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MWC] 황정환 LG전자 본부장 “스마트폰 본질에 집중하겠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구원투수로 나선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 나섰다. 황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스마트폰이 가진 본질에 집중하겠다”며 ‘ABCD’라는 조어를 내세웠다. 또 고객이 쓰지 않는 기능을 많이 넣어 가격을 높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황 본부장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멜리아 바르셀로나 사리아 호텔(Melia Barcelona Sarria Hotel)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신뢰를 빠른 시간 내 완전

  • [인터뷰] 패트릭 스탑스 쥬크덱 공동창업자 “AI 작곡, 작곡가 밥그릇과 무관”

    촬영=변소인 기자, 편집=김률희 PD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음반레이블의 첫 쇼케이스를 하루 앞둔 26일, 쥬크덱 공동창업자인 패트릭 스탑스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만났다. 쥬크덱은 2012년 설립된 영국 AI 스타트업으로 AI 작곡 서비스 사업을 처음 시작한 기업이다. 쥬크덱은 국내 음반제작사 엔터아츠와 손잡고 AI 음반레이블을 처음으로 선보인다.쥬크덱 간단히 소개해 달라. 쥬크덱 뜻도 궁금하다.쥬크덱은 주크박스(Juke)와 DJ 턴테이블(Deck)의 합성어다. 기계학습 기술인 머신러닝으로 음악을 작곡해주는 인공지

  • 국내서는 금지된 ICO, 블록체인 스타트업들 "허용하라"

    국내에서는 암호화폐공개(ICO)가 금지된 가운데, 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스타트업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ICO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ICO란 사업자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판매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현금이 아닌 암호화폐로 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세계를 상대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정부는 지난해 9월 ICO를 전면 금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CO를 앞세워 투자를 유도하는 유사수신행위가 증가할 수 있고 투기 수요 역시 커질 수 있다

  • [2018 MWC] SKT, LTE 속도 유선 속도만큼 빨라진다

    SK텔레콤이 삼성전자 갤럭시S9을 통해 최대 속도가 1Gbps에 달하는 LTE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 SK텔레콤은 MWC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에서 해당 시스템을 선보인다.1Gbps는 유선 기가인터넷 속도 수준이다. 5G(5세대) 상용화 이후에도 수년 간 LTE가 병행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K텔레콤은 LTE도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1Gbps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이번이 처음이다. 1Gbps는 지난 2011년 상용화 된 LTE의 75Mbps 보다는 13.3배 빠른 속도로, 1GB 용량

  • [2018 MWC] 혁신 빠진 ‘놀거리’ 앞세운 갤럭시S9…아이폰X 떠오르네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는 26일 새벽 2시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9’을 공개했다. 얼개를 드러낸 지 수 시간 만에 내외신에는 비평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는 갤럭시S9이 12시간 넘게 실시간 이슈 검색어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신제품에 대한 호오(好惡)는 복잡하게 뒤섞인 모양새다.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9의 카메라는 인상적인 장면을 몇 차례 연출했다. 행사 초점이 카메라에 치우친 건 일견 자연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눈요깃거리를 줬을 뿐, 기억에 남을 혁신이 없다는 분석도 많다. 일단

  • 넷마블, 신임대표에 박성훈 전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 내정

    넷마블게임즈는 박성훈 전(前)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CSO) 및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넷마블은 3월 말 예정인 이사회를 통해 박 내정자를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박 내정자 영입으로 넷마블은 기존 권영식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 박성훈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권영식 대표는 기존 게임사업을, 박 내정자는 전략 및 투자를 전담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이번 각자 대표 체제는 사세확대에 대한 경영진 보강 차원이며, 박 내정자 영입은 글로벌 및 신사업에 대한 전략강화와 적극적인 투자진행 차원

  • 삼성전자 갤럭시S9, 출고가 95만7000원

    갤럭시S9의 출고가가 갤럭시S8보다 소폭 올랐다. 다만 100만원은 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부터 갤럭시S9과 갤럭시S9+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키로 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9과 갤럭시S9+는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가격은 갤럭시S9(64GB)이 95만7000원, 갤럭시S9+(64GB)가 105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S9+(256GB) 모델은 115만5000원이다.전작 갤럭시S8과 갤럭시S8+의 경우 각각 93만5000원과 99만원으로 나온 바 있다

