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아베스틸, 10월 수출 4만톤 돌파

    세아베스틸은 지난 10월 한 달간 수출물량이 월간 기준 최초로 4만톤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수출 물량 3만톤을 기록한 뒤 4개월 만에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했다. ​세아베스틸은 올해 수출 호조로 지난해보다 12만톤 증가한 연간 36만톤가량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여기서 또 다시 4만톤 증가한 약 40만톤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수출 호조가 자동차용 제품 신규 고객 증가와 미주 오일용 제품 공급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조

  • “철강산업 회생할 마지막 골든타임…국회·정부 적극 지원해야”

    “​지금이 철강산업을 회생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국회와 정부가 철강산업을 지원해 전 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 29일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국회 철강포럼 정책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 철강산업이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돌입했다는 위기감에 주목했다. 이날 열린 정책세미나에는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조경태 국회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해 유기준, 홍문종, 이철우, 김성찬, 박찬우, 백승주, 추경호, 정태옥, 정종섭 의원 등 30여명의 국회의원과 송재빈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을 비롯

  • [프로필]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승진

    김형국 GS칼텍스 부사장이 2018년도 GS그룹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28일 GS그룹은 2018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사장 3명, 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 신규 선임 22명 등 총 30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 GS칼텍스는 김형국 GS칼텍스 부사장이 사장(석유사업총괄 겸 생산본부장)으로 승진했다.김형국 신임 사장은 1962년생으로 여의도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화학공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서울대 화학공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김 사장은 지난 1987년 호남정유에 입사한 뒤 약

  • [인사] GS그룹

    [GS 그룹]◆ ㈜GS △정찬수 경영지원팀장 ◆​ GS칼텍스 △김형국 석유사업총괄 겸 생산본부장 ◆​ GS스포츠 △엄태진 현 GS칼텍스 재무실장 ◆​ GS건설 △이상기 인프라부문 대표 ◆ ​GS칼텍스 △김성민 설비·안전공장장 △소일섭 대리점사업부문장 ◆​ GS파워 △한기훈 경영기획실장 ◆ ​GS건설 △김규화 개발사업담당 ◆​ GS에너지 △이원우 재무부문장 △은종원 KOREA GS E&P 법인장 ◆​ GS칼텍스 △강정범 대외협력부문장 △김영주 HOU1

  •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현대제철 “역할 없는 통행세 아냐”

    시민단체들이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데 대해 현재제철과 현대글로비스 측이 ‘해당 거래에서 물류 조달 시스템 고도화 등 필요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무 역할 없는 통행세가 아니라는 요지다.28일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금속노조가 공정위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신고서를 접수한 것과 관련, “석회석 납품 사업과 관련해 자사 물류시스템 개선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즉, 현대제철의 물류조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경쟁

  • 현대차 그룹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

    현대제철과 현대글로비스, 삼표 등의 일감몰아주기와 관련된 신고서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됐다. 현대제철과 현대글로비스, 삼표 등이 원자재 납품 등에서 통행세를 챙겼다는 의혹이다. 27일 참여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전국금속노동조합 등은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삼표 등의 일감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거래 과정에서 실질적인 역할 없이 기존 거래구조에 끼어드는 방식으로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단체 관계자는 “​이들 업체들의 거래 관계에서 일감몰아주기 등 편법을 활용해

  • 정유업계, OPEC 회의 촉각…원유감산 합의 연장 기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정유 화학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7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는 원유 선물이 최근 2년내 고점 수준을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으로 배럴당 58.91달러로 지난주 기록한 배럴당 59달러 수준에 근접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63.84달러 수준을 기록해 강세를 기록했다. 정유 업계에서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OPEC 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유 감산 합의가 연장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OPEC과 일부 비(非)

  • 포스코대우, 우즈벡서 5조 규모 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

    포스코대우가 총 5조원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에 나선다. 미얀마 가스전 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 사업으로 향후 포스코대우의 수익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 내 복합화력발전소와 태양광발전 등 총 4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2일 진행된 한국·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 합의문건 서명식을 통해 합의된 내용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우선 약 9712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된다. 발전 규모는 450MW 수준으로 화학공업 중심 도시

  • [지진에 속도내는 탈원전] ③반도체·철강 전기요금 인상시 직격탄

    원자력 발전이 축소돼 전기요금이 인상 압력을 받을 경우 산업계에서는 반도체와 철강 등의 업종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전력에서 집계한 전력 구매 상위 업체 순위 상위 명단에 반도체와 철강, 화학 업체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어서다. 제조 과정에서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업체들인 탓에, 최근 수년간 전력 구매 상위 업체 순위는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한국전력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가장 많은 전기를 사용한 곳은 현대제철이다. 현대제철은 당진 공장에서 연간 8047MWh의 전기를 사용했고 인천 공장도 22

  • 현대제철 협력업체 노조, 통상임금 해결 촉구

    현대제철 협력업체 노조가 상여금의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22일 민주노총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노조)는서울 현대차그룹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통상임금 소송 승소에도 협력업체에서 법원 판결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원청 업체인 현대제철이 직접 나서달라는 주장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순천공장 노조의 통상임금 판결 이후 협력업체의 이행이 늦어지는 점을 지적했다. 노조에서는 지난 2014년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며 상여금이 통상임금으로 인정됐다. 2016년 4월에는 대법원에서 순천공장 사내하청 노동자

