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브리핑] 2019년 주목받은 앱은?

    이번 주 (9~14일) 구글플레이가 올해를 빛낸 앱을 발표했다. 당근마켓, 아이디어스, 밀리의서재 등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 ‘2019 올해를 빛낸 앱·게임’서 당근마켓 수상구글플레이가 ‘2019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 지역 기반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을 선정했다.구글플레이는 ‘2019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인 ‘2019 올해의 베스트 앱’과 ‘2019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비롯한 9개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작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말 혁신성, 대중성, 인디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 라이벌이었던 배민·요기요 한 배 탔다···‘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 속도 내나

    배달의민족이 요기요의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에게 인수합병(M&A)됐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달의민족 지분 80%를 인수하며 ‘우아DH아시아’라는 조인트벤처를 세운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우아DH아시아를 이끌고 11개국 진출에 나선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 최고경영진은 서울 강남 모처에서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합작회사 ‘우아DH아시아’를 설립하기로 했다. 우아DH아시아에는 각각 50%의 지분이 들어간다.딜리버리히어로는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가치를 40억달러(약 4조7500억원)로 평

  • [현장] “생태계 유기적으로 활용해 혁신 만들어야”···아시아 최대 스파크랩 데모데이

    “데모데이는 서바이벌이 아니고 창업 대회도 아니다. 스파크랩 데모데이 규모가 많이 커졌지만, 데모데이는 무조건 크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스타트업과 생태계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도움을 찾는 것이 데모데이의 목표다.”김호민 스파크랩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서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에서“스파크랩은 글로벌 스타트업과 다국적 기업들과 같이 일하고 있다. 우리 구성원들은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스파크랩은 2012년 만들어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다. 한국, 중국, 대만, 홍콩,

  • 하반기 '예비유니콘기업' 14개 선정···핑크퐁·스타일쉐어·뱅크샐러드 등

    중소벤처기업부가 하반기 예비 유니콘 기업(상장 전 기업가치 1조원 달성) 14개를 선정하고 스케일업(Scale-up) 자금을 지원한다. 핑크퐁, 스타일쉐어, 뱅크샐러드, 마이리얼트립, 바로고 등 스타트업들이 이번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보증기금과 올해 하반기에 14개 기업을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선정해 775억원을 지원하는 특별보증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은 기업들이 성장 탄력을 잃지 않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00억원까지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올

  • 11번째 유니콘 바이오기업 첫 합류···증가 속도 더 빨라지나

    국내 11번째 유니콘 기업(상장 전 기업가치 1조원 돌파)이 탄생했다. 바이오시밀러를 만드는 ‘에이프로젠’이 바이오기업으로는 첫 유니콘이 됐다. 최근 몇 년 새 유니콘 기업 등장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가운데 정부와 업계에서도 내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을 기록하는 스타트업들이 합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10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CB Insights)에 따르면 에이프로젠이 지난 9일 11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등재됐다. 에이프로젠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0억4000만달러(약

  • 지방 스타트업도 인프라 커질까···대전 ‘팁스타운’ 세워진다

    수도권에 몰려있던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가 비수도권 지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대전에 첫 지방 팁스(TIPS,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타운이 생기면서 지방에도 스타트업 지원 거점이 생긴다. 업계에서도 지방 민간 투자자와 스타트업들의 참여가 많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9일 중소벤처기업부,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창업진흥원은 110억원을 투입해 대전 충남대 주차장 부지에 대전팁스타운을 설립하는 착공식을 진행했다.중기부는 지난해 10월 대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간 외부공모를 통해 건축설계사를

  • CJ오쇼핑, 혁신 스타트업 제품 판매 돕는다

    CJ ENM 오쇼핑 부문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신규 CSV 프로그램 '챌린지! 스타트업 (Challenge! Start-up)'을 내년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CJ오쇼핑의 기존 CSV 프로그램인 무료 판매방송 '1촌1명품'과 '1사1명품'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상품을 판매해 주는 역할이라면, ‘챌린지!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품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게 제품 개발, 마케팅, 판로 제공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 리디, ‘가벼운’ 3세대 전자책으로 수요 확대 속도

