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NOW 야경과 함께하는 저녁식사서울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톱에서 환상적인 식사를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 두 곳을 소개한다.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이 은은한 달빛 아래 알찬 구성의 해산물 플래터와 페어링 와인을 맛볼 수 있는 ‘문라이즈 플래터’를 선보인다.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에서 완벽한 저녁 식사와 함께 남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루프톱 바 ‘닉스’에선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블랙 트러플을 다양하게 활용한 ‘블랙 트러플 스페셜’ 메뉴를 준비했다. 트러플
TRAVEL NOW마시면서 싹트는 애정연인과의 ‘로맨틱 홀리데이’를 꿈꾼다면 이번 연말에는 호텔 라운지 바를 눈여겨보자. 지난해 높이 7m에 달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올해에는 세계적인 미술가 ‘박선기’ 작가의 신작을 ‘로비 라운지&바’에 설치했다. 5만 개가 넘는 비즈로 완성한 장관을 바라보며 음료를 즐겨보자. 애주가 커플이라면 특정 요일과 특정 시간에 주류를 최대 42%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루프톱 바 ‘닉스’를 들러보자. 올봄 오픈한 곳이라 시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수십명의 여성과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해 실형을 선고받은 후 미성년자 성매매와 마약 등 혐의로 추가기소 된 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 아들이 2심에서 징역 2개월을 감형받았다.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남성민·송오섭·김선아)는 2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 등), 마약류관리법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권아무개씨(41)에게 1심보다 2개월 줄어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성폭력치료프로그램·약물중독 재활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DB하이텍의 52주 신저가에 우리 주주 모두는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가가 완전히 곤두박질치고 있는데 그렇다면 우리 회사는 뭔가 좀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 우리는 업황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건가?”DB하이텍이 28일 부천 본사에서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장은 소액주주들의 분노 섞인 고성들로 뒤덮였고, 주총 의장을 맡은 조기석 대표이사 사장은 거듭 “죄송하다”는 말로 주주를 달래기 바빴다.소액주주들의 분노는 ‘올해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KT&G 새 대표이사 사장에 방경만 후보가 최종 선임됐다.28일 KT&G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 KT&G 인재개발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방 사장 선임 건을 통과시켰다.KT&G는 민영화 이후 20년 넘게 내부 출신이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이번 KT&G의 대표이사 사장 교체는 9년 만이다.이번 주총에는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구분하지 않고 후보자 중 상위 득표자 두명을 선임하는 통합집중투표가 도입됐다. KT&G 이사회가 추천한 방 대표와 사외이사 후보인 임민규 KT&G 이사회 의장, 최대주주인 기업은행이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김영섭 KT 대표이사 사장 취임 후 검찰, 정치권 출신 인사를 연이어 영입한 것을 두고 ‘낙하산’ 인사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 대표가 “검찰, 정치권 출신이라서 영입한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달 제22대 총선 이후 검찰·정치권 인사 추가 영입이 있을 것이란 의혹에 대해선 “금시초문”이라고 선을 그었다.28일 KT는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김 대표는 이날 개회사에서 “KT에게 지난해는 위기극복의 한해였다.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당초 아시아나 화물 매각에 대한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저조해 실패하는 것이 아니냐는 초기 우려와 달리, 국내 항공사들이 최근 인수 주관사를 선정하고 실사에 나서고 있어 인수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아시아나 화물 매각 예비입찰에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4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과 매각 주관사 UBS는 이들 4곳을 적격 인수 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
[시사저널e=유호승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경영권 분쟁의 일단락과 글로벌 합성고무 시장의 업황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부터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회사 측은 지배구조 확립에 힘입어 기존 사업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북미·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판매량을 늘린다는 목표다.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손잡고 경영권 분쟁을 벌였다.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의 전량 처분·소각 등을 주요 안건으로 설정해 주주 제안으로 이사회에 제출, 주주총회에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차’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3개 차종 모두 전기차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입증했다.28일 현대차그룹은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5, 2023년 아이오닉6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전기차가 세계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이창환 대표가 “핀테크 업체 핀다가 보유한 JB금융지주 지분 의결권이 이번 JB금융 주총에서 행사됐다면 심각한 지배구조의 왜곡이 발생했을 것”이라 강조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JB금융 주총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얼라인은 최근 법원에 핀다가 소유한 JB금융지주 지분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얼라인은 JB금융과 핀다 간의 출자 규모는 상법에서 정한 상호주 의결권 금지의 경우에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금융당국의 압박 속에 가까스로 이사회 인사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의 몫인 기타비상무이사 인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선 당국이 농협금융의 지배구조를 특별히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이 자리에 금융 전문가를 선임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전날 6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사외이사 후보자를 결정했다. 