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경영일선 물러나···한상윤 사장 대표이사 선임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김 회장이 2000년 9월 BMW코리아 법인장에 오른 지 19년 만이다. 김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회장직만 유지한 형태로 경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한상윤 사장이 선임됐다.BMW코리아가 신임 대표이사에 한상윤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를 맡았던 김효준 BMW 회장은 이날부로 대표이사직을 내려놓는다.BMW 그룹 보드멤버이자 BMW, MINI, 롤스로이스 세일즈를 통합 총괄하는 피터 노타는 “BMW 그룹 이사회를 대표해 한국 시장을 이끌어온

  • 현대모비스, 국내 최초 딥러닝 기반 카메라센서 확보

    현대모비스가 연말까지 딥러닝 기반 고성능 영상인식 기술을 연말까지 확보할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보행자, 도로지형지물 등을 인식하는 해당 기술을 오는 2022년부터 양산 예정인 전방 카메라 센서에 적용할 예정이다.‘딥러닝 기반 영상인식 기술’은 자동화 기법으로 영상데이터를 학습시킨 ‘영상인식 인공지능’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이 기술을 확보하면 자율주행 카메라 센서에 적용되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독자 기술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영상인식

  • 쌍용차,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예병태 부사장 선임

    쌍용자동차가 29일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예병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예 대표이사는 1982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후 현대‧기아차 마케팅 및 상품총괄본부 임원, 기아자동차 아·중동지역본부장 및 유럽 총괄법인 대표를 거쳐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부사장)을 역했다. 예 대표이사는 지난 2018년 쌍용자동차에 합류해 최근까지 마케팅 본부장(부사장) 겸 COO를 맡아 왔다.파완 고엔카 쌍용차 이사회 의장은 "상품과 마케팅, 해외영업에 걸친 예병태 신임 대표이사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통해

  • 물러나도 머물러 있는 ‘조양호’

    29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한진칼 제6기 주주총회에서 석태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이 통과됐다. 행동주의 펀드 KCGI 등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큰 표 차이로 석 대표의 연임이 결정됐다. 석 대표는 의장 자격으로 주총을 진행하며 “석태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은 찬성 65.46%로 가결됐다”고 본인의 연임 사실을 밝혔다. 국민연금이 제안한 ‘이사 자격 강화안’도 부결됐다. 조 회장은 기존대로 횡령‧배임죄가 확정되더라도 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대한항공 주총에서 연임에 실패하며 경영권을 상실했지만 그룹

  • GMI 구매부문, 한국GM 협신회·우즈오토와 MOU 체결

    제너럴모터스 해외사업부문(GMI)가 우즈오토, 한국GM 협신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산업발전과 부품공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한국GM은 지난 27일 GM 아태지역본부에서 한국GM, 우즈오토, 한국GM 협신회 간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쟈니 살다나 GMI 구매부문 부사장, 마르시오 루콘, 한국GM 구매부문 부사장, 우므루자코브 샤브카트 우즈오토 회장, 슈쿠로브 아지즈 우즈오토 부회장, 문승 한국GM 협신회 회장 및 주요 20개 협력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우즈오토의 차

  • [2019서울모터쇼]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쎄보-C’ 선봬···“올해 2000대 판다”

    캠시스가 초소형 전기차 쎄보-C(CEVO-C)를 선보이며 앞으로 초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장기 계획을 밝혔다. 캠시스는 오는 6월 쎄보를 출시할 예정이며 올해 2000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캠시스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미디어 대상으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쎄보-C를 선보이고 앞으로 계획을 소개했다.쎄보-C는 최고출력 15㎾의 모터를 탑재해 최고시속은 80㎞까지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약 1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완충하는 데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다만 별도 판매되는 휴대용 충전기를 통해 가정용

  • [2019서울모터쇼] ‘기술도 놓치지 않겠다’는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자동차에 적용될 미래 첨단기술 개발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지난달 8년 만에 완전변경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를 매개로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친환경 등 핵심기술 융합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쌍용차가 제시한 세 가지 키워드는 ▲자율주행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EV) ▲커넥티비티 등 3가지다. 쌍용차는 앞으로 코란도를 통해 이 세 가지 기술의 융합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정재욱 쌍용차 전장샷시개발 담당(수석연구원)은 “코란도에 적용된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다양한 첨단 사양들, 특히 딥컨트롤로

