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친환경 자동차 시장 폭발적 성장

    중국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불붙는다. 중국 정부, 자동차 제조사, 소비자가 모두 나섰다. 중국 왕이(网易)신문에 의하면 2020년 친환경 자동차 생산량은 약 690만대, 연간 성장률은 44%에 이를 전망이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2월 ▲배터리 개발 속도 제고 ▲충전시설 건설 가속화 ▲친환경 자동차 사용 비율 확대 ▲차량 품질 향상 등 친환경 자동차 관련 4가지 발전 과제를 제시했다. 중국 에너지국은 지난 1일 2016 에너지 공작 지도의견을 통해 전기차 인프라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중국에는 충전소 2000개, 공공 충전기 1

  • 중국 외환보유고 5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지난 7일 3월 외환보유고가 3조2125억79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전달과 비교해 102억5800만달러(약 11조8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내내 줄어들다가 이번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까지 포함하면 외화보유고는 2조2803억3400만 달러로 늘어난다. 인민은행은 또 3월말 기준 황금 5779만 온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달 5750만 온스보다 29만 온스 늘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중국 외환보유

  • 3월 중국 제조업PMI 상승...지난해 8월 이래 첫 기준선 돌파

    지난 1일 중국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와 중국물류와구매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3월 제조업구매자관리지수(PMI)는 7개월 하락세를 멈추고 지난 2월보다 1.2% 올라 50.2%(기준선 50%)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상업활동지수는 53.8%를 달성해 지난 2월보다 1.1% 상승하였다. 비제조업 확장 속도는 가속화하고 있다.제조업구재자관리지수 12개 세부 항목 중 완성품 재고지수만 내리고 나머지 11개 지수는 모두 올랐다. 생산, 주문량, 수출량 등 9개 지수는 1%이상 상승했다. 구매량, 구매가격, 생산경영활동 예상지수 상승폭은 4%를

  • “중국·러시아, 한반도 사드 배치 공동 대응하자”

    북한이 26일 미국 수도 워싱턴DC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핵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해 전세계에 논란을 일으켰다. 북한 인민군 대연합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조선 민족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며 이는 최후 통첩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연일 미국과 한국에 대한 위협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로즈 고테뮐러 미국 국무부 차관은 22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기술적 한계와 사실 관계에 대해 중국과 대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사드 배치는 단순한 기술적 사안이 아니다. 중국은 사안의 성격과

  • "중국 부동산 거품 심각...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우려"

    보아오포럼이 22~25일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다.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4일 중국 경제현황에 대해 연설했다. 리커창 총리는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지만 동요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아시아 경제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아시아 국가 상당수가 수출감소, 채무증가, 경기위축을 겪고 있다. 중국도 예외가 아니다. 1~2월 중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줄었다. 중국 부실채권은 약 4조위안(715조8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000억위안(89조5000억원) 늘었다. 경제성장률 목표치도 최저

  • 중국 1~2월 기업 매출 두자리 수 증가

    뉴노멀 시대를 맞아 중국 경제가 성장전략을 수출입 위주에서 내수활성화로 전환하고 있다. 선단양(沈丹阳)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7일 기자회견에서 “내수활성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1월과 2월 중국 소비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가 17일 발표한 소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현재까지 중국 내 사회소비품 매출 총액은 5조30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7억위안 증가했다. 내수활성화에 힘입어 기업 매출도 늘었다. 1~2월 기업 매출 총액은 전년 대비 10.2% 늘어났다. 선단양 대변인은 “소비 진작에

  • 리커창 총리 “중국 경제 경착륙 없다”

    지난 6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자회의가 16일 폐막했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 기자회견을 마지막으로 양회(전국인민대표자대회, 정치협상대회) 모두 막을 내렸다.양회 내내 가장 큰 관심은 중국 경기 둔화 이슈였다.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끊임없이 나왔다. 쉬사우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과 리커창 총리 등 중국 고위 권력층은 양회 기간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 경제는 경착륙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쉬사우스 주임은 지난 6일 “중국 경제가 경착륙한다는 예측은 낙공(落空·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쉬 주임은

