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니까, 가볍게

    냉이단백질과 비티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 냉이. 비타민 A를 다량 함유해 항암효과는 물론 눈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유의 알싸한 향이 소화액을 분비시켜주고 봄철 입맛을 돋워준다.세발나물갯벌에서 자라 갯나물로도 불린다. 무침이나 샐러드, 겉절이로 주로 먹는데 미네랄이 풍부하고 짭조름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잎이 얇고 길쭉해 부추를 떠오르게 하는데 오돌오돌한 식감으로 씹는 재미가 있다.달래비타민 A·B·C가 골고루 들어 있고, 특히 칼슘을 많이 함유해 피부에도 좋은 식재료다.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와 조절을 도와줘 불면증,

  • 미나리의 향연

    주꾸미 바지락 미나리 전골재료 손질한 주꾸미 6마리, 해감한 바지락 300g, 미나리 80g, 무 400g, 알배추 ½통, 멸치 육수 5컵, 청양고추·홍고추 ½개씩, 고운 소금·청주 1작은술씩, 대파 약간만들기1_무는 3×4cm 크기로 썰고, 밑동을 제거한 알배추와 미나리는 3cm 길이로 썬다.2_냄비에 ①의 채소를 돌려 담고 가운데에 바지락과 주꾸미를 얹는다.3_멸치 육수를 붓고 끓인 뒤 청주를 넣고 5~6분간 끓인다.4_소금으로 간하고 어슷썰기 한 청양고추, 홍고 추, 대파를 올려 낸다. 미나리 무침과 무수분 수육재료 수육용 삼

  • 겨울철 감기 예방하는 단호박 이유식

    ▶이유식 초기 5~6months이유식 초기에는 모든 재료를 곱게 갈아 모유나 분유와 비슷한 농도로 조리해 먹이는 게 좋다. 이유식은 아토피피부염이나 알레르기 위험이 적은 쌀미음부터 시작하는 게 기본. 그다음 채소, 과일, 고기 순으로 한 가지씩 재료를 첨가하되 2~3일 정도 아이의 반응을 살핀 뒤 다른 재료를 넣는 식으로 진행한다. 생후 6개월이 되면 반드시 철분 함량이 높은 고기를 먹여야 하는데, 지방 함량과 알레르기 위험이 적고 소화흡수율이 높은 소고기와 닭가슴살이 적합하다. ▶이유식 중기 7~9months1 단호박옥수수치즈스튜

  • 오늘 뭐 먹지? #새우

    항산화 푸드, 새우예로부터 새우는 양기를 왕성하게 하는 식품으로 분류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기력을 보충하는 데 효과가 뛰어난 항산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새우의 머리와 꼬리에는 간 기능을 촉진하고 체내 대사 기능을 도와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이 가득하고 딱딱한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키틴질이 다량 함유돼 장운동 촉진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그래서 “새우를 먹을 때는 머리와 꼬리, 껍질도 함께 먹어라”라는 말이 있다. 먹지 않는 부분에 영양분이 가득한 까닭이다. 새우를 먹을 때 머리와 꼬리, 껍질은 제거하고 살

  • 아낌없이 주는 연근

    효능은?연근을 자르면 실같이 나오는 끈적끈적한 뮤신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뮤신이 소화 흡수를 돕고 강장 작용에 도움을 준다. 또 단백질 흡수를 돕고 니코틴을 제거해주는 역할도 해 흡연자에게도 좋다. 생으로 먹으면 지혈, 통증이나 두통을 줄여주는 기능이 있는데 연근에 함유된 타닌 성분 때문. 상처나 궤양, 체내의 출혈을 막아주고 코피를 멎는데도 도움을 준다. 연근에는 레몬 1개 정도의 비타민 C 가 함유되어 있는데 연근의 전분 성분이 비타민 C를 보호해 가열해도 쉽게 손실되지 않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어떻게 손질할까?연근은 오래

  • 오늘 뭐 먹지? #매생이

    해독 푸드, 매생이‘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매생이는 조류가 완만하고 청정한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무공해 식품이다. 짙고 푸른빛의 모양새에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낄지 몰라도 특유의 맛과향 덕분에 겨울 별미로 사랑받는 식재료다. 얼마전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에서도 5대 영양소가 함유된 완전식품으로 인정받아 우주 식량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사계절 미세먼지에 시달리는 요즘, 풍부한 맛과 영양은 물론 체내 독소 제거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일석삼조 식품 매생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술자리가 잦은 1월, 알코올 성분을 빠르게 몸 밖으

  • 지나칠 수 없는 향 더덕

    효능은?1 더덕에서 나오는 하얀 진액은 인삼의 사포닌 성분과 같다. 사포닌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활성화시켜준다.2 성인병을 예방하는 리놀산이 기관지와 순환계통을 보호해줘 기관지염이나 천식 예방에 도움을 준다.3 신진대사를 촉진해 노화 예방과 혈관내 콜레스테롤을 녹여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데, 지방 분해 등에도 효과가 있다.4 더덕과 같은 뿌리식물에는 변비 예방에 좋은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어떻게 손질할까?필러로 껍질을 깎으면 맛있고 영양가 있는 외피 부분이 모두 떨어져나가기 때문에 피해야 할 손질 방법이다. 먼저 더덕의 몸체

