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소득 이재명, 안심소득 오세훈 또 저격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안심소득을 또 저격했다.이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만 해도 17조원으로 추정되는 안심소득 재원(전 국민 기준 약 85조 원)은 대체 어떻게 마련하실지 밝혀주시면 좋겠다”며 “그래야 안심소득이 시민을 속이는 헛공약이라는 의심이 해소될 것”이라고 요구했다.그는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 중위소득(4인 가족 월 488만원)과 실소득 차액의 50%를 지급한다는 안심소득에 따르면 일 안하는 4인 가족은 매월 244만원을 받는데 월 200만원을

  • 신고리원전 4호기에서 불 나 터빈 정지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신고리원전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터빈이 정지됐다.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28분쯤 울산시 울주군 신고리 원전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터빈이 정지했다. 불은 발생 한 시간여 만인 10시 29분쯤 진화됐다.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인명피해나 방사성 물질 누출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장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한 조사를 할 계획이다.불은 발전기에 자계를 형성시켜

  • 문대통령 “미국 제공 백신 빠른 시일 안에 도착 예정”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의 성과에 따라 미국이 제공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이 조만간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틀 만에 120만 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어제까지 전체 인구의 10.2%인 523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백신을 맞았다”며 “사전 예약하신 분들의 98%가 실제 접종을 받으며 매우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예약률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문 대통령은 지금의 속도로 볼 때 다음 달까지 13

  • 서학개미에 증권사가 웃었다···분기 수수료만 2856억원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해외주식 거래량이 늘면서 증권사가 벌어들인 해외증권 매매 수수료 수익이 1분기에만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증권사가 주식과 채권 등 외화증권수탁으로 벌어들인 수수료 수익은 총 2856억원으로 집계됐다. 세 달 만에 약 3000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챙긴 셈이다. 외화증권 수수료 수익이 분기 기준으로 2000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해외증권 매매 수수료 수익 978억원과 비교하면 약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 이주 수요에 전셋값 올라···내달 전월세신고제도 복병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전셋값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다음 달 시행되는 전월세신고제 역시 전셋값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와 같은 0.1%를 기록했다. 먼저 노원구가 0.21%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서초(0.18%)·송파(0.16%)·강남구(0.13%) 등 강남3구가 뒤를 이었다.특히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셋값은 0.16% 상승했다. 4주째 상승세며, 상승 폭은 1주 전(0.07%)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재건

  • [변기자의 콜센터] “미닝아웃이 뭐예요?”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MZ세대는 소비를 할 때도 본인의 가치관을 적극적으로 반영합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도 의미를 부여하는데요. 문제가 있는 기업의 제품을 불매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하지만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소비 행위를 적극적으로 하기도 합니다. MZ세대가 어떻게 소비 행위에 의미를 부여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Q 미닝아웃이 무엇인가요?A 미닝아웃이란 소비자 운동의 일환입니다. 정치적‧사회적인 신념 등을 갖고 소비행위에 의미를 부여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소비를 하는 것으로 자신의 뜻을 드러내는 것이죠. 의미를 뜻하는 미닝(me

  • 편의점=소용량 공식 깨졌다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편의점은 곧 소용량 제품 판매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반의 반으로 쪼개던 수박이 한 통째로 판매되고 있다. 편의점을 다양한 쇼핑채널로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대용량 제품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와 업계에서는 이런 추세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난해 코로나19 유행 이후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형마트 대신 편의점을 찾는 이들이 급증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들은 단순한 끼니 대용 제품을 찾는 것에서 나아가 편의점에서 장을 보기 시작했다.트렌드에 민감한 편의

  • 제페토에 문 여는 CU···라면 먹고 커피 마시고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CU의 커피와 라면을 즐길 수 있게 됐다. CU는 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이들이 선호하는 서비스와 적극 협업하고 있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제페토를 서비스하는 네이버제트와 손잡고 가상현실 편의점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제페토는 현실세계와 3차원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뜻하는 메타버스의 대표 콘텐츠다. 1020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서비스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가상현실에서 나만의 아바타로 여러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플랫

  • 8월 나란히 문 여는 롯데百·신세계百···동탄맘 VS 대전 큰손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오는 8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또 한 번 자존심 싸움을 하게 됐다. 두 백화점 모두 모처럼 신규 출점을 하면서 각각 거점 지역의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어린 자녀를 둔 동탄맘을,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은 대전 큰 손을 잡는다는 목표다.8월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이 나란히 문을 연다. 지난 2월 더현대 서울 이후 유통 빅 3가 올해 모두 새롭게 출점하게 된다. 같은 달에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문을 열면서 거점 지역의

  • “누굴 세우지?”···라방 진행자 고민하는 유통업계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유통업계가 라이브커머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가운데 라이브커머스 진행자 구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MZ세대가 라이브커머스의 주 타깃인데다 그동안 없던 새로운 형식의 방송인 만큼 진행자도 달라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유통업계에서는 제품의 구성, 가격과 함께 진행자가 누구냐에 따라 매출이 크게 좌지우지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유튜브 등에서 MZ세대들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들에 따라 매출이 달라졌다. 기존에 팬덤을 갖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움직이면 구독자들이 곧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청자가 됐다.

