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출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oosan Mobility Innovation)이 2시간 드론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제품 양산과 판매에 나선다.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DLI연강원에서 동현수 ㈜두산 부회장과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 등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DP30’ 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또 드론 비행과 임무 정보를 저장하고 응용할 수 있는 드론용 소프트웨어 ‘DMI View’를 소개하고 건

  • [현장] 생활을 바꾼 기술의 근원···‘배터리’의 오늘과 내일

    기술의 진보에 따라 생활은 변한다. 일부 유종에 한정됐던 자동차 연료가 다변화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차들이 등장했다. 급기야 전동킥보드 등 새로운 형태의 이동수단들이 거리를 오간다. 매번 꼬이기 일쑤였던 청소기도, 가방 속에서 엉클어진 이어폰도 모두 선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이처럼 기술의 진보가 생활의 변화를 이끌 수 있던 원동력은 배터리였다. 배터리의 오늘날과 미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터배터리 2019(InterBattery 2019)’가 오늘(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 20

  • SK종합화학, 유럽서 첫 M&A···고부가 포장재사업 강화

    SK종합화학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인수합병(M&A)을 단행했다. 범용 화학제품을 넘어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이른바 ‘딥 체인지’ 추진의 일환인데, 앞서 SK종합화학은 2017년 미국 다우(DOW)의 사업 인수를 치른 바 있다.15일 SK종합화학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프랑스 폴리머 업계 1위 아르케마(Arkema)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3억3500만 유로(약 4392억원)다. 인수는 내년 2분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사가 다우와의 M&A 당시 스페인 생산법인을 품게 된

  • ‘노트7 발화’ 홍역치른 삼성SDI, ESS 특수소화시스템 도입

    삼성SDI가 제작해 전국 곳곳에 설치된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특수소화시스템이 도입된다. 삼성 측은 “자사 배터리가 화재의 원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고객과 국민을 불안하게 해선 안 된다는 판단 아래 실시하게 됐다”며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업계와 소비자들은 과거 갤럭시 노트7 발화로 한 차례 홍역을 겪은 삼성SDI의 발 빠른 대처라는 반응이 나온다.14일 오전 삼성SDI는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ESS 특수소화시스템 설치 등을 포함한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화재의 주된 원인으로 밝혀진 외부 유입 고전압·고

  •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쿠팡 로켓배송 거점으로 ‘진화’

    주유소의 공간활용이 관련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오일뱅크 주유소가 쿠팡의 로켓배송 도심거점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와 쿠팡은 10일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주유소기반 물류거점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고명주 쿠팡 대표와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부사장)이 참석했다.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공간을 제공하고 쿠팡은 해당 공간을 로켓배송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부지를 제공한 주유소는 추가로 임대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양사는 먼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현대오일뱅크 주

  • 名車들의 배터리 자급화 추진···“대비와 견제가 목적”

    독일·미국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속속 전기차 생산에 뛰어들고 있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변화를 꾀함과 동시에 조인트벤처(JV) 등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생산하겠다는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한국·중국·일본 등 배터리 생산의 90% 이상 일임하는 아시아 3국을 견제하며 동시에 팽창할 시장에 대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제네럴모터스(GM)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뜻을 파업을 진행 중인 노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파업을 진정시킬 목

  • [2019 국감] ESS화재 88%에서 LG화학·삼성SDI 배터리 사용···쟁점은?

