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다시 떠오른 NCC 진출설…"결정된 바 없다"

    GS칼텍스의 납사분해시설(NCC) 투자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다만 GS칼텍스는 현재로선 결정된 사항이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이다. 정유 업계에서는 GS칼텍스가 확실한 성장동력을 발굴하지 못하는 한 NCC 진출설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15일 화학 업계 일각에서는 GS칼텍스가 여수 공장에 NCC 생산시설을 건설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석유화학 사업 호황을 맞아 국내 2위 정유 업체인 GS칼텍스도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GS칼텍스는 해당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꺼리고 있다.

  • 세아제강, 3분기 영업익 512억원…전년比 280.4%↑

    세아제강이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세아제강은 전통적 비수기에도 북미 지역 수출과 내수 판매량 증가 속에 호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14일 세아제강은 3분기 실적으로 연결 매출액 6192억원, 영업이익 5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6%, 영업이익은 280.4%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실적에서는 영업이익 증가세가 부각됐다. 세아제강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으로 4029억원, 영업이익은 39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681.7% 늘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 철강업 호조에도 임원인사 미풍 그칠 듯

    국내 철강 업계가 올해 실적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말 인사철에 기대가 몰리고 있다. 다만 국내 철강 업계 선두 업체인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에서는 각각의 이유로 인사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4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 업계 맏형 포스코에서는 연초 임원 인사를 앞두고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올해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큰 폭의 변화를 주기에는 시기가 맞지 않다는 전망이다. 전통적으로 포스코는 매년 주주총회 전에 임원인사를 진행했다. 새해가 시작되고 1월에서 2월 사이 경영진에

  • 정유업계 3분기 역대급 실적, 내년까지 간다

    정유 업계가 업황 호조속에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실적 호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개선 흐름 속에서 업황 호조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13일 정유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 4곳의 3분기 매출액 합계는 총 27조8500억원이다. 영업이익 합계는 총 2조3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정유 업계 4개사의 영업이익은 2분기 실적 악화 속에서 2조원에 미달했으나, 한 분기 만에 탈환에 성공한 셈이다. 정유 업계에서는 3분기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 정유업 구조적 호황을 꼽고

  • 철강업계,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전략 모색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가 강관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과 국내 강관산업 체질 개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오는 16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13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동섭 울산과학기술원(UNIST) 4차산업혁신연구소장과 박한구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대표, 최유순 지멘스 팀리더 등이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이번 세미나 주제로 4차산업혁명과 강관산업의 지속발전방향을 선정했다. 우선 김동섭 울산과

  • [숫자로 보는 화학 업종] 한화케미칼 잔여지분의 향방

    이번주 화학 업계에서는 삼성 그룹이 보유 중인 한화 화학 계열사 잔여 지분을 매각할 것이란 소식이 주목 받았다. 지난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 측은 삼성물산과 삼성SDI가 보유 중인 한화종합화학 지분을 매각하기로 하고 외국계 투자은행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과 삼성SDI는 각각 20.05%(약 852만주)와 4.05%(약 172만주)의 한화종합화학 지분을 보유 중이다. 삼성 측이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은 지난 2015년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의 화학 관련 계열사 매각 당시 남겨놓은 지분이다.

  • 동국제강 3분기 영업이익 725억원…전년대비 10.2%↑

    동국제강이 철강시황 호조 속에 호실적을 발표했다. 10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흑자행진이 지속되면서 동국제강의 부채비율은 10년내 최저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10일 동국제강은 올 3분기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544억원, 영업이익 7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에 기록한 1조2692억원 대비 2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2% 늘었다.동국제강의 호실적은 수년에 걸쳐 진행된 구조조정의 성과로 해석된다. 동국제강의 냉연사업 부문과 봉형강 사업 부문 등 철강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

  • 한화케미칼,누적영업익 8257억원…역대 최고

    한화케미칼이 주요제품 가격 강세 속에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한화케미칼은 에틸렌 외에 가성소다, PVC(폴리염화비닐),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까지 수직 계열화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당분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10일 한화케미칼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21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에 기록한 영업이익 2047억원에 비해 5.1%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313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기록한 2조3856억원 보다 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022억원에서 2521억원으로

  • 국제유가 상승요소 많아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세를 기록한 뒤 하루만에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갈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산유국의 감산 시한 연장 이슈 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36 달러 오른 57.17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44 달러 오른 63.93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0.19달러 하락한 61.61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유

  • [기자수첩] 높아지는 통상압박…배터리 업계, 내수에 주목할 때

    한국 배터리 업계가 중국 시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과 중국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 봉합에 들어가서다. 조만간 한국산 배터리가 그동안 제외되던 전기차 보조금 지원 명단에 다시 포함될지 모른다는 관측이다.중국 시장은 전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힌다. 2위는 유럽 지역, 3위는 미국이다. 한국은 10위권에 이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상반기 판매량 기준으로 20위에 겨우 턱걸이한 수준이다. 반면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배터리 시장에서는 선두권으로 꼽힌다. LG화학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 LG화학, 황산니켈업체 켐코에 지분투자