  • “중국 30년 뒤 인공 태양 상업화”

    중국이 핵융합 기술을 이용해 30년 안에 인공 태양을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쉬지앤난 중국공정물리연구원 연구원은 14일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에 참석해 중국은 약 30년 뒤 인공 태양을 상업화하고 모든 가정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수송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 세계는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다. 천연자원은 언젠가 모두 고갈된다. 석탄은 200년 후 고갈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인류가 화석연료와 작별한다는 뜻이다. 그 대안이 핵융합 기술이다. 핵융합은 에너지를 무한 생산할 수 있다. 중국 과학자들은

  • 중국, 올해 첫 통합 대입시험 추진

    중국이 26개 성(省) 대학 입시자 900만명을 한 줄로 세울 수 있게 된다. 위엔꾸이런 중국 교육부 부장(장관급)은 중국 양회(兩會·전인대와 정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전국 26개성 대학 입시생은 2016년부터 동일한 문제로 까오카오(대입학력평가시험)를 치를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 교육부는 지역 간 분열을 해소하고 사회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입시험 일원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2014년 ‘신입생 모집시험 심화개혁 의견’이라는 보고서를 냈고 2015년 ‘대학입학시험 18개 통일안’을 발표했다. 국가 주도로 통일된 시험을

  • 시사저널·시사비즈, 중국사회과학원과 중국경제포럼 공동 주최

    종합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디지털 경제매체 시사비즈와 함께 중국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중국발 경제위기설까지 나도는 상황에서 중국 경제를 면밀히 살펴보고 한국 업체들이 중국 시장에 접근할 때 유념해야 할 전략을 토론하는 자리다. 특히 중국사회과학원이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해 강사진이나 강연 내용 면에서 다른 중국 경제 행사와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중국 최대 싱크탱크(두뇌집단)이자 정책 자문과 연구를 수행하는 중국 국무부 산하 기관이다. 시사저널과 시사비즈는 3월30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The Next Cha

  • 중국도 인공지능 연구 박차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자회의,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도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 간 대국이 화제였다. 전국인민대표자회의에 참석한 완강(万钢) 과학기술부 부장 10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간 대국에 대한 질문을 받고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완강 부장은 “중국도 슈퍼컴퓨터와 인공지능 연구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슈퍼컴퓨터 티앤허2호(天河二号)는 지진 시뮬레이션, 대형 비행기 설계, 우주창조 시뮬레이션, 광저우(廣州) 스마트 도시 설계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

  • 중국 2월 수출 25.4% 급감…2009년 이후 최대 감소폭

    중국 경제에 적신호가 또 들어왔다. 최근 중국 수출 급락세가 크게 작용했다. 지난 2월 중국 수출은 25% 이상 급감했다. 8개월 연속 내림 행진이며, 6년9개월만에 최대 감소폭이다.중국 해관총서(세관)는 달러화 기준 지난 2월 중국 수출이 1261억4500만달러(약 152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4% 줄었다고 8일 밝혔다.중국 수출 감소폭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009년 5월(-26.4%) 이후 가장 컸다.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 평균 예상치는 -14.5%에 불과했다. 지난 1월 수출 감

  • 중국 웨이하이-인천, 해상운송 페리노선 운영

    중국 우정(邮政)물류유한회사 산동성(山东省)지사는 1일부터 한중해상특송서비스를 개시했다. 중국 우정물류유한회사 산동성지사와 한국우정회사가 합작한 다국적 운송 서비스다. 산동성 웨이하이(威海)와 인천 간페리노선은 ‘속도는 항공, 가격은 해상’을 내세우며 한·중간 전자상거래 물품 운송에 투입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산동우정물류는 산동성 지난(济南), 칭다우(青岛),얜타이(烟台),웨이하이 우정 기관과 손잡고 통관, 세금 환급, 운송, 우편배달 등 양질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한중간 전자상거래 무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 “중국 국유기업 사세요”

