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면초가' 닥터나우, 사업 다각화로 돌파구 모색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닥터나우가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hy와 협업해 의사 상담 영양제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국내 비대면 진료가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닥터나우는 헬스케어 분야 사업을 확장하고 의료 상담 영역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5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시기 전면적으로 실시해온 비대면 진료를 규제를 더한 제한적 시범사업으로 전환했다. 지난 6월부터 의료 취약 계층을 제외하고 재진일 경우에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제한하고 약 배달도 금지했다. 코로나 기간 비대면 진료 환자 대다수가

  • [아무튼 스타트업] 지역과 사람 잇는 ‘하이퍼로컬 플랫폼’ 스타트업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최근 특정 지역이나 동네를 경험하고 소비하는 하이퍼로컬이 주목받고 있다. 하이퍼로컬은 ‘더 좁은 동네 생활권’이란 의미로 코로나19 기간에 급성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주변 동네에서 소비하는 경향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이에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하이퍼로컬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퍼로컬 플랫폼 스타트업들은 AI나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플랫폼을 활용해 외식, 여행 등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 [루키스타트업 체험기] “환절기 스킨케어 추천해줘”···나만의 AI 피부 상담사 ‘스킨챗’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최근 뷰티 업계에서 미용과 IT기술이 결합된 ‘뷰티테크’가 각광 받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뷰티테크 스타트업들이 주목 받는 가운데 아트랩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피부 진단 서비스 ‘스킨챗’을 선보였다.아트랩은 지난 2019년 설립된 뷰티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0년에 네이버와 코스맥스로부터 8억원의 시드 투자를 받고 현재 후속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스킨챗은 아트랩이 지난 4월 출시한 AI 피부상담 챗봇 서비스다. 글로벌 누적 사용자 약 1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스킨챗 서

  • ‘국내외 창업가들의 진짜 스타트업’ 컴업2023에서 만난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주춤했던 발걸음을 다시 내딛고, 게임의 규칙을 새롭게 정의해서 혁신적인 성장전략으로 다시 전진한다.”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올해 컴업(COME UP) 2023 콘셉트를 ‘국내외 창업가들의 진짜 창업’으로 정했다. 올해 5번째 컴업을 맞는 중기부와 코스포는 글로벌 생태계간 교류를 확대해 컴업을 국제 스타트업 페스티벌로서 자리잡는데 힘쓸 계획이다.30일 중기부와 코스포는 ‘컴업 2023’ 개최를 앞두고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컴업 2023은 오는 11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

  • [아무튼 스타트업] ‘VR 콘서트’로 가상현실 대중화 나서는 스타트업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VR 콘텐츠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가수의 공연을 3차원 배경으로 옮겨오는 VR 콘서트가 새롭게 떠올랐다. VR 콘서트는 시공간 제약 없이 가수를 만날 수 있어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는다. 국내 VR 스타트업들이 VR 기술을 K팝 산업으로 확장해 가상현실 콘텐츠 대중화에 나섰다.27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침체됐던 VR 산업이 살아날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메타 플랫폼의 퀘스트3 출시를 시작으로 애플, 구글 등 빅테크들이 VR 기기 개발에 나섰다.벤타브이알은 실사 기반의 S3D VR 영상을 제작하는

  • 현대백화점 ‘짱구 팝업’, 첫 날 400명 이상 오픈런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소비와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한 팝업스토어가 유행이다. 팝업은 제품을 짧은 기간에만 판매하는 임시 매장이다. 최근에는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색적인 체험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확대되며 MZ세대의 놀이 문화로 자리잡았다. 백화점들도 팝업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스위트스팟은 ‘캐릭터 콘셉트’를 활용한 팝업으로 주목받고 있다.27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스위트스팟은 팝업스토어 중개를 전문으로 한다. 2015년 설립된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으로 올해 투자단계 시리즈 B를 마감해 누적 투자금 180

