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엔 ‘신세계판 아마존고’가 있다

    이마트24는 국내 편의점사 중 무인편의점을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서 무인편의점이란 이용자가 직접 포스(POS)를 이용해 구매할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고 카드를 긁는 일련의 과정을 직원 없이 스스로 해내야 하는 곳을 뜻한다. “안녕하세요” “고생하세요” 같은 인사치레도 할 필요 없이 매장을 빠져나올 수 있다. 사람 간 대면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이것 저것 들었다 놨다 하며 고민하는 시간 동안 점원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여기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편의점이 생겼다. 신세계아이앤씨(I&C)가 개발해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 10월 분양 예정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10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 를 분양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 76㎡, 총 303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공급되는 면적은 △59㎡ 153세대, △76㎡ 150세대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며 환기성과 맞통풍이 뛰어난 전 세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된다.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는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다 누리는 완성된 입지에 높은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된 혁신설계로 안양 주거문

  • 하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밀키트 2종 판매

    하림은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하림 궁중식 찜닭’과 ‘하림 태양초 닭볶음탕’ 등 밀키트 2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하림 밀키트 제품은 맛있고 신선한 하림 닭고기에 감자, 당근, 양파 등 손질한 채소까지 함께 구성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한 끼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하림 궁중식 찜닭’ 밀키트에는 달콤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내는 특제 양념 소스와 당면으로 구성됐다. ‘하림 태양초 닭볶음탕’은 중독성 있는 매운 맛이 특징이다. 맛있게 매운 태양초 고추장 특제 양념 소스가 들어있다.두 제품 모두 농림축산식품부의 무항생제 인

  • '초저가' 통했다···국민워터, 이마트 생수 판매량 절반 차지

    이마트가 상시적 초저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개한 국민워터가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초저가 마케팅이 제대로 통한 모습이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출시한 ‘국민워터’의 5일간(9월19일~23일) 판매량은 올해 이마트 생수(2L) 매출 상위 1~4위 상품들의 같은 기간 합계 판매량보다 30%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 속도라면 1년 개런티 물량 400만개는 10개월 이내로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국민워터’는총 41만병(낱개 기준/6입 묶음 기준 6만8천 묶음)이 판매되며, 해당 기간 생

  • 롯데하이마트, 파트너사 컨설팅 지원 협약 체결

    롯데하이마트는 24일 파트너사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롯데하이마트 파트너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롯데하이마트 본사 사옥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롯데하이마트 황영근 상품본부장을 비롯한 롯데하이마트 임직원과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파트너사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롯데하이마트는 올 상반기 1억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에 7개 중소파트너사에 2억원의 컨설팅 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 총 3억원의 컨설팅 지원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해 중소파트너사가 기업 경쟁력 강화를

  • 유통업계, ‘친환경’ 배송이 대세로 떠올라

    최근 배송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유통업계는 배송 후 남은 택배 박스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친환경 배송을 위한 유통업체들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새벽배송 서비스에 반영구적 재사용이 가능한 보랭가방 ‘알비백’ 10만개를 자체 제작해 선보이며 ‘친환경 배송’의 시작을 알렸다.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기 고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실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매번 과도한 포장재 사용으로 환경 파괴에 일조한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알비백은 그러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 명품 아니면 초저가?···유통업계 트렌드 되나

    최근 유통업계에는 명품과 초저가 바람이 동시에 불고 있다. 생필품의 경우 업체 간 초저가 경쟁이 뜨겁고 와인, 가방, 의류 등은 명품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는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이 심화되면서 상품군 간 가격‧품질 등의 차별화를 내세워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가격 전략은 매출 향상 및 이익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의류‧와인 등은 명품이 대세현대홈쇼핑은 프리미엄 명품 패션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8일 몽골 캐시미어 전문 기업인 ‘고비(

  • [기자수첩] 의무휴업 규제, 누굴 위한 것인가

    국내 대형마트들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한 달에 두 번은 꼭 쉬어야 한다. 전통시장은 죽어가고 있는데 대형마트는 손님이 끊이질 않으니 문을 닫게 해서라도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2012년 정부가 도입한 의무휴업 제도 때문이다.중소기업벤처부가 발표한 지난 5월 전통시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통시장 매출은 22조6000억원으로 2013년(20조1000억원)보다 12.4%가량 늘었고, 고객 수 역시 20억명으로 해당기간 동안 11.1% 증가했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전통시장이 의무휴업제도 시행으로 반사이익을 얻은 것처

