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GS25에 이어 편의점 가맹점주와의 상생안을 29일 발표했다. 세븐일레븐은 새로운 가맹 형태인 '안정투자형' 신설을 통해 경영주 배분율을 기존 40%에서 45%로 5%p 올렸다. 가맹계약 기간도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늘려서 사업 안전성을 높였다. 지난해에도 시행했던 24시간 운영 점포에 대한 전기료 50% 지원, 폐기지원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세븐일레븐 동반성장 지원안에 따르면, 매출을 올리는 점포 경영 기법인 기본4법칙(친절, 청결, 상품구색∙진열, 선도관리) 중 '프레쉬 푸드 스토어(FFS;Fresh Fo
정부가 24일 ‘2019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을 발표했다. 전국의 22만 표준 단독주택은 공시가격이 평균 9.13% 가량 올랐다. 이는 2005년 공시가 시작된 이후 최대 수준이다. 공시가격은 60여개 행정목적의 기초자료로 활용 되는 만큼 많은 부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번 공시가격 발표 이후 발생할 궁금점과 이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답변을 QnA형태로 정리했다.Q. 부동산 공시가격은 어떻게 결정되고 활용되나?A. 부동산 공시가격은 ‘부동산 가격 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및 지자체가 매년 1월 1일을 기준
의료·보육 등 분야에서 현금이 아닌 현물로 제공하는 정부의 복지 서비스가 소득 하위 20%의 계층의 소득을 연간 523만원 끌어올린 효과가 있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현물 복지로 소득 재분배가 일정 정도 이뤄진다는 분석이다.통계청은 2일 ‘사회적 현물 이전을 반영한 소득통계 시험작성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사회적 현물이전소득의 균등화 평균은 466만원이었다. 2016년 사회적 현물이전소득은 의료, 교육, 보육, 공공임대주택, 국가장학금, 기타바우처 등 약 121조원으로 추정됐다.2016년 전체 계층의
30일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은 내달 21일까지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은 이론을 기초로 실무가 강한 대학원 교육을 표방하며 30년 이상을 교육해 왔다. 이번에 선발하는 대학원생은 부동산개발·금융·관리·경영·중개 등 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이외에도 부동산 분야 진출을 모색하거나 부동산학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수업은 학생들을 위해 야간에 진행된다.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의 모집 전공은 부동산개발‧금융을 비롯해 부동산자산관리, 부동산 공경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르완다 3개국에서 현지 장학생 52명을 선발하고 이들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인도네시아 저소득가정 대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2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 지난 17일과 18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과 국립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재단은 이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매년 졸업하는 장학생 수만큼 추가로 장학생을 선발키로 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 13일과 14일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치민 의약학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교육부와 인하대의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학사 취소 논란이 소송전으로 번질지 주목된다. 교육부는 내달 중순 인하대가 제기한 조 사장 학사 취소 관련 이의신청을 검토 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교육부가 학사 취소 처분을 결정할 경우 인하대의 행정소송이 예상되며, 소송으로 이어질 경우 조 사장은 ‘고졸 리스크’를 안고 경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 놓일 전망이다. 13일 교육부 및 업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내달 중순 조 사장의 입학·학사학위 취소 관련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통상 이의 신청이 들어오면 2개월 안에
롯데장학재단은 허성관 이사가 지난 10일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신임 허성관 이사장은 1947년생으로 광주제일고, 동아대, 버팔로뉴욕주립대(MBA·박사)를 졸업했다. 뉴욕시립대와 동아대학교 교수, 제10대 해양수산부 장관, 제6대 행정자치부 장관, 제4대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을 역임했고, 지금도 연구활동에 정진하고 있다.또 동아장학처 상임이사, 삼일미래재단 이사 등 공익법인 이사 역시 경험했다. 이러한 이력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신임 허성관 이사장은 대학과 국가기관 등 다양한 위치에서 봉사 관련 업무를 계속해왔다
은행권이 젊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지방은행들은 대학등록금 납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시중은행은 온라인 채널을 확대하며 젊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 중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은행들은 대학등록금 납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BNK부산은행은 대학등록금을 납부하는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등록금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21일까지 진행하는 대학등록금 납부이벤트는 부산은행에 대학등록금을 납부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4명을 추첨해 100만원(1명), 70만원(3명
복권기금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정부가 계층간 소득 격차가 심화되는 막기 위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매달 40만원 가량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23일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계층이동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겠다고 밝혔다. 당장 내년부터 복권기금 예산 44억원을 활용해 15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이고, 점진적으로 5000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자, 한부모 자녀 등 중위소득 50% 이하 가정 학생 중 가정형편·학업 의지·소질 등을
삼성전자가 14일 서울대에서 박찬욱 서울대 총장 직무대리와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분야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발표를 통해 산학기금으로 1천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며, 서울대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대학들과 산학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반도체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위한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 이 분야의 국내 대학과의 연간 산학협력 투자를 대폭 확대하
