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림, 주거시설·호텔 등 100억원 규모 설계·CM 용역 수주

    희림이 주거시설, 복합시설,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설계 및 CM, 감리용역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부산 명지지구 복합3-2블럭, 3-3블럭 개발사업 건설사업관리(PCM)용역 △부산 일광지구 B8블럭 한신더휴 신축공사 건축/전기감리용역 △경주 감포해양관광단지 호텔개발사업 감리용역 △부산 민락동 생활숙박시설 신축공사 설계용역 △대구 신천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 설계용역 △힐스테이트 연제 공동주택 신축공사 감리용역 등 약 100억원 규모의 각종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 ‘규제 막차’ 부산 청약시장, 마지막 불꽃쇼 보일까

    이달 부산 청약시장 경쟁률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느슨했던 지방 민간택지의 분양권 전매가 내달부터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전매제한 규제를 피하기 위해 막차를 타려는 청약 수요자들이 이달 개관하는 견본주택에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8·2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진행된 주택법 개정이 입법 예고를 마치고 내달 10일부터 본격 적용된다. 주택법 개정안에서는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공공택지와 민간택지 주택 모두에서 모두 과열 정도에 따라 1년 6개월 또는 소유권 이전 등기 시점까지 분양권 전매를

  • LH, 공동주택단지내 갈등 쌍방합의 없어도 ‘조정’으로 해결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분쟁과 관련, 당사자 간 쌍방합의 없이도 조정이 가능해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단지에서 관리상 발생한 분쟁에 대해 LH가 운영하고 있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조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법 체계에서는 분쟁당사자 쌍방이 합의하는 경우에만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이 가능했다. LH는 이번 개정으로 전체 공동주택단지의 약 50%(가구수 기준), 지난해 전체 민원상담 건수의 약 62%를 차지하는 5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단지에서 발생하

  • 남아 있는 강남권 재건축 격전지는?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건설업계의 최고 관심은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이었다. 지난 15일을 끝으로 이른바 빅3 사업장으로 불리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와 잠실 미성·크로바, 잠원 한신4지구까지 시공사 선정을 완료함으로써 일단락된 상태다. 세 곳의 공사비 규모만도 자그만치 4조원이다. 대어를 둔 국내 최고 건설사들의 경쟁은 막을 내렸지만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진행에 속도를 내는 사업장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건설사들의 시공권 확보 경쟁은 연말까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포주공1단지 3주구

  • 롯데건설 '2017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롯데건설이 4차 산업혁명 등 건설산업의 전망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선 롯데건설의 경쟁력 강화, 안전 및 기후변화 대응, 인재경영, 고객만족, 사회공헌, 동반성장, 윤리 및 준법경영 등 지속가능경영 각 분야의 노력과 실적을 다뤘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기후변화·인구구조 변화 등 건설산업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대한 전망과 사물인터넷(IoT)·드론·3D 프린팅 등 건설산업 혁신의 8대 핵심 이슈, 이에 대한 회사의 대응 방안 등도 담겼다.롯데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한

  • 8.2부동산 대책이후 더 뛴 집값…정부-시장 힘겨루기 지속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지 10주가 넘었다. 금방이라도 고꾸라질 것 같던 서울의 주택시장은 여전히 정책과 팽팽한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 감소세는 확연하지만 서울에선 신고가를 기록하는 단지들도 연일 속출하는 것이다. 주로 전용 84㎡ 미만의 중소형 규모에 시내 접근성이 뛰어나 실거래 목적으로 선호되는 직주근접 단지들인데, 이들과 함께 대장주로 불리우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도 속속 신고가 경신 기록을 세우고 있다.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영등포구 당산동4가 유원제일 전용 51㎡ 규모(구 22평) 아

  • 8·2부동산 대책, '무자격' 자산가 배만 불리나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 갤러리’는 이른 아침부터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분양권을 잡기 위한 1200여명의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분양한 강남의 대단지가 전체 분양물량의 20%에 가까운 물량이 미계약됐다는 소식에 추가분양을 받으려던 이들이 대거 몰린 영향이다. 당초 미계약 소식이 알려졌을 때만 해도 일각에서는 주택상승 분위기에 부정적인 지표가 드러난 사례라며 정부 대책의 약발이 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연 불패신화 강남권에서의 미계약 발생은 8·2부동산 대책의 성공을 의미할까