  • 오늘 뭐 먹지? #명태

    ​​겨울 보양식, 명태“맛 좋기는 청어, 많이 먹기는 명태”라는 말처럼 겨울 단골 식재료로 사용되는 명태는 잡는 방법과 건조법, 동결법에 따라 황태, 동태, 코다리 등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간을 보호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칼슘, 인 등 무기질이 고루 함유돼 있고, 낮이 짧고 기온이 낮아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을 보충해주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등 겨울철 보양을 책임진다. 또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고 주름을 방지하는 나이아신과 레티놀, 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비타민 E와 토코페롤 성분이 도톰한 명태 살과

  • 풍미 그득한, 굴

    ​효능은?1 굴은 무기질은 물론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며 콜레스테 롤과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겨울철 영양식품이다.2 칼륨과 마그네슘, 철분 등이 풍부해 빈혈 예방은 물론 신경과 혈관을 건강하게 해준다. 성장과 발육에 도움을 주는 망간, 아연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어떻게 손질할까?신선한 굴은 무를 갈아서 섞은 다음 휘휘 저으면 점액 성분과 굴 껍데기 등이 잘 떨어진다. 이후 옅은 소금물에 씻어 체에 밭치고 물기를 쪽뺀 뒤 요리를 하면 맛과 향이 좋아진다. 또 생굴은 먹기 전에 레몬 즙에 살살 버무리면 육질이

  • 五感五味 오미자청을 넣어더 맛있는 요리 6

    ​백두대간의 정기가 깃든 문경 오미자오미자나무는 주로 깊은 산속 청정 지역에서 자생하 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경북 문경이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조선시대 각종 기록에 따르면 오미자는 주로 문경에서 재배되며, 지역 특산물로 수록되어 있다. 요즘은 높은 일교차의 청정 환경에 조성되어 있는 해발 300m 이상의 산간지로 오미자나무를 옮겨 심어 친환경 재배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발전된 재배 기술을 통해 생산된 문경 오미자는 맛과 품질 등에서 단연 타 지역산과 차별화되는 명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Omija recipe 0

  • 푸짐하게 냄비 한가득, 전골

    ​ 영양 듬뿍 불낙전골 (2인분 기준)​재료 쇠고기(불고기 거리) 200g, 낙지 1마리, 양파·애호박 ½개씩, 대파 1개, 시금치 4뿌리, 느타리 5개, 팽이버섯 ½봉지, 알배추 ¼쪽, 멸치 다시마 육수 3컵, 된장 ½컵, 고기 양념(간장·올리고당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 름·깨 약간씩), 굵은 소금·밀가루 적당량씩 만들기 1 육수에 된장을 풀어둔다. 2 쇠고기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어 버무린 다음 30분 이상 재운다. 3 양파는채 썰고 대파는 통으로 3~4등분한다. 애호박은 0.5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자른다.

  • 오늘 뭐 먹지? #홍합

    ​가을 피로해소제, 홍합날이 추워지면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당긴다. 시원한 감칠맛과 뽀얀 국물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탕으로 끓여 먹는 홍합은 기온이 내려가는 10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이다.해산물은 본디 소금기가 많다고 생각하지만 홍합은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는 칼륨을 많이 함유해 겨울철 탕으로 즐기기 좋다. 맛 또한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어 해조류를 잘 먹지 못하는 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제철 홍합에는 뼈의 형성과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와망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천연 피로해소제라 불리는 타우린

  •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우동 한 그릇

    ​ 카레우동 (2인분 기준)재료 -반숙 달걀 2개, 대파 1쪽, 생 표고버섯 4개, 우동 면 2인분, 다시마 1조각, 물 600ml, 고체형 카레 2조각, 마늘 2쪽 만들기 1_냄비에 물과 다시마를 넣고 10분가량 끓인다. 이때 생 표고버섯도 중간에 2분간 데쳐 따로 건져둔다. 2_다른 냄비에서 우동 면을 7분가량 삶아서 둔다. 3_중불로 달군 냄비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저민 마늘을 노릇하게 볶는다. 4_고체형 카레와 만들어 둔 다시마 육수를 넣고 잘 풀어가며 약불에 뭉근하게 끓인다. 5_카레를 넣고 걸쭉해지면 불을 끈다.그릇에 미

  • 머물며 茶 한 모금

    #01 BEDROOM, blooming tea휴일 아침, 늑장을 부리며 일어난 침실에서 편안하게 마시는 꽃차 한 잔.물속에서 피어나는 꽃을 감상하며 찬찬히 흐르는 시간을 만끽해보자. 꽃을담다의 조팝나무 티스틱은 뜨거운 물에 세 번까지 우려 마실 수 있다. 은은하면서 순하고 부드러운 조팝나무 꽃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꽃차로 오전에 즐기기에 제격. 깨끗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감도는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한 침실로 티웨어 역시 아이보리 컬러에 디테일을 살린 까르투하 임페리오 라인으로, 우드 트레이와 함께 스타일링해 포근한 아침을 떠

