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 2018] “‘기계적 지능’은 발상의 전환으로부터”

    “로봇이 사람처럼 생겨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면, 현재 로봇들이 안고 있는 많은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데니스 홍 UCLA 로봇메커니즘연구소장은 13일 시사저널이코노미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주최한 ‘미래혁신 포럼 2018’에서 로봇의 ‘기계적 지능’을 설명하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이날 행사의 기조연설을 맡은 데니스 홍은 “로봇의 구성요소는 감각(Sense), 계획(Plan), 실행능력(Act)이라고 볼 수 있다. 이중 소프트웨어와 전자 장치가 주관하던 감각, 계획의 영역까지 기계적인 영역으로 대체하려는 고민

  • [FIF 2018] 진대제 “블록체인 지난 1년간 빠르게 진화, 모든 실물경제 적용될 것”

    “블록체인은 지난 1년간 빠르게 진화했고 앞으로 블록체인을 통해 실물경제의 모든 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에너지 분배·사물인터넷(IoT)·온라인 콘텐츠·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13일 시사저널 이코노미 주최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FIF(Future Innovation Forum)2018-제4회 인공지능 국제 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 참여정부 시절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진 회장은 지난 2006년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중소·

  • [FIF 2018] ‘미래혁신포럼’으로 혁신성장의 길 모색한다

    시사저널이코노미는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인공지능, 상상을 넘어 일상으로’란 주제로 ‘미래혁신포럼(FIF, Future Innovation Forum) 2018’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업계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인공지능 관련 업종 현주소를 살펴보는 자리로 기획됐다. 업종 관계자 뿐만 아니라 관련 학과 대학 재학생들도 참석하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년 동안 시사저널이코노미가 열었던 인공지능포럼을 확대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

  • [FIF 2018] 제4회 인공지능 국제 포럼, 높은 기대감 속 성황리 개최

    시사저널이코노미는 13일 ‘FIF(Future Innovation Forum)2018-제4회 인공지능 국제 포럼’를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약 600명의 청중이 참석했고, 송희경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도 이 자리에 참석해 축사를 건넸다.인공지능 등을 중심으로 한 제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참석자들은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한 참석자는 “포럼의 주제와 프로그램 내용을 접하고 큰 흥미를 느꼈다”며 “망설임 없이 휴가를 내고 포럼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또 다른 참석자도 “데니스 홍 교수 등 이 분야의 뛰어난 연사들의

  • 이광만 간삼건축 대표, 홍익대 총동문회장 취임

    홍익대학교 총동문회는 제33대 총동문회장에 이광만(사진) 간삼건축 대표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광만 회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각급 단위동문회의 활성화를 비롯해 여러 동문 그룹의 실제적인 연결과 융합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이 회장은 홍익대 건축학과와 건축도시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간삼건축 대표와 한국건축가협회 제28대 회장을 역임했다. 또 통영국제음악당, 보헌빌딩, 포스코센터, 한국은행 본점 등 다수의 건축 작품을 설계했으며, 서울특별시 건축상, 건축문화대상, 2008년 건축의 날 문화체육부장관상, 제28회 예총예

  • [AI컨퍼런스2017] 임미숙 KT 상무 “인공지능 기술은 마음 향해가야”

    사람들은 집안에 들여놓은 AI(인공지능) 스피커에 무슨 말을 할까? ‘노래 틀어줘’, ‘TV 켜줘’도 있겠지만 ‘사랑해’, ‘사랑해주세요’​, ‘잘자’, ‘나 우울해’를 이야기하는 사용자가 사실 더 많았다. KT 기가지니(GiGa Genie)의 경우 이와 같은 ‘감성대화’의 비율이 30%에 달했다. 임미숙 KT 융합기술원 상무(AI서비스 담당)는 25일 시사저널e, 시사저널,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공동 주최한 ‘AI, 현재가 된 미래의 삶’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사례를 소개하면서 “사람들이 스피커에게 감성대화를 시도하는 빈도가 높

  • [인간 vs AI]② 인공지능, 법조 영역 완전 대체 불가능하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 인간을 대체할 것이란 분석이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보고서는 10년 후 국내 일자리 절반 이상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정작 해당 직업군 종사자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인공지능에 맞서 싸울 비대칭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으로 대체될지 모른다는 직업을 가진 이들​은 오히려 역설적으로 더욱 ‘인간다운’ 일에 집중하고 직업의 본질을 추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법률 분야에서

