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신종코로나 두 달만에 확진 2만여명···누적 사망자 425명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2만여명, 누적 사망자 420명을 넘어섰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4일 0시 기준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38명, 사망자는 4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8일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지 약 2개월만이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 보다 3235명, 사망자는 64명 증가했다. 일일 사망자 수가 6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0일 중국 당국이 공식 통계를 발표한 이후로 이

  • 삼성전자, 지난해 전 세계 5G폰 시장 점유율 54%

    지난해 전 세계서 판매된 5G 스마트폰 중 절반은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5G 지원 태블릿을 출시해 제품군을 확대한다. 3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지난해 5G 스마트폰을 약 670만대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11월 기준 전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제품은 5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개발실장 사장은 “올해 삼성전자는 더 많은 범위에서 5G 디바이스를 도입하고 사람들이 생각지 못했던 모바일 경험을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삼성전자는 세

  • 홍익대 총동문회, 서상우 명예교수 등 ‘자랑스러운 홍익인상’ 선정

    홍익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이광만)는 '2019 자랑스러운 홍익인상' 수상자로 ▲대상 서상우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문화예술(건축)부문 강철희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문화예술(미술)부문 이범헌 한국미술 협회 이사장 ▲기술혁신부문 김동민 박사 ▲스포츠부문 김보경 축구선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서상우 국민대학교 명예교수는 뮤지엄 건축의 독보적인 학자로서 열정적인 창작 저술 활동 및 문화 공간건축학회 설립 운영을 통해 건축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한국 건축 문화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문화예술(건축) 부문

  • “美·中 2단계 무역협상 의제는 첨단기술”

    미국 상무부 장관이 중국과의 2단계 무역협상에선 첨단기술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을 시사했다. 20일(현지시각)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우리는 기술과 관련해 중국과 겪고 있는 모든 문제를 다루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단기술 관련 문제는 중국의 입법기관을 통해 법제화를 해야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로스 장관이 언급한 첨단기술 관련 문제는 중국의 산업보조금 정책과 깊게 맞물려 있다. 중국이 통신장비, 항공우주, 반도체 등 10대 첨단 제조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지원하는 가

  • "페이스북, 2억6700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사용자 개인정보가 또 다시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안보 컨설턴트 밥 디아첸코는 전날 영국 보안업체 컴패리테크와 함께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페이스북 이용자 2억6700만 명의 ID, 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있었다고 밝혔다.유출 정보의 약 99%는 미국인 사용자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베트남 사용자였다. 디아첸코는 해당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가 최소 열흘간 열려 있던 것으로 추정했다. 유출된 정보는 이미 한 인터넷 해

  • 美中 정상 전화통화···대북 문제·무역합의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 통화를 통해 무역협상 및 대북 대응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0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 주석과 우리의 대규모 무역 합의에 대해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중국은 이미 대규모 농산품 및 여타 제품들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공식적 서명도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우리가 중국과 협력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콩 문제도 진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시 주석 역시 이날 통화를 통해 미중 무역합의와 대북 대응에 대해 논의한 것으

  • 전국 휘발유 가격 5주 연속 상승···최고가 서울 1631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올랐다. 경유 가격도 한 달째 상승세를 보였다.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주간 단위 전국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49.2원, 경유는 1385.5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는 전주보다 5.0원 올랐고, 경유는 전주보다 2.8원 올랐다. 전국 기름 값은 10월 둘째 주부터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셋째 주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상표별로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63.7원,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ℓ당

  • “수능 성적표 미리 봤다” 논란···평가원 부실 관리도 도마 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사이트에서 일부 수험생이 수능 성적을 미리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성적표 확인 방법까지 공유되면서 수십 명의 수험생이 같은 방식으로 성적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실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평가원의 허술한 보안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밤 한 수험생 커뮤니티 사이트에 ‘수능 성적표를 미리 발급받았다’고 인증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원 게시글 작성자는 방법을 공유해 달라는 일부 네티즌들에게 웹 브라우저 개발자 도구(DOM 탐색기) 기능을 이용

  • 이통 3사 만난 최기영 장관 “5G 중저가 요금제 확대해달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동통신 3사 수장들을 만나 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성과를 점검하고 투자 확대 등 현안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5G 이용이 확대되면서 가계통신비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저가 요금제 출시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과기부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파크메리어트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황창규 KT 회장, 박정호 SKT 사정,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5G 이동통신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지난 9월 취임한 최 장관이

  • 하락폭 커지는 기름값, 3주 연속 ↓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지난주에 이어 3주 연속 하락했다. 하락폭도 조금씩 커지는 모양새다.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가격은 직전 주보다 2.5원 내린 ℓ당 1541.3원을 기록했다.휘발유 가격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끝난 8월 말 이후 6주 연속 상승하다 10월 둘째 주에 전주보다 0.5원 내렸고, 10월 셋째 주엔 1.4원 내린 데 이어 10월 넷째 주엔 2.5원으로 하락폭이 커졌다.유류세 환원분 반영이 마무리되고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격에 따른 공급 문제가

