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200 야간선물 중단, 국내증시 영향 미비

    코스피200 야간선물 거래가 중단됐지만 국내 증시는 큰 변동이 없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도 야간선물 거래중단 조치가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90% 하락한 1807.14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긴 했지만 코스피200 야간선물 거래 중단이 국내 정규 거래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만한 요소는 보이지 않았다.지난 7일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거래되는 코스피200선물 야간거래가 중단됐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 23년 만의 기회···바닥친 주식시장에 몰리는 개미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증시가 바닥을 보이자 이를 기회로 삼는 개미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주식과 거리가 먼 청년층까지 등락 폭이 작은 대장주에 관심을 보이며 주식을 ‘적금’ 삼아 매수행렬에 동참하고 나섰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두 달여간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조978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16조4820억원 매도한 것과 비교해보면 시장에서 외국인이 빠진 만큼 개인투자자들이 채우고 있는 셈이다.이

  • 15일째 연이은 외국인 매도 행진···전문가들 “매수세 전환 당분간 어려울 것”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15일째 멈추지 않고 있다. 연속 금액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기록을 한참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미 연방준비은행(연준)의 유동성 공급조치 등이 앞으로 경기를 얼마나 빠르게 회복시킬지가 외국인 매수세 전환의 관건이라고 분석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 날인 지난 1월2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16조221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서만 11조1565억원을 순매도했다.특히 연속 외국인 순매

  • 코스피, 또 속절없는 급락···환율은 10년만에 1280원 돌파

    코스피가 장중 급락하며 1500선이 무너졌다. 환율은 급등세다.19일 코스피는 11시5분 전날보다 5.75%하락한 1499.77를 기록하며 1500선이 잠시 무너졌다.코스피가 1500선이 무너진 것은 2009년 7월24일 이후 10년8개월만이다. 코스피는 이후 다시 반등하며 1500선을 회복했지만 11시11분 다시 1500선이 무너지며 낙폭을 키웠다. 이후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며 다시 1500선을 회복하는 등 1500선을 놓고 힘겨루기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이날 외국인은 11시11분 기준 317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11거래일째 순매

  • 미국 제로금리 소식에도 증시 급락, 코스피 2011년 이후 최저점

    국내 증시가 10년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중앙은행의 제로금리 발표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됐다. 외국인들의 매도세도 계속됐다.1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6.58p(3.19%) 하락한 1714.86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11년10월6일 1710.32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코스닥도 이날 19.49p(3.72%) 떨어진 504.51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역시 2014년1월6일 500.62p 이후 최저치다.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이탈은 8거래일째 계속됐다. 외국인들은 이날 코스피에서 6801억원을

  • 美 제로금리 선언에도 코스피 약세, 경기침체 우려 확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제로금리 선언에도 국내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16일 코스피는 오후 1시3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38.77(–2.19%)하락한 1732.67을 기록하고 있다.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11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가 약세로 전환한 것은 미국 연준의 파격적인 금리인하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쉽사리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앞서 미국 연준은 15일(현지시간) 임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

  • 코스피, 장중 100포인트 급락···8년5개월만에 사이드카 발동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공포에 코스피가 10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면서 장중 사이드카(호가효력 일시정지)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12일 오후1시4분 코스피가 전거래일보다 99.37포인트(5.21%) 내린 1808.90을 가리키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거래 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할

  • '장중 1900선 붕괴' 코스피, 코로나19 재확산에 급락

    국내 증시가 다시 주저앉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쉽사리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코스피는 11일 전날보다 54.66P(2.78%) 급락한 1908.27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16년2월17일 1883.94를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투심 악화에서 다소 벗어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전10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0일 하루 동안 242명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9일에는

  • 외국인 5일 연속 순매도, 국내 증시 엑소더스 언제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당분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4~28일 5거래일 연속으로 주식을 순매도했다.외국인이 5일 동안 순매도한 주식대금만 총 3조4643억원에 이른다. 외국인의 팔자 공세에 국내 코스피 지수도 주초 2162.84에서 1987.01로 급락했다.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다 글로벌 대유행(팬데믹) 현상이 일어나고 있기에 다음 주에도 증시가 하락세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 코로나19 글로벌 확산 우려···코스피, 5개월만에 2000선 붕괴

    코로나19바이러스 글로벌 확산 우려에 코스피 2000선이 무너졌다.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7.88(3.30%)하락한 1987.0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장을 마친 것은 2019년9월4일 1988.53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1980.82까지 추락하기도 했다.외국인은 628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개인은 2205억원, 기관은 3624억원 가량을 각각 순매수했다.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은 삼성전자(2812억원), SK하이닉스(1151억원), 현대차(369억

