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 금리 인하에 국고채 금리 하락세 뚜렷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면서 국고채 금리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어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10일 국고채 금리가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전후해서 4일 연속 최저치 경신이다. 지표금리인 국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 하락한 1.322%를 기록했다. 국채 1년물은 전일 대비 1.1bp 하락한 1.341%로 마감했다.국고채 5년물은 0.6bp 떨어진 1.419%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0.8bp 하락한

  • 금통위 앞둔 국고채시장 강세…금리 연일 사상최저

    국고채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금리가 다시 한번 모든 만기에서 역대 최저치를 다시 썼다.8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7bp 하락한 1.378%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은 1.8bp하락한 1.697%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하락 기대감이 커지며 채권 강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국고채 30년물 경쟁입찰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진행된 국고채 30년물 경쟁입찰은 전날 국고채 30년물 고시금리 1.847% 보다 2.7bp 낮은 가중평균금리 연 1.820%에 낙찰되면서 연일 사상최저

  • 구조조정에 미 금리인상까지…채권 시장 관망세 이어질까

    주요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채권 시장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3거래일 만의 채권금리 하락이나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27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1.468%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5bp 하락(채권 가격 상승)한 1.552%에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1.2bp 떨어진 1.778%를 기록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도 각각 1.1bp, 1.0bp 하락했다. 반면 무보증3년 회사채(AA-) 금리는 전거래일 수준에서 마감됐다.이

  • 민자발전사 신용등급 일제히 강등

    국내 민자발전사들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24일 한국신용평가는 민자발전사에 대한 정기평가 결과 7개 회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력공급이 전력 수요를 웃돌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한신평은 이번 정기평가 이후에도 민자발전사들의 적정 신용등급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 정기평가에서 지에스이피에스는 AA 등급에서 AA-등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씨지앤율촌전력은 AA-등급에서 A+등급으로 씨지앤코리아홀딩스는 AA-등급에서 A+으로 떨어졌다. 씨지앤대산전력은 A+등급에서 A등

  • NICE신용평가, 이랜드그룹 주요계열사 신용등급 낮춰

    이랜드그룹 주요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NICE신용평가는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의 장기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신용등급 BBB에서 BBB-로 떨어졌다. 등급전망도 3사 모두 부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부정적 전망은 추가 하향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이랜드그룹 계열사들은 지난해말부터 재무상황 악화 우려속에 지속적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있다.이번 정기평가에서 NICE신용평가는 이랜드그룹 주요계열사에 대해 중국패션사업 실적의 추세적 약화와 지속적 인수합병 및 사업확대에 따른

  •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에 채권시장 소폭 약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채권 시장은 소폭 약세를 보였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0bp 오른 1.442%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10년물은 0.4bp 상승한 1.768%로 마감했다.채권 업계 관계자는 "이달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며 "당분간은 구조조정 등 이슈를 제외하면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칠 큰 이슈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채권시장에서는 이날 금통위가 만장

  • 금통위 앞두고 국고채 3년물 금리 사상 최저

    해운과 조선업 등 주요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한국은행의 역할에 논의가 깊어지는 가운데 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 금리가 최저치를 다시 쓰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이날 1.413%로 마감해 사상 최저치를 다시 썼다. 같은날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국고채 5년물 경쟁입찰에서는 1조8030억원 모집에 총 7조4480억원이 몰렸다. 낙찰 금리는 가중평균금리 연 1.520%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 고시금리는 지난주말 1.534%를 기록해 사상최저치를 다시쓰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 회사채 시장 냉각…3월 발행액 41.7% 급감

    구조조정 우려에 기업의 주요 자금조달 창구 중 하나인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올해 3월 한 달간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전월 대비 41.7% 줄어든 1조6029억원을 기록했다. 일반회사채에는 금융채, 은행채, 자산유동화증권(ABS)은 제외됐다. 올해 1분기 일반 회사채 발행액은 7조86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1조9790억원보다 34.3% 감소했다.' 발행 시장 내 우량채 쏠림 현상도 심화됐다. 무보증 회사채 기준 지난 3월 한달간 일반 회사채 발행액 중 86.7%(1조3900억원)이 우

  • 자율협약 신청 한진해운, 신용등급 'B-'로 강등

    자율협약을 신청한 한진해운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22일 NICE신용평가는 한진해운의 신용등급을 BB 등급에서 'B-'로 하향하고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곽노경 NICE신용평가 기업평가4실장은 "한진해운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신청하기 위한 이사회결의를 완료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결정"이라며 "자율협약 신청으로 과거에 비해 회사의 신용 위험 발생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국기업평가도 한진해운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로 하향 조정하고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했다. 한기평은 지난 3월

  • 롯데케미칼 회사채 '흥행성공'

    롯데케미칼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발행예정 규모를 뛰어넘는 수요를 모았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총6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날 수요예측에는 총 7800억원의 주문이 들어오면서 발행예정규모를 뛰어넘는 오버부킹을 기록했다. 만기별로는 2년물에서는 22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유효수요는 2100억원이다. 3년물에는 3500억원의 주문이 몰렸고 유효수요는 3400억원이었다. 5년물에서는 1500억원, 10년물은 60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발행으로 조