  • LH, ‘일자리 중심’으로 홈페이지 개편 단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일자리 정보와 일자리 창출 성과를 국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LH 홈페이지를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을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공공기관 중 최초로 홈페이지를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하는 한편, 각기 다른 곳에 흩어져 있어 찾기 힘들었던 LH의 일자리 관련 정보를 집대성해 구직자들이 좀 더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LH는 기존 토지·분양주택·임대주택 등 주요 사업부문보다 일자리 정보를 우선 배치함으로써 일자리 중심 LH의 이미지를 최대한 강

  • 도심서 전원생활, 고고(高高)한 테라스하우스 '인기'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입주 2년차 신축아파트에 사는 주부 A씨는 도심 내 테라스하우스를 알아보고 있다. 15개월 된 아이와 강아지가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인근 홍제동과 연희동 단독주택 등을 알아보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노후한 주택상태에 관리 엄두가 나질 않아 대안으로 테라스하우스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A씨는 “교외로 나가고 싶기도 하지만 직장이 강남역인 남편의 출퇴근을 감안하면 도심 접근성이 용이한 신축아파트 단지 내 테라스하우스가 적합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테라스하우스 인기가 하늘높은 줄 모르고

  • GS건설, 공사비 1조 ‘한신4지구’서 구겨진 체면 세웠다

    강남권 재건축 수주 2연패라는 고배를 마신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전에서 설욕전을 펼쳤다. 경쟁사 롯데건설을 제치고 공사비 1조원에 달하는 시공권을 따낸 것이다.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조합은 15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GS건설을 시공사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GS건설은 총 2610명표 가운데 1359표(52%)를 획득해 1218표(46.6%)를 얻은 롯데건설을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기권은 33표였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부재자 투표에서는 롯데건설(1068표)이 GS건설(823표)을 앞

  • 서울 임대차시장, 월세에서 전세로 리턴 조짐

    가을 이사철 도래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인 8월보다 400건 이상 줄었고 1년전인 지난해 9월에 비해서도 감소했다. 1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는 4034건으로 전월인 8월 월세 거래량 4452건보다 400건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거 동월끼리 견주어봐도 지난해 9월(4299건)과 2015년 9월(4178건)보다 적은 수준이다. 자치구별로 봤을 때 9월 월세 거래가 많이 줄어든 지역은 강남구로 8월 529건에서 9월 413건으로

  • “경쟁사 불법행위 심판”…2연패 GS건설, 소송 불사?

    강남 재건축 시공권 수주 경쟁에서 연거푸 고배를 든 GS건설의 눈빛이 달라졌다. 지난달 말 반포주공1단지에서 현대건설에 패배했을때만 해도 실패를 인정하고 하루만에 이미지 쇄신작업에 나서는 듯 했는데, 2연패로 회사 전체가 충격에 휩싸이면서 잔뜩 독기를 품은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GS건설이 이번 강남권 수주 연패로 ‘자이’ 브랜드에 위기감이 커지면서 임병용 사장의 거취문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서울 잠실 미성·크로바 통합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 다음날인 지난

  • [2017 국감] '부패 온상' LH, 뇌물수수 혐의 임직원 올해 부쩍 늘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를 부정부패 사건 제로의 해로 지정하고 부패척결단을 운영했음에도 올 한해 뇌물수수 혐의가 드러난 임직원 수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LH로부터 제공받은 ‘최근 5년간 임원 및 직원의 비위비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뇌물수수 혐의를 받은 임직원은 11명으로 조사 기간중 가장 많았다. 지난 5년 동안 비리혐의 임직원은 총 47명이며, 이 가운데 뇌물수수는 23명(50%)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임직원 뇌물수수 금액은 5억1000만원에 달했다.

