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 ‘뉴오리진’ 분사 검토···식품사업 효율 경영 추진

    유한양행이 지난해 4월 론칭한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 사업부의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검토는 분사를 통해 성장 추세에 있는 뉴오리진 사업을 확장하고 효율적 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오는 31일 오전 개최되는 이사회에 뉴오리진 담당 사업부의 분사 안건을 상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러한 관측에 대해 “이사회 안건 상정 여부를 확인하기 곤란하다”고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유한양행이 업계 예상대로 31일 이사회에 뉴오리진 담당 사업부의 분사를 안건으로 상

  • 노노재팬 등장에 희비 엇갈린 유통기업

    일본 제품 불매 브랜드를 알려주고 대체품까지 제시하는 웹사이트 노노재팬의 리스트에 오른 유통기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체품으로 거론된 브랜드는 작금의 불매 바람이 훈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불매 대상으로 지목된 브랜드는 이미지 회복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노노재팬은 '일본 불매 운동을 위한 원산지 표시 및 대체 상품 정보 제공'을 기치로 내건 온라인 사이트다. 일본의 수출 규제 결정에 국내서 번지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일환으로 탄생했다.이 사이트의 목적은 '똑똑한 불매'다. 노노재팬은 어떤 브랜드가

  • LG CNS, 블록체인으로 농산물 유통 관리한다

    LG CNS는 9일 기존 식재료 유통구조에 블록체인 기술을 새롭게 접목하기 위해 ‘세이정보기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농산물 유통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LG CNS의 블록체인 기술에 급식 식자재 유통에 특화된 세이정보기술의 사업역량을 융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LG CNS의 강점은 검증된 블록체인 기술력이다. 지난해 5월 LG CNS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출시했다. 이어 6월에는 한국조폐공사의 사업을 수주했고, 올

  • 관세청, 중국산 車부품 국산으로 속인 3개 업체 입건

    납품 기준에 미달하는 중국산 자동차 부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국내외에서 유통해 온 일당이 관세청에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부품을 국산 정품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온 것으로 확인됐다.관세청 대구본부세관은 13일 A사 등 3개 업체를 대외무역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3개 업체는 중국산 자동차 부품을 국내에 들여와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해왔다.관세청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7월부터 최근까지 325억원에 달하는 원산지 표시가 없는 중국산 자동차 부품 626만점을 수입해 ‘메이드 인 코리아(Made

  • 정부,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강화···최대 규모 지식재산권 자문단 구성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권 자문단을 꾸리고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한층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5일 변리사, 변호사, 교수, 관세사 등 지식재산권 외부전문가 35명을 무역위원회 ‘지식재산권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앞서 무역위원회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전문성 강화, 제도개선 등 정책자문을 목적으로 지식재산권 자문단을 2년 임기로 운영해왔다.지식재산권 자문단이 조사하는 불공정무역행위는 ‘수출입거래에 있어 경쟁원리와 거래질서를 침해해 경쟁 상대방 또는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무역

  • 화훼류 원산지 표시 위반 80곳 적발···카네이션 최다

    #경기도 소재 ○○화훼조경은 중국산 카네이션으로 꽃바구니(3단/ 60송이)를 제조해 인터넷 쇼핑몰에 판매하면서 카네이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전남 소재 ○○화원은 중국산 국화(6000송이/ 510만원 상당)를 근조 화환으로 제조해 6만원에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중국산, 국산’으로 혼동이 우려되는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어버이날과 스승의날 등이 있는 5월은 다른 달에 비해 화훼류 소비가 많다. 이로인해 부정한 유통이 발생할 개연성도 높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최근 카네이션 등 절화류 유통·판

  • 유한양행, ‘뉴오리진 식물성 오메가3’ 출시···건강식품 제품군 다양화

    유한양행이 지난해 시장에 내놓은 건강식품 브랜드의 제품군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는 식물성 오메가3 제품이다. 유한양행은 프리미엄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하와이산 자연종 미세조류만 원료로 사용, 인체에 무해한 저온 효소 처리 공법으로 담아낸 ‘뉴오리진 식물성 오메가3’ 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출처가 불분명한 하나 이상 미세조류를 원료로 하는 시중 제품들과 달리, 뉴오리진 식물성 오메가3는 생태계 먹이사슬 최하단에 서식해 해양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하와이산 자연종 미세조류’만을 원료로 사용한 것이 특