    국내 도서플랫폼 스타트업 주식회사 리디가 3세대 전자책 단말기 출시로 사업을 더 확장한다. 국내 전자책 단말기 중 가장 얇고 작은 6인치 '리디페이퍼'를 통해 사용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리디는 국내 최초 전자책단말기 전용 한글폰트도 함께 공개했다.5일 리디는 서울 강남구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리디페이퍼' 출시 계획을 밝혔다.리디는 리디북스라는 웹툰‧웹소설 플랫폼으로 유명한 스타트업이다. 이밖에도 월정액제 서비스 리디셀렉트, 전자책 단말기 리디페이퍼를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IT뉴스 서비스 ‘아웃스탠딩’과

  • 여가 시간 늘어나니···성인 교육-취미 중개 스타트업도 큰다

    #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사는 박소연씨(31)는 올 7월부터 매주 노래 소모임에 나가고 있다. 박씨는 소모임 앱을 통해 직장인 노래 모임을 찾았다. 그는 “노래 공연에 관심이 많았고, 일 이외에도 취미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싶었다. 모임원들과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성인 교육 및 취미생활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도 늘어나고 있다. 취미 플랫폼들은 유명인클래스, 원데이클래스 등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중이다. 대기업 또한 성인 교육 및 여가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3일 모바일 설문

  • 강원 폐광지역에 유니콘 창업기업 입주 지원한다

    강원도 폐광 지역에 유니콘 스타트업 입주를 돕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방안이 나왔다.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폐광지역에 혁신성장 가능성이 큰 청년창업기업을 유치하는 ‘2019 넥스트 유니콘 선발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유망기업의 육성, 폐광지역 혁신 성장 기반 강화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동문기업 또는 졸업생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2020년 이내에 강원도 폐광지

  • 검찰 첫 공판 이재웅-박재욱, 쟁점은 ‘혁신과 불법 택시 여부’

    쏘카 이재웅 대표와 타다 박재욱 대표가 첫 재판에 참석한 가운데 타다의 렌터카 사업이 혁신인지 불법 택시 사업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타트업업계에서도 렌터카 사업의 불법 여부에 대한 판결이 앞으로 사업 규제 문제를 해소할 쟁점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2일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브이씨앤씨 대표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 관련 재판 첫 번째 공판기일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오전 10시40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타다 서비스 불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재판에서 다 말씀

  • SK, 배민·마켓컬리 투자한 힐하우스캐피털과 ‘1조 펀드’ 조성

    SK그룹이 글로벌 투자 전문사 힐하우스캐피털과 손을 잡고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다.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지주회사인 SK차이나는 힐하우스캐피털과 1조원 규모의 공동 투자펀드를 설립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힐하우스는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와 소셜커머스업체 메이퇀(美團) 등에 투자했다. 국내에서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 중인 우아한형제들과 새벽배송 앱 마켓컬리에 투자한 벤처캐피털(VC)로 알려졌다.힐하우스는 현재 미국 뉴욕과 홍콩 등에 지사를 두고 500억 달러(약 59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운용 중이다.SK차이나는 SK그룹의

  • [스타트업브리핑] 배민-요기요, 소상공인 효율 올린다

    이번 주(25~30일)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배달 앱에 입점한 자영업자를 위해 데이터 공유를 시작한다. 그동안 자영업자들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매출을 각각 따로 확인해야 했다. 이밖에도 LG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배달 앱 입점 소상공인, 매출 한번에 확인 가능해진다배달 앱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소상공인들의 효율적인 가게 운영을 돕기 위해 손을 잡는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서비스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데이터 연동 공동 업무 추

