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종 보통 면허시험도 '오토' 차량으로 응시 가능해진다

    이르면 올 연말부터 1종 보통 운전면허 시험도 2종 보통 면허처럼 자동변속기(오토) 차량으로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승합차나 소형화물차가 늘면서 관련 법령이 개정될 전망이다. 21일 국무조정실은 상반기 규제개혁신문고에 접수된 국민 건의를 바탕으로 이 내용을 포함한 '국민불편 및 민생애로 분야 규제혁신 10대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그간 수동변속기 차량으로만 응시가 가능했던 1종 보통 면허 시험에 대해 자동변속기 차량도 허용할 방침이다.최근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승합차나 소형화물차가 증가

  • 보폭 좁아진 韓 대형 디스플레이···삼성·LG, 점유율 동반 하락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 저가 공세로 국내 삼성‧LG디스플레이의 시장 점유율이 또 하락했다. 출하량 기준으로 이미 중국 업체들에게 뒤처진 데 이어, 매출 기준으로도 LCD 패널 시장에서 선두권에서 밀려날 위기다. 삼성‧LG디스플레이는 올해를 기점으로 고수익 초대형 패널 전략에 집중할 방침이지만 전략이 자리잡기 전까지 보릿고개가 예상된다.삼성, LG디스플레이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세계 9인치 이상 패널 시장 점유율은 최근 5년 중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양사가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삼

  • 전작 넘어섰나···삼성 갤노트10, 사전판매 100만대 돌파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의 사전판매 물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 전작 대비 개선된 성능과 디자인 외에도, 이전 노트시리즈에 없던 작은 사이즈 모델도 수요 확대에 주효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진행된 갤럭시노트10 국내 사전 판매량이 17일 기준 100만대를 넘어섰다.특히 최종 사전 판매 물량은 130만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작 갤럭시노트9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갤럭시노트10은 6.3인치 일반 모델과 6.8인치 플러스 모델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삼성전

  • KT, 아현국사 화재피해 소상공인 85% 보상 완료

    KT가 지난해 말 발생한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1만1500명에게 62억5000만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말 기준 화재피해 소상공인 1만1500명에게 총 62억5000만원 규모의 보상을 지급했다. 지난 5월 5일까지 피해를 신고한 소상공인 1만3500명 중 85.2% 수준이다.화재로 인한 전체 피해자는 소상공인을 포함 총 110여만명이며 대상 요금감면액은 약 350억8000만원 규모다. 특히

  • 하반기 삼성·LG 5G폰 격전···‘겜心’까지 잡을까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출퇴근길 직장인들의 지하철 안 모습은 익숙한 일상이 된 지 오래다. 올 하반기에도 삼성‧LG전자가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고성능 신작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LG전자는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9 전시회에서 듀얼스크린 후속작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6일과 12일, 두 차례 걸쳐 공개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티저 영상의 유튜브 조회수는 열흘만에 120만을 돌파하며 관심을 모았다. 첫 티저 영상은 새로운 ‘듀얼 스크린’의 강화된 편의성을 게임 컨셉 이미

  • 韓 낸드플래시 점유율 40%대로 회복

    올 2분기 전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계 점유율이 40%대로 회복됐다. 상위 5위 업체 중 국내 기업만 직전 분기 대비 낸드 매출액이 증가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 2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제조사들의 낸드 매출 합계는 107억8690만달러(약 13조1000억원)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그러나 상위 5개 업체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만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낸드 매출액 37억6570만달러(약 4조6000억원)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보다

  • 아베, 北발사체에도 韓 빼고 "美와 연대" 언급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대응을 설명하면서도 한국에 대한 언급 없이 미국과 연대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발사체 발사 관련해 "충분한 경계태세 하에 미국 등과도 연대하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다 하겠다"며 "일본의 안전보장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아베 총리가 북한 관련 문제를 언급하면서 한국을 뺀 이유는 최근 통상 이슈와 더불어 북한 관련 논의에서 한

  • 가전 잘 나가도 허리띠 졸라매는 LG그룹 전자계열사

    LG그룹 주요 전자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표정이 올해 들어 유난히 어둡다. LG디스플레이는 LCD 사업 하락세가 여전하고 LG이노텍은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부진 여파로 인력 조정에 나서는 등 고정비 절감에 나선 추세다. 이들 계열사가 수익성이 저조한 사업에서 철수하거나 매각하면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LG디스플레이, 고용 인력 3만명 아래로LG디스플레이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전체 직원 수는 2만9147명으로, 직전 분기 대비 4%(1194명) 감소했다. 1년

  • "가전의 미래는 AI"···LG전자, 독자 칩 개발·기술 협력 '속도'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미래 핵심 기술로 낙점하면서 AI칩 개발과 인재 영입, 글로벌 기업과 기술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13일 LG전자는 중국 ‘루미’사와 스마트홈 분야 신기술 개발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LG전자의 스마트 가전과 루미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LG전자가 협약을 맺은 루미는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전문 개발 업체다. 지난 2009년 설립돼 중국 심천에 본사를 두고

  • DSCC, 이달 29일 ‘디스플레이 인더스트리 포럼’ 개최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츠(DSCC)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19) 기간 중인 29일 '디스플레이 인더스트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및 투자자 컨퍼런스, 오후엔 폴더블 컨퍼런스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선 디스플레이 공급망의 경제적 건전성과 핵심 사안, TV 시장 경쟁 구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핵심 분야별 기업 등을 주제로 다룬다. 로스 영