  • 착하고 든든한 양배추

    배추 알고 먹기양배추는 이름 그대로 서양에서 온 배추로 고대 그리스인도 즐겨 먹던 채소다. 비타민 U는 양배추에서 발견된 물질이다. 양배추 고유의 성분에서 소화성 위궤 양(ulcer)을 치유하는 효과가 밝혀져 그 앞 글자를 따서 명명됐다. 양배추에는 혈액 응고작용을 하는 비타민 K 또한 풍부하기 때문에 손상된 위의 재생률을 높여 준다. 100g당 24kcal로 열량이 낮으면서 칼륨, 칼슘,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영양학적 가치도 높다. 암세포를 파괴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등 효과도 다양 하다. 구매할 땐 겉잎이 연한 녹색이면서

  • 유한·광동, 알짜배기 식품사업 승부수···‘뉴오리진’·‘광동약선’ 예상 매출 달성

    유한양행과 광동제약이 매출과 수익성을 고려한 식품사업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지난해 각각 뉴오리진과 광동약선 브랜드를 시장에 내놓은 양사는 출시 전 예상한 목표 매출을 일정 부분 달성했다는 입장이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업체들이 기존 의약품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영역 진출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의약품과 일정 부분 연관성이 있고 매출과 수익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분야를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성장하거나 기존 규모가 큰 시장에 특정 브랜드를 내놓는 제약사들이 눈에 띄고 있다. 지난해 이같은 유형

  • 하이트진로 ‘테라’, 1초 약 9.5병 판매

    하이트진로의 새 맥주 테라가 출시 한 달만에 3200만병 판매됐다. 이는 1초에 9.5병이 팔려나간 수준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21일 출시한 '테라'가 출시 한 달여 만에 약 3200만병(330ml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테라 판매량은 지난달 29일 기준 누적판매 약 105만 상자, 3193만 병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로, 1초에 약 9.5병이 판매된 꼴이다.3193만 병을 눕혀서 길이를 재면 7345km로 대한민국에서 테라의 맥아 원산지 호주 골든트라이앵글(73

  • 건조한 날씨에 강풍···전국 산불 잇따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 각지서 산불 등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께 강원 인제군 남면 남전리 약수터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관계당국은 진화 헬기 3대, 진화대를 투입해 불길 진화에 돌입했다. 불길이 강풍으로 인해 확산되면서 남전리 인근 주민에게 대피 안내 문자메시지가 발송됐다.앞서 이날 오전 11시49분께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설화산 중턱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산림 당국 등은 헬기 8대를 투입해 1시간 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 文대통령-모디총리, 4차산업혁명·국방·방산 협력 강화키로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4차산업혁명, 국방,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모디 총리와 만나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가졌다. 확대회담에는 한국 측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과 인도 측 비제이 케샤브 고케일 수석차관, 비제이 타쿠르 싱 동아시아차관, A.K. 샤르마 총리 비서실장, 고팔 바글레이 총리 비서관, 파라네이 쿠마르 베르마 동아시아국장, 스리프리야 란가

  • ‘공무원 8000명 충원’ 국무회의 의결...교사 3300명, 경찰·해경 2950명

    국무회의서 공무원 8000여명을 충원하기로 19일 의결했다. 교사 3300명, 경찰·해경 2950명 등이다. 정부는 올해 공무원을 1만2700명 늘릴 계획이다.이날 행정안전부는 국가공무원 8040명을 늘리는 내용을 담은 32개 부처의 직제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날 국무회의 의결로 충원되는 공무원은 국공립 교원 3319명, 경찰·해경 2950명, 일반부처 1771명 등이다.분야별로 보면 치안유지·재난대응·먹거리안전 등 국민안전·건강 분야에 3970명을 충원한다. 교육·문화·복지 분야는 3366명이다. 근로감독·취