  • 타다, 내달 18일부터 기본요금 800원 인상

    실시간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가 내달 18일부터 베이직 기본요금을 800원 인상한다. 18일 타다 운영사인 VCNC의 박재욱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정부 정책 방향에 협력하고, 택시업계와의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한 달 뒤부터 타다 기본요금을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달 18일부터 타다 베이직의 기본요금은 기존 40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기존 업계와의 상생 차원에서 결정됐다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앞서 서울 택시의 기본 요금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오르면

  • LG 롤러블 TV, 韓 가전 불모지 日서 호평

    LG전자가 세계 첫 롤러블 TV를 앞세워 일본의 최고 귄위 디자인 시상식에서 19개 본상을 수상했다. 4일 LG전자는 일본 디자인상인 ‘굿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1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 제품, 건축물, 시스템, 서비스 등에 대해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디자인상으로, 레드닷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글로벌 디자인상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LG전자의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OLED R'은 이번 대회서 국내

  • 7년간 개인정보 유출 7000만건 넘어···건당 과태료는 131원

    지난 7년간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로부터 유출된 개인정보가 7000만건이 넘지만 건당 평균 과태료(과징금 포함)는 131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정보통신망 개인정보 유출 현황'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신고시스템이 운영된 2012년 8월 이후 올해 8월까지 340회에 걸쳐 총 742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행정처분이 내려진 6234만건에 대한 과태료는 과징금을 포함해 81억8381만원으로, 건당 평균 과태료는 131원에

  • 유명희 "日에 백색국가 제외 사유 충분히 설명했다"

    우리 정부가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과 관련해 “고시 개정 사유와 내용을 일본 측에 충분히 알렸다”는 입장을 밝혔다.19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본부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 정부는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 절차를 진행하기에 앞서 일본 측이 우리에게 했던 바와 달리 일본 정부에 사전 통보했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공식·비공식 경로와 이메일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일본 측이 문의한 고시개정 사유와 내용 등을 설명도 하고 답변도 하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충분한

  • 1종 보통 면허시험도 '오토' 차량으로 응시 가능해진다

    이르면 올 연말부터 1종 보통 운전면허 시험도 2종 보통 면허처럼 자동변속기(오토) 차량으로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승합차나 소형화물차가 늘면서 관련 법령이 개정될 전망이다. 21일 국무조정실은 상반기 규제개혁신문고에 접수된 국민 건의를 바탕으로 이 내용을 포함한 '국민불편 및 민생애로 분야 규제혁신 10대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그간 수동변속기 차량으로만 응시가 가능했던 1종 보통 면허 시험에 대해 자동변속기 차량도 허용할 방침이다.최근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승합차나 소형화물차가 증가

  • 휴일에도 무더위 이어진다···오후엔 내륙 곳곳 ‘소나기’

    일요일인 4일에도 폭염이 이어진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최고 기온은 36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내륙 지역은 낮부터 밤사이에 구름이 많거나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오후 3시부터 5일 0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이날 낮 최고 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평년 기온 보다 1~3도가량 높다. 서울은 한낮 기온이 35도이고 강릉 32도, 대전·세종이 36도 등이다.한편, 3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기상청 관계자는 “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1500원대 밑으로 하락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50일 만에 ℓ당 1400원대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499.1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7일 1500.12원을 기록한 이후 1500원대를 뚫고 떨어진 것은 50일 만이다. 올 들어 국내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유류세 인하 폭을 15%에서 7%로 조정한 지난달 7일을 기점으로 1500원선에 진입했다. 그러나 휘발유 가격

  • 삼성·LG 등 31개 대기업 동반성장 ‘최우수’

    지난해 삼성·LG전자 및 이동통신사, 기아차, 네이버 등 대기업이 중소기업 동반성장 수준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27일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제5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위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한 뒤 등급을 나눈다.이번 평가결과 총 189개 대상 기업 중 ‘최우수’ 31개사, ‘우수’ 64개사, ‘양호’ 68

  • 故이희호 여사 사회장 엄수···김대중 전 대통령 곁에 안장

    여성 운동가이자 민주화 운동가였던 고(故) 이희호 여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에 14일 오전 안장된다.‘여성 지도자 영부인 이희호 여사 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50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이 여사 안장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장례위원회는 이에 앞서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발인과 신촌 창천교회에서 장례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예배에선 공동 장례위원장인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가 추도사를,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조사를 낭독했다. 이낙연 총리는 조

  • 전국 쌀쌀한 날씨···눈·비·돌풍 주의

    23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 우박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의 경우 1∼5㎝의 눈이 쌓이고, 강원 영서·충북 북부·전북 북동 내륙·경북 북동 산지·경남 북서 내륙·울릉도·독도에서는 1㎝ 내외로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눈이나 비가 오는 일부 지역에선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최저기온은 -5.3~4.3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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