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평, 이지스자산운용 기업어음 신용등급 ‘A3+’

    한국신용평가가 이지스자산운용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 등급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신평은 이번 신용등급 결정 과정에서 이지스자산운용이 부동산펀드 운용시장에서 우수한 시장지위를 갖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했다.이지스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 운용 위주의 집합투자사업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5년 이후 매년 5조원 이상 운용규모가 증가하면서 안정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말 펀드 차입부채를 포함한 총 운용규모는 25조원에 달한다. 자기자본 기준 총 수탁고는 11조7000억원으로 부동

  • 현대오토에버 IPO 수요예측 흥행, 대어 복귀 기대감 솔솔

    현대차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올해 기업공개(IPO)시장에 대어급 업체들의 복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가 상장에 성공하면 시가총액 기준으로 지난 2017년 이후 첫 조단위 기업공개 사례가 될 예정이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913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797.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4만4000원을 훌쩍 뛰어넘은 4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IPO 시장에서는 오랜만에

  • [창간특집-독립운동과 기업인]③독립군의 ‘은행’···GS 창업주 ‘효주’ 허만정

    2019년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다. 일본제국주의 억압에 맞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지 100년이 흘렀지만 아직 그 정신은 우리의 기억 속에서 생생히 흐르고 있다. 한민족의 독립운동사(史)에 큰 족적을 남긴 이들 중에는 기업인 출신들도 많았다. 민족자본가로 통하는 이들은 독립운동의 전면에 나서거나 물질적 재원을 지원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다. 이들이 직접 창립하거나 기틀을 마련한 기업들은 지금도 대한민국 경제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시사저널e는 창간 4주년을 맞아 100년 전 독립운동의

  • [스타트업포럼2019]“왜 해외 시장이어야 질문해야···규모만 보고 접근해선 안돼”

    “글로벌 사업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각 지역에 맞는 100% 현지, 로컬사업을 하고 있다.”시사저널이코노미가 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스타트업포럼 2019’​에서 최서진 스윙비 대표는 각각의 국가에서 100% 로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스윙비는 동남아시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사관리 및 급여관리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건강보험 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타이완, 한국 등 4개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여기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에 법인 확장을 진행

  • [스타트업포럼2019] 해외로 가는 스타트업 생태계 고민할 때

    지난 한 해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신규 투자액이 3조원을 넘어섰고 배달의민족, 토스 등의 스타트업들은 기업가치 1조원을 넘어서며 유니콘 스타트업에 합류했다.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타트업들은 이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성장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을 맞고 있다. 시사저널이코노미는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스타트업포럼2019’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관련업계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 NH투자증권 올해 첫 상장 주관 ‘드림텍’, 첫거래일 공모가 상회

    NH투자증권이 올해 처음으로 상장 주관사를 맡았던 드림텍이 상장 첫날 공모가를 상회하며 거래를 마쳤다. 수요예측과 청약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시초가가 높게 형성된 탓에 종가는 하락으로 기록됐지만 최근 코스피 상장사례와 비교할 때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더구나 NH투자증권 입장에서는 기업공개(IPO) 관련 핵심 인력의 이탈 속에서도 건재함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다.◇올해 코스피 상장 1호···공모가 웃돌아14일 드림텍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식을 갖고 첫거래를 시작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3000원 대비 33.46% 상승

  • 英의회, 노딜브렉시트 거부안 가결

    영국 의회가 합의 없는 유럽연합(EU) 탈퇴를 의미하는 노딜 브렉시트 안을 부결시켰다. 영국 내에서라도 노딜 브렉시트만은 피하자는 의견에서는 합의를 본 셈이다. 다만 이번 표결의 효력은 영국에만 국한되기 때문에 실제로 노딜브렉시트를 피하기 위해서는 EU회원국들의 브렉시트 시한 연장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13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서는 노딜 브렉시트 배제 안건의 표결을 실시했다. 안건의 내용은 영국이 탈퇴협정 및 미래관계 정치선언 없이 EU를 떠나는 것을 거부한다는 내용이다. 표결에서는 찬성 의견이 312표, 반대 의견은 308

  • KB국민은행, 해외 항공기 금융펀드에 2000만달러 투자

    KB국민은행이 해외 항공기 금융펀드에 2000만달러(약 220억원)를 투자했다. 여기에 KB증권은 해당 펀드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기로 하면서 윤종규 KB금융회장이 강조하던 원펌(One-Firm) KB’가 구현된 투자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13일 KB국민은행은 해외 항공기 금융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노부스 에비에이션 캐피탈(Novus Aviation Capital)이 운용하는 항공기 금융펀드 2건(Tamweel Aviation Finance ll, Cedar Aviation Finance)에 각각 1000만달러씩(약110억원) 투자하

  • 지지부진한 한투증권 TRS 제재 심의···3월도 ‘첩첩산중’

    금융당국의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제재심의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번달에도 명확한 결정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여전히 제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가운데 금융위원회에서는 법령자문기구를 통해 법적 문제가 없다는 해석을 꺼내놨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내에서도 판단이 갈리는 가운데 제재안이 최종 부과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한국투자증권의 총수익스왑(Total Return Swap, TRS)과 관련해 제재 심의를 진행할 것이란 방침으로 빠르면 이달 중으로 제재심의

