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놀자, ‘블록체인 포인트 제도’ 도입···면세점·렌터카도 사용 가능

    숙박‧여가 플랫폼 야놀자 블록체인 기반의 여행 여가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야놀자는 앱에서 밀크 서비스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밀크 회원 계정을 야놀자 앱에 등록하면 향후 야놀자 코인과 밀크 코인의 상호 교환이 가능하다.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야놀자 코인은 야놀자의 신규 리워드 시스템이다.밀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흩어져 있는 고객의 마일리지를 하나의 암호화 토큰으로 통합해주는 서비스다. 야놀자는 지난해 밀크의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밀크의 파트너사는 딜카, 서

  • B2B스타트업들의 성장···“기업들 니즈 더 늘어날 것”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과 기업 간 거래) 스타트업들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재택근무나 유연근무제 도입, 편리성을 추구하는 ‘스마트 워크’ 기업 문화 대내외적 환경 등의 영향을 받아 B2B 플랫폼이 단기간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사내 협업 소프트웨어 ‘슬랙’의 성장 이후 국내에서도 B2B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는 추세다. 슬랙은 기업가치 7조원을 넘는 글로벌 스타트업이다. 국내에서도 기업용 협업 메신저, 근태관리 시스템, 도소매업체 연결 등 B2B 사업

  • [현장] 오프라인 진출한 와디즈 “메이커-서포터 소통할 수 있는 환경 만들 것"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국내에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넓히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그동안 소비자(서포터)가 온라인으로 제품들을 보고 보상형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했다면, 이제는 오프라인으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펀딩할 수 있게 됐다.22일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서울 성수동 공간 와디즈 미디어데이에서 “인쇄소였던 성수동의 오래된 건물을 공간 와디즈로 바꿨다”며 “공간 와디즈는 협력적 소비라는 관점에서 메이커와 서포터의 소통을 좀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첫 오프라인 공간”이라고

  • 글로벌 반도체 기업 ARM, 서울대와 업무협약

    글로벌 반도체 기업 ARM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시스템반도체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은 영국 ARM이 제공하는 설계 패키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2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라인 영상 플랫폼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스타트업·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상한 기업 12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기업인 영국의 ARM과 시스템반도체 관련 우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벤처기업협회가 참여했다.시스템반도체는 누가 먼저 칩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느

  • [스타트업브리핑] 트렌드 바뀌는 배달·모빌리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여객운수법 개정안 등으로 배달산업과 모빌리티 변화가 일어났다. 배달대행 IT플랫폼 바로고가 최근 3개월 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저녁시간 배달이 줄었다고 밝혔다. 렌터카 기반 모빌리티 스타트업 차차가 여객운수법 개정안에 따라 공항, 골프 등 렌터카 기반 모빌리티로 탈바꿈한다.◇ 코로나19 이후 점심시간 배달 늘고, 저녁시간 배달 줄었다근거리 물류 IT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고는 최근 3개년 1분기(1월~3월) ‘시간대별 배달 수행 비중 변화’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여파로 점심시간 대 배달은

  • 스노우·소다·B612 ‘사진앱’ 이용률도 코로나에 발목

    최근 3개월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이커머스와 동영상 스트리밍 스타트업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사진앱들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SNS 이용률이 오르면서 사진앱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 다르게 게시물이 줄어들면서 사용자도 감소했다.14일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3월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인 마트와 식음료판매 이용자가 2020년 1월에 비해 각각 11%, 4% 증가했다. 마켓컬리, 이마트몰, 공적 마스크

  • 6주년 아산나눔재단 마루180 “내년 지원 스타트업 3배 늘릴 것”

    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MARU180)’이 개관 6주년을 맞아 내년에는 지원 스타트업을 3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14일 아산나눔재단은 마루180의 6주년 성과 지표를 공개했다. 마루180은 아산나눔재단이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4월 설립한 창업지원센터다. 지하 1층, 지상 5층 총 1090평 규모로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 네트워킹, 투자, 교육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지난 6년간 마루180을 방문한 사람은 약 91만명이다. 마루180의 사무공간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수는 총 209개에

  • 배민 수수료 철회됐지만 ‘과제’는 남았다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논란이 됐던 수수료 정률제를 폐지했다, 그럼에도 정치권과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개편과 배달앱 독과점 문제를 집중 조사하겠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일각에서는 배달앱 독점 문제를 해결해 이번 수수료 사태의 되풀이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민간 시장 운영에 참견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일 요금체계를 기존 정액제에서 수수료 중심의 ‘오픈서비스’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배달의민족은 개편된 오픈서비스를 통해 배

  • [스타트업브리핑] 온라인 차량구매·돌봄서비스 뜬다

    이번 주 (6~11일)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자동차 구매와 아이돌봄서비스가 뜨고 있다. 페이스북은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발표햇다.◇ 자동차 구매 플랫폼 ‘겟챠’,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신차 구매 상담 신청 246% 증가”국내 자동차 시장의 구매 동향도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다. 자동차 구매 플랫폼 겟차의 기업부설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가입자는 전월 대비 8000여명 증가한 3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월 신규 가입자보다 136% 상승한 수치이다.신차 구매 비대면 상담 신청은 전월 대

  • 중국 스타트업 틱톡이 불러온 ‘15초’ 열풍

    중국 스타트업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15초 영상 플랫폼 틱톡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1020세대를 잡은 짧은 영상 플랫폼에 스타트업과 IT(정보기술) 기업 후발주자들도 뛰어드는 추세다. 후발 기업들은 기존 플랫폼 역량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넷플릭스나 유튜브처럼 시장을 선점한 기업과의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타트업과 IT 포털기업들이 이른바 짧은 영상, 숏폼(Short-Form) 콘텐츠에 도전하고 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시장보다는 경쟁이 덜 치열하다고 보기 때문이

