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김정은 신변 이상설’, 특이동향 발견 못해”

    통일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 이상설’에 대해 특이동향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22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담회 후 윤상현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김 위원장이 김일성 생일날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안 한 게 특이사항 아니냐는 질문이 이어졌다”며 “(통일부는) 현재까지 특이동향 발견 못했고, 향후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또한 김 위원장의 지방 시찰 보도와 관련해서도 통일부는 특별한 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과정에 대한 외교통

  • 재난기본소득·종부세 처리 '빨간불'···다음 국회로 공 넘어가나

    4월 임시국회의 핵심 쟁점인 재난기본소득과 종합부동산세 등을 두고 여야가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해당 사안의 20대 국회 처리에 ‘빨간불’이 켜졌다.◇“전국민 지급” vs “소득하위 70%”···野 “민주당, 정부 설득부터”재난기본소득의 경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총선과정에서 여야가 일제히 밝혔던 ‘전국민 지급’을 주장하고 나선 반면, 미래통합당은 ‘정부 원안’대로 ‘소득하위 70%’에 지급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는 재난기본소득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할 경우 재정여력 등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협

  • 정부 “자동차산업 ‘코로나19 위기’ 버텨낼 수 있도록 지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추가적인 지원대책 마련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성윤모 산업통상부 장관은 2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동차산업협회에서 국내 완성차‧부품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완성차, 1·2차 부품업체 등 업계 전반의 의견을 청취하며 대응방안을 모색했다.성 장관은 “지난 2월 와이어링하네스 사태에서 보듯 자동차는 한 두 개의 부품기업에서 문제 발생 시에도 자동차 생산 전반이 타격을 받게 된다”며 “정부는 기 발표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3월24일)’,

  • 총선 ‘압도적 승리’ 이끈 與···대선까지 분위기 이어갈까

    지난 4·15총선에서 여당이 180석 확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한 가운데 2년 뒤 대선까지 분위기를 이끌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여당은 총선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 등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정권 재창출’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은 분위기다.또한 민주당 내부에서는 21대 국회가 역대급 ‘거여야소(巨與野小)’로 구성돼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개혁입법 등 드라이브에 대한 순탄한 지원이 가능해져 대선까지 상승세가 이어지지 않겠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 [부음] 견재수(KJtimes 부장)씨 부친상

    ▲견권종씨 별세, 홍수, 대수, 기수, 혜자, 창수, 성수, 나영, 재수 부친상 = 20일,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3층 7호실, 발인 22일 오전9시15분, 02-2225-1004

  • 경기도, ‘외국인 주민’ 재난기본소득 지급키로

    경기도가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외국인 주민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사태’ 대응 차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경기도는 20일 도내 결혼이민자 약 4만8000명, 영주권자 약 6만1000명 등 총 약10만9000명의 외국인 주민에게 재난기본소독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4일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시행 발표 당시에는 외국인 주민들은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하지만 이주민단체, 여성가족부 등의 지원요청에 따라 경기도는 외국인에 대한 지원 여부를 재검토했고, 결혼이민자의 경우 내국인과의 연관성,

  • 김용범 기재차관 “실업 대다수 고용 안전망 사각지대 중심 발생”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업이 고용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자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취업자가 19만5000명 감소하고 전월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70만명에 달하는 해일과 같은 고용 충격이 불어 닥쳤는데 정작 실업급여 신청자는 전년 동월 대비 3만1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실업이 쏟아지는데 대다수가 고용보험제도 밖에서 일어나 실업급여로 커버가 안 되는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논산훈련소 코로나19 확진자 3명···軍 “입소 직후부터 격리”

    지난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입소자, 군인 등 가족, 연인들의 걱정이 커지는 분위기다.18일 충청남도, 논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약 150명의 입소자 중 3명이 코로나19 양성을 받았고, 이들은 경남 창원(1명), 대구(2명) 등에 거주하다 훈련소에 입소했다.창원에 거주했던 입소자는 자신의 차량을 통해 입소했고, 검체 의뢰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16일 훈련소를 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 거주했던 입소자 2명은 대구 병무청 버스를 타고 입