    LG화학이 배터리 원료 수급 안정화를 위해 황산니켈 제조업체 켐코에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LG화학은 10억원을 투자해 고려아연의 자회사 켐코의 지분 10%를 확보한다고 8일 밝혔다. 켐코는 아연, 납, 은, 인듐 생산량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투자로 LG화학은 내년 중순부터 황산니켈을 우선 공급받게 된다. 켐코는 고려아연의 비철금속 제련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연간 생산량 2만톤의 공장을 건설해 내년 3월부터 황산니켈을 생산할 계획이다. 황산니켈은 배터리의 4대 핵심원재료(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인

  • 에스엠피 파산 신청에 태양광 업계 불안감 확산

    롯데정밀화학의 관계사 에스엠피가 파산 신청에 들어가면서 태양광 산업 전망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일각에서는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도 공급과잉 부담에 대형사를 제외하곤 생존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단위 매출액을 자랑하는 롯데정밀화학이 결국 손을 뗄 수밖에 없던 이유 중 하나로 해석된다. 8일 화학 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의 관계사 에스엠피가 최근 울산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제출했다. 에스엠피는 폴리실리콘 생산 업체로 롯데정밀화학의 지분율은 15% 수준이다. 에스엠피는 지난 2011년 롯데정밀화학과 미국 선에디슨(Sun

  • 롯데정밀화학, 출자회사 SMP 파산신청

    롯데정밀화학이 출자한 폴리실리콘 생산 업체 SMP가 파산을 신청했다. 매각을 진행 중이던 SMP는 인수자를 찾지 못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롯데정밀화학은 공시를 통해 출자회사 에스엠피(SMP)의 파산신청을 울산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SMP는 폴리실리콘 생산 업체로 롯데정밀화학의 지분율은 15% 수준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에스엠피는 지난해 6월13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법원이 정한 기한인 11월13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이 불가능하다”​​며 “​회생절차 폐지결정이 불가피해 관계법령에 따라

  • [트럼프 방한] 철강업계, 트럼프 ‘입’에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국내 철강 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수차례 한국산 철강재를 무역 불균형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한 바 있어서다. 양일간 진행되는 공식 일정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등 통상 관련 이슈를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강 업계도 혹여 불똥이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 7일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 일정의 일환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오는 8일까지 진행되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 국회 연설, 현충원 방문 등이 포함됐다.

  • 정부, 일본에 美 철강 보호무역주의 공동 대응 제안

    정부가 미국의 철강 분야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일본 정부와 함께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18차 한·일 철강분야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철강 분야 글로벌 공급과잉과 보호무역주의 심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는 윤성혁 산업부 철강화학과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고조 사카모토 금속기술실장 등 양국 정부 관계자 및 한국철강협회, 포스코, 현대제철,동국제강, 동부제철, 세아제강 등 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 측은 일본산 철근 등 수입 증

  • 가격상승 호재에도…통상 리스크에 고심하는 태양광 업계

    태양광 업계가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 속에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주요 수입국 통상 압박에 언제든 수익성에 타격을 받을 수 여지가 상존해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6일 화학 업계에 따르면 3분기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속에서 국내 주요 업체들의 실적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OCI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51% 상승한 787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직 3분기 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한화케미칼 역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올해 들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태양광 시장조사업체 PV

  • 트럼프 美대통령, 아시아 순방 일정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와이 미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하면서 아시아 5개국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후 첫 아시아 순방에 기대감과 우려가 교차하면서 도심에서는 일제히 찬반 집회가 열렸다. 3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5개국 일정을 시작하기 앞서 하와이 진주만-히캄 합동기지를 방문했다. 아시아 순방과 마찬가지로 하와이 방문도 취임 후 처음 있는 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와이 도착 직후 미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하고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위협과 주변 정세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하와이와 알래스카,

  • ‘고공행진’ 휘발유 판매가격 14주 연속 상승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1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와 등유도 동반 상승했다.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08.0원으로 전주 대비 1.4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전주 대비 1.7원 오른 1299.7원, 등유는 리터당 2.1원 오른 852.5원으로 집계됐다.주유소 브랜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최저가를 기록했다.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오른 1477.5원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 휘발유로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1

  • 미국 기상업체 "풍계리 붕괴시 방사능 일본에 영향"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이 붕괴됐을 것이란 예상이 제기된 가운데 방사능의 영향이 일본 북부로 유입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3일(현지 시간) 미국 기상전문업체 애큐웨더는 미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이 붕괴됐을 경우 방사능이 북서풍을 따라 일본 북부로 유입될 것이라 예측했다. 조엘 마이어스 애큐웨더 박사는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다음 주 북서풍이 불면서 북한이 핵실험 한 곳에서 유출된 방사능이 동해로 퍼질 것"이라며 "일본까지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애큐웨더는 일본 북부 지역인 홋카이도와 혼슈 북단 그리고 이보

  • 이영식 한샘 사장, ‘사내 성폭행 파문’에 머리 숙이다

    이영식 한샘 사장이 사내 직원 성폭행 사건 파문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4일 이영식 한샘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회사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장은 "사회생활 새내기인 어린 당사자의 권익을 회사가 지켜주지 못한 부분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 왜곡하고자 하는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취지에서 회사는 필요하다면 공적 기관으로부터 어떠한 조사라도 있는 그대로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