  • [국가배상 사각지대]① “문자 하나만 받았어도…” 배상금 떼인 피해자들 한숨

    과거 권위적인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 유린이나 군 비행장 소음 피해로 인한 대규모 집단소송 등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 시사저널e 탐사기획팀은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과 소송 후 이뤄지는 국가배상금의 지급 체계에 주목해 상당 기간 취재를 해왔다. 이 과정에서 국가배상금 지급 시스템에 일종의 사각지대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사저널e는 국가배상금 지급에 문제점을 빚은 실제 사례와 국가배상금 지급 시스템의 문제점, 그리고 정책적 대안 등을 3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주] “국가가 배상금

  • [인공지능 인사이드]⑩ 미래 인공지능, 인간 뛰어넘어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를 설명하는 개념들은 많습니다. 먼 미래에 발현될 인공지능 관련어로는 특이점(singular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가 있습니다. 둘 다 인간이 개발한 인공지능이 창조주 인간을 뛰어넘는 시대의 이야기를 합니다.◇ 특이점(Singularity), 기계가 인간보다 똑똑해지는 순간 특이점은 인공지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인간의 지능·기술을 뛰어넘는 시점을 말합니다. 인간이 개발하는 인공지능보다 인공지능이 개발하는 인공지능이 더 뛰어난 시대를 말하기도 하죠. 한마디로 인간이 더이상 기술이나

  • [인공지능 인사이드]⑨ 범용인공지능, 인간 업무 가능

    미래의 컴퓨터 시스템은 ‘지능폭발’을 계기로 ‘범용인공지능’으로 발전하고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특이점을 지난 초지능으로 발전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에 대해선 논란이 있지만 결국 이렇게 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듯합니다. 어떤 이는 20~30년 안에 일어난다고 전망합니다. 다른 연구자들은 100년 이상 걸린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지능폭발(Intelligence Explosion), 느닷없는 기계 지능의 비약 전문가들은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을 개발하려면 '지능폭발'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말 그래도 지능 지수가

  • [인공지능 인사이드]⑧ 신경망 이론이 대세

    2000년대부터 인공지능 개발자들은 신경망(Neural Network) 이론을 활용해 인공지능을 구현하고있습니다. 구세대 인공지능 고파이는 단순히 인간 사고방식을 모방하려 했습니다. 반면 신경망 이론은 생물학적 과정, 즉 인간 신경세포와 그 관계를 모방하려는 시도입니다. 지금은 생물학적 접근보다는 통계학적으로 접근하고 있죠. 인공 신경망은 인간 두뇌와 비슷한 원칙에 따라 작동합니다. 기본 단위가 뉴런(신경세포)입니다. 신경세포는 시냅스를 통해 상호연결됩니다. 연결 강도는 시스템의 학습 경험에 달렸다고 하네요. 시스템은 낯선 데이터를

  • [인공지능 인사이드]⑦ 초기 인공지능 형태 “인간모방”해 실패

    1956년 미국 뉴햄프셔주 그래프턴 카운티(Grafton County) 하노버 소재 다트머스대학에선 인공지능 연구 역사에 획을 긋는 행사가 열립니다. 인공지능에 관한 다트머스 여름 프로젝트(Dartmouth Summer Research Project on Artificial Intelligence). 존 매카시 다트머스대 수학과 교수, 마빈 민스키 MIT 인지과학 교수, 나다니엘 로체스터 IBM 연구원, 클로드 새넌 MIT 정보이론 교수 등 인공지능 관련 분야 전문가 11명이 처음으로 인공지능 개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죠.◇'인공

  • [인공지능 인사이드]⑥ 앨런 튜링, 인공지능 개념 창시

    당신이 방에 혼자 앉아 있다고 칩시다. 벽으로 가로 막힌 옆 방에 누군가 있습니다. 당신은 그와 대화를 시도합니다. 소리 질러 부를 수 있겠죠. 방마다 인터폰이 있다면 통화하면 되고요. 인터넷 내지 무선 통신망이 설치됐다면 컴퓨터나 스마트폰 용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으로 '톡'할 수도 있고요.당신은 옆방 사람과 연결이 돼 한참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옆방에 있는 존재는 사람이 아니라 기계였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기계와 소통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어요. 그럼 당신은 지능을 지닌 인조물과 대화한 겁니다. 해당 지능체는 튜링 시