  • [2019서울모터쇼] 르노삼성 미래 책임질 XM3 ‘인스파이어’

    르노삼성자동차가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28일 ‘2019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했다. 르노삼성은 XM3 인스파이어를 오는 2020년 1분기 국내 부산 공장에서 출시할 예정이다.XM3 인스파이어 쇼카는 르노삼성의 중장기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르노삼성은 XM3 인스파이어가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한 차체라인을 보유한 동시에 르노삼성 고유의 디자인을 선명하게 담아냈다고 설명한다.르노삼성은 “XM3는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디자인만 보여주는 쇼카에 머물지 않는다. 획기적 디자인 변혁을 알리는 상징

  • [2019서울모터쇼] 기아차, ‘모하비 마스터피스로’ 대형 SUV 미래 제시

    기아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의 콘셉트카인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모하비 마스터피스는 올 하반기 신차급 변경을 앞둔 모하비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기아차는 2019 서울모터쇼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28일 열린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 하이클래스 소형 SUV 콘셉트카 ‘SP 시그니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한편 ‘RV 프로페셔널 기아’의 청사진을 제시할 RV 전략

  • [2019서울모터쇼] 반등 해법은 SUV···한국GM, 트래버스·콜로라도 출시

    한국GM이 한국 시장 반등 전략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택했다. 한국GM은 2019 서울모터쇼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28일 열린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모델 콜로라도의 국내 시장 출시를 확정했다. 또 초대형 SUV 타호의 국내 출시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지난해 한국에서 향후 5년간 15개 신규 또는 부분변경 모델 출시할 거라 밝혔고, 그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며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뿐 아니라 향후 풀 사이즈 SUV중 하나인 타호 출시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 [2019서울모터쇼] 벤츠 전기차 A클래스 등 신차 11개 공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019 서울모터쇼’에서 총 11개의 신차를 선보였다. 아시아 프리미어 3종, 코리안 프리미어 8종을 비롯해 EQ 브랜드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등도 공개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달리는 벤츠는 앞으로 내놓을 신차들을 통해 시장 입지를 더 공고히할 것으로 관측된다.벤츠는 2019 서울모터쇼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더 뉴 A-클래스 세단’, ‘더 뉴 CLA’ 등 아시안 프리미어 3종과, ‘더 뉴 GLE’, ‘메르세데스-AMG 53’ 등 코리안 프리미어 8종의 모델을 공

  • 현대차, 임원 인사 수시로 한다···임원 직급 6→4단계 축소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정기 임원인사 제도를 폐지하고 수시 인사 체제로 바꾼다. 동시에 사장 이하 6단계 직급을 4단계로 축소한다.현대차는 내달 1일부로 임원 인사제도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연말에 실시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경영환경과 사업전략에 맞춰 연중 수시인사 체계로 바꾼다.현대차는 임원인사 체계변경과 동시에 수시인사를 단행했다.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현대모비스 홍보실장 이화원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기아타이거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또 김윤구

  • 현대차 새로운 엔트리 SUV 이름은 '베뉴'

    현대자동차가 새로 내놓을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명을 ‘베뉴’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베뉴는 현대차 소형 SUV 코나보다 한 단계 낮은 차급의 차량이다. 현대차는 베뉴를 통해 총 5개 SUV 상품군을 갖추게 됐다.‘베뉴’는 영어로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를 뜻하는데, 이는 ‘코나’, ‘싼타페’, ‘팰리세이드’처럼 기존 현대차 SUV 모델들이 고급 휴양지 이름을 차용한 것과 차별화된다.현대차 관계자는 “엔트리 SUV 주고객층은 자동차를 처음 구매하거나 Y, Z세대로 대표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기 때문에 특정

  • ‘쌍용차’와 ‘현대카드’로 좁혀진 車와 카드사 전쟁

    현대·기아자동차로부터 촉발된 자동차업계와 카드사 간 싸움이 쌍용차와 현대카드로 좁혀졌다. 쌍용차는 현대차 수준의 카드 수수료율 인상 폭을 요구하며 카드사들과 협상 중이고, 현대카드는 카드사들 중 유일하게 이에 반발하며 협상 테이블조차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는 안정적이지만 적자 늪을 벗어나지 못하는 쌍용차로선 이번 협상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신한·삼성·롯데카드 등 카드사와 현대차 수준의 0.05%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요구하며 협상 중에 있다. 카드사들은 0.10% 수준의 인상을 제안

