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업 소상공인 28명, 스타벅스 바리스타 됐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20여년 간 여행업을 해오다 폐업을 하게 됐다. 리스타트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터득한 스타벅스의 경영노하우를 제 경험과 접목시켜 세계 커피여행 카페 재창업을 준비 중이다. 저만의 브랜드로 다시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한다.”30일 서울 중구 스타트업커피 소공동 교육장에서 열린 한 ‘리스타트(Restart) 프로그램’의 수료식에서 50대 조 아무개씨의 말이다.이날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중년층 재기 소상공인의 카페 취·재창업 지원을 위해 시범 운영한 ‘리스타트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었다. 중기

  • 3분기 창업기업 34만개···지난해보다 13.3%↑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올해 3분기 창업기업이 지난해 3분기보다 13.3%오른 34만개로 집계됐다. 2분기에 비해 증가폭도 확대됐다. 정보통신업과 도소매업 등 디지털과 온라인 업종 창업기업 증가세가 이어진 덕이다.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창업기업은 34만3128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늘어난 수치다. 월별로는 4월을 저점으로 반등한 이후 증가세를 양호하게 이어나간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 살펴보면 3분기 창업기업은 도·소매업(10만883개, 29.4%), 부동산업(7만646

  • 2020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 시사저널e ‘신도시30년 TF’

    [시사저널e=정기수 기자] 시사저널e 신도시30년 TF팀이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이 제정한 ‘2020 인터넷 언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17일 인신협은 ‘2020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수상자로 2개 부문(인터넷신문 부문, 보도 부문)​에서 총 16점을 선정, 발표했다.보도 부문에서는 시사저널e TF팀(이승욱·길해성·한다원·최성근 기자, 최기원 PD, 이다인 디자이너)이 총 10편으로 구성된 ‘​신도시30년’​ 기획 시리즈를 보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뉴스핌 김지나 기자 외 2명 ▲더스쿠프 김다린 기자 ▲더팩트 이

  • 수출 中企 10곳 중 6곳, 원화 강세로 채산성 악화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8개월째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 중소기업 다수가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 중소기업 308개사를 대상으로 ‘환율하락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환율 하락세로 채산성(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이 62.3%에 달했다.또 사업 계획 수립 시점 대비 환율 10% 하락 시 영업이익률은 ▲10%p(포인트) 이상 하락(32.3%) ▲7~10%p 하락(25.0%) ▲4~

  • ‘착한 임대인’에 한숨 돌린 소상공인들···남은 과제는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정부가 임대료 인하금액의 50%를 세액공제해주는 '착한 임대인' 정책을 연장하면서 소상공인 대부분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앞으로 배달앱과의 수수료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수칙 업주 책임제 등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입을 모은다.13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제도는 내년 6월 말까지 연장된다. 이 제도는 건물주가 임대료를 10%이상 깎아주면 세제지원뿐만 아니라, 금융지원과 정책자금 지원 장벽도 낮춰주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 21번째 자상한기업은 ‘비자·쇼피파이’···소상공인 해외진출 집중 지원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매출이 하락한 국내 중소상공인을 위해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VISA)와 세계 3위 온라인 쇼핑 플랫폼 기업 쇼피파이(Shopify)가 21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자코리아 본사에서 비자, 쇼피파이,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상한 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4자 협약으로 진행됐으며 알 켈리 비자 회장, 할리 핀컬스테인 쇼피파이 대표도 영상 메세지를 통해 참석

  • 소상공인 10명 중 8명 “월 임대료 부담 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월 평균 임대료를 매우 부담된다고 느끼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등으로 매출 직격타를 맞았지만 임대료 변화는 크게 없어 여전히 부담이 크다고 토로했다.5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임대료 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이 겪는 임대료 부담 문제를 실증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6일간 도·소매업, 외식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일반 소상공인 총 1311명을

  • ‘재고’ 남아도는 마스크···홈쇼핑·해외수출 방안 찾는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제조 업체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정부가 마스크 재고량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수와 해외 수출 방안을 찾는다.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마스크 업계 지원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부와 산자부, 식약처는 지난달 27일에 마스크 생산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존업체의 시설투자과 신규업체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기준 마스크 업체는 137개사였지만 2월부터 1

  • 산적한 자영업 보호 법안···속 타는 소상공인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21대 국회에 산적해 있는 법안들로 소상공인들의 속이 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자영업 매출 타격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은 대기업 유통사와 IT플랫폼을 규제하는 ‘유통산업법’과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은 IT스타트업들과 대척점에 있는 법안이라 국회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2일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부분이 새희망자금과 긴급생계지원금에도 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빚을 갚기가 어려운 가구를 뜻

  • 중소기업 복지 채워주는 플랫폼, 1년새 12만명 몰렸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를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이 출범한 지 1년 만에 회원수 12만명을 넘었다. 앞으로 중소기업플랫폼은 복지포인트, 자사 기업 상품몰 도입 등을 계획 중이다.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의 회원수가 12만명, 가입기업 8025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중기부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개별 중소기업이 제공하기 어려운 휴양과 여행, 건강관리, 대기업 임직원 상품몰 등을 근로자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그간 꾸준히 복지플랫폼

