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6월부터 인천발 5개 국제선 운항 재개

    진에어가 내달부터 국제선 5개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재개되는 노선은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다만 방콕 노선은 현지발 항공편만 예매할 수 있다.26일 진에어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인천~방콕·하와이·타이베이·나리타·오사카 노선 운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에어 측은 해외 체류 교민, 유학생 및 비즈니스 수요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인천~방콕 노선은 내달 2일부터 주2회,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내달 4일부터 주1회 운항한다. 그밖에 인천~나리타·오사카 노선은 내달 5일부터 주1회 각각 운항한다.진에어는 인천~방콕

  • 대한항공·아시아나, 미중 갈등에 ‘장거리 수요’ 반사이익 얻을까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추진 및 코로나19 확산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항공업으로까지 번졌다. 양측이 취항 재개를 두고 입장 차이를 보이는 것인데, 일각에선 양측의 갈등으로 인해 국내 항공사가 누릴 반사이익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항공사 관계자들의 분석이다.25일 관련업계 일각에선 미중 갈등 지속 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노선 수요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양국 주요 항공사가 양국 간 외교 갈등으로 인해 각각 중국 노선, 미주 노선 운항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이스타항공, 유동성 위기에 5월도 임금체불

    이스타항공이 4달 째 정상적인 임금 지급을 하지 못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25일 급여관련 공지를 통해 이달 임금 지급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25일까지 국내선 및 국제선 전 노선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직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5월 급여를 지급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엔 급여의 40%만 지급했고 3월과 4월에는 급여를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이스타항공은 5월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공지를 통해 “인수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 내

  • 쌍용차, 비대면 판매로 활로 찾는다

    쌍용자동차의 비대면 구매 채널 활성화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 회사 측은 비대면 판매에 집중한 뒤 코란도와 티볼리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속적으로 비대면 판매와 같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25일 쌍용차는 대표 모델 코란도와 티볼리의 5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각각 32%, 44% 늘었다고 밝혔다.판매량 증가 원인과 관련, 쌍용차 측은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구매’가 트렌드로 자리 잡는 시점에서 온라인 커머스와 TV홈쇼핑 등의 채널을 확보해 신모델 출시를 알렸다”고 말했

  • 글로벌 항공사, 애물단지 A380 정리 수순

    글로벌 항공사들이 에어버스의 대형기 A380을 정리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막대한 고정 비용 발생에 부담을 느껴 정리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A380은 코로나19 이전부터 낮은 연료 효율성 등으로 ‘애물단지’라는 비판을 받아왔다.20일(현지시간) 포브스와 르몽드에 따르면 유럽 주요 항공사인 에어프랑스는 보유하고 있는 모든 A380 9대의 운영을 영구적으로 중단했다. 당초 2022년 퇴역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퇴역 시기가 앞당겨졌다.독일 국적의 유럽 주요 항공사 루프트한자도 A380을 정리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항

  • 불투명한 정부 지원에 자구책 꺼내는 LCC

    저비용항공사(LCC)가 스스로 자금 조달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 시기가 늦어지고 있고, 기간산업안정기금 수혜 여부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대상 기준으로 ‘총차입금 5000억원’을 제시했는데, 업계에선 저비용항공사(LCC)가 충족하기 어려운 기준이라고 지적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1699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증자방식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우리사주조합에 20%, 구주주에 80%가 배정된다. 납입일은 7월22일이다.제주항공은 1분기 1014억원

  • [영상] 더 커지고 더 잘 달리는 르노삼성 ‘캡처’

    르노삼성 2세대 QM3가 원래 차명인 ‘캡처’로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이름만 바뀐 게 아니다. 동력성능 개선부터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까지 실용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지난 19일 르노삼성 캡처를 타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까지 약 36km 구간을 왕복했다. 시승 모델엔 TCe 260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독일 게트락 7단 습식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이 결합돼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의 동력 성능을 구현한다. XM3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출력과 토크는 높은 편

  • ‘구조조정’ 접점 못찾는 이스타 노사···고민 깊어지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의 구조조정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진행 방식을 두고 노사 간 의견이 크게 엇갈려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측은 일반적인 구조조정을 원하고 있고, 직원들은 임금을 삭감하더라도 고용을 유지해달라는 입장이다. 업계에선 고용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경우 제주항공의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한다.21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이스타항공 직원들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고 정리해고를 중단하고 체불 임금을 지급하라고 강조했다. 신준섭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조합원은 “노사 고통분담으로 구조조정

  • 대한항공, 에어버스와 협력 확대···‘카고 도어’ 400대 추가 공급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추가적인 사업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최근 에어버스 자회사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A350 항공기 카고 도어 후속 물량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21일 대한항공은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400대의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를 납품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에 기존 계약 800대 분량을 공급한 바 있다. 항공기 카고 도어는 전·후방에 장착된 화물 출입용 문을 말한다.대한항공은 3개(전방·후방·벌크)의 A350 항공기 카고 도어를 설계 및 개발

  • 에어부산, 7월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 계획

    에어부산이 오는 7월부터 부산~홍콩·마카오 등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3월을 마지막으로 국제선 운항을 멈추고 있다.21일 에어부산은 오는 7월1일부터 중국 및 일본, 동남아 노선 등 국제선 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마지막 국제선 운항은 지난 3월8일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이었다. 이후 에어부산은 코로나19를 이유로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애초 6월부터 국제선 재운항을 준비하였으나 국내·외 코로나19 감염증 상황과 해외 입국 제한