  • [현장] '두드레스'로 커스터마이징···"나만의 패션센스 완성"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옷, 신발, 음식 등 다양한 상품을 자신의 취향대로 디자인하는 커스터마이징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스타트업 아바타메이드는 커스텀 패션 플랫폼 두드레스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커스터마이징이 주는 차별성이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와 어울려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아바타메이드는 지난해 설립된 건국대학교 교원창업 스타트업이다. 최근 패션 플랫폼 ‘두드레스’를 론칭하고 지난 19일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체험형 ‘두드레스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팝업은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두드레스

  • [루키스타트업 체험기] ‘집에서 하는 우리 댕댕이 건강관리’···AI로 반려동물 건강 상태 알려주는 ‘티티케어’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반려동물 산업 성장세에 따라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펫테크에 뛰어들고 있다. SKT도 반려동물 의료 AI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확장하는 가운데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아이포펫도 ‘티티케어’를 선보였다. ‘티티케어’는 AI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에이아이포펫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총 투자 유치금은 50억으로 현재 시리즈A 브릿지 라운드 진행 중이다. 에이아이포펫은 지난 2021년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를 론칭했다. 티티케어는 누적 회원

  • ‘종로=금’ 깬 어니스트서울, 랩그로운 다이아로 틈새 공략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유통업계에서 랩그로운(Laboratory Grown) 다이아몬드가 화제다. 과거 다이아몬드는 비싼 보석으로 인식됐다. 가치소비가 확산하며 천연 다이아몬드와 물리적·화학적·광학적 특성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저렴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가 주얼리 시장에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주얼리 시장은 수입브랜드와 국산브랜드로 양분화돼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 어니스트서울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성장에 힘을 실으며 시장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끈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트리플랩스가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파인주얼리 브랜드 어니스트서울은

  • [루키스타트업 체험기] 다회용기로 환경보호 앞장선 리턴잇··“분리수거 필요 없어 편리”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환경이슈가 부상하며 기후문제 해결에 나서는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플라스틱 배달 용기가 지목되는 가운데 친환경 ESG 스타트업 잇그린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리턴잇’을 선보였다.잇그린은 지자체, 배달 플랫폼, 식당과 손잡고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1년 리턴잇을 론칭하고 지난 3월 팁스(TIPS)에 선정됐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30억원이다. 현재 리턴잇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주요 5개 배달 플랫폼에서 운영되고 있다.리턴잇은

  •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우디 투자부와 ‘문화·스포츠 협력’ 확대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포털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사우디아라비아) 순방에 동행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MOU를 체결하고 중동 내 문화·스포츠 교류 협력, 사업 인프라를 확장하기로 했다.22일(현지시간)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스포츠 비즈니스 부문 MOU를 체결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경제인협회와 사우디 투자부가 주관한 행사다.이번 MOU는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

  • [아무튼 스타트업] 새로운 전략으로 시장 주도하는 ‘마케팅 솔루션 스타트업’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최근 기업마다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SNS 콘텐츠로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는 가운데 새로운 방법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하는 스타트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마케팅의 주류였던 ‘타깃 마케팅’의 힘이 약해졌다. 이에 마케팅 스타트업들은 데이터를 수집해 흐름을 파악하고 마케팅을 실행하는 솔루션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소비자 인적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북미시장 공략인덴트코퍼레이션은 지난달 글로벌 제휴 마케팅 솔루션 ‘

  • [현장]오픈런까지 일으킨 ‘모남희 키링’···구매자들 사이에선 ‘CS 논란’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모남희 키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모남희 키링은 온오프라인에서 ‘품절대란’을 일으킬 만큼 구하기 어려운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구매자들 사이에선 높은 인기와 가격에 비해 품질과 서비스가 떨어진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모남희는 와인과 굿즈를 판매하는 대구 소재 소품샵에서 시작해 최근 키링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블랙핑크와 뉴진스 등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들의 애착템으로 불리며 SNS를 타고 유명세를 얻었다.◇‘품절대란’에 오픈런까지···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웃돈 얹어 거래모

