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Tip]근로장려금 정기신청 놓쳤다면···기한 후 신청 ‘주목’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및 사업자를 위한 소득 지원 제도인 근로장려금 신청이 지난 5월 말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여건이나 사정 등으로 기간 내 신청을 못해 아쉬워하는 대상자들도 적지 않았는데요 이런 분들을 위한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기한 후 신청’입니다.근로장려금 제도는 정기신청 기간 내 신청을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한 후 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근로장려금 제도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자격, 기한 후 신청기간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Q. 근로장려금 제도란?근로장

  • 이창용 “기준금리 인하 논의 없어···물가 2% 수렴 증거 있어야”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시장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해 재차 선을 그었다. 지난 5월과 마찬가지로 이번 금리 동결 역시 금융통화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나 현재 시점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하는 위원은 없다고 밝히면서다.이 총재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금통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면서도 “아직 금통위원 중에 금리 인하를 논의하신 분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

  • 기준금리 4회 연속 동결했지만···금통위 “긴축 기조 이어나갈 것”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최근 물가상승률이 2%대로 떨어지면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물가 상승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한은은 긴축 기조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한은 금통위는 13일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점차 개선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물

  • 한국은행, 4회 연속 기준금리 3.5% 동결···사실상 ‘긴축 종료’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로 동결했다. 지난 2월과 4월, 5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연이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데 이어 네 차례 연속 동결이다. 기준금리가 4연속 동결되면서 금리 인상 기조 종료가 기정사실화되는 흐름이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2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2021년 8월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시작된 지 1년 6개월 만에 인상 행진이 멈

  • "새마을금고 자금 이탈 둔화"···뱅크런 진정되나

    [시사저널e=김지원 기자]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자금 이탈세)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정부가 뱅크런 사태 해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금 이탈 규모가 최근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등 '범정부 대응단'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마을금고 자금 이탈은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가속화됐던 자금 이탈 사태가 주 후반 진정세에 접어든 것이다. 이날 연합뉴스가 정부 고위 관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인출 증가세가 지난 6일 오후부터 둔화됐고, 다음 날인 7일

  • ‘5000만원 목돈’ 청년도약계좌 3일부터 신청 재개···출생연도 무관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5년 동안 적금을 부으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이 이달 다시 시작된다.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을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가입을 신청할 수 있는데, 이달의 경우 해당 기간 영업일 중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11개 청년도약계좌 취급 은행 앱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 사이 비대면으로 하면 된다.이달부터는 지난해 소득이 확정되면서 작년 기준 개인소득, 가구소득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확

  • 최소생계 어려운 가계대출 300만명···연체율 상승 우려 확산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금리 상승 등으로 이자 부담이 급증하면서 빚을 갚느라 최소한의 생계를 이어가기도 힘든 국민이 약 300만명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들 가운데 175만명은 소득보다 원리금 상환액이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대출 상환 부담에 따라 소비 여력이 없는 가계가 증가하면서 실물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한국은행이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가계대출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말 전체 가계대출 차주(대출자) 수는 모두 1997만명, 전체

  • “퇴직연금 의무 위반”···금감원, IBK기업은행·삼성생명에 과태료 ‘철퇴’

    [시사저널e=유호승 기자] IBK기업은행과 삼성생명이 퇴직연금사업자 운용관리업무에 관한 의무 위반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태료 등의 ‘철퇴’를 맞았다.금감원은 최근 퇴직연금사업자의 책무를 위반한 기업은행에 대해 기관주의 처분과 과태료 5000만원을 부과했다. 임원 1명에게는 ‘주의’ 조치를 내렸고, 직원에 대해서도 자율처리 필요사항 1건을 통보했다.기업은행의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운용관리계약서 등을 보면 은행은 퇴직급여 지급사유가 발생하면 가입자가 지정한 계정으로 퇴직급여를 지급해야 한다.그러나 기업

  • 1금융권 국한된 대환대출 플랫폼···중·저신용자는 ‘그림의 떡’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금융당국이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지난달 말 본격 가동되면서 대출자산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은행권 내 대환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제1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저신용자들은 대환대출 플랫폼의 수혜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환대출 플랫폼이 5월 31일 개시된 이후 지난 7일까지 5영업일 만에 2346억원 규모의 신용대출 자산이 이동했다. 지난 5일 누적 이동금액이 1806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이틀 만에 30% 증가한 규모다. 이동건수 역시 지