  • SFA, 중국향 수주 늘어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반도체 패키징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SFA)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20% 가까이 감소했다. 주요 고객사의 설비 투자가 둔화되면서 부침을 겪었다. 다만 회사 측은 올 2분기부터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수주가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중국향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가 늘어 실적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13일 에스에프에이(SFA)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88억원으로

  • 삼성전자, 화웨이 주춤한 사이 유럽 스마트폰 점유율 '큰 폭' 확대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40%를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 삼성전자 점유율은 30%대였다. 1년만에 삼성전자 점유율이 껑충 뛴 배경에는 미중 무역분쟁이 있었다. 무역전쟁 직격타를 맞은 화웨이가 주춤한 사이 삼성전자가 중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보폭을 넓혔다.13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830만대를 출하했다. 이에 지난해 같은 기간 33.9%를 기록했던 시장 점유율은 올 2분기 40.6%로 상승

  • 올해 3억대 판매 지킨다는 삼성폰···수익성도 끌어올릴까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반짝 흥행으로 인해 올 2분기 6%대의 저조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플래그십 모델 판매량이 주춤한 가운데 중저가 모델을 중심으로 고사양화 경쟁이 지속되면서 올해 영업이익률이 10%대를 뚫고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우선 연내 보급형 모델을 중심으로 출하량 3억대 수준의 외형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올 3분기부터 중저가 모델을 중심으로 원가절감과 '갤럭시노트10' 등 플래그십 모델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 사업 부

  • 삼성전자, 모바일용 이미지센서 ‘1억 화소’ 시대 열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 1억800만 화소의 모바일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양산을 이달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분야에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와의 이미지센서 기술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 제품은 업계 최소 수준인 0.8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픽셀이 적용됐다. 지난 5월 공개한 6400만 제품과 적용 선폭은 동일하지만 화소 수가 1.6배 이상 증가하면서 모바일용 이미지센서로는 업계 최대 화소를 구현했다.또 신제품은 1/1.33 인치 크기의 센서를 적용해 빛을 받아들이는 수광면적을 넓혔다. 수광면적은 센서 내

  • [현장] '놀 거리'를 '볼 거리'로···'서핑 성지' 찾은 KT 5G

    낮 최고 기온 35도를 기록한 지난 9일,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 해변은 숨 쉬기 어려울 정도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눈 뜨기 어려운 햇빛과 찌르는 듯한 모래 속에서 에어컨과 그늘이 간절해질 무렵, 시원한 파도 소리와 웃음 소리가 함께 밀려 들려왔다. 파도 위의 서퍼들은 다가오는 물결을 온몸으로 맞아내며 연신 즐거운 비명을 터뜨리고 있었다. 5G 체험 마케팅을 위해 '서핑 성지'로 꼽히는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를 찾았다. 이곳 해수욕장에서 오는 18일까지 열흘간 ‘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가 열린다. ‘스웩’이라는 이름에서

  • 화웨이 '애국소비'까지 ···中서 발 못 뻗는 삼성폰

    전세계 스마트폰 1위 사업자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 부진을 좀처럼 털어내지 못 하는 모습이다. 올 들어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면서 화웨이가 내수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중국 내 애국소비 기조까지 겹쳤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화웨이(아너 포함)는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3520만대를 팔면서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 36%를 기록했다. 하이엔드급 P30 시리즈와 중급 인조이9 시리즈가 각각 500만대 규모로 팔리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카운터포인트는 이번 화웨이의 성장세를 두고 미중 무역분쟁

  • 삼성전자, 美 AMD에 차세대 서버용 SSD·고용량 D램 모듈 공급

    삼성전자가 차세대 서버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고용량 D램 모듈을 미국 AMD에 공급한다. 양사는 지난 6월 초저전력·고성능 그래픽 설계자산(IP)에 관한 전략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9일 삼성전자는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SSD 'PM1733' 제품군과 고용량 D램 모듈 RDIMM, LRDIMM을 본격 양산했다고 밝혔다. 이번 PM1733과 고용량 D램 모듈은 AMD의 2세대 EPYC 프로세서와 함께 신규 서버에 탑재된다.'PM1733'은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NV

  • '갤노트' 넘어 '샤오미'까지···삼성 이미지센서, 소니 추격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를 중심으로 채용하던 모바일용 이미지센서 사업 보폭을 중국까지 뻗었다. 시장을 독주하던 소니로서는 긴장되는 대목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최고화소 경쟁에서 한 발 앞섰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소니가 한국 공급 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출시한 ‘갤럭시 S10’과 ‘갤럭시노트10’의 기본 모델은 모두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가 채용됐다. 두 모델 모두 각각 전작 대비 후면 카메라가 한 대씩 늘었다.‘갤럭시노트10’의 경우 후면 16

  • 삼성전자, ‘갤노트10’ 9일부터 사전판매···국내선 5G 모델만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갤럭시노트10 정식 출시에 앞서 9일부터 19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국내선 5G 모델만 판매한다. 갤럭시 노트10은 6.3인치 일반 모델과 6.8인치 플러스 모델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일반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핑크,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저장공간은 256GB로 가격은 124만 8500원이다.플러스 모델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256GB, 512GB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56GB 모델 색상도 총 4가지로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

  • 흥행 변수 겹친 갤럭시노트10, ‘1000만대’ 벽 깰까

    삼성전자 올 하반기 야심작 ‘갤럭시노트10’이 1000만대 판매 벽을 넘어 흥행할지 주목된다. 올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이동통신사가 5G 시장 선점을 목적으로 공격적인 영업 정책을 펼칠 경우 판매 촉진 요인으로 작용하며 전작 판매량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전세계 시장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주춤한데다가 초기 흥행 시점에 삼성전자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갤럭시노트10 수요 일부를 흡수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7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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