  • 한국-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 열린다

    한국과 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의 문이 열린다. 정부는 프랑스 정부와 코리아스타트업센터 설치 및 네트워크를 공유하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경제재정부에서 '한-프랑스간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협력' 정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 발표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세드릭 오 프랑스 경제재정부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 등이 참석했다.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교류 협력 플랫폼인 코리아스타트업센터 및 프렌치테크 커뮤니티의 설치 운영에 협력한다. 스타트업 교류행사도 함께 추진한다.중기부는

  • [ComeUp현장] 논란 휩싸인 타다···박재욱 “타다는 교통문제 해결하기 위한 혁신”

    11인승 승합차 배치 플랫폼 ‘타다’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택시업계는 타다를 불법이라고 반대했으며, 검찰은 쏘카‧타다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타다의 사업을 막는 국회 여객운수법 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공유차량 사업은 혁신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타다의 운영사 VCNC의 박재욱 대표는 논란 속에서도 ‘타다는 혁신’이라고 못을 박았다.박재욱 VCNC 대표는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2019(K-Startup Week ComeUp 2

  • [ComeUp현장] “유니콘 스타트업 무신사와 신세계 기업가치는 같다"

    “무신사라는 쇼핑 스타트업이 기업가치 2조원으로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이는 대형 유통기업인 신세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사실 단순 비교하는 것은 상장 여부, 투자 유치금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무리다. 하지만 국내 최강 유통기업과 스타트업이 비슷한 기업가치를 갖고 있는 것에 굉장히 놀랍다.”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겸 우아한형제들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K-Startup Week ComeUp 2019‘에서 ‘10년 뒤 일상과 기업가정신’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장은 “국가 인구구조

  • [ComeUp현장] 박영선 장관 “ComeUp개막···80개 대표 스타트업 모인 행사 처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핀란드에 슬러시가 있다면 국내에는 컴업(ComeUp) 행사가 있다. 각 산업별로 80개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컴업이 처음일 것”이라고 28일 말했다.이날 박 장관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K-Startup Week ComeUp 2019’ 개막식에서 이 같이 언급하며, “다른 스타트업 행사는 산업 분야별로 세션을 나누지 않고 진행한다. 컴업은 최고의 도전정신을 가진 업체들을 8개 산업으로 나눠 창업가와 투자자가 유망 산업을 살펴볼 수 있

  • 창업생태계 10대 토픽 살펴보니···K-스타트업 급부상한 이유

    "국내 유니콘 기업은 곧 10개를 넘어서고, 벤처투자액은 작년보다 약 20% 증가한 3조4000억원 정도까지 늘었다. 벤처 4대 강국이 목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컴업(Comeup2019)’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올해 벤처 생태계에서는 유니콘 기업과 벤처투자액 증가 덕에 K-스타트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스타트업과 해외 자본의 유입도 국내 생태계에 한몫 했다.27일 벤처기업협회와 서울벤처인큐베이터, 캐나다 AI액셀러레이터 해피소나에 따르면 ‘2019 창업

  • [한·아세안정상회의] 文대통령 “한국과 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연대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유니콘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한·아세안 11개국이 하나가 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에서 “혁신에는 국경이 없고, 융합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계는 무의미하다. 개별 국가 스타트업 정책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스타트업 정책도 국가 간 협력이 필수"라며 이같이 말했다.스타트업 서밋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를 비롯한 한·아세안 11개국의 정상이 참여했다. 고젝

  • 규제 한 겹 더?···모빌리티 스타트업 “붉은 깃발법 막아 달라”

    새로운 여객운수법 개정안이 논의 중인 가운데,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붉은 깃발법’을 막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타다·차차 등 11인승 렌터카 알선 사업을 운영 중인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은 이번 개정안이 실질적으로 사업을 막는 규제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붉은 깃발법은 영국이 마차 사업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최고속도를 도심 시속 3km로 제한한 법안이다. 자동차는 붉은 깃발을 꽂은 마차 뒤를 쫓아다니며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1865년부터 30년간 이어진 이 법안은 결과적으로 영국 자동차산업을 독일과 미국에 뒤쳐지게 만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