  • [제2회 인공지능 컨퍼런스] 4차산업혁명 진격의 거인 AI

    “인간의 인지기술은 정확하지 않다. 뇌는 일부 정보를 취합해 주관적 판단을 할 뿐이다. 반면 인공지능은 다양한 특징을 데이터화해 학습하는 만큼, 인간의 인지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한계를 메울 것이다.” 2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시사저널e(이코노미)와 시사저널 공동주최로 열린 ‘인공지능, 로봇을 깨우다’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이슈로 떠오른 인공지능과 관련해 인류의 미래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졌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영화에서처럼 가까운 미래에 인간을 위협하는 정도는 아니라고 진단하면서도, 4차산업

  • [제2회 인공지능 콘퍼런스] “기계가 창조하는 시대로"

    “이제 기계가 창조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Saltlux) 대표이사가 말했다. 시사저널e와 시사저널은 2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인공지능, 로봇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제 2회 인공지능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 대표는 마지막 연사로서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특히 기계가 학습한 것을 표현하는 단계로 기술이 진화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지금까지 인공지능 연구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으로 쏠려 있었다. 이 분야도 발전하고 있다. 기계학습은 빅데이터를 바

  • [제2회 인공지능 콘퍼런스] “AI 뒤처지면 미래 없다”

    신상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 성남 중원구)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지금은 그보다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뒤처지면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신위원장은 28일 시사저널과 시사저널 이코노미가 ‘인공지능, 로봇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제 2회 인공지능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5년 최초로 시사저널 이코노미가 인공지능 컨퍼런스를 준비해서 이번에 두 번째를 맞았다”며 “산업 적용 가능성이 어디까지인가를 주제로 여는 이번

  • [제2회 인공지능 콘퍼런스] “인간과 소통하는 반려로봇 나온다"

    인공지능이 로봇 기술과 결합하기 시작했다. 일본과 미국은 이미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휴머노이드라는 몸체에 씌웠다. 일각에선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콜라보레이션이 제4차 산업혁명을 일으킬 혁신 기술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디지털 경제매체 시사저널e가 28일 종합시사주간지 시사저널과 함께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인공지능 국제컨퍼런스를 열고 인공지능의 산업적 잠재력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 국내 언론사 최초로 제1회 인공지능 컨퍼런스를 열었던 시사저널e가 인공지능이 로봇의 몸체에 체화되는 것을 주제로 다룬다는 점이 돋보였다.이

  • [기획특집] 서울, 시(市)공간 PROJECT: 익선동

    근대식 한옥마을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 166번지엔 말(言)이 넘쳤습니다. 90년 넘게 잠잠했던 동네가 젊은이들의 창업으로 갑작스런 변화를 맞은 탓이었습니다. 문제는 넘치는 말 속에 틀린 말은 없다는 데 있습니다. 상가를 차린 젊은이도, 집 주인도, 세입자도, 서울시 행정도 그에 맞은 위치와 시선으로 당위를 품었습니다. 한 줄로 꿰어지지 않는 이야기들을 사진과 동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깊게 취재했습니다. 지난 석달간의 이야기를 본지가 차별화된 방식으로 공개합니다. 1. 무방비 지대, 익선동 한옥마을 [기사보기]지하철

  • 시사저널·시사저널e, 제2회 인공지능 컨퍼런스 개최

    종합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은 28일 디지털 경제매체 시사저널e와 함께 ​그랜드 하얏트 호텔 리전시홀에서 제2회 인공지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주제는 '인공지능, 로봇을 깨우다'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결합이 일으킬 기술적·산업적 가능성을 살핀다.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콜라보레이션은 제4차 산업혁명을 일으킬 파괴적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성장정체증에 빠진 한국 경제에 생기를 넣을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이 분야에서 뒤진다면 한국 경제에겐 미래가 없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 상당수는 한국이 이

  • [인공지능 인사이드]⑤ 문화 속 인공지능 ‘공포의 대상’

    우리가 자주 접하는 책, 영화, 게임, 공연 등 다양한 문화 매체 속에서 인공지능은 빈번하게 등장합니다. 지난 해 나온 , , 역시 인공지능을 소재로 다루는 영화입니다. 다양한 문화 매체 속 인공지능은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대부분 인공지능이 로봇에 탑재돼 사건사고를 일으킵니다. 영화 에선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기도 합니다. 문화 매체 속 인공지능을 보고 로봇이라 생각하지 인공지능이라 쉽게 생각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스타워즈에 나오는 BB-8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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