  • 국고채 금리 기준금리 하회… 회사채 투자 수요 확대

    국고채 금리가 기준금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회사채가 부각되고 있다. 20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지표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7bp 내린 1.474%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5%에서 동결중인 기준금리 보다 낮은 수준이다. 10년물 지표금리는 3.4bp 하락한 1.8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유일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하방리스크 언급과 전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발언에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날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2분기 조기집행 목표를 상향 조정할 필요가

  • 신용등급 하락 159곳…1998년 이래 최대

    지난해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 수가 159곳으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국내 주요 3개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가 지난해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기업수는 전년 대비 19.5% 증가한 159곳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8년 171곳 이후 최대치다.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2015년 연초 대비 신용등급 변동 성향은 -11.6%를 기록해 2014년 -7.7%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금융당국에서는 올해도 신용등급이

  •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브라질 채권 강세

    대통령 탄핵안 하원 통과를 두고 브라질 경제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1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하원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켰다. 현지에서는 기업 친화 성향의 브라질민주운동당(PMDB) 당수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정권을 승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브라질 경제 전망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우선 이번 탄핵안 가결로 브라질 경제 침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면에서는 긍정적 기대감도 나온다. 그러나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연정을 진행했던 만큼 큰

  • 올해 1분기 채권 등록발행규모 78조

    1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분기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7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15.1% 줄어든 금액이다. 채권 종류별 비중은 특수채가 43.5%를 차지했다. 금융회사채는 16.4%, 일반회사채는 10.4%를 기록했다. 파생결합사채는 7.4%를 차지했고 양도성예금증서(CD)의 등록발행규모는 6.9%를 기록했다. 유동화전문회사(SPC)채는 6.4%, 국민주택채와 지방공사채, 지방채는 각각 5.8%, 1.9%, 1.4%를 기록했다.

  • 신용등급 'A-' 한솔홀딩스, 첫 회사채 발행 나서

    한솔홀딩스가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6일 채권 업계에 따르면 한솔홀딩스가 이달 25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 맡았고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한솔홀딩스는 지난해 1월 1일을 분할 기일로 한솔제지를 분할한 이후 순수지주회사로 출범했다. 한솔그룹은 지주사인 한솔홀딩스를 정점으로 한솔제지. 한솔아트원제지, 한솔페이퍼텍과 한솔테크닉스, 한솔인티큐브, 솔라시아. 넥스지, 한솔로지스틱스, 한솔피엔에스 등으로 구성된다. 2015년 말 기준으로 한솔제지는

  • 10년 국채선물 거래대금·거래량 사상 최고치

    10년 국채선물이 거래대금과 거래량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한국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에서 10년 국채선물 거래량이 12만8716 계약, 거래대금은 16조400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대금은 지난 11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종전 최고치는 12만5121계약과 15조7000억원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금요일 낙폭 과다에 따른 외국인 저가 매수세 유입과 오는 15일 최종거래일 도래에 따른 결제월물 이월 목적 때무에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 지난해 채권결제대금 5340조원…전년비 6.3%↑

    지난해 채권결제대금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거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외거래 채권기관결제대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 중 채권결제대금은 5340조4000억원으로 전년(5025조8000억원)에 비해 6.3% 증가했다. 일평균 채권결제대금도 21조5000억원으로전년(20조5000억원)보다 4.8% 늘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국채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주를 이뤘다”며 “특히 장외거래의채권기관결제대금 증가가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분기별 채권거래대금 추이는 증감

  • 채권 금리 최저…바닥은?

    국내 채권 금리가최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채권 금리는 설 연휴 전 5일 하루 소폭 반등을 제외하고 5거래일 연속 사상 최저 행진을 나타냈다. 국고채 3년물은 1.5%대로 내려갔고 10년물은 1.8%대로 하락했다. 다만 30년물만연 2%에서 하락세를 멈췄다. 전문가들은 금리 하락세가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야기된 국내 채권 금리 하락세가 국제유가 약세, 북한 리스크 등에 따라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은행이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

  • 국고채 급증, 지난해 채권 발행 규모 늘어

    지난해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 발행이 늘어나며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2015년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체 채권 발행규모는674조3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2조2000억원 증가했다. 정부의 재정정책 확대를 통한 국채 발행 규모는163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6조5000억원 늘었다. 특수채 발행 규모는91조4000억원으로 2조4000억원 증가했지만 주택저당증권(MBS)을 제외한 순수 특수채 발행은공공부문 재무건전성 강화 영향에 따라 전년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회사채는 82조5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조60

  • [2016 투자자 가이드] 채권시장, “저금리 기조 지속될 것”

    채권시장은 내년에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7년 만에 금리 정상화로 가는 첫 발을 내디뎠지만 한국은행은 국내 경제의 저성장 추세를 감안했을 때 금리인상에 나서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전문가들은 현재 연 1.50%인 기준금리 동결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관건이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이 글로벌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섣불리 예단하기 어렵다. 달러 강세로 급격한 '머니무브(Money Move. 자금이동)' 현상이 촉발될 경우 한은에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