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계획도 AI로···5분이면 된다는 '마이로' 이용해봤더니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생겨난 가운데 여행스케줄을 짜주는 '마이로'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엠와이알오(MYRO)는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AI 기반의 여행 스케줄링 플래너 ‘마이로’가 엘와이알오의 핵심 서비스다. 엠와이알오는 최근 5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금을 유치했다. 지난해 6월에는 뉴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마이로는 2019년 출시된 초개인화 AI 여행 플래

  • [루키스타트업 체험기] 30가지 잼 뷔페로 MZ취향 저격한 ‘쎄콩데’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최근 잼 뷔페를 콘셉트로 한 ‘쎄콩데(Secondaire)live’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 식음료로 구성된 뷔페가 아닌 잼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 쎄콩데live가 입소문을 타면서 MZ세대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6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프씨랩이 운영하는 브런치 카페 ‘쎄콩데live’가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쎄콩데는 에스에프씨랩이 추구하는 방향 ‘서브푸드’와 프랑스어 ‘부수적인’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긴 브랜드 이름이다.에스에프씨랩은 지난해 설립된

  • [루키스타트업 체험기] AI 덱스와 실시간 대화를? 민트톡, '제2의 버블' 노린다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최근 K-팬덤 산업이 크게 성장하며 스타트업들도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디어유가 ‘버블’로 아티스트와의 소통 플랫폼 시장을 이끌고 있다. 버블이 시장을 이끌면서 K-팬덤 산업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리어브레이커스가 ‘민트톡’으로 버블과 유사한 플랫폼을 출시해 관심이 모인다. 26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배리어브레이커스는 지난 20일 민트톡을 출시했다. 민트톡은 아티스트와 팬을 이어주는 인공지능(AI) 음성대화 서비스다. 배리어브레이커스가 자체 개발한 AI 언어모델이 크리에이터의

  • [#스타트업-인터뷰] 유료화 앞둔 똑닥, 새 패러다임 연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소아과 예약하기가 아이돌 콘서트 티켓팅만큼 어려워지고 있다. 맘카페에서 비브로스의 ‘똑닥’은 육아필수템으로 꼽힌다. 똑닥은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병원 접수, 진료 예약, 진료비 결제 등까지 병원 방문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똑닥이 수년간 이어진 적자로 오는 5일부터 서비스 유료화를 결정했다. 똑닥은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는 가운데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료 멤버십을 둘러싼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비브로스는 2017년 똑닥을 출시했다. 똑닥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진료가 주

  • ‘파산설’ 제기된 위워크, 국내 공유 오피스 시장은?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글로벌 공유 오피스 위워크(wework)가 파산 위기에 처했다. 위워크는 파산을 막기 위해 컨설턴트, 법조계 인사들을 고문으로 영입하고 있다. 공유 경제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던 위워크가 파산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국내 공유 오피스 시장으로까지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31일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최근 위워크가 파산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랙록과 브리게이트 캐피털, 킹스트리트 캐피털 등 위워크 주요 채권자들이 최근 위워크 문제를 놓고 논의했다,채권자들이 논의한 대책에는

  • 새 지사장 취임한 부킹닷컴, 韓 소비자 공략법은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엔데믹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여행 플랫폼 이용률이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K팝 인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킹닷컴은 김현민 지사장을 선임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부킹닷컴은 한국 여행객들에게 편리하면서도 원활한 시스템 제공을 목표하고 있다. 그러나 부킹닷컴 핵심 서비스에서 한국이 빠지거나, 불투명한 결제 과정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어 국내 OTA(온라인 여행사) 시장에서 부킹닷컴이 성과를 이룰지 주목된다.29일 부킹닷컴은 롯데호텔 서울에서 전반적인 국내 여행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 [유니콘 챌린지] 브리즘서 ‘나만의 안경’ 만들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안경테는 이거, 코받침은 저거, 브릿지는 이 색상으로···.’안경테부터 코받침, 귀높이, 브릿지 사이 거리 등을 조정해 소비자 맞춤형 안경을 제작하는 회사가 있다. 바로 콥틱의 ‘브리즘(breezm)’이다. 콥틱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콥틱은 브리즘을 통해 안경 구매 과정부터 착용상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 설계된 안경을 제작한다.아기유니콘은 사업모델의 파급력, 성장 가능성, 사회공헌 등 측면에서 세계적인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인