  • 관세청, 성수품 24시간 통관 지원팀 운영

    설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관세청이 수출입 통관 상시지원팀을 편성한다.관세청은 전국세관에서 성수품의 수출입 통관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신선도 유지가 필수적인 식품을 우선적으로 통관하고, 소액 특송화물의 물량 증가에 대비해 연휴기간에도 비상대기조를 편성·운영할 계획이다.연휴기간 중에는 기업의 수출에 지장이 없도록 24시간 통관지원체제를 가동한다.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를 방지하기 위해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이를 즉시 처리할 방침

  • 관세청, '원산지증명서' 신청 시 '미리채움' 기능 제공

    관세청은 국내 수출업자 등이 원산지증명서를 신청할 때 기존 증명서 발급을 용이하게 하는 전자통관 시스템(UNI-PASS)에 구축해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원산지증명서(Certificate of Origin)란 FTA 특혜를 받기 위해 외국 세관에 제출해야 하는 필수서류다. 중국, 아세안, 인도에서 FTA 특혜를 받기 위해서는 수출자 또는 생산자가 관세청 전자통관 시스템 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관세청은 “원산지증명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출신고를 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원산지증명서 신청 항

  • 관세청, 수입 난방용품 안전성 검사 강화

    관세청이 겨울철 난방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12일 관세청은 12월 21일까지 6주간을 '겨울철 난방용품 특별 통관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을 통해 수입통관 심사와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관은 불법유해 난방용품의 반입․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수입품의 세관검사 비율을 높이고 수입품의 안전성 검사·승인, 원산지 적정 표시, 상표권 침해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연말연시 장식 용도로 사용하는 조명류에 대해서도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 전국 대체로 ‘흐림’…수도권‧지방일부 지역 ‘비’

    9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도권과 지방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동부‧강원 영서‧충북 북부 등 지역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다만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표됐고, 오전까지 해안‧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20m/s(72km/h)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인 8~14도, 낮 최고기온

  • 관세청 “태국 샴푸 수출 관세 혜택 받으세요”

    태국에 샴푸를 수출 시 관세 5%를 적용 받을 수 있지만 정작 현지 수입업체들이 이 같은 사실을 잘 모르는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31일 관세청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태국으로 수출하는 샴푸의 경우 관세 5%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태국 수입업체가 한국에서 수출한 샴푸를 현지 세관에 수입신고할 때 기본세율인 20%로 신고하고 있는 것으로 관세청은 확인했다. 하지만 원산지증명서가 있는 경우 한-아세안 FTA 협정에 규정에 따라 관세 5%를 적용받을 수

  • 관세청, ‘한국산 둔갑’ 원산지 세탁 단속 강화

    관세청이 물품 바꿔치기, 라벨갈이 등 전통적 원산지 세탁뿐만 아니라 원상태 수출·반송신고·추가가공 수출 등 정상적 거래로 위장한 원산지 세탁에 대한 위험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관세청은 30일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중국, 아세안(ASEAN) 등 주변국 화물을 한국산으로 둔갑시키는 ‘원산지세탁’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리나라를 경유하는 외국산 물품의 한국산 원산지세탁 적발 규모는 2015년 206억원, 2016년 104억원, 지난해 1596억원으로 늘어 3년 새 7배 수준으로 급증했다.관세청은

  • 경남제약 이너뷰티 제품 ‘칼로-뷰티 콜라겐 3000’ 온라인몰 런칭

    유통업체 인트리홀딩스는 100% 독일산 특허 원료인 ‘베리솔콜라겐’을 1일 3000mg 섭취할 수 있는 칼라만시 맛 젤리 제품 ‘칼로-뷰티 콜라겐3000’을 지난 23일 온라인쇼핑몰에 런칭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제약이 제조한 ‘칼로-뷰티 콜라겐3000’은 피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콜라겐을 젤리 타입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이너뷰티 제품이다. 세계 최대 콜라겐 생산 기업인 독일 젤리타(GELITA)의 특허 받은 콜라겐 ‘베리솔’을 사용했다. 베리솔은 특허 받은 독점 효소분해 공법으로 개발돼 흡수가 빠른 ‘저분자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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