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바게뜨, 제빵사 직접고용 행정소송 제기

    제빵사들을 직접 고용하라는 명령을 받은 파리바게뜨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3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31일 고용노동부를 대상으로 직접고용 시정지시 처분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에서는 가처분신청은 접수 이후 일주일 이내에 재판일이 지정될 예정이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집행 연장에 대한 요청을 하고 있으나 연장이 안될 것을 대비해 제기한 소송"이라며 "시간이 필요해 제기한 소송"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파리바게뜨 본사에 불법파견 고용한 제빵기사 5378명을 직접고용하라

  • [숫자로보는 화학업종] 유가 ‘등 타니’ 정유·화학업 ‘승승장구’

    정유·화학 업종이 연일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연이어 발표된 정유· 화학 업체들의 실적도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고도 남을 만큼 좋은 성과를 냈다. 3분기를 마무리 짓고 한달여가 지나면서 국내 주요 정유·화학 업체들의 실적이 공개됐다. 아직 GS칼텍스가 실적 발표를 남겨두고 있지만 정유 4개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총2조53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유·화학 업종이 호실적을 내는 것과 함께 체감 경기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 보고서에서

  • 포스코, 북미 지적재산협회 우수계약상 수상

    포스코가 북미 지적재산협회(LES·Licensing Executives Society)로부터 올해의 우수계약상(Deals of Distinction Award)을 수상했다. 3일 포스코는 지난달 23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북미 지적재산협회 연례총회에서 엑손모빌과 함께 화학·에너지·환경·소재 분야 올해의 우수계약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 3월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에 슬러리파이프용 고망간강을 양산해 공급하는 라이센스 계약(License Agreement)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5년 간 공동으로 고망간강 제품

  • 정유·화학 업계, 호황 속 주주친화책 강화

    정유·화학 업계가 실적 호조 속에서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3일 정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정유 4개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총2조53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실적 경쟁 속에 각각 7000억원 중반대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정유 업체 중에는 GS칼텍스가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고 화학 업계에서는 한화케미칼이 실적 발표가 남아 있지만 모두 호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실적 속에서 주요 업체들은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 배터리 업계, 사드 훈풍에도 “일단 하던대로”

    한국과 중국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 봉합에 나서면서 배터리 업계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배터리 사업이 전기차 사업의 핵심 분야라는 점은 부담이다. 중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분야에서 한국 업체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열어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다. 2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정부가 지난달 31일 사드 합의에 대한 공동 발표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사드 갈등으로 겪었던 불이익이 없어질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재 중국 정부는 한국 업체가 생산한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는 보

  • SK이노베이션 “2020년까지 10조원 투자 차질 없이 진행”

    SK이노베이션이 3분기 호실적을 낸 가운데 설비 투자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석유 사업에서도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1조7589억원, 영업이익 96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영업이익은 132.2%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에서는 매출액 33조770억원, 영업이익 2조389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 늘었고 영업이익은 0.4% 증가

  • SK이노베이션, 3분기 영업익 9636억원…전년比 132.2%↑

    SK이노베이션이 국제 유가 강세와 정제마진 개선 속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화학 사업과 윤활유 사업, 석유개발 사업 등에서도 모두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2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1조7589억원, 영업이익 96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영업이익은 132.2% 증가한 수준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사업의 영업이익 급증이 부각된다. 석유 사업에서는 국제유가 강세와 정제마진 개선으로 업황이 호조를 띄면서 52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

  • 현대제철, 국내 첫 내진용 철강 전문브랜드 'H코어' 론칭

    현대제철이 내진강재 브랜드 H코어(H CORE)를 출시했다. 국내에 내진용 철강재 전문 브랜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 현대제철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주요 고객사 및 정부기관, 학회, 시민단체 인사 등 1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H코어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진에 강한 철 에이치코어,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지합니다'라는 주제로 H코어의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어 내진강재 개발현황과 특성 소개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H코어는 현대제철의 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로 현대제철이 대한민국을

  • 中 철강 겨울철 조업제한 본격화…구조조정 이어질까

    중국이 철강 업종에서 겨울철 감산에 들어간 가운데 철강 업종 구조조정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일단 중국 정부 발표 내용대로라면 철강업 구조조정은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겨울철 조업 제한 이후 중국내 조강 생산량 추이는 확인이 필요할 전망이다. 1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겨울철 철강 업종 조업 제한은 철강재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9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로 가동률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조업 제한 계획을 밝혔다. 이어 중국 우안 자치구를 중심으로 1