  • [현장] ‘푸드테크를 만나다’ 농식품 스타트업 총출동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국내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코엑스에서 대규모 박람회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식품 스타트업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260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 유치는 물론 기업 간 네트워킹을 선보였다. 투자자들은 유망기업과 기술을 확인해 눈길을 끌었다.26일 오전 10시 코엑스 홀A에서 ‘AFRO(Agri&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2023’이 열렸다. 그간 수많은 창업 박람회가 곳곳에서 열렸지만 농식품 스타트업으로 한정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 IB 전문가 영입한 네이버 크림, 유니콘 넘어 IPO?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네이버 손자회사 크림(KREAM)이 리셀 플랫폼 최초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리셀 플랫폼 시장 1위 크림은 올해 총 2206억원 규모의 시리즈C를 마무리하며 기업가치 9800억원가량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크림은 IB 전문가를 최근 사내이사로 선임하면서 크림이 상장을 향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24일 네이버 크림은 올 3월 제3자 배정 증자를 통한 506억원 규모를 추가 유치하며 총 2206억원 규모의 시리즈C를 마무리했다. 크림은 이번 투자 유

  • 투자 혹한기 스타트업···개발자 '억대 연봉' 옛말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대기업부터 중소·스타트업 전반에 개발자 채용 변화가 감지된다. 과거 ‘개발자 대규모 채용’ 문구가 곳곳에서 보였던 것과 달리 최근 기업들은 개발자 채용 규모를 축소하거나 중단하고 있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들은 투자시장이 얼어붙고, 적자가 지속되면서 인건비 부담에 개발자 몸값도 내리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은 개발자 옥석가리기에 나섰다. 지난 2021년까지만 해도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주요 IT 스타트업들은 연봉을 높게 부르며 개발자 확보 경쟁에 나섰지만, 최근에는 180도 달라졌다. 2

  • ‘글로벌 로봇’ 꿈꾸는 나우로보틱스, 뉴로 X 공개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로봇 선도기업 나우로보틱스의 다관절 로봇 ‘뉴로 X(NURO X)’가 더현대서울에 등장했다. 지식재산권(IP) 브랜드 전문 에프엑스아이피(.fxip)는 ‘주먹감자라면’으로 뉴로 X와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나우로보틱스는 상장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산업용 로봇 뉴로 X를 선보여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4일 나우로보틱스는 더현대서울에서 에프엑스아이피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선수와 함께 만든 ‘주

  • 떠오른 ‘오피스 인테리어’, 아파트멘터리의 새도전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최근 가구·인테리어 침체 속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장기간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원들이 늘면서 사무실 환경에 개선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는 기존 주거 형태에 이어 오피스로 사업을 확장했다.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오피스로 눈길을 돌린 아파트멘터리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파트멘터리는 최근 오피스 인테리어 전용 서비스 ‘오피스멘터리’를 출시했다. 오피스멘터리는 전문 감리 시스템·사무환경 컨설팅·인테리어

  • 위기의 타다, 예비유니콘 ‘더스윙’과 합병 가능성은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가 일명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2020년 국회를 통과한 후 수익성 개선이 어려워졌다. VCNC는 결국 경영안정화를 위한 구조조정에 나섰다. VCNC는 비용효율화를 통해 타다에게 재무적 지원하는 동시에 타업체와 합병을 고려하고 있다. 타다 합병 유력 기업으로는 더스윙이 거론되고 있어 향후 펼쳐질 시나리오에 이목이 쏠린다.19일 VCNC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전체 인원의 50% 감축을 목표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VCNC는 “경영 안정화를 위해 구