  • ‘물건 담아 나가면 결제 끝’···신세계, 한국판 아마존고 매장 연다

    신세계아이앤씨와 이마트24가 한국판 아마존고 매장을 선보인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오픈 예정인 신규 데이터센터에 다양한 IT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셀프 매장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직원 대상 테스트 운영 기간을 거친 후, 오는 30일부터 일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정식 매장으로 오픈한다.이와 동시에 신세계아이앤씨는 셀프매장을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딥러닝(Deep Learning)기반 AI, SSG페이, 클라우드 기반 POS 등 리테일테크 관련 다양한 기술을 시험하는 테스트베드 매장으

  • 이마트發 불붙은 ‘생수’ 전쟁···이커머스도 바짝 긴장

    생수 소비가 늘어나며 이를 잡기 위한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마트가 최저가 생수를 발표하자마자, 롯데마트는 그보다 230원 가격을 낮춘 초저가 생수를 내놨고, 곧바로 홈플러스는 그보다도 60원 더 저렴한 생수를 판매하겠다고 나섰다. 저가 경쟁에 불이 붙은 것이다. '생수 배송'이 주특기였던 이커머스가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상시적 초저가'로 방향을 튼 이마트는 18일 회사의 저가 프로젝트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의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중 이마트가 가장 힘 준 상품은 바로 생수다. 이마트는 PB(자체

  • 결손금만 ‘3兆’···이유 있는 쿠팡 걱정

    지난해 1조원대 손실을 기록한 쿠팡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 앞으로 쿠팡은 유상증자 등 경영개선계획을 마련하고 주기적으로 금감원에 보고해야 한다. 최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최대 적수로 부상한 쿠팡의 재무구조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쿠팡의 재무건전성은 이미 오래 전부터 도마에 올랐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말 기준 결손금은 2조9951억원이다. 지난해 말 비전펀드를 통해 유치한 추가투자금 등으로 주식발생초과금이 1조6605억원에서 3조141억원으로 증가해

  • 추석에도 ‘간편식’이 뜬다

    간편식이 일상을 넘어 명절 상까지 올라오고 있다. 간소화되는 명절 상차림과 혼자 추석을 보내는 일명 ‘혼추족’의 증가하면서 명절에 간편식을 선택하는 명절 문화가 나타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신선식품은 물론 즉석조리 식품과 가정간편식까지 대규모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대규모 식품 할인 행사를 선보이는 이유는 추석을 앞두고 식품 매출이 연중 최대로 증가하기 때문이다.이마트가 2018년 주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추석 전 1주일간(9월 17~23일) 이마트 전체 매출은 평소 대비 6

  • 쿠팡 입점한 현대百···오프라인 붕괴의 서막일까

    현대백화점이 온라인 최대 강자로 부상한 쿠팡에 입점한 것이 알려지면서 유통업계가 뒤숭숭하다. 전국민 온라인 플랫폼을 갖고 있지 않은 이상, 오프라인 업계 입장에서는 일단 물건만 많이 팔면 이득이기 때문에 고객접점 확대를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는 게 다수의 해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프라인 유통채널 붕괴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일명 ‘빅3’ 백화점 중에 처음으로 쿠팡에 입점했다. 이날 기준 현재 쿠팡에는 약 40만개의 현대백화점 관련

  • 추석 대목에도 ‘대형마트 vs 온라인’

    올 추석에도 '오프라인' 대형마트와 '온라인' 이커머스 간 대결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가 추석 대목이었던 지난 주말 휴점한 데 따라 이번주 행사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이커머스 역시 새벽배송을 앞세워 대세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 "온라인에 빼앗길라"···대목 잡기 분주한 대형마트하루 쉰 만큼 바빠진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한우·과일·모듬회 등 신선식품은 물론 즉석조리 식품과 가정간편식까지 대규모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절 최고 인기 먹거리인 ‘한우 국거리/불고기’를 1+등급/

