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 추석 맞아 골목상권 활성화 나선다

    정부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슈퍼마켓과 나들가게를 포함한 전국 공동세일전을 개최하고 소비촉진과 동네슈퍼 인식 제고를 도울 계획이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전국 나들가게 및 동네슈퍼 점포가 참여하는 ‘2017년 추석맞이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세일전에는 나들가게연합회, 한국수퍼마켓연합회, 나들가게선도지역 소속 전국 나들가게와 동네슈퍼 10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행사 참여점포들은 사전절차를 거쳐 선정된 나들가게‧수퍼조합 관련단체와 나들가게

  • 중소기업, 대기업 상대 특허심판 패소율 85% 달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특허분쟁에서 중소기업 패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8월까지 중소기업 패소율은 54.7%로 집계됐다. 특히 특허 분야 패소율은 80%를 웃도는 것으로 드러났다.19일 특허청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당사자계 심판(특허, 디자인, 상표 판결 포함) 에서 중소기업 패소율은 54.7%였다. 2012년에는 59.3%, 2013년 63.7%, 2014년 55.1%, 2015년 55.1%, 2016년 53.2

  • 국민 90%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필요하다”

    중소기업을 위한 생계형 적합업종에 대해 국민 10명 중 9명이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반인 11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합업종 제도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상자 91.9%가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에 동의하는 사람 중 ‘매우 필요하다’는 답은 26.2%였고 ‘​필요하다’​는 답은 65.7%로 집계됐다. 중소상공인의 생존기반 보호와 대·중소기업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적합업종 제도가 필요하다는 중소기업계

  • 중소기업 절반 “추석 자금 사정 어렵다”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때 자금 사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7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46%는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28일부터 9월8일까지 114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 중소기업이 추석에 필요한 금액은 평균 2억3900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600만원 증가했다. 필요자금 대비 부족률은 27.1%다.​ 자금조달 곤란원인(복수음답)은 ‘매출감소’가 69.1%로 가장 많았다. ‘판매대

  • [인터뷰] 김동규 을살리기본부 “중기부 수장, 벤처 CEO 한정 말아야”

    중소벤처기업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얹고 등장했다.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늘리겠다는 사명 하에 중소기업청을 승격시켰다. 문제는 중기벤처부를 이끌 수장이었다. 창업가라는 조건을 갖고 있으면서도 주식 백지신탁라는 장애물을 통과할 인물을 찾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청와대는 지난달 포항공대 교수이자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였던 박성진 교수를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자로 추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박 전 후보자는 역사관과 정치관, 정책적 경험 부족 등으로 잡음이 불거졌다. 을살리기운동

  • 박성진 자진사퇴…“전문성 부족 납득 어렵지만 국회 존중해 물러나”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내정된 지 22일 만에 후보직에서 자진사퇴했다. 박 후보자는 그동안 뉴라이트 역사관과 종교관 등으로 논란을 겪었으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으로 이유 ‘부적격’ 채택보고서를 받기도 했다.15일 박 후보자는 입장문을 통해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자 자리에서 자진사퇴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부족을 명분으로 부적절 채택을 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러나 제가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

  • ‘부적격’ 박성진… 중기벤처부 수장 공석에 업계 노심초사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가 부적격 채택된 가운데, 장관 공석으로 인한 중소벤처업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기벤처부 내 인선 지연과 정책 공백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야당의 자진사퇴와 지명철회 요구가 더 격렬해지고 있지만 아직 박 후보자나 청와대에서 별다른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14일 여야에서는 박 후보자 청문보고서 부적격 결과에 따른 설전이 계속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대부분 정당들이 공식입장을 통해 지명철회를 요구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채택보고서가 결정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

  • 박성진 “다운계약서 탈세만 인정”… 여야 자진사퇴 압박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뉴라이트 역사관과 창조과학회 활동, 박사학위 논문 중복게재 등 여러 의혹들에 대해 “부동산 다운계약사 탈세는 인정하지만, 나머지 의혹은 양심적으로 깨끗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검증을 시작했다. 박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5대 인사 검증기준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역사관과 세금탈루, 과학이념, 정치적 신념에 대한 집중 검증이 이어졌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아파트 분양

  • 창업지원 늘리는 금융권, '상생' 키워드 실천하나

    최근 국내 시중은행들이 창업지원단을 신설하거나 창업관련 펀드를 만드는 중 벤처‧스타트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창업가 컨설팅,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는 모양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창업기업에게 도움을 주는 은행권의 움직임이 점점 확발해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8일 중구 본점에서 한국창업보육협회와 ‘생산적 금융을 위한 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보증서대출 지원, 수수료 우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한국창업보육협회는 입주기업과 졸업

  • 꼬리무는 논란… 박성진, 3년 전 극우논객 변희재 학교 초청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뉴라이트 역사관과 공짜주식에 이어 극우논객 변희재씨를 대학 간담회에 초대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전날 뉴라이트 계열 이영훈 전 서울대학교 교수를 섭외했다는 논란이 채 식기도 전이다. 8일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이 공개한 포항공대 기술창업교육센터의 ‘청년창업 간담회 개최’ 공문에 따르면, 당시 열린 창업간담회에 변희재씨가 연사로 참여했다. 이 간담회는 2014년 7월 3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이틀동안 열렸다. 행사 주제는 20~30대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이었다. 공문에 따