  • 타다 드라이버, 이재웅·박재욱 검찰 고발···‘플랫폼 노동’이 쟁점될 듯

    타다 드라이버들이 쏘카와 타다가 파견법과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타다 드라이버들은 타다 서비스 종료에 앞서 드라이버들의 일자리를 보존하고 서비스 중단 철회를 요구했다. 플랫폼 스타트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사업 중단으로 일자리를 잃은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들의 권리가 인정될지 주목되고 있다.9일 타다 드라이버 비상대책위원회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쏘카 대표를 파견법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김태환 타다 드라이버 비대위원장은 이날 “이 전 대표와 박 대표가 타다베이직 종료를

  • ‘배민’ 논란에 떠오른 공공배달앱···스타트업·소상공인 ‘갑론을박’

    배달앱 수수료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치권이나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한 공공배달앱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소상공인이나 소비자들은 배달앱 독과점과 수수료 개편을 위해 공공앱이 확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타트업들은 민간 영역에 국가나 지자체가 끼어들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배달앱 업체인 배달의민족은 요금체계를 기존 정액제에서 수수료 중심 ‘오픈 서비스’로 개편한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오픈 서비스는 배달의민족에서 주문이 성사되는 건에 대해서만 5.8%의 수수료를 받는 정률제 요금체계다. 배달의민족은 이

  • 중기부, 스타트업·벤처기업에 2.2조원 추가 공급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 피해를 입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위해 2조2000억원 규모의 융자 및 투자자금 추가 공급에 나선다.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원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외에 디지털 신경제를 주도할 스타트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먼저 스타트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창업기업 전용자금 규모를 5000억원 증액해 기존 1조6000억원의 자금을 2조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 ‘창구 시즌2’ 참가 가능해진다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정부와 구글플레이의 해외 진출 프로그램 ‘창구 시즌2’에 제약없이 도전할 수 있게 됐다.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창구 프로그램 시즌 2’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창구 프로그램은 창업도약패키지와 구글플레이의 앞글자를 활용한 사업으로,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 구글과 모바일 앱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및 글로벌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창구 프로그램 시즌 1’을 시작했다.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기업은

  • 투자받은 스타트업 기업가치 124조원···삼성전자 이어 2위

    최근 5년간 벤처투자를 유치한 기업 3381개의 기업가치가 총 12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스피 기준 삼성전자에 이은 2위 규모다. 코스닥 전체 시가 총액의 60%에 달한다.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최근 5년간 벤처투자 유치기업의 기업가치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기업가치 분석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투자받은 기업 4613개사 중 프로젝트 투자, 구주투자 등을 제외하고 기업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3381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중기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투자받은 3381개사의 기업가

  • 최근 5년간 투자받은 스타트업, 일자리 5만개 만들었다

    # 2016년 설립된 가정간편식 밀키트 제조 스타트업 ‘프레시지’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벤처캐피털(VC)로부터 총 31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프레시지는 투자 직전 연도인 2017년 말에는 27명을 고용했으나, 투자를 유치한 2019년 말, 293명까지 신규 채용을 늘렸다. 3년 새 일자리 266개가 증가한 셈이다.벤처투자액이 4조원에 달한 가운데,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이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야놀자, 벤처캐피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들은 10억원을 유치할 때마다 4명을 신규 고용

  • 배달의민족, 수수료 논란 공식 사과···“코로나19 헤아리지 못해”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요금체계 개편에 따른 자영업자 수수료 인상 논란과 관련해 6일 공식 사과했다.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앞서 배달의 민족은 지난 1일 요금체계를 기존 정액제에서 수수료 중심 ‘오픈서비스’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오픈서비스는 배달의민족에서 주문이 성사되는 건에 대해서만 5.8%의 수수료를 받는 정률제

  • 중진공, 청년 스타트업에 1600억원 규모 자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술력과 사업성이 있음에도 자금이 없는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총 1600억원 규모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청년전용창업자금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 멘토링 등을 연계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 중소기업이다. 대출금리는 2.0% 고정금리로 확정됐다.중진공은 제조업종 영위기업의 융자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고 시설자금 대출기간도 6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

  • [스타트업브리핑] 코로나19 딛고 상반기 열리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이번 주(3월30일~4월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도 예정대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공모전이 발표됐다.◇ 코리아스타트업센터 개소···중기부, 해외 진출할 스타트업 92곳 선발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시애틀, 스웨덴, 핀란드, 이스라엘, 싱가포르, 인도 등 6개국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에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 92곳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오는 3일~29일까지 해외 진출에 나설 스타트업을 모집한다.KSC는 국내외서 투자유치를 받았거나 또는 엑셀러레이터의 추천을 받은 해외진출이 준비된 스타트업을 선발해 해외

  • 투자 가뭄 속 돈 몰려드는 스타트업은?

    모바일 콘텐츠와 펀딩 플랫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초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거나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난 기업들은 대부분 콘텐츠와 펀딩 플랫폼 스타트업이었다. 바이오 기업의 경우엔 진단기술과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인 기업들이 투자를 원활하게 유치했다. 투자자들은 규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등으로 오히려 사업성을 꼼꼼히 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3월 벤처투자는 대부분 성장 궤도에 오른 모바일 플랫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이커머스 스타트업 중에서도 소상공인이나 기업이 온라인 판매를 참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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