  • 이창용 “물가 2% 수준 수렴 전까지는 금리 인하 시기 언급 시기상조”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시장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해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지난 4월과 마찬가지로 이번 금리 동결 결정 역시 금융통화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나 금통위원 대다수가 최종금리 수준에 대해 3.75%까지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추가 금리 인상 여지를 남겨뒀다.이 총재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물가가 목표 수준인 2%로 수렴한다는 증거가 있기 전에는 금리 인하를 생각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

  • 3회 금리 동결에도···한은 금통위 “긴축 기조 상당 기간 이어갈 것”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최근 물가상승률이 3%대로 떨어지면서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물가 상승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긴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은 금통위는 25일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국내 경제는 낮은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물가상승률은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물가안정에

  • 한은, 3회 연속 기준금리 3.5% 동결···‘긴축 종료’ 신호 강화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로 동결했다. 이는 지난 2월과 4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잇따라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데 이어 세 차례 연속 동결이다. 시장에서는 사실상 한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시각이 팽배한 가운데 이런 해석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2021년 8월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시작된 지 1년

  • 대규모 주가조작 의혹 사건 재발 방지···사전공시·과징금 상향 입법화

    [시사저널e=이상구 기자]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확인된 대규모 주가조작 의혹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해 내부자거래에 대한 사전 공시와 불공정거래에 대한 과징금 상향을 골자로 한 입법이 추진된다. 이번 사태 진원지로 지목된 차액결제거래(CFD)에 대한 개인 전문투자자 규제를 강화하고 한국거래소의 이상거래 탐지 기능도 강화키로 했다. 7일 국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당국과 협의를 거쳐 조만간 증권 범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대표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시 과징금을 이익의

  • 금감원, 연이은 저축은행 제재···“여신 편중 리스크 관리해야”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저축은행 업권을 둘러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가 잇따르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들어 흥국저축은행, 더블저축은행, 인천저축은행, 오투저축은행 등 4곳의 저축은행에 제재를 내렸다.먼저 금감원은 지난달 26일 매출채권을 담보로 은행에서 받는 대출(외상매출채권담보) 취급을 소홀히 한 흥국저축은행 임원 3명에 대해 주의(2명)와 주의 상당(1명)의 제재를 내렸다.앞서 지난 3월에는 주택담보대출을 부당 취급한 더블저축은행

  • 저축은행 연체율 5% 돌파···부실채권 시장 매각 해법될까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지난해부터 저축은행의 연체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당국이 그간 금융사들에 권고해 온 연체채권 외부 매각 제한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저축은행의 건전성 지표가 향후 개선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저축은행 업계의 연체율은 5.1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3.41%) 대비 1.69%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저축은행 업계 연체율이 5%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6년

  • 21일 생산자 물가 지수 발표···3연속 금리 동결에 힘 실릴까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오는 21일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주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만큼 3월에도 올랐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매 물가를 나타내는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 물가의 방향성을 미리 보여주는 선행 지표가 되기 때문에 생산자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다면 물가 진정 흐름이 보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생산자물가 지표에 따라 다음달 한국은행 금리정책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21일 3월 생산자물가지수를

  • 이창용 “지급보증 담보상향 검토···미,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를 통해 드러난 ‘뱅크런(대량 예금 인출)’과 관련해 “지금의 디지털 속도로 볼 때, (은행의) 담보 수준이 적절한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14일(현지시간) 이 총재는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국은행 결제망에 들어오는 기관은 지급 보증을 위한 담보 자산이 있는데, 결제하는 양이 확 늘면 거기에 맞춰 담보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현재 주요 20개국(G20) 중앙은행 총재 회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 이창용,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 일축···“시장 기대 과도해”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시장 내 확산된 연내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번 금리 동결은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나 금융통화위원 대다수가 최종금리 수준에 대해 3.75%까지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추가 금리 인상 여지를 남겨뒀다.이 총재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시장의 반응에 대해서는 금통위원 중 많은 분들이 시장의 기대가 너무 과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금리 인상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기 위해 잠깐 금리 인상을 중단

  • 금통위 “물가 안정에 중점···긴축 기조 상당 기간 이어갈 것”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최근 물가상승률이 4% 초반대에 접어들면서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침체,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물가 상승 압력이 남아있는 만큼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모습이다.한은 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국내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지고 물가도 상승률 둔화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정책 여건의

  • 한은, 2회 연속 기준금리 3.5% 동결···‘금리인상 종결’ 시그널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로 동결했다. 이는 지난 2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1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데 이어 두 차례 연속 동결이다. 시장에서는 사실상 한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해석이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월 금통위에서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바 있다. 2021년 8월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시작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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