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달리는 자율주행차···안전성 문제 넘어설까

    정부가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세종시에서 자율주행차가 본격적으로 달릴 예정이다. 세종 자율주행차는 일정 도로와 공원 지역에서만 시범 운행한다. 그동안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던 자율주행차가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한증 더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3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국토교통부, 세종시 관계자들은 규제자유특구 시범운행지역을 방문해 간선급행버스(BRT)도로 미운행 구간에서 기업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에 직접 시승해 운행하는 등 안전성 전반을 시험했다. 관계부처는 전반적인 특구 진행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규제자

  • [스타트업브리핑] ‘중개’ 1억 넘었다

    이번 주(23~28일) 배달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와 온라인 인력중개 서비스 ‘일가자’가 각각 배달 건수 1억건, 거래액 1억원을 넘는 소식이 있었다.◇ 바로고, 누적 배달 발생 건수 1억 건 돌파근거리 배달‧물류 IT(정보기술)플랫폼 바로고가 서비스 시작 5년 만에 누적 배달 발생 건수가 1억 건을 넘었다. 바로고는 현재 전국 410여 곳 허브 소속 바로고 라이더가 2만7000여 곳의 제휴 가맹점에 배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억 번째 배달을 수행한 수원 영통, 영덕 허브(지사)소속 이다함 라이더는 “바로고 소속 라이더로

  • 광고·도서 추천까지··· 스타트업은 지금 ‘클라우드’에 홀릭

    스타트업들의 클라우드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면 데이터를 저장하기도 쉽고 사용자 추천 콘텐츠도 생산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클라우드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도적으로 국산 클라우드를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27일 업계에 따르면 IT기업들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면서 스타트업들도 적극적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등이 대표적이다.모바일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 버즈빌은 광고 물량을 구글 클라우드에 저장해 카테고리를

  • 중기부, 소프트뱅크벤처스 자상한기업 선정···AI 집중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인공지능(AI)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6번째 자발적 상생 협력기업으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한국벤처투자 간 ‘AI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중기부는 민-관 협력을 통한 AI 집중 투자로 AI 벤처‧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한국벤처투자는 AI 투자펀드 조성 및 투자 확대, 투자자-창업벤처기업 간 만남의 장 확대 등 AI 벤처․창업기업의 투자 기반 확충을 위해 서로 협업한다.소프트뱅크벤

  • “배달 시장 커졌는데 불공정은 여전”···생활물류법 제정 외치는 업계

    배달‧배송 플랫폼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안전과 공정거래를 보호해줄는 안전망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플랫폼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불공정 거래를 감독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얘기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노동자의 수도 함께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음식배달 시장 규모는 109조원에 이른다. 통계청과 각 배달 플랫폼업체 통계를 보면 월 평균 배달대행 건수는 1400만건 배달 라이더 수는 1만5000명에 달한다. 배달대행으로 1년에 벌어들이는 매출액은 약

  • 야놀자에서 전세계 항공권 검색된다

    국내 숙박‧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항공권 검색까지 사업을 넓히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야놀자는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KAYAK)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카약은 부킹홀딩스의 자회사로, 항공권을 비롯해 호텔, 렌터카 등 다양한 여행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엔진지앋. 연간 20억건 이상 검색 데이터를 처리하는 빅데이터 기업이기도 하다.야놀자는 카약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항공사 및 여행사 정보 2500개 이상을 제공한다. 예약과 결제는 각 항공사와 여행사 홈페

  • 대형사 독주에도···업종 넓혀 투자 유치하는 모빌리티

    모빌리티 산업이 택시와 공룡 IT(정보기술) 기업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는 시선이 지배적인 가운데, 벤처 업계에서는 모빌리티 투자 열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승차공유 산업을 넘어서 렌터카, 1인용 이동수단 등 ICT(정보통신기술) 모빌리티 스타트업들로 투자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모빌리티는 대형사와 택시의 점유율 싸움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택시 상생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승차공유 플랫폼들은 택시 상생 없이는 사업을 확장할 수 없게 됐다.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 [스타트업브리핑] 손잡은 중기벤처 단체

    이번 주(16~21일) 스타트업 업계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단체 간 협약 소식이 있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팁스(TIPS)를 뽑았다. 이번 팁스에는 프라이머, 스파크랩 등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액셀러레이터들이 선정됐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중소기업중앙회, 업무협약 맺어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손을 잡았다. 코스포와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스마트 일자리 창출 및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두 단체는 협약을 계기로 전통 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 ‘스타트업 대표 지역’ 판교, 100억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 적은 이유는?

    판교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스타트업의 대표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많은 스타트업이 판교 지역에 위치해 있음에도 큰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이 투자 인프라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 지역으로 많이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20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지난 8월 말을 기준으로 10억원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이 575개, 100억원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이 161개였다.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들은 대부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밀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 CVC에 인수된 여기어때, 이베이코리아 출신 ‘최문석’ 대표 선임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의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가 글로벌 사모펀드 CVC캐피탈에 최종 매각됐다. 여기어때는 전자상거래 전문가 최문석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20일 위드이노베이션은 CVC의 위드이노베이션 인수가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 CVC는 위드이노베이션의 주요 주주 지분 약 85%와 함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CVC는 별도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의 성장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여기어때는 새 대표로 최문석씨를 영입했다. 최문석 신임 대표는 연세대/와튼스쿨 MBA 출신으로, 2006~2014년 이베이코리아

  • 레뷰코퍼레이션, 샌드박스와 오픈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개발

    인플루언서 마케팅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은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오픈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 엔터프라이즈‘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레뷰코퍼레이션과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광고대행사들이 손쉽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범용성 높은 오픈형 플랫폼 서비스인 레뷰 엔터프라이즈를 선보인다.양사는 레뷰 엔터프라이즈의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캠페인과 인플루언서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비롯해 광고대행사와 인플루언서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커뮤니케

