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휘발유 가격 5주 연속 상승···최고가 서울 1631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올랐다. 경유 가격도 한 달째 상승세를 보였다.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주간 단위 전국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49.2원, 경유는 1385.5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는 전주보다 5.0원 올랐고, 경유는 전주보다 2.8원 올랐다. 전국 기름 값은 10월 둘째 주부터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셋째 주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상표별로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63.7원,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ℓ당

  • LG전자, 스마트폰 보다 가전·TV 풍파 겪은 한 해

    가전 강자 LG전자가 올 한해 주력 사업에서 품질 논란으로 고초를 겪었다. 신가전을 앞세워 최대 매출이 예상되는 생활가전 사업은 국내서 의류건조기 품질 논란에 시달렸고 주력인 OLED TV는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공방을 거치며 번인 이슈가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다만 그간 부진한 성적으로 사업 철수까지 거론됐던 스마트폰 사업은 오히려 한숨 돌린 모양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생산거점 이전으로 비용 부담을 줄일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의류건조기 이슈로 골머리…경쟁사와 TV 공방 올들어 LG전자의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부의

  • LG전자, 위치·방향·높이·각도 조절되는 모니터 CES 공개

    LG전자가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20)에 신형 모니터 3종을 선보인다.LG전자는 19일 ‘LG 울트라파인 에르고,’ ‘LG 울트라기어,’ ‘LG 울트라와이드’ 등 신제품 3종이 모두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내년 CES 2020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LG 울트라파인 에르고 모니터는 인체공학 설계가 특징이다. 오랜 시간 모니터로 작업하는 사용자, 잘못된 자세로 모니터를 사용해 목과 어깨 통증을 느끼는 사용자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스탠드를 움직이지 않

  • "지난해 국내 R&D 투자 OECD 중 5위 수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집행된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OECD 국가 중 5위 수준, 국내 총생산(GDP) 대비로는 1위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수행한 정부·공공, 민간분야의 연구개발 활동을 조사한 ‘2018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제16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는 85조 7287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기준 OECD 국가 중 5위 수준의 규모다. 특히 국내 총생산(

  • [영상] “나비 날갯짓처럼"···뱅앤올룹슨, OLED TV 국내 출시

    “TV를 켰을 땐 영상을 보지만, TV를 껐을 땐 디자인을 보게 된다. 제품에 대한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외형 변화가 가장 느릴 것 같았던 TV 시장에서도 변화가 시작됐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도 이 같은 흐름에 동참했다. 스피커 패널을 열면 TV로, 닫으면 오디오로 쓸 수 있는 신형 TV '베오비전 하모니'를 출시했다.베오비전 하모니는 LG전자의 4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뱅앤올룹슨의 스피커 시스템을 조합했다. 제품군은 65인치, 77인치 두 종으로 구성된다. 2년 전 국내에 출시한 OLED T

  • LG전자, 건조기 ‘자발적 리콜’로 전면 확대

    LG전자가 의류건조기 무상서비스를 ‘자발적 리콜’로 전면 확대한다. 18일 LG전자는 "의류건조기의 결함이나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자발적 리콜을 실시함으로써 책임을 끝까지 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그간 고객이 요청하면 제공해 왔던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강화, 개선 필터 등 성능을 개선하는 무상서비스를 확대해 찾아가는 무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서비스 홈페이지 게시, 문자메시지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건조기 사용자에게 알려 리콜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LG전

  •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노트북 21개 모델 출시”

    인텔이 노트북 새 기준으로 제시한 ‘아테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파트너사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인텔은 ‘인텔 테크놀로지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하고 아테나 프로젝트와 함께 최신 10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소개했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을 겸임하는 조시 뉴먼 모바일 혁신 부문 총괄은 “노트북 사용자들의 사용패턴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와 연구를 통해 프로젝트 아테나가 탄생했다”며 "특히 최근 사용자들이 노트북을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점을 감안해 아테나 프로젝트를 시작