  • [2018 MWC] 베일 벗은 갤럭시S9, 무엇이 담겼나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업계 최대 화제작인 갤럭시S9이 베일을 벗었다. 초고속 카메라와 AR(증강현실) 이모지 등 그간 ‘설’이 무성하던 핵심기능이 거의 그대로 담겼다. 갤럭시S9은 오는 16일부터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25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Fira Barcelona Montjuic)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개최하고 갤럭시S9과 갤럭시S9+를 공개했다. 국내 시간으로는 새벽 2시였지만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갤럭시S9이 실시간 이슈 검색어

  • “부모 지갑 열어라”…불 붙은 ‘키즈폰·워치’ 전쟁

    #서울시 용산구에 사는 송아무개(38)씨는 최근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S통신사 매장에 들렀다가 계획에 없던 지출을 하게 됐다. 범인은 바로 아동용 스마트워치 ‘JOON 시리즈’. 유명한 디즈니 캐릭터가 단번에 딸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결국 송씨까지 직원에게 설명을 듣게 됐다. 송씨는 “아이에게 스마트 폰을 사주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해 미루던 차에 나쁘지 않은 가격에다 기본 통화, 위치 확인 등 딱 필요하다고 생각한 기능이 들어가 있어 구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최근 국내 기업들이 아동용 스마트기기를 잇따라 출시하며 ‘키즈 상품’

  • [2018 MWC] 삼성은 ‘S’, LG는 ‘V‧K’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18 개막이 코앞에 다가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 덕분에 개막 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새 플래그십(flagship)을 공개하는 대신 한 단계 진화한 V30와 새 실속 스마트폰을 표방한 K시리즈 2종을 동시 출격시킨다.MWC 2018 개막을 앞둔 오는 25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상반기 최대 화제작 갤럭시S9을 공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26일 오전 2시에 그간 ‘설’만 무성했던 갤럭시S9의 얼개가 공개되는 셈이다.

  • 삼성전자, 美벤처신화·첫 여성법제처장 사외이사로

    삼성전자가 새 사외이사에 외국인과 여성을 포함시키면서 이사회 문호를 넓혔다. 23일 삼성전자는 경기 수원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과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 박병국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가장 눈길 끄는 인물은 단연 김종훈 회장이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지난 박근혜 정부 당시 초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지명됐다. 다만 이중국적이 논란 탓에 장관직에 오르지는 못했다. 그는 미국 교포 1.5세로 세계적 IT연구기관으로 꼽히는 알카텔-루슨트 벨연구소를 이끌었다. 이후

  • 삼성전자, 평택 이어 화성에도 반도체 라인 착공

    삼성전자가 경기 화성에 초기 투자금 60억달러(약 6조4750억원)를 들여 최첨단 반도체 라인을 착공키로 했다. 완공 시점은 내년 하반기다. 향후 반도체 시황에 따라 추가 투자도 이뤄질 전망이다. 23일 삼성전자는 경기 화성캠퍼스에서 ‘삼성전자 화성 EUV 라인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라인 건설에 착수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화성 EUV라인은 2019년 하반기에 완공, 시험생산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덕분에 화성시도 평택시와 함께 첨단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이번 신규라인에는

  • LG전자 주주총회, 내달 16일 개최

    LG전자의 제16기 정기주주총회가 내달 16일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22일 LG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금융당국에 공시했다. LG전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의 100분의 1이하의 주식을 소유한 주주에 대해서는 상법 제 542조의4에 의거 본 공고로 소집통지에 갈음하오니 양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건은 크게 보아 세 가지다. 우선 1주당 예정배당금(보통주 400원, 우선주 450원)에 대한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달