  • 야놀자 외형 확장···호텔·레스토랑 예약 ‘데일리호텔’ 인수

    숙박·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호텔 및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데일리호텔’을 인수하며 외형 확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4일 야놀자에 따르면 데일리호텔의 국내외 고급 숙소 및 레스토랑 등 사업이 여가 플랫폼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일리호텔의 강점인 특급 호텔 체인 및 풀빌라 등 고급 숙소 예약 서비스와 함께 맛집 등 레스토랑 예약이 가능한 고메(Gourmet) 서비스를 강화한다.지난 2013년 설립된 데일리는 국내 최대 특급호텔 및 파인 다이닝 예약 플랫폼인 데일리호텔 앱

  • 한국 스타트업, 태국 진출 교두보 마련된다

    헬스케어, 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국내 스타트업 4개사가 태국 대기업과 손을 잡았다. 국내 창업관련기관은 태국 현지 기관들과 손잡고 해외 진출 지원 및 투자를 하기로 했다.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계기로 1박 2일간 태국 방콕에서 ‘국경없는 스타트업, 하나의 생태계’라는 주제로‘한-태국 스타트업 서밋 및 계약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벤처투자, 창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벤처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기관들은 스타

  • 스타트업 이어 대기업까지···한국에서도 ‘공유 킥보드’ 시장 커지나

    #. 서울 강남구에 사는 최민진(29)씨는 출근길에 공유 전동 킥보드를 탄다. 자취방에서 회사까지 버스를 타면 30~40분이 걸리지만 전동 킥보드를 탈 경우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최씨는 “출퇴근뿐만 아니라 직업 특성상 외근을 나갈 일이 잦은데 같은 강남구 내에서는 택시나 버스 대신 전동 킥보드를 타고 이동한다”며 “최근 안전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교통수단의) 편리함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공유차량 시장은 제동이 걸린 가운데 1인 교통수단인 공유 전동 킥보드 시장이 급신장하고 있는 것으

  • 렌터카 사업 뛰어든 ‘야놀자’···딜카와 협약

    숙박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렌터카 예약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한다.2일 야놀자는 현대캐피탈의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와 국내 여행 및 레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상품 개발 및 판매 ▲차량 임대 관련 시스템 고도화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을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 여행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우선 야놀자와 딜카의 시스템을 연계해 야놀자 앱에서는 숙박, 레저, 렌터카 서비스의 예약 및 결제가 바로 가능해진다. 딜카 앱을 통해 픽업, 반납 등 렌

  • [스타트업브리핑] 뱅크샐러드·허닭 투자 소식

    이번 주(26일~31일)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뱅크샐러드와 허닭의 투자 소식이 있었다. 토스는 삼성전자와 협약하고 갤럭시 노트10에서 송금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달의민족 출신 창업가가 만든 ICT공유주방 ‘고스트키친’은 강남역에 2호점을 냈다.◇ 뱅크샐러드, 450억원 규모 추가 투자 유치개인 돈 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를 운영 중인 레이니스트가 인터베스트, 고릴라PE,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으로부터 3000억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총 450억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 B에 참여했던 투자사들이 15

  • 글로벌 스타트업은 왜 ‘베트남’ 주목하나

    동남아시아 승차공유 기업 ‘그랩’이 베트남에 전력 투자한다. 콘텐츠·외식업 스타트업들도 베트남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청년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창업이 증가하고, 동시에 IT(정보기술)나 승차공유 등 신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베트남이 투자나 신산업 규제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보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그랩은 베트남 경제발전에 5억 달러(약 6055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기술을 통해 베트남에서 더 큰 사회적·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그랩의 목표다. 그랩은 5

  • ‘비슷한 서비스가 연달아’···대기업-스타트업 표절공방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표절공방이 끊이질 않고 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스타트트업의 서비스나 기술을 표절하는 사례가 몇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법적 공방으로 갈 경우 시간적, 자금적 여유가 없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최근 P2P(개인간거래) 스타트업 ‘한국어음중개’는 신용평가사 나이스그룹이 자회사를 출범해 전자어음 발행 서비스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어음중개는 온라인 투자자들의 돈을 전자어음 형태로 기업에게 제공해주는 P2P사업을 2017년 출범했다. 당시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기업정보를 제공받는 계약을 맺었다

  • [스타트업브리핑] 여기어때 매각과 번개장터 인수

    이번 주(19~24일) 불법 웹하드 유통 무혐의 판결을 심명섭 여기어때 전 대표가 외국계 사모펀드에 지분 절반을 매각하는 소식이 있었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정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미국 시애틀에 첫 스타트업지원센터를 열었다.◇ 영국 사모펀드 운용사 CVC캐피털, 위드이노베이과 주식매매계약 체결숙박 앱 여기어때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이 영국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CVC캐피털에게 매각됐다.여기어때에 따르면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전 대표는 글로벌 사모펀드에 위드이노베이션 지분 약 50%

  • “SNS 논란 확산 막아라”···적극 피드백 나서는 스타트업들

    스타트업들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일어난 광고 문구나 모델 논란에 재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대부분 기업들의 주요 홍보채널이 SNS이기 때문에 논란을 빠르게 인지하고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논란을 초기에 진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있다.23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미용색소캔디 ‘앳캔디’ 프로젝트를 일시적으로 내렸다. 중단했다. 앳캔디는 제조사 씨톤이 지난 22일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판매한 상품으로, ‘혀를 생기 있는 핑크빛으로 물들여 여성의 자신감을 높여준다’는 문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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