  • 이스타항공, 전 노선 셧다운 기간 6월 말까지 연장

    이스타항공이 국내 정기편 전 노선에 대한 비운항 조치에 들어간다. 당초 이스타항공은 이달 말 국내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었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29일부터 6월25일까지 국내선 전 편을 비운항한다. 국제선 역시 7월부터 운항이 재개될 예정인 탓에 이스타항공은 6월까지 영업을 통한 현금 확보가 불가능하게 됐다.이스타항공 측은 비운항 이유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6월 말까지 국내선과 국제선을 비운항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스타항공의 경영 상황은 지속적으로

  • [시승기] 르노삼성 ‘캡처’, 이름만 달라진 게 아니다

    완전변경(풀체인지)된 르노삼성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세대 QM3가 원래 차명인 ‘캡처’로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단순히 이름만 바뀐 게 아니었다. 동력성능 개선 뿐만 아니라,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까지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지난 19일 르노삼성 캡처를 타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까지 약 36km 구간을 왕복했다. 시승 모델은 TCe 260 가솔린 모델로 에디션 파리 트림이었다. TCe 260 가솔린 엔진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 개발했다.탑승과 동시에 넉넉한

  • 유은혜 교육부 장관 “고등학교 3학년 등교, 무작정 미룰 수 없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고등학교 3학년 등교를 하루 앞두고 등교 시기를 무작정 미룰 수 없다며 국민들의 이해를 구했다.19일 유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부교육감과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 영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등교는 매우 어렵고 힘든 결정”이라며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통제 가능한 범위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정부 결정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은 오는 20일 등교하게 된다. 고등학교 2학년·중학교 3학년·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은 27일, 고등학교 1

  • 아시아나 완전자본잠식 우려···산은, ‘파격 인수조건’ 내걸까

    아시아나항공의 자본잠식률이 더 높아졌다. 업계에선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좋지 않다는 예상을 근거로 이미 완전자본잠식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인수 당사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HDC현산이 산은 측에 가격변경 등 무리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아시아나항공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당기순손실은 683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 9082억원에 달했던 자본총계는 2102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완전자본잠

  • [부음] 이수근(대한항공 부사장)씨 부친상

    ▲이해훈(전 상업은행 검사부장·대창흥업 사장)씨 별세, 이원근(경기기공 총동문회 부회장)·수근(대한항공 부사장)·현경씨 부친상, 조동환(전 코스콤 시장시스템부 차장)씨 장인상, 이희종(세방테크 과장)·이희성(에쓰오일 대리)씨 조부상=17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0일 6시20분, 02-2227-7580

  • 쏘카, 자율주행 사업 뛰어든다

    쏘카가 자율주행 사업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민간이 계획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주도하는 승객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는 이번이 최초다.18일 쏘카는 제주공항과 쏘카스테이션 제주 구간(왕복 5km)을 오가는 자율주행 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기존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들이 교통 통제 속에 진행된 것과 달리, 쏘카는 실제 도로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쏘카는 이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힘을 합쳤다. 완전 자율주행 보급을 목표로 설립된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6개월

  • 늦어지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불공정 여부’ 판단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에 대한 정부의 ‘불공정 여부 판단’ 발표 시점은 빨라도 6월이 될 전망이다. 앞선 대한항공이 제출기한 연장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당초 계획보다 늦게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돌입했기 때문이다.16일 대한항공과 공정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공정위가 제시한 모든 자료를 제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이유로 공정위가 제시한 자료 제출기한 연장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공정위는 대한항공의 요구를 받아들여 제출기한을 일정 기간 연장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는 모든 자료를 제출한 상태”라고

  • 항공업계, 2년 만에 ‘1472억원 흑자→1조4821억원 적자’

    국내 항공사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6개 업체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 모두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문제는 회복 시점을 예측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감안하면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적자 폭이 클 것이라고 예상한다.15일 상장 6개 항공사가 밝힌 1분기 실적에 따르면 6개 항공사의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손실 총액은 1조4821억원이다. 각 항공사는 코로나19로 비운항 조치가 이어지면서 실적이 급감했다고 밝혔다.2년 전 상장 6개 항공사의 별도

  • 아시아나, 부채비율 6279.7%···1분기 당기순손실 6832억원

    아시아나항공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이 627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지원한 1조7000억원이 부채총계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부채총계는 10조원을 넘어선다.15일 아시아나항공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연결 기준 부채총계는 13조2040억원, 자본총계는 2102억원이다. 부채비율을 계산하면 6279.7%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자본총계는 9082억원이었다. 영업손실은 2920억

  • 에어부산, 자본잠식 시작···1분기 당기순손실 617억원

    에어부산의 부분자본잠식이 현실화됐다. 에어부산은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6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자본총계가 463억원으로 줄었다. 자본금은 520억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에어부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연결 기준 1분기 93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385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61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우려되던 부분자본잠식도 시작됐다. 지난해 말 기준 에어부산은 자본금 520억원, 자본총계 1081억원으로 561억원의 여유금이 있었다. 이 때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