  • 글로벌 증시 폭락에 국내 증시도 다시 '급락'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공포에 국내 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할 것이라는 ‘팬데믹’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이틀연속 급락하자 국내 투자심리 역시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26일 9시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87포인트(1.85%) 떨어진 2064.7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코스피지수는 24일 전거래일보다 83.80포인트(3.87%) 급락한 2079.04로 마감하며 21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다음날인 25일 24.57포인트(1.18%) 반등한 2103.61에 장을

  • 증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2% 넘게 급락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세로 출발했다.24일 오전 9시10분 기준 국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8.45포인트(2.24%) 하락한 2114.70를 기록했다.증시 급락은 국내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는 23일에만 169명이 증가하며 23일 오후4시 기준 602명을 기록했다.해외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3일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소 152명으로 집계했고 이 가

  • 올해 상장사 배당금 소폭 증가 추정···순익은 30% 하락 전망

    상장사들의 배당금 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제기되고 있다.2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12월 결산법인 235곳의 올해 연간 주당 배당금(DPS) 추정치는 평균 138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DPS 평균(1351원)보다 2.37% 늘어난 수치다. 배당수익률 추정치도 지난해 평균인 1.96%보다 소폭 상승한 평균 2.04%를 기록했다.이번 연구는 ▲증권사 3곳 이상의 분석 ▲직전 사업연도에 현금배당 실시 등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들만을 대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번 결과가 상

  • 코스피 외인 매도에 코스피 2040선 붕괴

    외국인의 순매도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 넘게 하락하며 2040선이 붕괴됐다.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시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59포인트(1.43%) 내린 2036.9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이 커지고 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145억원을, 기관이 170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2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2.

  • 불확실성 확대···부동자금 MMF, 11개월만에 120조원 돌파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시장의 투자 열기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대표적인 단기 부동자금용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 설정액은 지난 17일 기준 120조1801억원을 기록했다. MMF설정액이 120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 29일(120조7620억원) 이후 11개월 만이다.MMF는 만기 1년 이내 국공채나 기업어음 등 단기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으로 투자처가 마땅치 않을 때 투자자들이 임시로 자금을 보관하는 용도로 자주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MMF

  • [2019 웰스업] “해외 투자는 필수···탑픽은 클라우드”

    “다양한 기회가 한국 바깥에 있다.”이영원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컨설팅팀 이사는 12일 시사저널이코노미 주최로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19 웰스업 투자세미나’에서 “어디에서든 4차산업을 이야기하고, 4차산업이 앞으로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것으로 말하고는 있지만 현재 4차산업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기업은 해외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는 한국의 저성장 국면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저성장 국면은 이미 지표상으로 나와 있다”며 “올해

  • 코스피 外人 매도에 2070선까지 밀려···코스닥도 하락

    코스피가 2070선까지 떨어졌다. 일본 정부의 한국을 대상으로 한 경제보복 조치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32포인트(1.67%) 하락한 2074.65에 거래 중이다. 이날 209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개인만 매수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개인은 273억을 순매수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13억, 기관은 38억을 각각

  • KB,신한 ‘금융대장株’경쟁···M&A가 관건

    금융업종 시가총액 1, 2위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금융대장주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지난해 5조원대까지 벌어졌던 두 종목의 시총 격차는 현재 3000억원까지 좁혀졌다. 일각에선 M&A 성과에 따라 언제든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7일 네이버 금융에 따르면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150원(0.32%) 상승한 4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9조9021억원으로 전체 14위에 위치했다.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1.35%) 오른 4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19조6

  • 증권거래세 폐지 기대감 확산···떠오르는 증권주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 일각에서 증권거래세 폐지와 관련한 언급이 나오면서 증권 업종의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증권거래세 부담이 줄어들 경우 투자자들의 거래가 늘고 증권사들의 수익도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핀테크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뒤 증권거래세 폐지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증권거래세 인하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며 “저희 입장은 이미 (정부에) 말했고 세제 당국도 입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당에서도 (증권거래세 인하와 관련해

  • 英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금융시장 여파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합의안이 영국 하원에서 부결됐다. 전문가들은 예상됐던 결과라며 금융시장 충격은 거의 없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하원이 영국 정부와 EU가 합의했던 EU 탈퇴 협정에 대해 승인투표한 결과 찬성 202표, 반대 432표로 부결됐다. 예상보다 큰 표 차이와 제1야당인 노동당이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하는 등 정치적 후폭풍이 거셌다.하지만 전문가들은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이 예상됐던 일인 만큼 금융시장에 끼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합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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