    선단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일 외국 자본이 국유기업을 인수합병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외국 자본이 국유기업 인수를 막던 중국 정부가 입장을 바꿔 국유기업 매각에 나선 것이다. 선단양 대변인은 “자원과 에너지가 부족한 형편에서 외국자본이 국유기업을 인수합병하면 공급량 확보, 산업구조 개선, 선진 관리경험 도입에 유리해 중국 국유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간 인수합병 금액은 전 세계 총투자액의 38%를 차지한다.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해 인수합병 형식으로 중국

  • 사드 배치 두고 중·미 간 수싸움...한국 입장만 난처

    한국 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여부를 놓고 중국과 미국 간 수싸움이 치열하다. 중국은 연일 사드 배치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안 처리에 협조할 뜻을 밝히자 미국은 사드 배치에서 슬그머니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은 지난 한달 내내 사드 배치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는 23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드가 한·중 관계를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혀 물의를 일으켰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화춘잉(华春莹)은 24일 “중

  • 중국 경제분석사 “위안화 5% 이상 절하 안 된다”

    중국 수석경제분석사 주바오량(祝寶良)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중국 경제성장률을 6.5~7%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9일 주바우량은 홍콩의 유력 일간지 난화자우바우(南華早報)와 인터뷰에서 “중국 신용 대출 환경은 여유롭지만 경제성장 속도는 더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신용대출 규모는 한화로 약 2268조원에 이른다. 주바우량은 이를 통해 중국 경제가 6.5% 성장하겠지만 은행과 채권, 화폐 위기가 발생하면 성장률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주바우

  • 중국, 지난 1월 외환보유고 최저치 기록

    1월 중국 외환보유고가 지난 43개월 만에 3조2300만달러(약 3986 조원)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외환보유고 계산시 국제 기준을 준수하느라 대중국 투자금을 제외하자 외환보유고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외화관리국(國家外匯管理局) 관계자는 21일 중국 반관영 신문사 중신사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해 7월부터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통계공표기준(SDSS)을 기준으로 외환보유고를 공시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중국 투자기업의 투입자본은 외환보유고 계산시 제외했다. 중국 정부 인사는 “특별통계공표기준 사용은

  • 중국 런민은행, 시중에 700억위안 유동성 공급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22일(현지시간) 시중에 700억위안(약 13조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중국 런민은행은 7일짜리 역레포(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700억위안을 투입할 예정이다. 런민은행은 지난 18일(현지시간) 공개시장운영을 매 거래일마다 시행할 것을 발표했다. 유동성 공급을 위함이다. 공개시장운영은 시중은행들에게 채권을 팔거나, 은행들로부터 채권을 되사는 제도다. 런민은행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19일 7일짜리 역레포(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100억 위안(1조8851억원)

  • 중국 상무부 “외화자금 유출 없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에 외화자금 유출은 없다”며 위안화 가치 방어와 시장환율제도 도입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선단양(沈丹阳)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지난 1월 중국과 미국간 양방향 투자는 별 문제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중국 취앤궈신원랜붜(全国新闻联播)가 17일 보도했다. 선단양 대변인은 “중국 경제는 기본적으로 양호하고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중국 내 자금이 외국으로 이탈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 1월 홍콩 경유 중국 수입량이 전년대비 108% 폭증한 것을 들었다. 허위 무역거래를 통

  • 왕이 중국 외교부장 “6자 회담 재개 한반도 핵 해결하자”

    중국이 6자 회담을 재개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병행 처리하자고 제안해 귀추가 주목된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17일 베이징에서 줄리 비숍 호주 외무부 장관과 회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회의를 병행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왕이 부장은 “압력이나 제재 만으로 국제 중요 이슈를 해결할 수 없다. 특히 군사 수단을 동원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더 엄중한 결과를 낳을 것이다. 중국은 정치적 수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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