  • 금호석유화학, 3분기 영업익 577억원…전년比 146.1%↑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합성고무와 부문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합성수지 부문도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31일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분기 잠정실적발표를 통해 이 기간 동안 매출액 1조2051억원, 영업이익 5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46.1% 증가한 호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57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10% 늘었다.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합성수지 등 주요제품의 수급 환경 호조와 판매량 증가에 호실적을

  • 철강 업계, 내년 상고하저 예상에 대비 분주

    철강 업황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내년도 사업환경에 대한 우려도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철강 업종 구조조정으로 인한 중국 내 공급 감소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고, 철강 원자재 가격 강세에 원료비 부담도 커진다는 예상이다. 31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철강 업체들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 시장 전망은 상고하저로 보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철강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는 예상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철강업황 개선에 내년 1분기까지 철강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

  • LG화학, 실적 선두 경쟁서 웃었다

    롯데케미칼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화학 업종 실적 선두 경쟁이 LG화학의 근소한 우위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LG화학과 롯데케미칼 모두 전분기 대비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LG화학이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확인했다. 30일 롯데케미칼은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개최한 3분기 실적설명회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766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6.4% 늘어난 3조9902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39.8% 증가한 6310억원을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6일 LG화학은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액 6조3971억원, 영

  • 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익 7662억원…전년比 19.1%↑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가량 증가했다. 화학 업황 호조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허리케인 하비 타격에 의한 미국 생산설비 가동 중단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30일 롯데케미칼은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개최한 3분기 실적설명회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766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4% 늘어난 3조9902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39.8% 증가한 6310억원을 기록했다.롯데케미칼 관계자는 “​2분기 유가하락으로 구매자들의 관망 기조가 완화됐다”​며 “​허리케인 하비 영향으

  • 에쓰오일, 3분기 영업익 5532억원…전년比 376.1%↑

    에쓰오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76.1% 증가한 553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0% 증가한 5조2120억원, 순이익은 132.1% 증가한 398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에쓰오일은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과를 내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공장 가동 호조와 판매량 증가로 전 분기 대비로도 1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미국 정유시설 가동 중단과 견조한 수요 성장 속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전 분기보다 372.0% 상승했다. 에쓰오

  • 포스코, 분기 영업익 1조원 탈환

    포스코가 분기 연결 영업이익 1조원 고지를 탈환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도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26일 포스코는 올해 3분기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액 15조361억원, 영업이익 1조12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906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8.8% 각각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7%나 증가했다. 3분기 실적 호조로 포스코는 2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원 클럽’를 재합류 했다. 포스코는 직전 분기인 지난 2분기 영업이익

  • 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7897억원…역대 최대

    LG화학이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부문에서 견조할 실적을 기록했고 기초소재부문에서는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26일 LG화학은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6조3971억원, 영업이익 78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6%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7%나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부문 별로는 기초소재부문에서 매출액 4조3160억원, 영업이익 7553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도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기초소재 부문에서는 경쟁사들의

  • 정유업계, 실적 호조 전망 속 자금 몰린다

    GS에너지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 계획 금액의 4배가 넘는 초과수요를 확보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정유 업종 호실적 전망 덕분에 기준 금리 인상기에도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채권 가치는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통상 기준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 26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된 GS에너지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총 4500억원의 유효수요가 집계됐다. GS에너지는 총 1000억원 가량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기에 단순 계산으로 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만기별로는 3년물 500억원

  • 현대제철, 협력사 상생 위해 기술박람회 개최

    현대제철이 국내외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널리 알리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우수 협력 업체들이 판매처 확보를 위해 준비됐다. 25일 현대제철은 지난 24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2017년도 현대제철 기술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제철 협력업체 및 신규업체들의 기술력을 알리는 자리로 꾸며졌다.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은 개막식에서 “​철강업계가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고 영속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 박람회

  • 中 철광석 수입량 증가…역대 최대치 돌파 전망

    중국이 19차 당대회를 개최하고 철강 구조조정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으나, 철강 생산 축소에 대한 의구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의 철강 업종 구조조정 진행 중에도 월간 철광석 수입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철강 업체들의 생산 제한 및 생산 축소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냉연과 열연, 철근 등을 생산하는 중국내 철강 업체들의 공급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중국 정부가 철강업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결과적으로 철강 공

  • [2017 국감] 김수민 의원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공백 우려”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포화 상태에 놓인 가운데 중간저장시설 운영에 최소 16년의 공백기가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원전의 사용후 핵연료 중간저장시설은 포화되고 신규 시설 건설에는 시간이 필요해 저장시설 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수민 의원(국민의당)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용후 핵연료 수조가 이르면 2019년, 늦어도 2038년이면 포화 상태에 놓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용후 핵연료는 방사능 때문에 밀폐후 보관이 필요한 폐기물이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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