  •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대량 미분양…185세대중 40여 세대 계약포기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강남에서 분양한 삼성물산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 사업장에서 다수의 계약 포기자가 나왔다. 비슷한 시기 GS건설이 서초구에서 분양한 ‘신반포 센트럴 자이’가 조기 완판되면서 올 해 서울 주택시장의 흥행역사를 새로 쓴 것과는 대조적이어서 그 까닭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삼성물산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분양팀은 지난달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에 미분양이 발생, 이를 소진하기 위해 청약 탈락자 등을 대상으로 미분양 물량 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분양 물량은 약 40여 가구로

  • [2017 국감] LH, 못받은 택지분양대금 2조100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용지를 팔고도 받지 못한 택지분양대금이 2조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재원 의원실에 따르면 LH는 지난 8월 기준, 221개 사업지구 3100개 업체와 개인으로부터 총 2조960억원의 택지분양대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체 건설사 대부분은 계약 이후 자금 사정과 지방자치단체 인허가 관련 협의 지연, 분양성 악화, 주택사업 일정 미정 등을 내세우며 LH에 땅값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민간 건설사로부터 당연히 받아야 할 택지분양대금을 제때 받

  • [기자수첩] 십수억원짜리 집을 상상만하고 사라니…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친척 어르신이 있다. 8·2 부동산 대책으로 싸늘해진 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당첨만 됐다 하면 최소 3억은 먹고 들어간다는 입소문이 돌며 올해 서울 청약시장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쓴 사업장이다. 추석연휴 오랜만에 집안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어르신의 로또청약 당첨은 다른 이들의 부러움 대상이자 최고의 안줏거리가 됐다. 그러나 뜻밖에도 ‘계약을 할지 말지 수도없이 고민한 끝에 결정했다’는 답이 나왔다. 앞으로 살아갈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선뜻 계약하기 망설여졌다는 이유에서다. 수년 간 주택시장 호황세로

  • 롯데건설, 심장부 잠실서 ‘미성·크로바’ 품었다

    롯데건설이 그룹사 심장부인 서울 잠실에서 GS건설 자이를 누르고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은 11일 밤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시공사에 롯데건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합원 1412명 중 1370명(부재자 투표 1022명 포함, 투표율 97%)이 투표에 참여했고 롯데건설은 736표를 얻었다. GS건설은 606표를 얻는 데 그쳤고 나머지 28표는 무효표였다. 미성아파트와 크로바맨션은 지난해 통합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공동으로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기존 11

  • 갈수록 혼탁해지는 재건축 수주전…정부는 손놓고 있나

    서울 강남권 재건축 사업장을 둘러싼 건설사들의 혼탁한 재건축 수주전이 이달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이사비 7000만원 무상지급 공약에 이어 이달엔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대납 조건까지 등장했다. 이처럼 정부 정책까지 무력화하려는 건설사들의 ‘던지기 식’ 공약으로 혼탁한 수주전은 계속되지만 국토부는 마땅한 제재 조치를 찾는 일에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조합원의 환심을 사기 위한 건설사들의 과도한 공약 남발은 결국 분양가와 주택가격 상승 등 사회적 비용을 키울 것이라는 점에서 당국의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정과 규제책 마련이 시급

  • 1급 이상 고위공직자 42%가 '다주택자'

    문재인 정부의 중앙부처 1급 이상 고위공직자 10명 가운데 4명은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위공직자 중에 다주택자가 많은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고위공직자가 먼저 다주택을 처분하는 솔선수범을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이 인사혁신처에서 받은 재산등록자료를 통해 1급 이상 고위공직자 655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사람은 42%인 275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일반가구 가운데 주택을 2채 이

  • 높아진 청약문턱, 낮아진 분양가…시장 반응 주목

    추석연휴와 함께 멈춰섰던 분양시장이 다시 바빠진다. 이번주 ‘래미안DMC루센티아’(가재울뉴타운 5구역 재개발)를 비롯해 이달 말까지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신길뉴타운 9구역 재개발), ‘고덕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 재건축)까지 서울 전역서 대단지 분양일정이 잡혀있어서다. 추석 연휴 이전 재건축 시장이 이끌어 온 주택시장 상승세 바통을 분양시장이 이어받으며 주택시장 상승세에 힘을 실어줄지 업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오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5구역 재개발 사업장인 ‘래미안DMC루센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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