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 천호역 인근 45층 주상복합건물 짓는다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천호역 인근에 지상 4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강동구는 21일 관내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내 성내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성내동 일대 성내3구역은 천호역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2011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2016년까지 5년 동안 사업추진이 없어 촉진구역이 해제될 위기도 있었지만 구청은 서울시로부터 2년의 촉진구역 연장동의를 요구해 사업을 추진중이다.이곳은 최고높이 139m, 지하 7층~지상 45층의 주상복합건물로 다시 2023년

  • 공공주택지구 주민들, 청와대 앞 시위···“강제수용, 생존권·재산권 침해”

    전국 36개 공공주택지구 주민들이 정부의 공공주택사업 시행으로 인한 토지 강제수용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20일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공전협)는 청와대 근처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는 공공주택사업으로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재산권과 생존권, 행복 추구권을 유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공전협은 ▲공공주택지구 지정 철회 ▲강제 토지수용 즉각 중단 ▲공공주택특별법 폐지 ▲보상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앞서 문재인 정부는 2017년 11월 29일 ‘

  •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항목 62개로 확대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공시 항목이 62개로 늘어난다. 원가공개 항목이 늘어나면서 분양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법제처 심사를 거쳐 21일부터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공택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주택사업자는 입주자모집 공고 시 기존 12개 항목에서 대폭 확대된 62개의 분양가격 공시항목을 공개해야 한다. 예를 들어 토목, 건축, 기계설비, 그 밖의 공종, 그 밖의 공사비 등 크게 5개

  • 이재명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 사업, 조기 추진 나설 것”

    이재명 경기지사가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 사업을 조기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지사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신분당선 연장 광교~호매실 구간 조기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개선방안 마련 간담회’에서 “도민들이 불편해하는 만큼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 사업이 이른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호매실 택지지구 개발 시 약속된 신분당선 연장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신분당선 연장 2단계 구간인 광교~호매실 구간은 당초 200

  • 고가주택 기준, 현실 반영한 상향조정 이루어질까

    각종 세금 과세지표로 활용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예정가가 발표된 후 부동산업계에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서울의 경우 중산층이 사는 평범한 아파트까지도 고가 주택으로 취급되면서 상당수 주택 소유주가 과세 대상에 포함돼서다. 주택 소유주들은 물론 업계 전문가까지도 고가주택의 기준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9억 원 이상 주택은 고가주택으로 분류돼 세금이 중과되는 등 엄격한 규제를 받는다. 그런데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2월 기준)은 7억8000만 원이다. 비싼 집부

  • ‘강북 국민평형 1주택자도 부자세’···거세지는 공시가 후폭풍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는 부자세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고가 주택 보유자 대상의 세금으로 인식됐는데, 공시가격이 대폭 상승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강북의 일부 국민평형 1주택 보유자까지도 납부 대상이 돼서다. 종부세 납부 대상자들은 온라인상 부동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의신청을 검토하며 조세저항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뿐 아니라 강북 아파트 등 비강남권 아파트 상당수도 종부세 대상에 편입됐다. 1주택자 기준으로 공시가격이 9억 원이

  •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과천·용산 등 집값 급등 지역 ‘정조준’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경기 과천·분당, 서울 용산·동작 등 개발 호재로 집값이 급등했던 지역은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상승폭은 고가주택일수록 크게 나타났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5.32%로, 지난해(5.02%) 대비 0.3%p 올랐다. 공시가격이 시세를 반영하는 수준인 현실화율은 작년과 같은 68.1%를 유지했다.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과천이다. 상승률이 23.41%에 달했다. 과천은 재건축 아파트 분양과 갈

  • 최정호 국토부장관 내정자, 주택처분 꼼수 논란

    업무 역량으로 국토교통부 안팎에서 호평을 받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그간 다주택을 보유해 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장관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분당의 한 아파트는 딸 부부에게 급히 증여한 것을 두고 최 장관 후보자 도덕성에 대한 비난도 거세지는 모양새다. 그간 정부는 다주택자를 겨냥해 ‘사는 집 아니면 파시라’고 압박해왔다. 야당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국토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최 후보자의 부동산 보유 및 매각 과정에 대한 내용이 집중 다룰 전망이다.14일 국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그동안 성남

  • 광역교통 전담기구 '대도시권 광역교통위' 출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 교통정책수립과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협업조직인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오는 19일 출범한다.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과 국토부의 광역교통 업무.권한을 이관하는 ‘국토교통부 직제 일부개정안’ 등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이날 밝혔다.그동안 국민 80%가 대도시권에 거주하며 행정 경계를 넘나드는 등 광역교통 수요가 급증하면서 심각한 교통 문제가 발생하는데도 지자체간 협의 지연이나 행정·투자 사각지

  • 최정호 국토부장관 내정자 갭투자 의혹···인사청문회 쟁점되나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가 과거 국토부 제2차관으로 재직 당시 갭투자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국회 안팎에서 돌고 있다. 당시 최 내정자가 신고한 주택 한 채는 전세를 줬는데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는 불과 2200만원에 불과해서다. 이는 사는 집 아니면 팔라는 현 정부 부동산 정책 기조에 어긋난 행보였을 수 있어 업계가 그의 입에 주목하고 있다.정부가 지난 2016년 3월 말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최 내정자는 본인과 아내 명의로 아파트 두 채를 신고했다. 하나는 최 내정자 명의로 된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전

  • [3·8 중폭 개각] 최정호 국토부장관 내정자 "주거안정·교통서비스 혁신하겠다"