  • NH투자증권, 보통주 500원 현금배당 결정

    NH투자증권이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12일 NH투자증권은 공시를 통해 지난 2018 사업년도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5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550원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도 같은 수준을 제시한 셈이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7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현금배당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현금배당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할 경우 배당금은 1개월 이내에 지급된다.배당금이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

  • 삼성증권, 영업정지 종료후 공격적 IPO 행보 ‘눈길’

    삼성증권이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배당사고로 인한 영업정지가 풀린 1월말부터 셀리드의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이달에는 아모그린텍의 상장을 준비중이다. 두 회사 모두 기술특례 제도를 적용받은 기업의 상장이라는 점에서 우량회사를 선호하던 기존의 삼성증권과는 다른 행보라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일단 영업정지 종료 보다는 올해 정식 대표이사에 오른 장석훈 대표이사의 의중이 반영된 공격적인 행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은 아모그린텍은

  • 국토부,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 마련 추진

    국토교통부가 올해 안으로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투자부동산 시장을 확대하고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11일 국토부는 공모·리츠 활성화와 사모리츠의 규제완화 등을 담은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을 올해 안으로 마련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공모·상장리츠 활성화 방안'과 함께 해당 시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공모·상장리츠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상장리츠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면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 정부, 카드공제 연장 전제 개편 검토

    올해 일몰될 예정된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관련해 정부가 제도를 연장하는 방향을 전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11일 기획재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근로자의 보편적 공제제도로 운용돼 온 만큼 일몰 종료가 아니라 연장돼야 한다는 전제 아래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최근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신용카드 공제 축소 또는 폐지로 사실상 증세가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와 반발이 확산되기도 했다. 윤태식 기획재정부 대변인 이날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정

  • 계속되는 달러 강세···어느새 1130원대

    3월 들어 달러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어느새 1130원을 넘어섰다.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1110대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3월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속에 외환시장에서는 당분간 1130원대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 후반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달 말까지만 하더라도 1110원대 후반에서 거래됐으나 지난 28일 1120원대를 돌파했다. 이어 이번주 들어서는 1129원까지 상승했고 지난 7일(현지시간) 진행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경기 둔화

  • 미래에셋벤처투자, 공모 청약 흥행 성공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8일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 청약 경쟁률 1021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틀간 집계된 청약증거금은 2조700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7~28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441대1을 기록하면서 관심을 받았다. 덕분에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최상단인 45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면서 오는 15일 상장 이후 주가 기대감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미래에셋벤처

  • 돈줄 푸는 ECB…유럽 통화 정책 선회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말까지 현재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통화정책 선회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금리인상 시점의 연기가 아니라 자산매입프로그램의 유지와 목표물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의 재시행이 포함된 적극적 경기 부양에 나서는 모습이다. ECB는 지난해 양적완화 종료를 공식 선언했으나 각종 경제지표가 침체를 나타내면서 두달여만에 통화정책을 되돌릴 수밖에 없었다는 평가다. 다만 일각에서는 ECB가 사용가능한 카드를 대거 사용하면서 향후 추가 경기침체가 나타날 경우 대응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7일(현지

  • ‘헤지펀드 최강자’ 타임폴리오, 공모운용사 인가 신청 임박

    국내 헤지펀드 최강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이달 중으로 공모운용사 라이센스를 신청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모운용사 인가를 받을 경우 일반 투자자들도 쉽사리 타임폴리오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7일 타임폴리오 관계자는 “공모운용사 라이센스 인가 신청을 위해 금융당국과 논의를 진행 중으로, 빠르면 이달 중으로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국내 헤지펀드 업계에서 첫손가락에 꼽히는 곳으로 지난 2008년 투자자문사로 설립된 후 지난 201

  • KTB투자증권, 이병철 부회장·최석종 사장 재선임

    KTB투자증권이 올해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이병철 부회장과 최석종 대표이사에 대한 재선임을 추진한다. 7일 KTB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이병철 부회장과 최석종 사장에 대한 재선임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오는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될 주주총회에서 이병철 부회장과 최석종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최석종 사장은 지난 3년간 대체투자 등 투자은행(IB) 부문의 수익을 꾸준히 확대했다”며 “또 장외 파생상품 취급 인가를

  • 한신평 “신규 부동산신탁업체 예비인가, 은행계 신탁사에 부정적”

    금융당국의 부동산 신탁사 신규 인가로 인해 은행계 신탁사들이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신규업체들이 본인가를 받는 즉시 책임준공부 관리형 토지신탁을 취급할 수 있어 은행계 신탁사들과 경쟁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6일 한국신용평가는 부동산신탁사 신규인가가 부동산신탁사 영업기반 및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은행계 신탁사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이번에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은 신규업체 3곳이 차입형 토지신탁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2년 이상의

  • 미래에셋벤처 수요예측 흥행···VC 상장 불씨 살릴까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한축을 담당했던 VC업체들은 상장 이후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한풀 꺾인 상태다. 이 때문에 올해 첫 VC 상장 사례가 될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흥행 성공은 해당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를 살릴 수 있는 반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달 28일까지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45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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