  • LG ‘그램’ 국내서 누적 100만대 팔렸다

    LG전자 노트북 ‘LG그램’이 국내서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3년 간 3배 가까이 판매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초경량 무게와 대용량 배터리 등이 소비자 호응도를 높인 결과라는 해석이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LG그램의 지난해 판매량은 35만대를 넘어섰다. 2014년 첫해 판매량(12만5000대)의 3배 가까이 육박한 셈이다. 이에 따라 3년 간 LG그램 누적 판매량은 100만대를 돌파하게 됐다. 특히 노트북 시장 감소 국면에서 이룬 성적이라 더 의미가 크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국내 노트북 시장은 스마트폰 보급

  • [평창올림픽] 5G·문화올림픽 무색한 봅슬레이 경기장

    촬영=변소인 기자, 편집=김률희 PD 서울역에 들어서자 평창올림픽 기념품을 사기 위한 긴 행렬이 먼저 눈에 띄었다. 플랫폼에는 각양각색의 응원복을 입은 사람들이 한눈에 올림픽행임을 일러줬다. 지구촌 건너편 승객과 나란히 앉아 강원도 평창군 진부역으로 향했다.평창의 추위를 실감케 하듯 탑승객들은 모자와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에 각별히 신경을 쓴 모습이었다. 한껏 부푼 패딩점퍼는 자국 선수를 향한 마음을 보여주는 듯 했다. 1시간 30분쯤 지나자 진부역에 열차가 멈춰 섰다.출발 전 ‘GO평창’ 등 원활한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을 도와

  • SKT, 음성전송 가능한 IoT 전국망 선봬

    SK텔레콤은 기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인 로라(LoRa) 망에 이어 새로운 IoT 전국망인 ‘LTE Cat.M1(캣앰원)’을 오는 4월 상용화한다고 밝혔다.‘LTE Cat.M1’은 국제 표준화단체 3GPP에서 표준화한 기술로, 저용량 동영상과 HD급 사진, 음성 전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용화로 SK텔레콤은 저전력·저용량 데이터 전송에 적합한 로라 망과 함께 다양한 IoT 망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허일규 SK텔레콤 IoT‧데이터사업부장은 “LTE Cat.M1 속도는 3G(3세대) 속도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 네이버, 소상공인 도구에 AI 더한다

    네이버가 올해 소상공인들이 활용하는 플랫폼에 인공지능을 본격적으로 탑재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네이버는 21일 제3회 ‘네이버 커넥트 2018’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사업 파트너인 소상공인과 창작자 1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는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도구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고, 검색과 인공지능 플랫폼 간 기술 연계를 설명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기술로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가 성공하는 것을 돕겠다는 ‘프로젝트 꽃’과 ‘기술플랫폼’으로의 지향점으로 거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공개하며 스몰

  • 반도체업계 "갤럭시S9 어서 나와라"

    한국 경제를 떠 받치는 반도체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D램은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모바일 D램과 서버 D램이 쌍두마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덕분이다. 다만 1분기가 모바일 D램 비수기인 터라 수요와 가격이 주춤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카드가 오는 25일(현지시간) 공개될 삼성전자 갤럭시S9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7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월 기준 월간 최대 수출액이다. 이 흐름을 견인

  • LG 올레드 TV, 유럽‧북미 시장 '정조준'

    LG전자가 ‘올레드 TV’로 유럽과 북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두 시장은 2500달러 이상 TV 중 70% 가량이 판매되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올레드 TV가 프리미엄을 표방한 터라 양대 시장에서의 성과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21일 LG전자에 따르면 독일 내 지역 거래선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AI 올레드 TV’ 등 신제품을 소개하는 ‘LG 로드쇼’가 20일(현지시간) 쾰른에서 시작됐다. 향후 베를린, 뮌헨, 프랑크푸르트 등 독일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로드쇼가 이어진다.LG전자는 내달 중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 게임업계, 사회공헌 강화…사회적 책임 경영 활발

    최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사회공헌 강화에 고삐를 죄고 있다. 매출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 요구에 부응하겠단 의미로 풀이된다. 아울러 사회공헌을 통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도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게임 빅3, 사회공헌 재단 운영…사회적 책임 요구 부응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27일 판교 사옥에서 ‘사회공헌 비전 발표 간담회’를 열고 사회공헌 재단 설립 소식과 재단이 새롭게 추진할 사회공헌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넷마블게임즈 역시 지난달 23일 문화재단을 설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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