  • 뇌과학 기반 탈모케어 앱 서비스 '뉴로서킷'···"탈모에 새 패러다임 제시 목표"

    [시사저널e=김지원 기자] 매일매일 탈모를 관리하고, 관리 상황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있다. 두피 진단부터 관리법까지 제공하는 뉴로서킷의 탈모 플랫폼 앱 '바야바즈'다. 15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뇌과학에 기반한 탈모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로서킷이 최근 부산 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부산의 창업지원 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여러 기업을 4개 클럽으로 구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뉴로서킷

  • 푸드테크 첫 IPO 도전 ‘식신’, 핵심 사업 ‘e식권’은?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최근 물가상승으로 직장인들의 점심값 부담이 늘고 있다. 직장인 점심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e식권’을 내세워 사업을 키우고 있다. 모바일 식권 시장이 커질 것이란 기대에서 시작된 식신e식권은 올해 거래액 1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신은 e식권과 메타버스를 내세워 올해 푸드테크 1호 상장(IPO) 등극까지 나설 계획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식권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는 식신은 올해 푸드테크 기업 최초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식신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맛집 정보를

  • 갤럭시코퍼레이션·샘 알트만, ‘AI 규제 필요성’ 공감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샘 알트만 Open AI(오픈AI) 최고경영자가 방한했다. 알트만 대표는 AI 규제에 대한 전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AI 기술의 윤리와 규제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샘 알트만 대표는 지난 9일 방한해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진행된 ‘K-Startups meet Open AI’에 참여했다. 알트만 대표는 같은 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알트만 대표는 2015년 오픈AI를 설립했다. 오픈AI는 지난해 11월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 오픈AI 창업자 샘 알트만 “韓 딥테크에 관심 많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챗GPT’를 개발한 샘 알트만(Sam Altman) Open AI(오픈AI) 대표가 방한했다. 알트만 대표는 전 세계를 누비며 인공지능(AI)과 GPT에 대해 각국 정부와 교류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스타트업들과 만나 AI 관련 의견을 주고받았다.9일 알트만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국내 스타트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샘 알트만 대표는 오픈AI 최고경영자로, 2015년 12월 일론 머스크 등과 함께 AI 연구소인 오픈AI를 창업했다. 그는 GPT-4와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 타다 ‘불법 콜택시 논란’ 4년 만에 종결···이재웅·박재욱 무죄 확정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불법 콜택시 논란이 있었던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가 4년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쏘카의 자회사이자 타다 운영사였던 VCNC의 박재욱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쏘카와 VCNC 법인에도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의 점에 관해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봐 이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 [인터뷰] 양수빈 리클 대표 "앱으로 신청하는 헌 옷 수거 서비스···편리함·용돈에 환경 보호까지"

    [시사저널e=김지원 기자]"배달 앱이 대한민국 배달 문화를 바꾼 것처럼, 헌 옷 수거하면 수거함이 아닌 '리클'이 자리잡았으면 한다." 헌 옷을 모아 문 앞에 내놓으면 수거해가는 서비스가 있다. 헌 옷 수거부터 판매까지 담당하는 스타트업, ‘리클’이다. 사용자가 헌 옷을 문 밖에 내놓으면, 직접 수거해갈 뿐만 아니라 검수 과정을 거쳐 정산된 옷의 가격을 3일 내로 입금까지 해준다.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간편히 신청할 수 있고, 수거부터 검수·입금에 이르는 모든 진행 상황을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실제 서비스를 이용해 봤다. 앱을

  • 휴먼스케이프, 임신·육아 서비스 앱 '마미톡'으로 동남아시아 공략 확대

    [시사저널e=김지원 기자]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가 임신과 출산 서비스 앱 '마미톡'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확대한다. 3년 전 진출한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랩지노믹스가 제노스케이프에 약 10억 원을 투자한다. 랩지노믹스는 제노스케이프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30%를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제노스케이프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가 동남아시아 진단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랩지노믹스와 휴먼스케이프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동남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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