  • [루키스타트업 체험기]“사진 한 장이면 OK”···‘AI 스타일리스트’ 발라랩이 알려주는 퍼스널 컬러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퍼스널 컬러 진단은 뷰티계의 MBTI로 불릴 정도로 젊은 세대의 뷰티 문화로 자리잡았다. 퍼스널 컬러는 사람의 얼굴에 가장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미용 이론이다. 하지만 전문 업체에서 퍼스널 컬러를 진단 받는 것은 10만원 이상이라는 점과 1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점에서 부담이 되기도 한다. 이에 사진 한 장이면 무료로 퍼스널 컬러를 진단해주는 더발라의 ‘발라랩’ 애플리케이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더발라는 메이크업 플랫폼 발라랩 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프리A 단계로 총 16억 투자금을 유치해 시리즈A를

  • ‘VR과 K팝의 만남’···실감형 K팝 콘텐츠 확장 노리는 ‘벤타브이알’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최근 VR 기술을 입힌 실감형 K팝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업계를 중심으로 VR 기술이 K팝의 장점을 극대화할 콘텐츠로 떠오르며 두 영역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실감콘텐츠 스타트업 벤타브이알은 ‘VR 콘서트’ 콘텐츠로 플랫폼 확장에 나서고 있다.17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벤타브이알은 지난 2015년 설립돼 실사 기반의 S3D VR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돼 예비유니콘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벤타브이알의 VR

  • 스타트업 기술을 네이버가? ‘뉴려’와 아이디어 공방전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올해 들어 대기업의 스타트업 아이디어 베끼기 의혹이 늘고 있다. 대다수 스타트업은 대기업이 스타트업의 프로그램이나 서비스 내용을 그대로 도용했다며 피해를 호소한다. 반면 대기업은 즉각 반박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스타트업들의 법적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서 네이버와 뉴려의 ‘1+1’을 둘러싼 아이디어 논쟁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주목된다.17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가 스타트업 뉴려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뉴려의 ‘원플원’과 네이버의 ‘원쁠딜’ 서비스가 유사한 부분이 상당

  • 신선식품 커머스 새로운 강자 ‘미스터아빠’···‘산지직송’으로 차별화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신선식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이 뜨겁다. 마켓컬리와 SSG닷컴을 비롯한 대형 이커머스들은 다양한 온라인 배송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온오프라인 신선식품몰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미스터아빠는 원산지에서 직접 식품을 검수하고 조달하는 ‘산지직송’으로 주목받고 있다.16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미스터아빠는 지난해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하이트진로, 시리즈벤처스 등을 통해 프리A 라운드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누적 투자 금액은 101억

  • [아무튼 스타트업] 채용 관리 플랫폼, 스타트업에 인기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스타트업의 오랜 과제는 ‘인력 채용’이다. 대기업과 비교해 인지도에서 밀리는 탓에 우수인력 영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탓이다. 교육비용이 덜 드는 경력 위주의 채용 구조도 인재 찾기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최근에는 사내 리크루터가 후보자를 직접 찾아 제안 메시지를 보내는 ‘다이렉트 소싱’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채용 관리 솔루션이 인력관리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14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채용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두들린은 인재 소싱 관리 전용 서비스인 ‘그리팅 TRM’을 신규 출시했다. 그리

  • “우리 동네 붕세권은?”···이른 추위에 ‘붕어빵 앱’ 인기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이른 추위에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과거 길거리마다 자리했던 붕어빵 노점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붕어빵 노점을 찾아 헤매는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붕어빵 노점 위치를 찾아주는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13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붕어빵 앱 인기가 급상승했다.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커뮤니티에는 “우리 동네 붕어빵 파는 곳은 어디 있나요?”라는 글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붕어빵 길거리 노점은 지도에 뜨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가 없으면 찾기 어렵다. 붕어빵 앱은 이점

  • [#스타트업-인터뷰] 어려운 환테크, ‘스위치원’에서 쉽게 가능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외환 시장과 투자에 개인, 영세 기업들도 관심 갖기를 바란다.”온라인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위치원 성장세가 가파르다. 출시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스위치원은 누적 거래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환전수수료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했음에도 이용자들을 대거 유치하며 월 평균 1770만원의 환전금액을 유지하고 있다. ‘원화’를 환전한다는 의미가 담긴 스위치원은 달러와 엔화를 중심으로 서비스한다. 스위치원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부산연합기술지주가 출자한 스타트업 스위치원은 정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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