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펀드, 지난주 주간 수익률 상위권 '싹쓸이'

    국내 펀드에서 정보기술(IT) 펀드와 코스닥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한 주간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펀드에선 중남미 펀드, 금 펀드가 좋은 성적을 냈다.2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11% 수익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09% 상승했고, 코스닥 지수는 0.32% 올랐다. 국내 주식형 펀드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코스피200인덱스펀드가 0.21%의 수익률을 기록해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 배당주와 중소형주 펀드는 각각 -0.18%,

  • 에너지·화학 펀드, 지난주 코스피 급락에도 수익률 '견조'

    에너지·화학업종 주식형 펀드가 지난주 국내 증시 하락에도 견조한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감이 이들 펀드 수익률 상승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펀드에선 중국 관련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에너지·화학 업종 펀드가 하락장세에서도 꽃을 피웠다. 1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에너지·화학 업종 펀드가 국내 주식형 펀드 내에서 1주일 수익률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수익률 1위는 코스피200 에너지·화학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

  • [인터뷰]허남권 부사장 “시장 어렵지만 주식 여전히 매력적”

    “시장은 올해도 특별히 나아지지 않을 것 같다. 그렇지만 주식의 매력은 여전히 높다.”국내 최고의 가치투자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CIO(부사장)는 특히 주가가 싸다는 점에서 낙관적이란 입장을 보였다. “경제 전체를 보면 시장은 여전히 어렵다. 낙관적 전망이 없다. 세계경제나 한국경제 모두 마찬가지다. 마찬가지로 시장도 올해 특별히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작금의 상황을 반영해 주가가 절대적으로 보나 상대적으로 보나 매우 낮아진 것만은 분명하다. 특히 브렉시트를 앞두고 시장이 혼조 상태인데 전체적으로

  • 강방천, 펀드매니저 양성 프로그램 만든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펀드매니저 양성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어서 주목된다. 그 스스로 “우연히 펀드 투자의 길을 가게 됐는데 거기서 내 끼를 살릴 수 있어 행복하다”는 그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펀드매니저가 될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이기 때문이다. 강 회장은 지난 10일 시사비즈와 인터뷰에서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 맞는 끼가 있다. 기사를 잘 쓰는 끼, 요리를 잘 하는 끼가 있는 것처럼 운용을 잘 하는 끼가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인재 배분 시스템이 불충분해 그 끼를 살리지 못한다. 모바일 디지털 네트워

  • [인터뷰] 강방천 에셋플러스 회장 "헬스케어·모바일 주목"

    “지금 주식과 펀드에 대한 관심이 모두 식어가고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펀드를 운용할 것이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그렇다고 답하겠다. 주식이건 펀드건 본질적 존재 이유가 여전히 강하다(Strong). 그러니 이것이 무너지지는 않는다.”주가가 장기횡보를 하고 펀드 자금이 계속 유출되고 있지만 한국 가치투자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주식이나 펀드 투자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사옥 전면에 ‘펀드도 가보(家寶)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내건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관심이 식

  • 국내 주식형펀드 운용사 60% 올해 수익률 마이너스

    기관 투자자들의 극심한 눈치작전이 지나치게 오래 이어지면서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성과가 극도로 저조하다. 운용사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계속 빠져 나가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 전체의 파이가 줄어들고 이것이 다시 펀드 성과를 깎아내리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펀드평가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회사 국내 주식형 펀드 전체로 플러스 수익률을 낸 자산운용사는 열 곳 가운데 네 곳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5월말까지 설정액 200억원 이상인 43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주식형펀드 전체 성

  • 국내 주식형 펀드 7거래일 연속 순유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7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 나갔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14억원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218억원이 신규 설정된 반면 332억원이 환매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45억원이 유입됐다. 국내외 주식형펀드 설정원본은 81조314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거래일대비 555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73조4676억원으로 전날보다 776억원 줄었다. 순자산총액은 설정원본에 운용수익을 더한 금액이다. 국내외 채권형펀드 설정원본은 93조4061억원으로 집

  • 지난해 세계 펀드순자산 5000억달러 감소

    지난해 전세계 펀드시장 순자산이 5000억달러(약572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펀드순자산 규모는 총 31조3000억달러(약 3경5822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년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전세계 펀드순자산 규모는 1년전인 2014년말 31조8000억달러(약3경6395조원)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 불안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만 증가했고 나머지

  • 국내 주식형펀드 4일째 자금 유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나흘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842억원이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형펀드 신규 설정액은 403억원이었고 환매로 빠져나간 금액은 1245억원이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57억원이 빠져나가 이틀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전일대비 1186억원 증가한 81조6592억원을 기록했다. 혼합주식형펀드에서는 51억원이 유입됐다. 국내외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691억원 줄어든 92조8764억원이었다.

