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몬 ‘무료배송’ 통했다

    티몬이 '무료배송' 서비스로 집객 효과를 뚜렷이 봤다. 17일 티몬에 따르면, 무료배송데이 기간 동안 티몬이 카테고리 제한 없이 전 상품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무료배송데이’를 진행한 결과 기존 동 요일의 평균보다 △구매건수 53% △고객 수 54% △판매상품 수 55%가 각각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티몬이 지난 8일 처음으로 진행한 무료배송데이를 기존 동 요일의 평균과 비교했을 때 구매건수를 비롯한 고객수가 급증한 것은 물론, 판매상품수가 1개이상을 기록한 딜도 50%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티몬은 ‘무료배송데이’를 통

  • '흑자' 목표 11번가, 단골 고객에 공들인다

    11번가가 판매자들이 자신의 미니몰인 ‘스토어’를 찾는 고객들에게 자체적으로 할인혜택을 줄 수 있는 ‘스토어 장바구니 쿠폰’(최종 결제 금액에 적용되는 쿠폰)을 새로 오픈 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주 찾는 단골 스토어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판매자들은 적극적으로 할인 마케팅을 펼쳐 매출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올해 흑자달성을 목표로 세운 11번가가 단골 고객 확보에 더욱 집중하는 모양새다. 11번가는 고객들이 ‘스토어 장바구니 쿠폰’의 혜택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모바일 앱 상단에 ‘스토어할인’ 탭(전

  • 달라진 CJ푸드빌 ‘빕스’, 객수도 늘었다

    2, 6호선이 지나는 서울 합정역과 연결된 딜라이트 스퀘어 지하 1층에 최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들어섰다. 원래는 동사가 운영하는 한식뷔페 계절밥상이 있던 자리다. 대규모 주상복합에 입점한 프랜차이즈 식당에는 대체로 사람들이 줄을 서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 주말 빕스 앞에 짧은 대기줄이 보였다. 최근 '지는 별'로 여겨지는 패밀리 레스토랑 문전의 낯선 풍경이었다. 해당 매장(빕스 합정역점)은 CJ푸드빌이 절치부심해서 이달 초 오픈한 빕스의 첫 특화 매장이다. CJ푸드빌에 따르면, 합정역점의 객수는 여타 빕스 매장의 평균 객

  • 이마트, 1분기 영업익 전년比 51.6%↓···할인점·전문점 부진

    이마트가 할인점 부진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 줄어든 74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5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97억원으로 44.0% 감소했다. 이날 발표한 이마트 IR 자료에 따르면, 1분기 할인점 매출은 2조8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1143억원으로 29.5%나 줄었다. 같은 기간 기존점 성장률은 -1.8%로 집계됐다. 반면 창고형 매장인

  • 서울 시내면세점 13개→16개···업계 “대기업도 적자 보는데”

    정부가 시내면세점 신규특허만 서울 3개, 인천 1개, 광주 1개 등 총 5개를 추가로 내주면서, 서울 시내면세점이 기존 13개에서 16개로 늘어나게 됐다. 한화갤러리아가 사업상 어려움을 이유로 면세점 철수를 결정한 상황에서도 시내면세점 경쟁 양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획재정부는 ‘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지역별 시내면세점 특허 수’ 안건을 의결했다. 의결된 대기업 몫 특허수는 서울에 3개, 인천에 1개, 광주에 1개(면세점이 없는 지역)다. 기재부는 위원회 심의 결과를 관세청에 통보하고, 관세

  • H&B 2위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는 랄라블라·롭스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시장의 1등은 언제나 그대로였다. 그러나 최근 2, 3위 변화가 심상찮다. 매장수 기준 국내 2위인 GS리테일 랄라블라와 3위 롯데 롭스 간 격차가 좁혀지고 있어서다. 현재 랄라블라는 부진 점포를 정리하고 있고, 롭스는 올해에만 신규 점포를 공격적으로 내고 있다. 구체적인 매출을 공개하지 않는 H&B 업계의 순위를 볼 때에는 일반적으로 매장수를 기준으로 한다. 1위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이다. 매장수도 지난해 말 기준 1100여개로 150여개 매장을 가진 랄라블라와 롭스와의 차이가 7배나

  • 하이트진로 ‘테라’, 높은 인기에 공급지연까지

    하이트진로가 절치부심해 내놓은 맥주 '테라'의 초반 인기에 공급지연까지 발생했다. 하이트진로는 14일 전국 주류도매사에 신제품 ‘테라’의 공급지연 및 조기 정상화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테라가 예상수요를 크게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일부 품목의 물량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정도로 주문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테라의 판매량은 지난 3월 21일 출시 후 50일 만에 130만 상자를 기록했다. 그 동안의 맥주 신제품 중 출시 초 최대 판매기록으로,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 제천 휴대전화 제조공장서 나트륨 폭발 사고···1명 사망·3명 중상

    13일 오후 2시 30분께 충북 제천시 왕암동에 위치한 한 휴대전화 부품 제조공장서 나트륨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이모(38)씨가 숨지고 또다른 근로자 3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상자들은 제천 서울병원과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이 인력 48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해 화재를 10여분만에 진화했다. 재산 피해는 2000만원 정도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해당 공장은 올해 신축됐으며 부지 7028㎡에 연면적 1035㎡ 규모다. 폭발은 공장 1층

  • 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익 1791억원···전년比 14.8%↓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성장한 5조17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줄어든 179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주력 제품 판매 호조와 미국 슈완스 인수 효과로 식품 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사료용 아미노산의 전략적 판가 운영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식품 조미소재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바이오 부문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식품사업부문 매출은 1조7205억원을 기록했다. 햇반컵반, 고메 등 주요 제품은 물론 비비고 죽의 성공적 시장

