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K이노엔 ‘컨디션’ vs 한독 ‘레디큐’···연말 숙취해소제 대결 주목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연말 송년회 시즌을 앞두고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HK이노엔 ‘컨디션’과 한독 ‘레디큐’가 진행할 마케팅 대결이 주목된다. 두 제약사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출시한 스틱 제품으로 젊은 층 소비자를 타깃으로 설정한 상태다. 4일 관련업계와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숙취해소제 시장은 3128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최근 수년간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가 발생했지만 지난해 코로나가 상당 부분 가라앉으며 시장 규모가 3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말은 코로나로부터 완전하게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12월 분양 예정

    [시사저널e=정준화 기자] 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452-1번지 일원에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대당 1.69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단지는 2024년 10월 입주 예정인 후 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타입별 세대 수는 ▲84㎡A 114세대, ▲84㎡B 42세대, ▲105㎡A 35세대, ▲105㎡B 80세대, ▲108㎡ 85세대, ▲

  • 파견직원 타사 제품 팔게 한 롯데하이마트, 행정소송 패소 확정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납품업체 파견직원들에게 타사 상품을 팔도록 한 롯데하이마트에 시정명령과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위 처분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공정위가 제기한 문제점들을 이미 시정했으며, 이행 사항을 계속 준수하겠다는 입장이다.대법원 특별3부는 롯데하이마트가 “시정명령 등을 취소해달라”며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상고심을 지난 16일 심리불속행 기각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지난 7월31일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에 불복해 회사가 상고를 제기한 지 약 4개월 만에 나온 결론이다

  • [현장] 일본판 이케아 니토리 진출···소형평수 맞춤형 가구 통할까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일본 훗카이도에서 시작한 인테리어·가구 기업 ‘니토리’가 이마트 하월곡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국내 상륙한다. 그동안 니토리 국내 소비자는 쿠팡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니토리는 4년 내 한국에서 4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16일 서울 성북구 이마트 하월곡점에서 국내 상륙을 선언한 니토리는 지난해 온라인 매출 9480억원을 달성한 대형 가구, 인테리어 소품 전문점이다. 10년 후 전 세계 3000개 매장, 매출 30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니토리는 일본에서 돈키호테와 함께 유통 공룡 기업으

  • 가습기살균제 가해 기업 A사, 2심 선고 앞두고 “무죄 나오면 분담금·조정액 부담 재검토”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가습기살균제 참사 가해 회사가 피해자 측 인사에게 관련 형사사건에서 무죄 판결이 선고될 경우 피해자 치료에 쓰이는 피해구제분담금(분담금)을 더 이상 내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가시적 피해가 확인된 상황에서 법률적 판단에 따라 사회적·도의적 책임을 저버리겠다는 태도라는 비판이 제기된다.최근 가해 기업 A사의 담당자는 가습기살균제 기업책임 배보상 추진회 송기진 대표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사건 재판 결과에 따라서 저희가 입장을 다시 정하는 분위기다’고 말한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이 담당자의

  • 본업 경쟁력 회복한 이마트, 별도기준 영업익 5% 상승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이마트가 올 3분기 별도 기준 흑자를 거두며 본업 경쟁력을 회복했다.이마트는 올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52억) 대비 5%가량 증가한 11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4조4386억원으로 기록됐다.14일 이마트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마트는 물가 안정 기여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등 고객 관점의 상품 혁신과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점포 리뉴얼, 수익성 개선 노력에 따른 비용 효율화 등이 본업 경쟁력 강화에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

  • 정부, 우유 등 7개 품목 ‘물가 관리 TF’ 가동···식품업계 설득 관건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정부가 우유, 라면 등 주요 식품의 물가를 직접 관리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기로 했다. 소비자 물가가 7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오르는 등 심상치 않은 추세를 보이자 집중 관리체제에 나선단 방침이다.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서민 생활에 밀접한 7개 주요 품목의 담당자를 지정해 물가를 전담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민들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라면·빵·과자·커피·아이스크림·설탕·우유 등이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

  • 네이버式 따라가는 토스, ‘공동구매’로 본업 확대하는 이유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최근 토스가 커머로 사업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가 페이와 쇼핑을 원스톱으로 연결시키는데 성공하면서 토스도 네이버 방식을 그대로 취하는 모양새다. 토스는 커머스 중에서도 공동구매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그룹과의 협업을 시작한 토스는 SSG페이 인수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 토스는 이용자 체류시간을 늘려 플랫폼 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토스는 공동구매를 통해 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본업인 간편결제에 이커머스 분야를 더하는 것이다. 토스가 선보인 공동구매는

  • 롯데, 나눔 가치 존중하며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 실천

    롯데는 사회가 더욱 풍요로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위기 가정을 위한 공간 지원 사업부터, 필요 품목을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롯데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가능 경영의 원동력으로 삼으며, 다양한 동반성장 제도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동반성장펀드, 대금조기지급 등 실질적이며 진정성 있는 파트너사 상생지원 제도를

  • 소 럼피스킨병 확산, 쇠고기값 자극하나···“향후 2~4주 고비”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감염력이 센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하면서 축산물 가격이 불안해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첫 발병 이후 쇠고기값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로선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단 전망이 우세하다. 백신 접종 속도나 유통업계 비축량 등을 감안할 때 향후 2~4주 정도가 고비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 바이러스 피부병인 럼피스킨병이 확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22개 시군 61개 농장에서 4107마리가 발병했고, 4건은 현재 검사 중이라고 파악했다.