  • MZ에 쏠린 눈···롯데백화점 MZ라이프스타일 적극 반영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롯데백화점이 MZ세대를 잡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제적으로 MZ세대들을 잡기 위해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맞춤 온라인 콘텐츠는 물론 취미생활, 멤버십 영역까지 손질하고 있다.기성세대의 취미생활로 여겨졌던 골프에 MZ세대가 뛰어들자 롯데백화점은 24일 영골퍼를 위한 온라인 전문관 ‘Golf.y.club’을 개관했다. 해당 전문관에서는 MZ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골프웨어, 백화점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국내 신진디자이너 골프 의류 브랜드 등 신규로 22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 [SISAPOINT] 샤넬 오픈런에 대한 오해와 진실

    [카드뉴스 본문]1. 샤넬 오픈런에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사람이 몰려 주말에는 오전에 가더라도 매장 마감 시간까지 입장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2. 샤넬 오픈런하면 흔히 전날 밤이나 새벽에 줄을 서는 것만 상상하는데 입장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대기번호 발급기기를 통해 입장 등록을 하고 스마트폰으로 안내가 올 때까지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3. 대신해서 등록해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기등록 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는데 이때 샤넬에서 해당 번호로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는

  • [변기자의 콜센터] “이마트가 어떻게 달라졌나요?”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대형마트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새 옷을 입고 그전에 볼 수 없었던 제품들로 가득차고 공간 구성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리뉴얼을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Q 이마트가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데요?A 네. 맞습니다. 이마트는 전략적으로 리뉴얼을 제공해서 고객들이 마트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월계점을 시작으로 대대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시간을 잡아야 오프라인 마트로서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인데

  • 격전지 된 베트남···이마트는 공격 출점·롯데마트는 중형점포 강화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이마트가 베트남에서 프랜차이즈 형태로 사업의 방향을 바꾸면서 베트남 현지에서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전략이 달라졌다. 이마트는 현지 기업을 통해 적극적인 출점과 현지화 전략을, 롯데마트는 중형 점포 강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지난 17일 이마트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13일 열린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지분을 100% 매각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마트는 베트남 4위 기업인 타코(THACO)에 베트남 이마트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타코로부터 로열티를 받는다.이마트는 201

  • 4월 의류·숙박 관련 소비자상담 급증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지난달 의류와 숙박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봄철 집밖을 나서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의류 구입이 늘어나고 여행 관련 숙박을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나서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지난달 5만193건의 소비자 상담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상담 건수는 전월 대비 4.4% 감소했지만 원피스와 숙박 관련 상담이 급증했다.원피스 관련 상담건수는 260건으로 전월 대비 46.1%나 늘었다. 숙박시설 상담 건수는 36.9%, 티셔츠는 31% 증가했다.원피

  • “포인트 많이 샀는데”···머지포인트 롯데하이마트 입점 이틀만에 중단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외식 모바일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에 롯데하이마트가 입점한 지 이틀 만에 사용을 중단해 논란이 일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사용하기 위해 바우처를 구매한 이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머지포인트는 상품권처럼 구매해 전국 6만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식 모바일 바우처다. 오픈마켓 등에서 10만원권을 8만원에 판매하 할인율 20%를 챙길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14일 머지포인트에는 롯데하이마트가 입점했다. 할인을 잘 하지 않는 제품이나 고가의 전자제품

  • 1분기 면세점, 기지개 펴기 시작했다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면세점 업계가 조금씩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여전한 상황에서 대다수가 적자를 피했고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점차 확대되면서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올해 1분기 면세점 업계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롯데면세점까지 실적을 발표하면서 면세점 4사의 실적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신라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실적이 좋았다.신라면세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인천공항 철수 여파로 2

  • [인터뷰] 주재현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위원장 “2위 타이틀 부끄럽다”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연이은 폐점 결정에 눈물의 삭발식을 거행하면서 홈플러스 노조는 홈플러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노조는 운영사인 MBK파트너스가 투자금을 회수하고 향후 고가로 매각하기 위해 실적이 좋은 점포까지 폐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재현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 지부 위원장을 17일 서울 서대문구 사무실에서 만났다.주 위원장은 2006년 홈플러스 동청주점에 입사한 뒤 동대전점에서 주임, 섹션매니저(SM) 등을 역임했다. 2013년 홈플러스노동조합을 설립한 뒤 2018년 마트노조 출범 후 홈플러스지부

  • CU 구독서비스 이용자, 반년 만에 168% 증가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편의점 업계에서도 구독 서비스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처음 론칭한 구독 쿠폰 서비스의 월평균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CU는 구독 쿠폰 서비스의 월평균 이용자 수가 이번 달 들어 도입 초기 대비 167.9%나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커피, 삼각김밥, 도시락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다.CU의 구독 쿠폰 서비스는 CU의 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 카테고리를 선택해 월 구독료를 결제하면 한 달 내내 일정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정기 혜택 서비스다. 해당 서

  • [변기자의 콜센터] “테트라탑이 친환경인가요?”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들이 하나 둘 옷을 벗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음료에 감긴 라벨들은 비닐로 구성돼 늘 환경 문제가 뒤따랐는데요. 최근 ESG경영 등이 주목받으면서 친환경 소재의 용기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식품 업계에서는 앞다퉈 친환경 소재를 도입한 용기를 내놓고 있는데요. 살펴보겠습니다.Q 아르-페트(r-PET)라는 소재는 어떤거죠?A 롯데푸드는 식품업계에서 처음으로 아르-페트를 사용한 필름을 냉동 HMR 패키지에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10여 톤에 달하는 새로운 재질의 플라스틱 사용이 줄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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