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청년 주거안정 기숙사형 전세임대 시범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양대학교 학생들에게 서울 성동구 소재 대학가 인근 기숙사형 전세임대 21세대를 시범적으로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기숙사형 전세임대주택은 LH가 적절한 주택을 확보해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학생들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으로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됐다.이번에 시범 공급된 기숙사형 전세임대주택은 LH와 성동구청, 한양대학교 간 협약으로 추진됐다. LH는 집수리비와 전세보증금 지원, 성동구는 주택물색 및 월세지원, 한양대는 입주학생 선정·관리 및 월세지원을

  • 마곡 MICE복합단지 사업자 공모 유찰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마곡지구 중심역세권에 위치한 ‘마곡 MICE(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박람회·이벤트) 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가 최종 유찰됐다고 28일 밝혔다.마곡 MICE 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은 마곡 R&D 산업단지 활성화 역할뿐 아니라, 서울 서남권 MICE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요 거점이다. 서울시는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에 위치한 마곡지구 MICE 복합단지 8만2724㎡를 전시, 컨벤션, 호텔, 판매시설, 업무시설, 문화 예술 공연장 등 다양한 복합용도로 유치하기 위해 2012년 10

  • 시세반영 못하는 ‘표준형 건축비’···건설업계 임대주택사업 축소하나

    #강원도에서 분양과 임대주택사업을 해 온 중견 향토건설사 A사는 올해 경영전략을 임대주택부문 비중을 줄이고 일반분양 비중을 확대하는 쪽으로 대폭 수정했다. 민간임대주택부문 수익성이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다. A사 한 임원은 “지금 환경에선 임대주택사업을 위주로 경영했던 건설사들이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 우리처럼 다른 쪽으로 눈길을 돌려 새로운 수익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민간임대주택사업 환경이 갈수록 척박해지고 있다. 공사 자재비는 물론 인건비 등 공사 외 간접 공사비용까지 늘고 있는데 반해

  • 국토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정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를 공급하기 위한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5일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다음달 4일부터 1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국토부와 HUG는 2000가구

  • HUG의 분양가 심사기준 여전한 논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분양가 심사기준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소위 ‘110% 룰’로 불리는 HUG 분양보증 문턱을 넘기 위한 HUG만의 심사 기준이 있다지만 기준이 불명확하고 심사가 비공개로 이뤄지면서 고무줄 잣대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이 같은 지적은 올해 들어 분양한 사업장이 줄줄이 시장 예상보다 높은 분양가격을 책정한 게 발단이 됐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오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을 앞두고 최근 분양가를 공개했다.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분양가는 7억8200만~8

  • 금리 올라도 이상無···‘월 상환액 고정·금리 상승폭 제한’ 주담대 출시

    시장금리가 아무리 올라도 월 상환액이 고정되거나 금리 상승폭이 최대 2%대를 유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이 출시된다.2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월 상환액 고정형’ 주택담보대출과 ‘금리 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을 내달 18일부터 전국 15개 은행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월 상환액 고정형은 대출 금리가 변동하더라도 월 상환액을 향후 10년간 고정해 유지하는 상품이다. 금리 상한형을 이용하면 대출 금리의 최대 상승폭이 5년간 2%p 이내로 제한된다. 두 상품은 신규 대출자는 물론 기존 대출자도 해당한다.현재 시장 금리는 지난해 미국의 금리인상

  • 전국 평균 공시지가 변동률 9.42%···강남구가 가장 높아

    공시지가가 윤곽을 드러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지난해(6.02%)보다 3.4%p 상승한 9.42%로 나타났다. 현실화율은 지난해 62.6%에서 2.2%p 상승한 64.8%다.권역별로 변동률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10.37%를 기록했으며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는 8.49%, 지방이 5.47%로 각각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13.87%로 가장 높게 상승했고 ▲광주(10.71%) ▲부산(10.26%) ▲제주(9.74%) 등이 뒤를 이었다.최고 변동 지역은 서울 강남구가 23.13%로 가장 높

  • 서울시내 대형빌딩 시세반영률 36%···공시지가도 27%에 불과

    서울시내 1000억원대 이상 대형빌딩의 현실가율이 아파트 현실가율(70%)의 절반 수준인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정의실천연합은 10일 지난해 거래된 서울시내 대형빌딩 16건의 공시가격(땅‧건물 가격) 시세반영률은 36%였고, 공시지가(땅 가격)는 27%에 그쳤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지난해 거래된 1000억원 이상 빌딩 22건(7조4179억원) 중 건물 가격이 조회되지 않거나 집합건물 등 시가표준액이 없는 경우를 제외한 16건(4조6478억원)을 조사했다.경실련에 따르면 16건의 공시가격은 1조6516억원에 불과했다.중구

  • 20兆 규모 SOC 사업, 불황에 빠진 건설사 건질까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건설사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으로 SOC사업 추진이 빨라지면 건설업계의 일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다만 대형건설사의 물량 나눠 갖기 등의 문제도 남아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지난 29일 정부는 24조1000억원 규모 23개 가량의 각종 SOC(사회간접자본) 구축사업에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발표된 23개 사업이 오는 2029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 [부동산FAQ]GTX 추진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최근 지지부진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 운정과 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GTX-A 노선 사업은 지난해 말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습니다. GTX-C 노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GTX-B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서 제외돼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합니다.그렇다면 예비타당성 조사는 무엇이며 GTX와 같은 철도건설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요.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도건설 사업은 크게 ▲사업계획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