    국정감사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가 화두로 떠올랐다. 연이은 화재에 대해 정부가 원인 규명에 나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결과와 대책을 발표했는데, 조사 과정 및 사후 조치 등과 관련한 허점이 지적되면서부터다. 규명 과정에서 배터리 결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LG화학·삼성SDI 등 관련업계가 긴장하는 분위기다.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의 화재 원인 조사결과는 지난 6월 발표됐다. 당시 배터리 결함 문제는 화재 원인에서 제외됐다. 조사 과정에서 국내 수주 활동이 사실상 중단돼 막대한 손

  • 밤하늘 물들인 한화의 불꽃, 부가가치 창출도 화려했다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지난 5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여의도 63빌딩 및 이촌한강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축제로 말미암아 1000억원 안팎의 부가가치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해당 축제는 지난 2000년 처음 개최됐다. 2001년 미국 9·11테러, 2006년 북한 핵실험, 2009년 중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로 인해 세 차례 취소된 것을 제외하곤 지난 20년 동안 매년 한강 밤하늘을 밝히는 대표적인 서울의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대 초반까진 매주 주말

  • 소란스런 韓 배터리···소송은 ‘확대’ ESS화재는 ‘노심초사’

    배터리업계가 소란스럽다. 주요 업체들 간에 소송전이 확대되고, 한편에선 종결될 줄 알았던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연이은 화재로 관련 사업의 위축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법정 공방에 휩싸인 업체들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에서, ESS의 연이은 화재로 자칫 업계 전반에 침체 국면이 형성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일본의 첨단 소재 기업 도레이인더스트리(도레이)가 최근 미국에서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소를 제기한 LG화학과 일종의 연합전선을 구축한 셈이다. 도레이가 이

  • 배터리 소송 또 난타전···SK “10년 부제소 합의 깨” vs LG “특허 법리 이해 못해”

    전기차 배터리를 둘러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번 배터리 특허침해 소송이 어느 쪽의 승리로 귀결될 지는 예단하기 힘들다. 하지만 향후 결과에 따라 한 쪽은 전 세계 배터리시장에서 특허 침해라는 낙인이 찍혀 판로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양측 모두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은 채 끝을 보겠다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29일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이 과거 특허침해 소송에서 패소한 뒤 추가로 국내외에서 제소하지 않겠다고 합의한 특허까지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LG화

  • 갤럭시 폴드 ‘두 화면’ 밑엔···배터리도 ‘두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갤폴드)의 인기가 뜨겁다. 239만원이란 높은 출고가에도 불구하고 1~3차 물량이 판매개시 10분여 만에 완판 됐을 정도다. 글로벌 스마트폰 보급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상태에서 판매량 또한 감소세로 전환한 가운데, 갤폴드와 같은 ‘폴더블 스마트폰’이 시장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40만대 수준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규모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간 각각 320만대, 1080만대, 2740만대, 3680만대 규모

  • SK이노, 中업체와 현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신설

    SK이노베이션이 중국 EVE에너지(億緯鋰能)와 현지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신설한다.EVE에너지는 27일 SK이노베이션과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시설 합작한다는 결의안이 회사 최고 의사결정기구 동사회에서 통과됐다고 공시했다.EVE에너지는 2001년 설립된 곳으로 각형·원동형·파우치형 전기차용 배터리 및 ESS 등 비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 등을 보유한 중국의 배터리 전문업체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중국 내 두 번째 배터리 생산라인 건립을 위해 5799억원 투자를 결의했다. 이 공장을 EVE와 함께 짓는 셈이다. EVE에너지는

  • 효성, 인도 스판데스 공장 가동···13억 인도공략 본격화

    효성의 스판덱스 인도시장 공략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효성은 해당 공장이 지난 20일부터 상업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00년 효성’의 전략적 기반으로 낙점한 인도의 첫 스판덱스 생산 시설이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아우랑가바드시(市) 인근 아우릭 공단에 위치한 이 공장은 연간 1만 8000톤의 스판덱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부지 면적이 약 40만㎡(약 12만평)에 이른다.인도 인구는 약 13억7000만명이다.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다. GDP(국내총생산)는 약 2조7200억달러로 세계 7

  • LG vs SK 배터리戰, 구광모·최태원 만날까···업계는 회의적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분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한·미 양국에서 맞소송을 제기한 상태에서 최근 두 회사 최고경영자(CEO) 간 면담이 있었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입장차만 확인한 채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양 그룹 회장들 간 담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일축했다.LG화학은 지난 4월 SK이노베이션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셀·팩·샘플 등의 미국 내 수입 전면금지를 요청했다. 더불어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현지법인(SK Battery America) 본사 소재지인