  • 국내 주식형 펀드, 16거래일째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6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채권형펀드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110억원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금액이다. 신규설정액은 969억원이었고 1080억원은 환매 등으로 빠져 나갔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87억원이 순유입돼 10거래일째 유입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국내외 주식형펀드 설정원본은 전일대비 136억원 증가한 82조7595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1032억원 증가한 75조18

  • 국내 주식형 펀드, 14거래일 연속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가 14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546억원이 순유출됐다. 상장지수펀드(ETF)는 제외된 금액이다. 공모펀드에서 868억원이 줄었고 사모펀드에서 322억원이 늘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82억원이 증가했다. 8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채권형 펀드는 5거래일째 순유입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 1879억원 늘었고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558억원이 감소해 1321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단기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에서는 1조

  • 특별자산펀드에 40조 뭉칫돈

    특별자산펀드 순자산총액이 40조원을 넘어섰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18일 기준 국내∙해외형 포함 특별자산펀드 순자산 총액이 40조357억원으로 나타났다. 17일 39조9716억원에서 하루 만에 641억원 늘었다. 특별자산펀드 순자산 규모가 4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4년 집계 이후 처음이다. 저금리와 저성장 기조가장기화되며 마땅한 대안이 없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사회간접자본(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다. 특별자산펀드는 펀드재산의 50%를 초과해 특별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다. 증권, 부동

  • 채권펀드 순자산 사상 최대...저금리 기조 장기화

    국내 채권형 펀드 규모가 사상 최대로 늘어났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반면 주식형 펀드에 대한 수요는 줄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국내 채권형 펀드(국내외·공사모 전체) 수탁고(순자산)는 88조910억원을 기록했다. 펀드 순자산 통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사상 최고치다. 지난 2008년 12월 30조490억원과 비교하면 5년2개월여 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주식형 펀드는 줄어든 반면 채권형 펀드에 대한 수요는 계속 상승세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국

  • 주식형펀드 어쩌나?...올해 3조5000억원 평가 손실

    새해 벽두부터 불거진중국 증시 폭락∙달러 강세∙저유가 등 대외 변수에 글로벌증시가 출렁거리는 가운데 주식형펀드의 손실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국내∙해외 주식형펀드 1563개의 연초 이후 평가손실액은 지난 14일 기준 3조5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연초부터 해외 주식형펀드손실액은 1조8982억원,국내 주식형펀드 손실액은 1조6062억원으로추산됐다. 주식형펀드 손실액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률도 저조했다. 해외주식형펀드와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9

  •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총액 21조원 돌파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이 2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는 7일지난해 말 ETF 순자산 총액은 21조63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4년 말 19조6560억원에 비해 10% 가량증가했다.국내지수형 ETF가 20조890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92.9% 급증했고, 해외지수형 ETF는 1조5409억원으로 7.1% 늘었다. ETF 상장 종목수도 198개로 늘어나며 아시아증시에서 최대 규모를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45개 종목이 신규 상장됐다. 지난해 ETF시장일평균 거래대금은 6961억원으로 2014년 6883억

  • 신흥국 펀드 자금 유출…'브레이크' 없나?

    신흥국 펀드의 자금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라 지난해에도 신흥국 펀드에서 1000억달러에 육박하는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작년에만 신흥국 펀드에서 992억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주식형 펀드에서 723억달러, 채권형 펀드에서 268억달러가 빠져나갔다.이는 지난해 유출액의 3배에 달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신흥국 펀드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2013년부터 3년째 자금 유출이 진행됐다. 2013년 309억달러과 2014년 252억달러가 순유출됐다

  •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상위는 중국이 싹쓸이

    국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10억원 이상 펀드 대상) / 사진=에프앤가이드(FnSpectrum)올해 잘나간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마디로 '삼성, 한화, 동부표 중국 펀드'로 요약된다. 하지만 최근 중국, 원자재 등과 관련된 펀드 수익률은 크게 떨어졌다.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발 증시 폭락 탓이다. 올해 팔리고 있는 해외주식형 펀드 2.5개 중 1개는 중국 펀드다. 에프앤가이드(FnSpectrum)가 지난 18일 발표한 ‘해외주식형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 운용/모펀드 제외)수익률'에 의하면 해외주식형펀드 종목 1083개 중 450개

  • 올해 주식형펀드 수익률 1위는 ‘헬스케어’

    올해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1위 펀드는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이 차지했다. 헬스케어(Health care) 종목은 상반기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궜다가 하반기 높은 벨류에이션 부담 탓에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주춤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헬스케어 펀드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24일 펀드정보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24일까지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이 90.40%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가 44.61%, 동부바이오헬스케어1[주식]ClassA가 40.5

  • 해외주식형 펀드, 연초대비 평균 2.34% 수익 올려

    올해 해외 주식형펀드가 신흥국 주식 하락 탓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저금리 속에 수익률이 낮아진 국내 채권형 펀드와 비슷한 수준이다.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718개 해외주식형펀드는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 2.34%를 기록했다. 신흥국주식 펀드가 7.60% 역성장하고 중남미주식형 펀드도 27.83% 하락하면서 수익률이 줄었다. 같은 기간 국내 채권형 펀드는 2.16% 수익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상위에는 중국본토형 펀드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설정액 200억원 이상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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