  • FESTIVAL FOOD

    ​ 오코노미야키풍 양배추 숙주 오믈렛재료 양배춧잎 4장, 베이컨 2장, 쪽파 ½대, 숙주 250g, 달걀 3개, 오코노미야키 소스 3큰술, 가쓰오부시 한 줌, 소금·포도씨유 적당량씩 만들기 1_양배추와 쪽파는 채 썰고, 베이컨은 1cm 폭으로 썬다. 2_달걀 2개를 풀고 소금으로 간한 후 포도씨유를 두른 팬에서 얇게 지단을 부친다. 나머지 달걀 1개는 프라이를 한다.3_다른 팬에서 베이컨을 노릇하게 익히고 양배추와 숙주, 오코노미야키 소스 2큰술을 넣어 센불에서 마저 볶는다. 4_달걀지단 반쪽 면에 ③를 얹고 반으로 접는다. 남은

  • 신사의 맥주

    덥다. 이럴 때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술을 찾는다. 가장 많이 찾는 건, 역시 맥주다. 입안에 ‘탁’ 털어 넣는 순간, 오장육부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을 만끽할수 있기 때문이다. “캬~” 하는 탄성도 절로 터져 나온다. 그런데 어쩐지 가벼워 보인다.데님팬츠면 몰라도, 클래식 수트와 맥주의 조합은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다. 위스키나 코냑처럼 ‘점잖은’ 맥주는 정말 없는 것일까.만약 이런 맥주를 찾고 있다면, 벨기에 애비 맥주(수도원 맥주)의 대표주자인 레페(Leffe)를 주목하길 바란다. 레페는 이른바 ‘신사의 맥주’라 불리는 술이다. 왜

  • 달큼하고 부드러운 옥수수 통조림으로~! 콘크림 수프&콘 치즈구이

    옥수수에는 비타민 B I , B 2 , E, 칼륨, 철분 등이 다량 함유돼 있고 무엇보다 섬유소가 풍부해 채소라면 질색하는 아이들에게 먹이면 좋다. 옥수수 통조림에 들어 있는 식품첨가물이 염려된다면 체에 담아 흐르는 물에 살짝 씻거나 끓는 물을 끼얹는 것도 방법이다. 옥수수를 갈 때는 대용량 믹서보다 핸드 믹서를 사용하는 게 거친 식감을 살려 더 맛있게 요리할 수 있고 시간도 단축된다.첫 메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침식사로 인기 좋은 콘크림수프. 통조림을 이용하면 세상에 이렇게 쉬운 요리가 또 없다.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를 곁들여도

  • #오늘 뭐 먹지? 감자

    입맛 돋우는 감자 생채 샐러드 “아삭아삭한 생감자에 새콤달콤한 드레싱을 더한 샐러드 한 접시면 더위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을 수있어요. 식전 애피타이저로 가볍게 먹거나 고기 요리에 곁들여도 좋아요. 감자를 손질할 때 물에 충분히 담가 전분기를 빼면 풋내가 덜 나고 아린 맛을 없앨 수있답니다.”재료 감자 1개, 오렌지 1/2개, 화이트 와인·포도씨유 1큰술씩, 설탕 2작은술, 레몬즙 1작은술, 소금 1/4작은술, 절임 양념(레몬즙·설탕 1작은술씩, 소금 약간)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가늘게 채 썬 뒤 찬물에 20분간 담가 전

  • 봄나물보다 더 빠르고 쉽게~ 오이고추 된장무침 & 미역초 무침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봄나물은 나른한 몸에 생기 를 돋워주는 고마운 반찬이지만, 웬만해서는 아이들 입맛에 맞추기가 쉽지 않다. 대신 영양분이 담뿍 담긴 제철 채소를 이용해 보자. 이맘때 아이들에게 잘 해 먹이는 반찬이 바로 오이고추된장무침. 정확히 말하면 오이와 오이고추, 된장무침이다. 일명 아삭이 고추는 고추와 파프리카를 교잡한 것인데 비타민이 풍부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오이랑 무치면 아삭한 식감이 잘 어우러진다. 오이를 씻을 때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씻으면 선명한 색을 살리고 잔가시를 깨끗이 없앨 수 있다. 귀찮다면 필러를 사용

  • 가장 미래적인 음식

    1 최소한의 음식 Septime, 파리셉팀은 꼭 필요한 재료만 쓰는 ‘노 프릴 요리법(No-frills Gastronomy)’을 열렬히 추종한다. 그 결과 최근 몇 년 새 지구상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레스토랑이자 미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식당으로 떠올랐다. 영리한 요리사 듀오인 버트런드 그레보(Bertrand Grébaut)와 테오 푸리아 (Théo Pourriat)가​ 이끄는 셉팀은 메뉴 중 80%를 채소로 만든다. 셉팀이 사용하는 농산물 99%는 프랑스에서 재배한다. 예외는 시칠리아 오렌지와 같은 특정 감귤류, 커피, 설탕, 바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