    차기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최정호 내정자는 주거안정과 국토 균형발전 및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8일 밝혔다.최 내정자는 이날 국토부를 통해 “우리 경제가 마주한 현실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엄중한 책임과 소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명소감을 밝히며,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지 않는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언제나 국민 중심으로 판단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으로 ▲주거 안정 ▲주거복지 ▲교통서비스 ▲국토 균형

  • [3·8 중폭 개각]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수도권 교통난 해결할까

    8일 청와대는 오는 19일 국토교통부 산하에 신설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최기주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대중교통 관련 정책에 정통한 최 위원장이 주요 대도시 내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 위원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 우신고를 거쳐 서울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교통공학 석사, 미국 일리노이대 교통계획 박사를 마쳤다. 미국 일리노이주 어바나 샴페인 대중교통부 체계분석가로 일했고, 서울시정연구원(현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 책임연구원을 역임했다.현재 최 위원장은

  • [3·8 중폭 개각-프로필] 국토부장관에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 내정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김현미 장관의 후임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지난 2013년 국토부 출범 후 줄곧 외부인사가 장관직을 수행하다 6년 만에 국토부 출신 정통 관료가 복귀하게 됐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최정호 전 국토부 제2차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최 내정자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1981년 군 제대와 동시에 성균관대 행정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대학교 4학년인 1985년 행정고시(28회) 최종합격 통보를 받고 졸업하자마자 당시 교통부에서 공직에 입문

  • 서울시, 숭인동·신정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312세대 공급

    서울 종로구 숭인동과 양천구 신정동에 각각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서울시는 7일 열린 제2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숭인동 207-32 일원 역세권 청년주택(부지면적 855.0㎡) 총 238세대, 양천구 신정동 1148-9번지 일원 역세권 청년주택(부지면적 622㎡) 총 74세대 사업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각각 수정가결 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결정에 따라 향후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해진다.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보다 저렴한

  • 신혼부부 대상 ‘新전세임대’ 출시···소득기준·지원금액 확대

    소득 기준과 지원 금액이 확대된 새로운 ‘신혼부부 전세임대’가 첫 선을 보인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이 전세 주택을 물색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7일 LH는 ‘신혼부부 전세임대Ⅱ’(1900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신혼부부 전세임대Ⅱ은 기존 ‘신혼부부 전세임대Ⅰ’에 비해 입주자의 소득 기준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에서 100%(맞벌이는 120%) 이하로 완화됐다.지원 금액 역시 1억원에서

  • 서울시, 공공건축물에 미세먼지 흡수 도료 도입

    최악의 미세먼지로 연일 잿빛하늘이 계속되자 서울시도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서울시는 시에서 건축하는 공공건축물에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광촉매 도료를 시범 시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우선 유동인구가 많고 미세먼지 유발요인인 차량통행이 많은 서울 중심부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첫 적용지는 올해 10월 착공 예정인 시네마테크다.해당 건물의 외벽면적은 약 3500㎡로 외벽부분 전체에 광촉매 도료가 시공돼 시는 건물 주변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적용되는 광촉매 도료는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작

  • ‘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 새 판 짠다

    서울시가 코엑스~현대차 GBC~잠실운동장 일대에 조성을 추진 중인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에 대한 새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한다.6일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도시관리계획을 내년까지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도시관리 방향을 설정하고 내년 말에는 세부적인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해 결정·고시한다는 방침이다.도시관리계획은 체계적인 도시 개발을 위한 계획으로 용도지역·지구·구역의 지정·변경, 기반시설의 설치·정비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다. 해당 지역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를 보여주는 밑그림인 셈이다.2014∼2016년 발표된 국

  • 국토부, ‘집값 교란행위’에 칼 빼들었다

    국토교통부가 국세청이나 경찰이 조사·수사 과정에서 적발한 집값 교란행위 정보를 공유받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관 간 협업으로 법적 행정처분을 강화해 부동산 불법행위를 뿌리 뽑자는 취지에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최근 정보망 구축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국토교통부는 6일 국세청과 경찰 등이 조사나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부동산 거래 관련 불법·부정행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정보망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현재는 국세청이 탈세 조사를 하거나 경찰이 부동산 사범에 대해 수사를 해도 국토부나 지방자치단체에 부

  • 서울시, 15개소 ‘지역생활권 실행계획’ 수립 나서

    지난해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수립한 서울시가 지역별 자족성 강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 구성에 착수한다.서울시는 지역 잠재력, 대규모 유휴지, 권역별 자치구 안배 및 자치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5개 지역생활권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지역생활권 실행계획 대상 지역은 ▲용산구 후암 ▲동대문구 청량리 ▲광진구 자양 ▲성동구 금호옥수 ▲노원구 월계 ▲도봉구 방학 ▲성북구 정릉 ▲서대문구 홍제 ▲마포구 합정서교 ▲강서구 화곡1 ▲관악구 낙성대 ▲동작구 노량진 ▲양천구 목동2 ▲영등포구 대림 ▲강동구 천호

  • 방배 삼호아파트, 건설기술연구원 적정성 검증 통과

    서울 방배동 삼호아파트 1‧2‧3차가 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기연)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증을 통과했다. 입주 44년차인 해당 단지도 재건축의 한 고개를 넘으면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정부의 강화된 안전진단평가를 통과한 서울 최초 재건축 단지라는 수식어를 확정지은 셈이다.4일 건설기술연구원과 방배삼호 정비사업위원회에 따르면 건기연은 지난달 28일 소위원회를 열고 삼호아파트 안전진단 적격성 검토에 대해 최종 통과를 의결했다. 이번 절차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3월 안전진단 문턱을 높인데 따른 것이다. 건기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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