  • SK케미칼·애경 ‘가습기살균제’ 2심 종결···CMIT·MIT 유해성 입증 관건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유해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유통한 SK케미칼과 애경의 전직 대표들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을 구형했다.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이유에서다.회사 제품으로 2000명에 가까운 피해자가 나왔으나, 1심은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의 유해성과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다며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제품의 주요 성분이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보고서에 대한 재판부 판단이 관건이다.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서승렬 부장판사)는 26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

  • 유통 1번가 회복 위한 롯데 절치부심...내달 인사 관심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롯데가 다음달 인사를 앞둔 가운데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주목받고 있다. 한때 유통 절대강자로 꼽히던 롯데는 온라인으로 바뀐 시장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채 '유통 1번지'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유통을 살릴 구원투수로 신 상무가 등판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다음달 인사를 발표할 전망이다. 롯데는 매해 11월 넷째 주 그룹 인사를 발표해왔다. 하지만 경쟁사인 신세계의 인사가 여느 때보다 이른 9월에 진행된 만큼, 롯데도 예년보다 빠르게 인사를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

  • [기자수첩] 신세계가 다시 ‘이마롯쿠’로 회복하려면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신세계그룹이 이른 2024년을 맞았다. 그룹의 정기인사를 두 달여 앞당기면서다. 신세계는 대표이사의 약 40%를 교체하며 초강수를 뒀다. 한동안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 남매가 직접 관여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신세계그룹 인사의 핵심은 시너지다. 이마트와 SSG닷컴을 겸직했던 강희석 대표 대신 이마트 새 대표 자리에는 한채양 대표가 올랐다. 한 신임 대표는 이마트뿐 아니라 이마트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까지 겸임하게 됐다.

  • ‘요즘 뜨는 브랜드는?’ 롯데百 K패션 공들이는 이유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신진 브랜드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외 소비자들의 K패션 관심이 나날이 커지자 롯데백화점은 고객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브랜드들을 잠실점에 집합시켜 잠재적 수요층의 발길까지 붙잡겠단 계획이다.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유명 K패션 브랜드를 잠실점에 입점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노티드월드, 런던베이글뮤지엄 등 유명 디저트 브랜드뿐 아니라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들까지 대거 입점시켰다.최근 리뉴얼에 성공한 백화점들의 공통점은

  • [금융TIP] 전월실적 채우기 고민이라면···실적 조건 없는 알짜체크카드 ‘주목’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연말정산에서 카드 소득공제를 최대한으로 받기 위해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적절히 함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은 15%인 반면 체크카드는 30%로 공제율이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직장인은 대부분 신용카드 사용 비중이 높은 탓에 전월 실적 조건이 있는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충분한 혜택을 누리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오늘은 전월 실적 조건 없이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알짜체크카드 세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전월실적·적립한도 없이 0.7% 적립···’신한카드 De

  • “전날 구매해도 당일배송”···추석, 명절 선물 급하다면?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유통업계가 뒤늦게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전개한다.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현대백화점 등이 추석 전날까지 상품 주문하면 추석 당일에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빠른 배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 추석은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져 고향을 찾는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올 추석 이동인구는 지난해 대비 848만명 증가한 약 4022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올 추석 소중한 사람들과 주고받는 명절 선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바쁜 일상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 ‘네이버 큐’로 추석 음식 조리법 검색하고 장보기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네이버가 새로운 검색 서비스 ‘Cue(큐):’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 큐는 생성형 AI 검색이다. 큐는 지난달 네이버가 출시한 대화형 AI 서비스인 CLOVA X와 달리 쇼핑부터 예약 등 네이버 주요 서비스와 연계해 정보 검색부터 물품 구매·서비스 예약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네이버 큐의 베타 서비스는 당분간 PC에서만 쓸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네이버 검색창에 큐를 검색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다수의 이용자가 몰려 네이버 큐 대기 신청 후 승인을 받아야 이용이 가능하다. 대

  • 쿠팡·이마트 철벽 실감한 롯데온, 나영호 대표 체제 이어갈까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롯데그룹 계열 통합 이커머스 롯데온이 출범 3년 만에 적자 폭을 줄였다. 롯데온은 전문관 같은 버티컬 커머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나영호 대표의 경영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신세계그룹에 이어 롯데도 10월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임원 인사 대상에 포함된 나 대표 거취에 눈길이 쏠린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르면 내달 중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롯데의 맞수 신세계그룹은 사상 처음으로 9월 사실상 경질성 인사를 단행

  • 롯데, '함께 상생하는 사회' 만드는 나눔 활동 전개

    롯데는 우리 사회가 더욱 풍요로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상생, 글로벌 분야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롯데는 9월 5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유통군 6개사(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

  • 尹 대통령 재촉에 '광주 복합쇼핑몰' 다시 주목···더현대·스타필드 언제쯤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주 '쇼핑몰'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었던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더 현대 광주'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광주 신세계 아트 앤 컨처 파크' 등의 건립이 예고된 가운데 진행상황에 관심이 모인다.17일 광주시에 따르면 더 현대 광주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각각 사전협상과 공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더 현대 광주는 개발과 관련해 시와 사업자 간 공공기여 협상이 진행 중이고,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제3자 공모로 민간 개발자를 모집 중이다.더 현대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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