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등 국내 OTT 업계가 콘텐츠 저작권료를 두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와 공동 협의를 하자고 재요청했다. OTT기업들과 음저협은 영화, 드라마, 예능에 사용되는 음원 저작권료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31일 웨이브, 티빙, 왓챠 등 국내 주요 OTT 사업자들로 구성된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OTT음대협)는 지난 28일 음저협에 공문을 보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음악저작권료 책정을 위한 협의에 응해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고 밝혔다.앞서 음저협은 국내 OTT 기업들에게 음원사용료징수규정에 따라 종전 0.56% 수준만 받던 저작권료
이번 주(24~29일) 네이버가 자회사 스노우가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잼라이브’를 인수했다. 잼라이브는 이번 주 쿠캣마켓, 팜모닝 등 스타트업과의 라이브커머스 소식을 알리며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네이버, 잼라이브 인수···쿠캣마켓‧팜모닝‧생활공작소 콜라보레이션 활발네이버가 자회사 스노우가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잼라이브’ 서비스를 인수한다. 잼라이브는 이제 네이버가 직접 운영한다.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지난달부터 개시한 '쇼핑 라이브'와 잼라이브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쇼핑 라이브는 중소 상공
배달의민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와 라이더를 위해 추가로 150억원을 더 지원한다. 배민은 구체적으로 광고비, 수수료 환불 및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배민이 올해 코로나19 극복으로 지원한 금액은 모두 664억원 규모다.27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외식업주 및 라이더에게 15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로 고객 감소와 매출 하락 위기에 놓인 영세상인과 신규 진출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이번 지원책은 ▲광고비·수수료 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등으로 창업 트렌드가 바뀌었다. 상반기 창업기업 수는 지난해 대비 26%늘어난 가운데 부동산, 이커머스, 정보통신업(ICT) 산업 창업이 대폭 늘면서 전체 창업률을 견인했다. 비대면 산업이 아닌 숙박음식점, 공연예술업, 제조업 신규 창업은 하락했다.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은 80만9599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64만2488개)에 비해 26.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진 4월과 5월에는 신규 창업이 위축됐으나 6월에는 증가세로 전환했다.
개인 간 거래(P2P) 금융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됐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안(온투법)이 오는 27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법 제정을 환영한다는 반응이다. 온투법이 투자자 보호 및 P2P 이미지를 개선해줄 수 있는 거름망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26일 업계에 따르면 P2P는 투자자들에게 모집한 자금을 대출자와 연결해주는 금융 플랫폼이다. 금융감독원 조사결과 2018년 200개 정도였던 P2P업체들은 2019년 6월 말 기준 241개까지 증가했다. 산업이 커지면서 중
온라인 핸드메이드마켓 아이디어스와 글로벌 영상기술앱 아자르를 개발한 하이퍼커넥트가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26일 아이디어스 운영사 백패커는 앱다운로드수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1000억원에 육박하는 거래액을 기록하며 누적 거래액 3100억원을 달성했다.아이디어스의 7월 기준 앱다운로드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667만, 앱스토어 338만을 기록했다. 아이디어스의 전체 이용자 중 50%가 20대, 90%가 여성 고객들로 구성 돼 있으며 월간 이용자 수 400만명, 한달 내 재 구
최근 의사단체들이 공공의대 증원 등 정책을 반대하는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원격의료(비대면진료)가 또 다시 거론돼 스타트업 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가 금지돼 대부분 원격의료 스타트업들은 해외 시장에 먼저 진출한 상황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정부 정책의 철회를 촉구하면서 26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이날 의협은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실무진과 만났지만 의견차
와디즈가 대형 택배·물류사와 손잡고 펀딩에 참여하는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배송 및 물류 지원에 나선다. 이제 와디즈를 통해 펀딩을 받고 물건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스타트업들은 택배나 물류 서비스를 지원받고 쉽게 물건을 발송할 수 있게 됐다.25일 와디즈는 한진, CU편의점 택배사와 함께 메이커를 돕기 위한 제휴 프로그램 '와-딜리버리(wa-Delivery)'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와디즈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펀딩 메이커 조사에 따르면, 1인 기업 및 중소기업은 제품 발송과 고객 응대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
LG유플러스와 보령제약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생동감있게 진행할 수 있는 실감미디어 스타트업을 찾는다. 보령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펀드를 출범하고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24일 LG유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실감미디어 서비스 스타트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중기부과 함께 진행하는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9'의 일환이다. 디지털드림9은 대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콘텐츠, 실감미디어, 미래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이번 주(17~22일)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이벤트를 시작했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GS프레시몰, 심플리쿡과 밀키트를 출시했고,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은 1인가구를 위한 온라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스포카는 자영업자를 위한 식자재 관리 앱을 추가로 론칭했다.◇밀리의서재, 밀키트 ‘1밀리+ 스페셜 에디션’ 출시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GS프레시몰, GS리테일의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과 함께 한정판 밀키트인 ‘1밀리+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독서 콘텐츠와 결합한 밀키트는 이번이 처음이다.밀키트는 지난 4일 출시한 밀리의 서