  • 폭스바겐의 10년 전기차 마스터플랜···“배터리 확산 도화선”

    글로벌 완성차 판매 1위 폭스바겐그룹이 전기차 생산에 드라이브를 건다. 오는 2028년까지 그룹차원에서 총 100종, 220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한다는 계획인데, 전기차 배터리 시장 팽창의 시금석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배터리 업계의 치열한 경쟁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폭스바겐그룹은 폭스바겐을 비롯해 아우디·포르쉐 등 12개 브랜드를 보유했다. 이들 브랜드를 통해 배터리전기차 70종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30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배터리 공급사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중 가장 많은 5개 업체다. 배터리 공동개발에 합의한 스웨덴 노스볼트

  • LG화학 신학철-SK이노 김준, ‘배터리 소송戰’ 첫 전격회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극비리에 회동을 가졌다. 지난 4월 LG화학이 SK를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SK 배터리 미국 본점소재인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소를 제기한 이후 처음이다.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재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3일 SK이노베이션이 국내·외 법원에 LG화학을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하자, 정부 차원의 중재 시도가 있었다. 김준 총괄사장이 오는 19일 미국 출장길에 오르기로 예정돼 있어 조속히 만남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 한·중·일 배터리경쟁 격화되는데···LG-SK 신경전 ‘왜’

    “왜 우리 기업끼리 다투느냐, 경쟁국인 중국·일본이 반사이익을 얻는 것 아니냐.”지난 4월 촉발돼 점차 확전을 거듭하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공방에 대한 여론의 주된 궁금증이다. 글로벌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일본 등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시점에 굳이 우리 기업끼리 법정다툼을 벌이는 데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경쟁국들에 반사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화해를 종용하는 목소리와 정부의 움직임도 속속 감지된다.복수의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한국 기업간 경쟁이 고조되는 현상이 경쟁국들과 다른 환경에 놓인 우

  • 현대오일뱅크, 용산 영락보린원에 수직정원 조성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신입사원 등 3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서울 용산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영락보린원 실내 벽면에 수직 정원을 조성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6일 재단에 따르면 전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현대오일뱅크 신입직원들과 보육원 아이들은 조를 나눠 수직 정원 모양을 스케치해 보고 선정된 도안에 따라 직접 식물을 심었다. 식재하는 식물은 스킨답서스, 스파트필름, 테이블야자 등 공기 정화 효과가 탁월한 식물 위주로 선별했다.보육원생 이현서(가명) 양은 “우리 집 벽이 초록 옷을 입은 것 같다”며 “나무들이 시들지 않게 잘 보살

  • [단독] SK주유소·우체국 ‘공유인프라’ 사업 돌연 좌초···왜?

    주유소와 우체국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던 SK에너지와 우정사업본부(우정본부)의 ‘공유인프라 프로젝트’가 좌초됐다.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재정적 여건이 뒷받침 되지 못했던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우정본부는 2011년 이후 만성적자 상황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145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20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다.4일 우정본부 관계자는 시사저널e와의 통화에서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비상경영체제가 가동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이행할만한 재정적 여건이 뒷받침되지 못해 해당 프로젝트가

  • LG화학, 美 UDC와 ‘차세대 OLED 개발’ 파트너십 체결

    LG화학이 미국의 소재가업 유니버설 디스플레이(UDC·Universal Display Corpration)와 손잡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물질인 발광층의 성능 개선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는다. OLED란 백라이트 없이 자체 발광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일컫는다.4일 LG화학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LG 측은 발광층 원재료 중 강점을 갖고 있는 ‘저전압·장수명 호스트’를 UDC는 ‘고효율·고성능 인광(燐光) 도판트(Dopant)’를 서로 제공해 두 물질 간 최상의 조합을 찾아내고, 궁극적으로 특정 고객사를 위한 최고의 고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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