  • “새 술 새 부대에”···중기부 세종 이전두고 옥신각신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정부 부처 간 ‘협업’을 위해서다. 이를 두고 대전 지역 지방자체단체와 국회의원들와 중기부 간 갈등이 재점화됐다. 지자체는 예산 낭비와 인구 유출 등을 이유로 중기부 세종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박영선 장관은 중기부 이전 후, 대전은 혁신도시로 새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기부는 지난 16일 관계부처와 논의를 거쳐 본부 조직의 세종시 이전을 위한 ’세종 이전 의향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 “스타필드 안성, 소상공인연합회와 상생협약 체결 안해”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스타필드 안성점 개점 당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는 신세계 측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26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성명문을 통해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스타필드 안성점이 소상공인연합회와 상생합의를 체결했다’라는 발언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지난 9월 23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점을 개점했다. 그러나 소상공인 골목상권 침해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 이에 스타필드 측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평택시,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시 소상공인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임영

  • 비대면중소기업 민간 협의회 만들어진다···16개 단체 맞손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중소벤처기업 비대면 디지털 전환을 위해 민간 협의회가 만들어진다. 이 민간기구는 디지털 사업으로 전환하려는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사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등 16개 단체가 참여하는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가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비대면중소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민간협의회는 비대면 중소벤처기업

  • 3분기 중소기업 수출 증가···온라인 수출이 견인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3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는 수출이 감소했지만, 온라인 수출 증가와 국내 방역제품과 디지털 제품들이수출을 견인하며 회복세를 보였다.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수출액이 256억달러(약 29조15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4.0% 늘었다. 수출기업 수도 8만6400개사로 0.3% 증가했다.특히 9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증가해 3분기 수출 증가세를

  • [2020국감] ‘특혜채용 의혹’ 공영홈쇼핑···국감에서도 뜨거웠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들 중 가장 뭇매를 많이 맞은 곳은 ‘공영홈쇼핑’이었다. 여야 할것없이 공영홈쇼핑 특혜채용과 내부고발자 보복대응, 사내이사 연임, 무법경영, 잦은 조직개편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는 특혜채용과 보복대응 등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공영홈쇼핑, 기술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 창업진흥원 등의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다른 기관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벤처기업에 대한 지

  • 사회적거리두기 완화···폐업 중기·소상공인 돌아올 수 있나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1단계로 완화되면서 뷔페, 대형학원, 헬스클럽 등 제한업종 영업이 가능해진 가운데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은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타격을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미 폐업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은 권리금조차 못 돌려받아 재기는 힘들다고 토로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2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시켰다. 영업이 제한됐던 수도권 고위험시설 영업이 재개됐다. 감성주점,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 대형

  • 벤처기업계 “경제 입법안, 기업 투자 의욕 위축 우려”

    중소·벤처업계가 경제 상법 개정안 중 다중대표소송제와 대주주의결권 3% 제한이 투자 위축을 부르고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13일 벤처기업협회는 정부가 8월 31일 국회에 제출한 상법 개정안 중 일부가 기업의 투자 의욕을 위축시키고 일자리 창출과 경기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발표했다.협회는 다중대표소송제와 대주주 의결권 3% 제한, 집단소송제, 초과유보소독 과세 등 상법개정안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협회는 “다중대표소송제는 모회사 주주의 지나친 자회사 경영간섭을 불러올 수

  • 3년마다 나오는 중소기업 기본계획, 달라진 점은

    2020년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이 지난 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육성계획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화에 초점에 맞춰졌다. 이밖에도 판로지원법, 창업지원법 개정안이 함께 통과하면서 중소벤처업계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0∼2022년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은 크게 ▲중소·벤처·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촉진 ▲ 전통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전통시장 맞춤형 지원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기 안전망 및 보호기반 확충으로 구성됐다.중기부는

  • [2020 국감] ‘골목상권 지키기’에 플랫폼 기업들 재조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도 ‘골목상권 지키기’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중소벤처기업 육성안보다는 소상공인 지원책에 더 방점이 찍혔다. 외국계기업과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 등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언급됐다.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을 증인으로 불러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번 국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심으로 질의가 이뤄졌다. 특히 산자위 국회의원들은 온라인 플랫폼 스타트업을 정조준했다. 배달의민

  • [2020 국감] 박영선 장관 “K-방역 기반 내수 시장 활성화할 것”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수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새로운 소비행사 등을 꾸준히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이날 박 장관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며 "긴급재난지원금 이후 내수활성화 이어달리기로 진행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K-방역을 원칙으로 한다면 새로운 방식의 소비촉진 모델, K-세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박 장관은 "연말에도 크리스마스마켓 행사를 통해 내수 활성화 이어달리기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박 장관은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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