종합숙박플랫폼 여기어때가 맛집 정보·추천 서비스인 망고플레이트를 인수했다. 여기어때는 숙박과 외식 시장 스타트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여기어때컴퍼니는 망고플레이트를 100% 인수하고 연내 맛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비공개했다.망고플레이트는 빅데이터 기반 맛집 추천 서비스로, 국내 맛집 20만여곳과 사용자 리뷰 70만건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 에디터 큐레이션과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별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하는 서비스로 유명하다. 월간 200만명의 사용자(MAU)가 방문한
배달앱 독점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을 잡은 민간 스타트업들이 점점 늘고 있다. 공공배달앱은 정부, 지자체와 함께 1~2% 낮은 배달 수수료과 광고비 제로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대형 배달 스타트업들은 기술 도입이나 인프라 확대로 배달 서비스 개선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우아한형제들 인수 이후 1년 사이 지자체 협약을 맺은 민관 협력 공공배달앱들이 속속 출시됐다.서울시는 16개 사업자와 제로배달 유니온을 결성하고 오는 9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유니온을 통해
금융‧결제 서비스 3파전이 형성됐다. 모바일 특화 금융결제앱인 삼성페이, 토스, 카카오뱅크 등이 타 서비스와 격차를 벌리며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유니콘(상장 전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토스는 지난달 삼성페이와 카카오뱅크와 함께 사용자 수 기준 점유율 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토스는 카카오뱅크 사용자 수도 제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19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이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금융‧결제앱 7월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금융결제앱은 삼성페이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업계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결제방식인 인앱 결제(In-App Payment, IAP)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19일 사단법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애플, 구글 등 앱 마켓 사업자 결제방식 강제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하는지를 면밀하게 조사할 것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앱 마켓은 개발자가 모바일 콘텐츠 등을 등록·판매하고, 이용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거래를 중개하는 공간이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대표적인 앱 마켓이다. 인앱은 소비자가 앱 마켓에
판교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다시 비상이다. 판교지역 IT기업들이 지난주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갔고, 스타트업들도 이번주 재택근무로 근무형태를 변경했다. 스타트업 업계는 하반기 예정된 투자 계획 등이 다시 연기될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8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를 시작으로 판교 지역 기업들이 이번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기업들이 먼저 대응조치에 나선 것이다. 카카오, 네이버, NHN, 넥슨 등 IT‧게임
야놀자가 해외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낸다.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호텔 자동화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18일 야놀자는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비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호텔 솔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야놀자는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IoT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고 현지 네트워크를 갖춘 비네트웍스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야놀자는 동남아에서도 클라우드 기반 호텔 솔루션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KT와 클라우드 기반 객실관리 시스템 ‘와이플럭스 RMS’
이커머스 스타트업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뒷광고’가 아닌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스타트업이나 다중채널네트워크(MCN)등과 직접 협업을 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상생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션‧생활용품 등 커머스 스타트업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잘 활용해 광고 효과를 내고 있다.블랭크코퍼레이션은 올해 7월 최대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외 매출 합계 200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창업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마약베개 바디럽, 퓨어썸 샤워기 등 리
이번 주(10~15일) 선배 창업가들이 후배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케일업 전략 알려주는 토크쇼 연다···지그재그‧핀다 등 참여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가 18일부터 창업가들의 경험 공유 프로젝트 ‘그로스 토크 라이브 (Growth Talk Live)’ 시리즈2를 론칭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Growth Talk Live는 스타트업 업계를 대표하는 창업가와 전문가들이 성장 과정에서 축적해온 선행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생태계 구성원들에게 공유해 역량 증진을 돕는 프로젝
야놀자와 여기어때 등 국내 대형 여행숙박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상반기 국내여행 덕을 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외 여행업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국내 여행 스타트업들은 예약률이나 이용자 개인결제금액 등이 모두 지난해 대비 증가해 선방했다.14일 국내 여행숙박 플랫폼 야놀자와 여기어때에 각각 상반기 국내여행 증가 수치를 문의한 결과, 4~5월과 7월 황금연휴 기간에 전년 대비 이용률이 증가했다.야놀자는 근로자의날, 어린이날 등이 겹친 4월~5월초 황금연휴 6일 국내여행 숙소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방탄소년단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글로벌 기업 에어비앤비에 이어 국내 첫 액셀러레이터 상장을 준비 중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이 있다. 투자금이 늘고 대형 스타트업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상장을 통해 스타트업 스케일업(Scale up)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이 많아지는 추세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스타트업 중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기업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다. 빅히트는 한국거래서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적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