농협금융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선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사회 인사를 위해 임추위가 여섯 번 개최된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전세사기 불안이 커지면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실적이 급증했다. 세입자 보호수단으로 꼽히는 제도지만 보증금 부담 책임이 임차인에게 있다보니 대위변제 사례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한단 지적이 나온다. 임대보증금보증처럼 임대인에게 가입 의무를 부여하고, 가격 부풀리기를 통한 꼼수 가입을 막기 위해 감정평가 등 주택가격에 대한 객관적 평가방식을 마련해야 한단 조언이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세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세입자들이 겪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나 국회는 대응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사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의정대화를 진행할 의정협의체 의제와 참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선 정부는 의대 증원 2000명 수치를 제외한 의료개혁 4대 방안과 내년 의료 예산을 의제로 테이블에 앉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 반면 의료계는 의대 증원 재검토를 요청하고 있어 협의체가 출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국무조정실과 공동으로 의정대화의 구체적 실무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지시로 인해 정부와 의료계가 대화할 의정협의체 구성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이다. 중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에 다른 분쟁조정안이 마련되면서 은행권의 배상 규모가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투자자 배상에 따른 은행들의 손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융지주들은 일제히 주주환원 확대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전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기말 주당배당금 525원을 결의했다. 기지급한 분기배당 1575원을 포함하면 연간 배당금은 주당 2100원으로 전년(2065원)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정부의 배당선진화 제도 도입으로 올해부터 처음 실시된 ‘벚꽃 배당’이 화려한 피날레를 향해가고 있다.특히 올해는 자본시장법이 아직 개정되지 않으면서 2023년 결산배당과 2024년 1분기 분기배당의 배당기준일이 대거 3월말에 중복됐다. 배당주 투자자로서는 결산배당 기업과 분기배당 종목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입장이다.결산배당은 배당금이 높지만 연 1회 배당에 따른 배당락도 크다는 점이 우려 요인이다. 증권가에서는 배당락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종목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하거나 배당소득세 개편시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카드업계의 조달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있지만 카드론 대출 금리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이 건전성 리스크를 감안해 카드론 금리를 높게 책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그 원인으로 지난 12일 시행한 정부의 대규모 신용사면이 꼽히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 등 7곳 전업카드사의 평균 카드론 금리는 14.4%로 집계됐다. 3개월 전(14.3%)보다 1%포인트 높아졌다.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롯데카드가 15.58%로 가장 높았고 우리카드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컴투스 올해 퍼블리싱 첫 게임인 ‘스타시드’ 출시 일정이 다가왔다. ‘스타시드’ 흥행은 남재관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의 첫 과제다. 올해 컴투스는 ‘스타시드’로 적자 해소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관건은 서브컬처 게임 후발주자로서 차별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여부다.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가 오는 28일 출격한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 예정인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게임이다. 현재 국내 사전 예약자 수는 150만명을 기록했다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조선업계가 하청업체 근로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조선업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지만, 원·하청 사이 임금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 상생협약을 체결한 지 1년이나 지났지만, 원·하청 간 보상·복지 수준 격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은 데다 하청업체 근로자 다수가 최저시급 수준의 저임금을 받아와 한 자릿수 임금 상승률로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지적이다.하청업체 근로자들은 고용노동부와 조선업계가 추진하는 상생협약 성과를 놓고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하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 중인 하림이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하림이 야심차게 내놓은 브랜드 더미식도 지지부진하다. 현재 하림은 내수시장에서만 더미식을 공략하고 있다. 글로벌 매출원이 부재하고 경쟁사 대비 높은 가격에 점유율 확대에 난항을 겪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림 더미식 브랜드가 론칭한지 4년째를 맞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더미식 브랜드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공들인 사업이다. 육계 중심에서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하림이 B2C 신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하림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를 키워 ‘2035년 2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충북 오송을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키우고,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6일 ‘첨단 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한 24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 디지털 치료제, AI 로봇 융합 첨단 의료기기 같은 디지털 바이오에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면서 “도전적 혁신적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