  • 주택 보유 서울 가구 51.7%가 공시가 3억원 초과···전국 23.3% 대비 2배

    집이 있는 서울 가구의 절반 이상이 공시가격 3억원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주택을 소유한 서울 가구는 187만5000 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총합이 3억원을 넘는 가구는 97만 가구(51.7%)였다. 절반을 약간 넘는 수치다.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은 단독주택 51.8%, 공동주택 68.1%다. 이를 기준으로 공시가격 3억원을 시세로 환산하면 4억∼6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지난 2017년 공시가격 3억원 초과 주택보유 가구 비중은 전년의 47.9%에서 3.8

  • 가족 간 부동산 ‘양도·증여’…방심했다간 세금폭탄

    최근 가족 간 부동산 거래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의 잇단 고강도 세제 정책에 집을 남에게 파느니 차라리 자녀들에게 물려주려는 소유주들이 늘고 있는 것. 하지만 가족 간 부동산 거래라고 방심했다간 자칫 세금폭탄을 맞을 수 있다.4일 업계 등에 따르면 현행 세법은 배우자, 직계존비속, 친족 등 특수관계인 간 부동산이나 현금 거래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다. 가족 간 부동산 거래는 크게 양도·상속·증여 세 가지로 나뉜다.상속은 세법에 따라 상속세가 적용되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의해야할 부분은 증여와 양도다. 현행 세법에서

  • 서울 ‘재건축·재개발’ 민원, 1년 새 2.4배 급증

    지난해 서울시의회에 접수된 민원 중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관련한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민원은 583건으로 전년(461건) 대비 26.5% 증가했다. 특히 상임위원회별로 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접수 민원이 가장 많았다.도계위에 접수된 민원은 전년(99건) 대비 2.4배 많은 233건으로 전체의 40.0%를 차지했다. 이어 교육위원회 57건(9.8%), 교통위원회 41건(7.0%) 순으로 나타났다.자치구 중에는 성북구가 150건(25.7%)으

  • LH와 SH, 서초구청 리뉴얼사업 본격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서초구청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8일 LH는 SH와 서초구청 복합개발 사업의 공동 수탁 기관으로 지난 2일 선정됐다며 총 사업비 약 6000억원을 투입해 지하 6층, 지상 39층, 총 연면적 약 20만㎡ 규모의 복합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서초구청사 건립사업은 이달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회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2023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청사에는 청사시설, 주민편의시설, 상업 및 업

  • 매물 왜 없나 했더니···지난해 ‘증여’ 역대 최고치

    주택가격 상승과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강화 기조로 세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주택을 팔지 않고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소유주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주택 증여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2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된 주택은 11만1863호다. 이는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2017년(8만9312호)과 비교해서 25.2% 증가했다.주택 증여는 매년 평균 약 13.3%씩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2013년 5만4464호 ▲2014년 6만6893호 ▲2015년 7만3149호 ▲2016년 8만957호 ▲

  • 국토교통부가 말하는 ‘2019 공시가격 QnA’

    정부가 24일 ‘2019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을 발표했다. 전국의 22만 표준 단독주택은 공시가격이 평균 9.13% 가량 올랐다. 이는 2005년 공시가 시작된 이후 최대 수준이다. 공시가격은 60여개 행정목적의 기초자료로 활용 되는 만큼 많은 부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번 공시가격 발표 이후 발생할 궁금점과 이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답변을 QnA형태로 정리했다.Q. 부동산 공시가격은 어떻게 결정되고 활용되나?A. 부동산 공시가격은 ‘부동산 가격 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및 지자체가 매년 1월 1일을 기준

  • 표준주택 공시가격 급등, 업계 반응은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되자 업계에서는 공시가격의 급격한 현실화는 단기적으로 조세 형평성을 담보할 수 있지만 복합적인 부분에서 충분히 고민해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국토부는 상대적으로 시세 반영률이 낮은 고가 주택의 공시가격을 빠르게 현실화한 것이라며 중저가 주택을 소유한 서민들이 받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서울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유일하게 두자릿수···중저가 부동산 상승률은 6% 미만24일 공개된 2019년 표준주택가격 공시안에 따르면

  • ‘고가 단독주택’ 공시가격 급등···서울, 변동률 최대

    정부가 공시가격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을 상향조정 했다. 중·저가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점진적으로 공시가격 현실화가 추진된다. 아울러 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건강보험료 등 복지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24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표준주택 가격공시’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시세 심사절차 강화를 통한 공시가격 정확성 개선 ▲가격이 급등했거나 고가인 단독주택(시세 15억원 초과)의 공시가격 현실화 ▲복지수급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등이다.그동안

  • 국토부, 청년·신혼부부 위한 주택 7904호 공급

    국토교통부가 오는 29일부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2204호,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임대주택 570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청년의 범위를 확대하고 한 부모 가족에 대한 공급지원을 강화하는 등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했다.먼저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총 510호가 공급된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자로서 일정한 소득 및 자산요건을 충족하여야하고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은 2년 단위로 2회 가능해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

  • 홍남기 “여의도 2.4배 유휴 국유지 개발···공공주택 2만호 공급”

    정부가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이르는 전국 11곳 국유 유휴지를 선도사업지로 선정해 공공주택 2만2000호를 공급하고, 창업 및 벤처기업 보육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경제활력대책회의서 이러한 내용의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및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공공시설 이전 등으로 확보되는 대규모 유휴국유지를 개발 활용해 생산과 고용을 유발하겠다”며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이르는 전국 11곳 선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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