  • [지진에 속도내는 탈원전]② 전기요금 인상에 무게…속도가 관건

    지진 이후 원전의 안정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산업계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전기요금 인상 속도다. 예상보다 빠르게 원자력 발전소 비중이 줄어들 경우에는 발전 단가 상승 속도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 즉각적인 폐쇄가 아니라도 안전 점검 강화와 내진 성능 보강 등으로 가동일수가 축소되는 상황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산업계에서는 일단 당장 급격한 원전 축소는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일부 설비의 점검 및 보강 이슈로 전력 예비율이 낮아질수 있다는 점은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정부가 장기적으로 원전 축소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물이 고여야 큰 배 뜬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협력사 챙기기에 직접 나섰다. 박 부회장은 2차 전지 분야 협력사 2곳을 방문한 뒤 LG화학의 모든 성장은 동반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1일 LG화학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이날 2차전지 분야 협력사인 대주코레스와 피앤이솔루션 등을 방문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두 업체는 2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날 협력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고대 중국 철학자인 장자의 소요유(逍遙遊)편에 나오는 문구를 인용해

  • [지진에 속도내는 탈원전] ①힘받는 원전축소論…산업계 “전기요금 부담”

    포항 지진으로 인해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산업계가 닥쳐올 전기요금 부담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 경북 포항 강진으로 인해 10월 원전 공론화위원회 이후 일단락되던 원전 이슈가 다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론화위원회에서는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재개와 장기적인 원전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그러나 포항 지진 이후 정치권과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김종훈 민중당 의원(울산 동구)은 포항 지진 직후 개최된

  • 한수원, 원전 도입 추진 국가에 컨설팅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 발전소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에 원전 운영 및 건설 경험을 전수하는 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원전 기술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0일 한수원은 원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의 정부 및 원자력 관련 주요 인사를 초청해 '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워크숍 기간은 이날부터 2주간이며 울산 한수원 인재개발원과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한수원의 원전 기술력과 경험을 높이 평가한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이

  • [숫자로 보는 화학 업종] 비수기에도 화학 업황은 긍정적

    국내 화학 업종이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4분기와 내년에도 업황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중국 경제 성장세 약화 속에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업황이 둔화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업종외 요소로는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화 강세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화학 업종은 올해 하반기 이후 강세를 이어가면서 내년까지 긍정적 기대를 받고 있다. 정유 업종에서는 4분기 공급 증가 우려 속에서도 정제마진은 양호한 수준으로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화학 업종도 실적 상승세는 4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국내 석유 화

  • 1600cc 미만 승용차 LPG 사용 확대 추진

    1600cc 미만 승용차에도 LPG(액화천연가스)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 개정안이 발의됐다. 현재 1000cc 미만의 경차, LPG 하이브리드차량, RV LPG차량 등에게만 허용되는 LPG 연료 사용 차종이 확대될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의원(국민의당·익산을)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배기량 1600cc 미만 승용자동차에 적용되는 LPG연료 사용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이 골자다.조

  • 국제유가 하락세 장기화…긴장감 커지는 정유업계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생산과 재고 증가 기조 속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이달 말로 예정된 산유국들의 감산합의 재연장 결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점도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17일 한국석유공사는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19달러 하락한 55.14달러에, 북해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51달러 하락한 61.3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는 최근 하락세에 이달 들어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최근 하락세는 주목받는 분위기다. 미

  • 포스코, APEC포럼서 협력사 인재육성 지원 모델 호평

    포스코의 외주협력사 인재육성 지원모델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미래교육포럼에서 호평받았다. 16일 포스코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13차 APEC 미래교육포럼에서 중소 협력기업 상생 인재육성을 통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포스코형 상생 인력육성 모델을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는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17개국 참가자 170명 등이 참석해 포스코의 발표에 호응을 보냈다. APEC 미래교육포럼은 2003년부터 매년 우리 정부가 APEC 지역의 교육방법론과 모범사례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APEC정상회의와 연

  • [단독] SK이노베이션, 아람코와 특허분쟁 진행중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SK이노베이션에 특허권 행정심판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IT(정보기술)나 전자 분야가 아닌 국내 최대 석유 화학 업체가 보유한 특허에 세계적인 석유기업이 분쟁을 제기했다는 점만으로도 주목받을 만한 일이라는 평가다. 1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사우디 아람코는 최근 미국 특허심판원에 SK이노베이션의 미국 특허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관련 특허는 에폭사이드/이산화탄소 폴리카보네이트와 관련된 특허로 미국내 특허번호는 ‘US9023979’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아람코가 제기한 특허

  • [포항 5.4 강진] 국내 산업계 피해 없어 “정상 조업”

    경북 포항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에도 국내 주요 산업체들은 아직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포항 인근에서 사업장을 둔 업체들은 일제히 설비 가동을 중단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 중이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14시 59분경 포항시 북쪽 9Km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20여분 뒤에는 규모 3.6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경북 지진 이후 최대 규모다. 이날 지진으로 포항 지역에서는 주거 지역 건물 외벽에 금이 가고 차량이 파손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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