  • LG이노텍, 내년 카메라모듈 의존도 심화 우려

    올해 카메라모듈 사업에서 몸집을 크게 키운 LG이노텍이 내년에도 이 분야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그러나 LG이노텍 실적에서 카메라모듈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장기적으로 주요 고객사 및 사업 시황에 대한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성장동력인 전장부품 사업은 좀처럼 본 궤도에 오르지 못 하면고 있고 이외 적자 사업은 구조조정을 거치는 중으로 이같은 우려는 더욱 커졌다.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올해 전망치(3560억원) 대비 30% 증가한 4606억원으로 추정

  • LG전자, 서울대와 '빅데이터' 전문가 육성

    LG전자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육성한다. LG전자와 서울대학교는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에서 지난 16일 ‘LG전자-서울대 빅데이터 교육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성호 LG전자 DXT(Digital Transformation Technology)센터장, 하순회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 대상자는 LG전자 연구원 중 내부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내년 1월부터 7주간 서울대학교에서 고급 통계, 머신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 빅데이터 심화과정에 참가한다. 현업으로 복

  • [영상] '가성비의 새 기준' 샤오미, 홍미노트8T 출시

    중국 샤오미가 중저가 스마트폰 홍미노트8T를 국내 출시한다. 홍미노트8T는 홍미노트7과 비교해 가격은 떨어졌고 카메라는 2개가 더 늘었다.홍미노트8T는 4GB램과 64GB 저장공간을 갖춘 단일모델로 출시된다. 공식 출시 가격은 23만9000원으로 전작 보다 1만원이 더 싸다.색상은 문쉐도우 그레이, 스타스케이프 블루, 문라이트 화이트 등 3종이다. 국내에선 쿠팡과 하이마트에서 판매된다.샤오미 제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지모비코리아의 정승희 대표는 "중저가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는 가격"이라며 "모든 기능이 향상됐지만

  • 日·中 뛰어든 ‘잉크젯 OLED’···“내년도 시기상조”

    중국과 일본 디스플레이 업계가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공정에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도입하려 하지만 내년에도 결실을 거두기 어려울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TV용 대면적 OLED 패널에선 화소 형성 공정에 잉크젯 프린팅을 도입하기까지 기술 난관이 많다고 보고 있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및 일본 디스플레이 업계가 OLED 패널 공정에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중국 패널 간판 업체 BOE는 지난달 말 베이징 APEC에서 열린 협력사 참여 ICP 컨퍼런스에서 55인치 8K

  • LG이노텍, 마곡 R&D캠퍼스로 본사 통합 이전

    LG이노텍이 지난해 구축한 연구개발(R&D) 캠퍼스로 본사를 통합 이전한다. 차세대 부품을 개발하는 R&D 부서와의 협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서다. LG이노텍은 16일 본사를 서울시 중구 후암로 LG서울역빌딩에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LG사이언스파크 내에 구축한 R&D캠퍼스와 본사를 하나의 사옥으로 통합한다.이번 본사 이전으로 R&D와 마케팅, 전략부문 임직원 등 총 1500여 명이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함께 근무하게 된다.이를 통해 LG이노텍은 부서 간 업무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 LG전자, 美 CTA '8K UHD' 인증 획득···"CM 50% 이상 충족"

    LG전자가 내년 출시할 8K TV 전 제품군에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8K UHD 인증을 받았다. 올해 LG전자와 8K 화질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이어 온 삼성전자도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8K TV 신제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15일 LG전자는 2020년형 8K TV 전 제품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8K UHD’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TV 업체 중 해당 인증을 획득해 공개한 업체는 LG전자가 처음이다. CTA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IT 전시회(CES) 주최기관으로, 지난 9월 ‘8K UHD’ 인증 기준을 정립