  • [금주의 베스트셀러]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단숨에 2위로

    5월 첫째주 베스트셀러는 상위권 변화가 두드러졌다. 1위는 김영하 작가의 가 3주 연속 자리를 지켰지만, 2~5위권에 새로운 도서들의 등장에 눈에 띄었다.가 수주째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를 제치고 종합 2위로 등극했다. 해당 도서의 성별 비율은 남성 66.3%, 여성 33.7%로 남성 독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3위와 4위는 '어린이날'은 품은 주 답게 아동 서적이 차지했다. 3위는 (트롤, 아이세움), 4위는

  • [영상] 블루보틀 성수점 다녀왔어요

    지난 3일 성수동의 1시간은 1년처럼 흘렀다. 블루보틀 국내 1호점인 성수점의 오픈 시간은 8시. 기자는 8시 정각에 도착해 269번째 손님이 됐다. 간신히 아이스 라떼 한 잔을 받아든 시각은 오후가 되기 직전인 오전 11시 27분. 3시간 30분 끝에 받아든 블루보틀 아이스라떼(블렌드) 한 잔을 지상에 남은 단 한 잔의 커피인 양 귀하게 마셨다.

  • [부음] 서민석(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부사장)씨 부친상

    ▲서정용씨 별세, 서범석·민석(이베이코리아 부사장)·순석씨 부친상=10일 오전 1시, 국립의료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12일 05시20분, 02-2260-7147

  • 눈에 띄는 이커머스 3사 3색

    온라인 쇼핑을 전부 최저가로 한꺼번에 눙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상은 조금 더 복잡하다. 모든 이커머스 업체가 최저가를 '지향'하지만, 최저가만을 향해 달려가는 것은 아니다.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위메프, 쿠팡, 티몬 등 이커머스 업체가 다양한만큼, 이들이 택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 역시 조금씩 다르다. 대세는 양분된다. 가격 그리고 배송이다. ◇ 100원으로 3000원 살 수 있는 위메프"500원 줄테니까 빵 사고 1000원 남겨와." 사칙연산의 원리를 완전히 무시한 이 대사는 시쳇말로 학창시절 일진들이 '삥을 뜯는' 방식이었

  • '최저임금·출점제한' 이슈에도 편의점 투톱 1분기 선방

    최저임금, 출점거리제한 등 올해 편의점 업계가 당면한 각종 이슈에도 국내 편의점 투톱인 CU와 GS25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GS리테일 모두 나란히 1분기 매출이 올랐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올해 1분기 26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8% 오른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1조349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줄어든 21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 컨센서스에는 못미쳤지만 올해 최저임금 이슈에 따른 각종 가맹점주 상생비용

  • CJ ENM, 1분기 영업익 921억원···전년比 2.4%↑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 2019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조 1048억원,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92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1분기 비수기의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체 기획개발·제작 역량을 강화해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먼저 미디어 부문은 , , 등 주요 콘텐츠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성장한 3800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와 TV 연계 상품 강화

  • 인터파크, 1분기 영업익 51억원···흑자전환

    인터파크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쇼핑부문 거래액도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1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32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3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1분기 실적은 힘든 경쟁 속에서도, 본업인 전자상거래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전 사업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구체적으로는 ENT(엔터테인먼트 & 티켓) 사업이 대형 콘서트 및 뮤지컬 티켓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 5월 이른 더위에 아이스크림·면류 판매량↑

    2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에 여름 계절 식품들이 평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8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여름 인기 식품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생수에서 아이스크림, 냉면 등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136%까지 올랐다.생수의 경우 12%, 팥빙수·얼음은 75% 올랐다. 쭈쭈바·콘은 136%나 증가했다.여름 계절 식품으로 불리는 면 제품 판매 증가율도 크게 올랐다. 냉면·소바·밀면 등 판매량은 전년 대비 38% 늘었고, 쫄면과 비빔국수 판매량은 125%나 증가했다. 식혜와

  • 美 1위 전자담배 ‘쥴’ 출시 임박

    미국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는 폐쇄형 시스템(CSV) 전자담배 ‘쥴(JUUL)’이 이달 24일 첫 선을 보이는 데 따라 국내 담배 업계 판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쥴랩스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국내 편의점 GS25, 세븐일레븐에서 쥴 판매를 시작한다. 쥴은 '전자담배계의 아이폰'이라고 불리며 미국 내 전자담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쥴은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등으로 유튜브에 많은 사용 리뷰가 올라오며 흡연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쥴 본체에 니코틴 카트리지인 팟(POD)을 끼워 사용한다. 별도의 켜고 끄는

  • ‘3시간 웨이팅’ 쉐이크쉑의 현재는?

    블루보틀 아이스라떼를 3시간 기다리면 자연스레 연상되는 곳이 있다. 지난 2016년 한여름 날씨에도 3시간씩 줄을 서서 먹었던 쉐이크쉑이 그 곳. 두 브랜드는 '외국계 유명 브랜드의 한국 진출'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블루보틀 오픈과 동시에 쉐이크쉑에 대한 관심도도 덩달아 높아졌다. 블루보틀의 미래가 쉐이크쉑의 현재와 닿아있을까. 이를 들여다봤다. 지난 2016년 7월 SPC그룹이 들여온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은 국내 론칭과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서 '몇 시간씩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수제버거

  • 11번가, 1분기 흑자전환···“연간 흑자 목표”

    11번가가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가격 할인과 경쟁심화 등에 따른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적자 행진 속에서 이번 흑자 달성은 유의미한 결과다. SK텔레콤은 7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11번가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69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익의 경우 분기 실적 기준 전년 동기대비223억원, 전분기 대비 220억원이 개선된 숫자다.11번가는 지난해 9월 신설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손익개선을 위한 전략적인 노력들과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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