시장에서 갤럭시아에스엠 주식을 거의 매일 수천만원씩 장중 매수하고 있다.조 회장은 지난 2015년 이후 갤럭시아에스엠 지분을 추가로 매수하지 않았다. 7년 만에 조 회장이 직접 개인명의 지분을 빠르게 늘리면서 배경을 놓고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효성 측은 갤럭시아에스엠을 둘러싼 매각설을 불식시키고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조 회장의 시도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결국 갤럭시아에스엠을 포함한 다른 갤럭시아계열사들이 향후 조 회장의 상속세 재원 마련에 힘을

  • [주간e종목] ‘원전대장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 블록딜에 연일 주가 급락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원전 대장주’로 최근 고공행진하던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 주가가 최대주주인 지주사 두산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이후 맥을 못 추고 있다. 두산의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매각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이뤄진 일이지만, 주주들은 두산그룹에 대한 배신감을 토로하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주 2만2150원에서 이번주 1만9100원으로 13.8% 하락했다.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달 29일 0%로 보합세를 보인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특히 31일에는 6.22%, 이달

  • 코오롱티슈진 개선기간 종료···코오롱과 이웅열은 거래재개 ‘풀베팅’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한국거래소가 오는 10월 코오롱티슈진의 거래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19년 5월 인보사 사태로 거래정지된 지 3년 반만이다.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 사태와 횡령 등이 겹치며 상장폐지 직전까지 몰린 상태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긍정적이라는 시선이 적지 않다. 미국에서 임상3상이 진행되고 있고 올해 4월 기술수출 계약도 새로 체결했다.코오롱 측은 거래재개를 확신하고 있는 듯하다.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과 지주사 코오롱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2월 두 번의 유상증자로 총 743억원을 지원했다. 코오롱티슈

  • [주간e종목] 빗썸 2대주주, 비덴트의 추락은 어디까지?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2대주주인 비덴트 주가가 각종 악재에 추락하고 있다.비덴트는 한때 빗썸 인수를 추진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가상자산 시장에 불어닥친 ‘크립토윈터’에 인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주가가 우하향하고 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덴트 주가는 지난주 8990원에서 이번주 8210원으로 8.7% 하락했다.비덴트 주가는 지난해 12월초를 정점으로 장기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3만7700원에 거래되기도 했던 비덴트 주가는 이달 25일 장중 52주 최저가인

  • 한미사이언스-한미헬스케어 합병, 이후는?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와 비상장사인 한미헬스케어가 합병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자녀들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사이언스-한미헬스케어 합병, 오너일가 지분↑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미약품그룹이 발표한 한미사이언스와 한미헬스케어 합병이 완료되면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등 한미약품그룹 오너 2세들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수는 현 1497만3707주(21.8%)에서 1

  • 금감원, 키움증권에 기관주의···’외환거래 계상 부실’ 적발

    [시사저널e=이상구 기자] 키움증권이 외환거래 계상을 부실하게 했다는 사유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주의를 받았다.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키움증권은 회계 처리 오류 사실이 적발됐다. 구체적으로 외환거래 이익과 손실을 과대 계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금감원은 키움증권을 대상으로 기관주의와 과태료 1600만원, 관련 직원 5명에 대한 견책 등 조치를 했다.키움증권은 고객이 해외주식을 분할 결제해 매매주문하는 경우 분할결제 때마다 고객예수금을 조정하고 차액을 외환거래 손익으로 계상해야 하는데도 분할결제 중 마지막 결제 건만 고객예

  • 수요예측 흥행 부진 ‘쏘카’ 22일 상장···주가 전망 불투명

    [시사저널e=이상구 기자] 기업공개(IPO) 수요 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부진했던 쏘카가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후 주가 전망에 대한 불투명 우려가 적지 않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쏘카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쏘카 공모가는 2만8000원이다. 앞서 쏘카는 공모가 고평가 논란으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56.07대 1에 그치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 미만인 2만8000원에서 결정했다. 공모 물량도 기존 455만주에서 364만주로 20% 축소했다. 이에

  • [주간e종목] 박셀바이오, 2년 만에 돌아온 주가 랠리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박셀바이오가 개발 중인 간암치료제 연구결과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2년 전에도 간암치료제가 주목을 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는데 주가 랠리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박셀바이오 주가는 지난주 7만7900원에서 이번주 9만5000원으로 22.0%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보름전만 하더라도 박셀바이오 주가는 6만원 수준이었다. 보름만에 주가가 50%이상 상승한 것이다. 18일에는 장중 1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박셀바이오는 2010년 전남대학교

  • 올해 IPO 기업, 작년 ‘4분의 1’ 수준 불과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올해 증시에 입성한 기업은 지난해 4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불황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자 기업공개(IPO)에 돌입했던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일정을 철회하거나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 올해 공모를 거치고 증시에 입성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 3곳, 코스닥 시장 27곳으로 총 30곳이다.최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 22곳이 연내 상장에 성공한다면 올해 증시 입성 기업은 52곳정도로 예상된다. 지난해는 유가증권 시장 상장 기업이 23곳, 코스닥 시장 89곳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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