  • ‘내집 팔아 실탄 장전’ 나서는 대형마트···온라인과 혈투 준비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대형마트 업계가 점포매각과 자사주 매각을 추진하며 위기 탈출에 매진하고 있다. 일단 각 사가 추진하는 자산매각 계획이 성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기대대로 되도 문제는있다. 당장 현금흐름이 좋아질 수는 있지만 부채비율 상승으로 재무건전성이 나빠질 수 있고, 추가적인 자산 매각도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대형마트 업계에 부는 때 아닌 자산유동화 바람은 영업 환경이 극도로 악화된 탓이 크다. 초저가와 당일배송으로 중무장한 이커머스의 무차별 공격에 처참히 무너지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는

  • 할인점 적자 본 이마트의 해외 전략 승부수

    2분기 할인점 적자를 기록하며 국내서 쓴맛을 본 이마트가 해외 사업을 확장한다. 이마트는 오는 6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이마트 몽골 3호점을 연다. 이로써 이마트는 몽골 내에 3개점, 베트남 1개점 등 해외에 총 4개 점포를 갖게 됐다.이마트 몽골 3호점 매장이 위치한 곳은 '항올'구(區)의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기존 1호점과는 2.6km, 2호점과는 5.2km 떨어져 있다. 이 지역의 인구는 18만명가량이며, 고소득층 주거지가 인접한 신규개발지역이다. 지하 1층(주차장), 지상 3층의 단독건물로 매장 규모는 약 1만3550㎡

  • 대형마트 3사, 추석선물 다양한 이벤트 벌여

    추석을 10여일 앞두고 대형마트 3사가 본격적으로 선물세트 마케팅에 돌입했다.이마트는 이번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자기소비형' 세트 상품들을 선보인다. 자기소비형 세트란, 선물 용도인 일반 세트 상품과 달리 본인 혹은 가족과 함께 소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매하는 세트 상품이다.‘자기 소비’라는 목적에 맞게끔 거창한 선물 포장을 최소화하거나 없애며, ‘굿즈(Goods: 아이돌, 애니메이션 등과 관련된 파생 상품)’ 개념의 상품으로 마니아층을 공략한 것이 특징이다.명절 사전예약의 경우 금액대별 할인율이 크기 때문에 단체 선물용 구매 비

  • 카드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대형마트, 주유 이벤트 ‘눈길’

    소비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 시즌을 맞아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카드사들의 경쟁이 한창이다. 소비자들은 각자의 소비패턴에 따라 카드를 활용, 대형마트나 주유소 등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이마트(온라인 몰 포함) ▲이마트 트레이더스 ▲PK마켓 ▲SSG푸드마켓 등에서 추석선물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로 추석선물을 결제하는 고객들은 금액에 따라 5000~5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이나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삼성카드는 농협 하나로마트와도 지난 29

  • 日 불매운동 거센데 출점 재시동 거는 ‘유니클로·GU’

    유니클로와 그 자매 브랜드 GU(지유)가 신규 출점에 시동을 걸고 있다. 다만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열기가 수그러들지 않은 탓에 유니클로와 GU 신규점의 분위기는 '롯데몰 수지점'의 오픈 열기에 못 미치는 다소 썰렁한 모습이었다. SPA로 분류되는 자라(ZARA), H&M 매장이 북적이는 것과도 대조적이었다.유니클로와 GU는 30일 롯데몰 수지점에 신규 매장을 개설했다. 이날은 롯데몰 수지점이 오픈하는 날이기도 했다. 지유는 지난해 9월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한국 첫 매장을 개설한 이후 1년 만에 2호점을 낸 것이다. 유니클로

  • ‘초저가 집중’ 이마트, 20만원대 의류건조기 내놨다

    지난 2분기 창립 최초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가 ‘700원 물티슈’, ‘20만원대 의류 건조기’ 등을 내세운 초저가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간다. 이마트는 지난 1일 첫 상시적 초저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을 선보인데 이어 오는 29일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을 강화한 ‘애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물티슈, 치약, 칫솔 등 소비자들이 반복 구매 하는 생활필수품과 최근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의류건조기 등 가전제품이다.이마트는 이번에 새로 40여개의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을 총 70여개로 확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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