미래에셋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에 공을 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인재 육성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사업까지 분야도 다양하다. 미래에셋대우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체인 리더 역할에 진력한다는 계획이다. ◇ 해외 교환장학생 장학금 지원 미래에셋그룹은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건강한 꿈을 꿀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길을 마련해주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해외 교환장학생 4517명, 국내장학생 3292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악으로 치우치고 있지만 정부가 고졸을 위한 취업 정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당초 정부는 7월내로 고졸 취업 정책을 발표한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대책안을 마련하지 못한 모양새다. 이에 기업들도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고졸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우리나라는 청년을 15~29세로 정의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고등학생을 청년 취업정책에 포함시켜야 한다. 앞서 정부는 고졸채용 확대 방안, 직접교육 혁신 방안, 고졸 취업 후 진학자의 비용경감 및 학습지원 방안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은행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어린이집 건립, 취업박람회 개최, 난치병 어린이 돕기 활동 등을 통해 상생금융을 펼치는 중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유치원 등 건립에 나섰다. KB금융은 국민과 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윤종규 회장의 의지를 반영해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Dream’s Coming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KB금융은 사회적 책임 이행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등 3가지 테마로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위상에 맞는 사회공헌에 나선다는 방침이
검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정석인하학원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한진그룹이 이를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현재 한진 계열사들이 정석인하학원에 대한 편법 증여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는지 여부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 정석인하학원은 지난해 3월 대한항공이 실시한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이중 52억원을 출자했다. 문제는 정석인하학원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증여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데 있다. 정석인하학원은 총 52억원의 출자금액 중 45억원을 한진의 다른 계열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에 이어 부동산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종합부동산세의 과세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시세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고가 부동산에 대한 과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에서다. 부동산 공시가격은 정부가 매년 토지와 건물을 조사해 발표하는 부동산 가격을 말한다. 현재 실제 아파트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은 65~70%다. 서울 강남구 소재 은마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76.79㎡의 경우 호가는 14~15억 정도지만 공시지가는 9억원에 그친다. 단독주택은 아파트 보다 그 차이가 더 크다. 공시가격이
국토교통부 산하 관행혁신위원회가 내놓은 공시가격 현실화를 두고 완급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시가격이 보유세 외에도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연금 등 복지수급자 산정 등 60개가 넘는 복지행정에 미치는 여파가 크기 때문이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동산(토지·단독·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보유세 과표 외에도 각종 부담금 산정기준 등 60여가지 행정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공시가격의 활용 현황을 살펴보면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5가지 조세 △개발부담금, 재건축부담금 등 12가지 부담금 △기초노령연금
2018년 미스코리아 진에 김수민(23·경기)씨가 선발됐다. 김씨는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최종 32명 중 진을 차지했다. 김씨는 상금과 장학금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받는다. 김씨는 “기대하지 못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초심대로 무슨 활동이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씨는 미스 경기 출신으로 미국 뉴저지주 소재 디킨슨대학교 국제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다. 키 173cm, 몸무게 58.9kg의 훤칠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의회 의원들의 환대 속에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러시아에서 연설을 했다.문 대통령은 하원에서 연설할 기회를 갖게 된 데 사의를 표하며 “양국의 새로운 발전을 기대하는 러시아 정부와 의회, 국민의 기대를 느낍니다”며 “유라시아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우리의 우정으로 활짝 열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하원 의원들은 박수로 연설에 화답했다. 의원석 한쪽에서는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다른 한편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350억원대 다스 횡령 혐의와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인생을 회고했다.법리적 논쟁은 변호인에게 맡기고, 자신이 선의를 갖고 살아왔다는 인상을 재판부에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이 전 대통령은 23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합의27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 참석했다.이 전 대통령은 구속 상태지만 수의 대신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법대 앞에 섰다. 그의 정장에는 수용자 신분임을 알리는 구치소 표식 배지가 붙었다. 군데군데 흰머리가
이마트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인 경동시장에서 5일 개점했다.노브랜드 경동시장점(400㎡·121평)은 당진어시장(2016년 8월 개점), 구미선산시장(2017년 6월 개점), 안성맞춤시장(2017년 8월 개점), 여주한글시장(2017년 10월 개점)에 이은 다섯 번째 상생스토어다.이번에는 신세계그룹 관계사의 사회공헌 모델을 결합한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가 처음 들어서는 등 그룹의 사회공헌활동(CSR) 노하우를 집대성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상생스토어 외에도 스타벅스 재능기부카페인 '카페숲'(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