  • [현장]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3천만원대 OLED TV 출시

    “TV를 켰을 땐 영상을 보지만, TV를 껐을 땐 디자인을 보게 된다. 제품에 대한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외형 변화가 가장 느릴 것 같았던 TV 시장에서도 변화가 시작됐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도 이 같은 흐름에 동참했다. 스피커 패널을 열면 TV로, 닫으면 오디오로 쓸 수 있는 신형 TV '베오비전 하모니'를 출시했다. 13일 뱅앤올룹슨은 서울 압구정 본점에서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베오비전 하모니’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디자인은 데이비드 루이스 디자이너스 그룹의 톨슨 벨루어 수석 디자이너가 맡았다

  • LG디스플레이, 롤러블 OLED '대통령상' 수상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국내 기술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이 패널이 채용된 TV는 연내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13일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65인치 롤러블 OLED 패널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부 주관 하에 기술적 성과가 뛰어난 기업 및 연구소, 대학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 기술 시상식이다.이날 시상식에서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은 “이

  • 폴더블폰 ‘얼굴’ 만드는 유리 소재도 경쟁 치열

    삼성전자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의 커버 윈도우 소재로 초박형 유리(UTG)를 적용하면서 폴더블폰 시장 주도권을 잡으려는 유리기판 제조업체 경쟁이 가속화됐다. 미국 코닝의 아성에 독일 쇼트가 도전했다.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차기작은 처음으로 UTG를 적용하는 제품으로 수주전도 치열하다.1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독일 쇼트는 협력사들과 함께 ‘글래스포플랙스(GLASS4FLEX)’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UTG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연구 협의체는 지난 4월 독일 드레스덴 기술 연구소 프라운호퍼 FEP 주관 하에 총 6개 기업 및 연

  • 샤오미, 홍미노트8T 출시···"가격 내리고 카메라 늘렸다"

    중국 샤오미가 중저가 스마트폰 홍미노트8T를 국내 출시한다. 홍미노트8T는 홍미노트7과 비교해 가격은 떨어졌고 카메라는 2개가 더 늘었다.12일 샤오미는 서울 강남구 북쌔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미노트8T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4GB램과 64GB 저장공간을 갖춘 단일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23만9000원으로, 전작 홍미노트7 가격(24만9000원) 보다 1만원 더 싸다.샤오미 제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지모비코리아의 정승희 대표는 "중저가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는 가격"이라며 "모든 기능이 향상됐지만 가격은

  • 올해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 전년 比 10.5% ↓

    올해 전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이 작년 대비 줄었다. 우리나라 장비 시장은 메모리업계 시황 악화로 감소세가 더 커 시장 규모가 지난해 글로벌 1위에서 올해는 대만, 중국에 이어 3위로 밀려날 전망이다. 11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약 576억 달러(68조원)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644억 달러(76조원)에서 약 10.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전 부문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웨이퍼 팹 장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감소한 499억 달러(59조원),

  • EUV '반전카드' 없던 삼성, TSMC와 격차 더 벌어졌다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업계 1위 대만 TSMC 점유율 격차가 벌어졌다.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4분기 TSMC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52.7%, 삼성전자는 17.8%를 기록할 전망이다. TSMC 점유율은 1분기 48.1%, 2분기 49.2%, 3분기 50.5%로 지속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1분기 19.1%, 2분기 18%, 3분기 18.5%로 20%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양사의 점유율 차이를 만든 것은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다. 트렌드포스는 “특히 7나노 공정은 아

  • 삼성 빠진 日 TV 시장···LG전자, 8K 도전장

    내년 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개화하는 일본 8K TV 시장에 LG전자가 발을 들였다. 일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LG전자가 공략할만한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도 공략에 실패한 일본 시장에서 LG전자는 OLED TV로 현지업체와의 한판승부를 예고했다.10일 LG전자는 8K OLED TV ‘LG 시그니처 OLED 8K’ 모델을 요도바시카메라, 빅쿠카메라 등 현지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 7월 국내 출시에 이어 지난 9월 북미 등 주요 해외 시장에 먼저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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