  •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 은퇴 발표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이 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은퇴를 발표했다. 윤 부회장 후임은 결정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정우영 KAIDA 회장은 “윤대성 부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수입 자동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강화, 통계 및 리서치 구축, 수입자동차모터쇼, 서울모터쇼, 수입자동차시승회, 오토모티브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입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회원사들을 대표해서 윤 부회장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윤 부회장은(만 67세)은 1995

  • 르노삼성, ‘도넛 탱크’ 달린 LPG 모델 판매 개시

    르노삼성자동차가 SM6와 SM7 일반 판매용 액화천연가스(LPG)모델 판매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LPG 차량 규제를 폐지한 이후 국내 완성차 업체 중에서는 르노삼성이 처음이다.르노삼성 LPG차량의 특징은 도넛형 모양의 연료탱크다. 르노삼성은 기존 실린더 모양이 아닌 도넛형으로 탱크를 제작해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배치시켰다. 이를 통해 기존 LPG차량의 협소한 트렁크 공간을 대폭 늘렸다고 평가 받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일반 LPG 탱크 대비 40%, 가솔린 차량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이 확보됐다.

  • [시승기] 중형세단의 기준을 끌어올린 ‘신형 쏘나타’

    현대자동차는 쏘나타의 신형 소나타에 각종 신기술을 쏟아 부었다. 최대 4명이서 공유 가능한 디지털 키가 처음 적용됐고, G90과 K9처럼 고급세단에만 들어가는 후측방모니터도 탑재됐다. 스마트키를 이용하면 차량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주차할 수 있다. 누구나 타는 대표적 ‘흔한 차’ 쏘나타가 첨단기술 적용으로 대중의 기준을 한 단계 높인 셈이다. 여기에 현대차는 쏘나타 택시모델을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이미지 관리에도 특별히 신경 썼다.지난 21일 신형 쏘나타를 타고 일산 킨텍스에서 남양주 동화컬처빌리지를 왕복하는 150㎞ 구간을 달렸

  • 이혜훈 의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43억7400만원 확보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서초구 관내 학교 조리실과 학생식당 신·증축 등을 위한 예산 43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예산 사용을 통해 학교 위생과 안전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이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금 43억7000만원 예산은 서초구 5개 학교에 사용된다. 반원초등학교 조리실 증축과 학생식당 신축 22억6100만원, 서원초등학교 학생 식당 신축 11억6200만원이 쓰이며, 방일초등학교 냉난방 개선 3억3000만원, 서래초등학교 출입문 개선 1억4800만원, 원촌중학교 냉난방개선 사업

  • 빨간불 켜진 아시아나···항공 ‘투톱’ 균열 시작됐나

    아시아나항공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지난해 178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영업이익이 감사 결과 887억원으로 나타났다. 단순 회계 상의 계산이긴 하지만 단숨에 영업이익 900여억원이 증발한 셈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는 삼일회계법인은 아시아나항공의 부채와 마일리지 연수익 등을 문제 삼으며 회사 감사보고서에 ‘한정’의견을 내놨다. 감사보고서가 적절한 회계기준에 따라 작성되지 않았다는 뜻이다.감사보고서 ‘한정’ 의견은 곧바로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다. 우선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상장폐지 된다. 한국거래소

  • [시승기] 자가발전하는 전기차, 한국GM 볼트EV

    이달 14일 한국GM 순수전기차 볼트EV를 타고 제주도를 달렸다. 제주공항에서 한라산 1100고지를 넘고 다시 돌아오는 약 110㎞ 구간이었다. 해발 1100m까지 산을 올랐다 내려오는 게 코스의 핵심이었다. 볼트EV 특성 중 하나인 회생제동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였다.회생제동은 차량을 멈추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치환하는 것을 말한다. 간단히 말해 브레이크를 걸면 전기가 충전되는 것이다. 전기차 동력원인 전기모터를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발전기 역할을 하는데, 차량을 감속시키는 데 필요한 힘을 발전기를 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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