  • 이찬열 의원 “박성진 내부 논란에도 뉴라이트 학자 초대”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동료 교수들의 반대에도 뉴라이트 계열 학자로 분류되는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를 학내 세미나에 초청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야당의 지명철회와 자신사퇴 요구가 거세지만, 앞서 박 후보자는 자진사퇴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힌 바 있다.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기업위원회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성진 후보자는 지난해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정기세미나에 이영훈 전 교수를 초청하게 된 경위에 대해 “내부적 논란도 있었지만 다양한

  •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11일 연기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임명이 야당의 거센 반대에 부딪힌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회가 11일로 미뤄지게 됐다.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1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산자중기위는 오전 9시 30분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정기국회를 보이콧 중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회의에 불참했다.당초 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이달 7일로 예정됐었다. 그러나 산자중기위는 개최 시한 마지막 날인 11일로 청문화를 연기하기로 결정했

  • 완주하겠다는 박성진…중소벤처업계 반응은 ‘분분’

    역사관 논란을 일으킨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전날 자진 사퇴는 없을 거라고 밝히면서 찬반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업계에서도 불거진 잡음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인선에 대한 견해는 다양했지만 향후 인사청문회 과정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 대다수 분위기다.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야에 따르면 박 후보자 국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이 오는 7일에서 11일로 나흘 연기됐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는 오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할 예

  • 벤처‧중소기업 키울 펀드 운용사 선정된다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중형 사모펀드(PEF) 부문 위탁 운용사가 선정된다. 펀드 풀자 규모는 지난해 4000억원보다 2500억원 늘어난 6500억원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운용사를 선정한 후 향후 중소형 기업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1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중형 규모 사모펀드 부문 위탁운용사 선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미드캡(Mid-Cap)펀드와 벤처펀드에 대한 운용사를 각각 선정할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총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펀드에는 총 6500억원 자금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미드캡펀드에 45

  • 박성진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거부

    독재 미화 등 역사관 논란을 일으킨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 의사는 없다고 밝히며 의혹 해명에 나섰다. 박성진 후보자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의 지명철회 요구에 대해 “부족한 사람이지만 나라에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불거지는 뉴라이트 이념 논란에 대해 “사실 부끄럽지만 장관 후보자 지명 전에 정치나 이념적인 성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없다. 이후 건국과 정부 수립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헌법에 기술된 헌법가치

  • 중소기업 49% “국내 복귀보다 해외생산 확대 고려”

    해외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중소 수출기업의 절반이 추가 해외 생산 확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해외 생산시설을 국내로 이전하는 등 다시 국내로 돌아오겠다는 기업은 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중소 수출기업 경쟁력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1015개 중소 수출기업 중 49.1%는 해외생산 확대 및 신규 해외 생산 거점 구축을 계획했다. 해외 생산을 국내로 이전하는 리쇼어링(Reshoring)을 고려하는 기업은 4.7%에 그쳤다. 39.2%는 현

  • 상반기 벤처기업 수출 11조 돌파… 전년比 16%↑

    국내 벤처기업 수출이 올해 상반기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주요국 수출이 늘어난 덕이다.1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벤처기업 수출액은 98억6000만 달러(약 11조3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상승했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벤처기업 수출액 증가율은 2010년(50.7%↑)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6월 수출액은 17억5700만 달러(약 2조원)

  • 신보, ‘좋은 일자리 중소기업’ 선정해 혜택 제공

    올해 ‘좋은일자리 기업’ 선정이 시작된 가운데, 고용안정성이 우수하고 복지수준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에게는 보증과 관련된 혜택이 주어진다. 10일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보증과 관련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보는 고용 안정성이 좋고 복지 수준이 높은 중소기업 110개를 선정해 보증료·보증비율(90%) 등을 우대할 계획이다. 인력지원·경영컨설팅·홍보 등의 금융 이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좋은일자리 기업’​은 신보가 중소기업 우수 고용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201

  • 정부 지원 창업기업, 연평균 일자리 4.1개 늘어

    국내 창업 기업 중 정부 지원을 받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일반 기업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사관학교 등 창업지원사업 혜택을 받은 기업은 평균 고용증가율이 19.3%에 달했으며 연평균 4.1개 일자리를 만들어낸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이나 일반 중소기업의 5~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2016년 창업지원기업 이력·성과 조사’ 보고서에서 2009~2015년 정부 창업지원사업 효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대상은 청년 창업가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창업 지원을 받은

  • 중소기업 83% “하반기 수출 전망 양호할 것”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수출을 하고 있는 기업 83%가 하반기 양호한 수출 실적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5곳 중 4곳이 하반기 수출이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더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 셈이다. 설비투자 또한 상반기 수준을 유지하거나 확장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IBK경제연구소가 수출 중소기업 141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83.6%가 하반기 수출이 상반기 수준을 유지하거나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 49.3%는 하반기 수출이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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