  •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18명···사망자는 2명 추가돼

    18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명으로 현재 총 확진자 수는 1만653명으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명, 경기 4명, 인천 1명, 강원 1명, 충남 2명, 대구 3명, 경북 2명, 경남 1명 등이었고, 이 중 9명은 해외 유입 사례(미주 6명, 유럽 2명, 중국 외 아시아 1명)로 검역과정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5명이 발견됐다.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부터 닷새 동안 20명대(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 17일 22명 등)를 유지하다

  • 국제유가 하락영향, 주유소 휘발유 가격 1330.8원 ‘12주 연속 하락’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이 관측된다.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30.8원으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26.5원 하락한 것으로, 낙폭이 20원대로 감소한 것은 지난 3월 셋째 주 이후 약 1달 만이다.휘발유 가격은 이달 첫째 주부터 리터당 1300원대를 지속하고 있지만, 하락세 또한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23.0원

  • ‘코로나19’ 경제보호·백신개발 등 국제공조 강화 분위기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글로벌경제 보호, 백신개발 등의 국제공조가 강화되는 분위기다.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포함한 캐나다,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모로코, 페루, 싱가포르, 터키, 영국 등 ‘코로나19 국제협의그룹’ 12개국 외교장관은 다자간 전화협의를 가졌다. 이들은 협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등을 의제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무엇보다 12개국 외교장관은 ▲글로벌 경제·무역·여행에 대한 혼란 완화 ▲백신·치료제 개발 등 국제적 보건 대응 공조

  • ‘온라인수업’ 장기화 우려···‘등교개학’ 이르면 5월 초 전망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행 중인 ‘온라인수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교육계에서는 ‘등교개학’이 이르면 5월 초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온라인수업은 오는 20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확대 시행돼 유치원생을 제외한 모든 학생이 받게 되면서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온라인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사일정 조정 등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하인 상황이 1주일 이상 지속할 경우 원격수업, 등교수업 등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혀왔

  • ‘n번방 사건’ 법안, 20대 국회서 처리 가능할까

    이른바 ‘n번방 사건’의 운영자 조주빈, 강훈 등의 신상이 공개되며 이 사건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한층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 관련 법안들이 통과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n번방 사건’에 대한 처벌 요구는 지난 2~3년 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주목받지 못하다 올해 초 ‘국회 1호 국민청원’으로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상정되면서 논의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지난 2월 10일 ‘텔레그램에서 발생하는 디지털성범죄 해결에 관한 청원’을 시작으로, 3월 24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비롯한 사이버성범죄의 처벌법 제정에

  • 이재명 경기지사 “독점은 시장 망치는 것, 공공배달앱 중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공공배달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예정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작할 것을 밝혔다.이 지사는 17일 전북 군산시의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벤치마킹을 위해 군산시를 방문해 “(배달 앱 시장의) 공정한 경쟁체제를 유지하는 데 공공배달앱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도에서도 곧 이를 시작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의 행동 양식이 혁명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그 핵심이 바로 비대면, 비접촉 플랫폼 확대”라며 “여기에 제대로 대응하는 게 중요한데, (민간의 배달 앱 시장)

  • [4·15총선] ‘역대급’ 의석 확보한 與···겨우 ‘턱걸이’한 野

    지난 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180석을 확보하면서 ‘역대급 규모’의 여당을 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여당은 200석이 필요한 개헌을 제외하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입법 권력을 모두 손에 쥐게 됐다는 평가다.반면 여당의 대항마였던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등은 각각 84석, 19석 등으로 총 103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개헌선’은 가까스로 지켰지만, 국회에서 정부·여당의 개혁·입법 등 드라이브를 실질적으로 견제하는 역할은 사실상 기대하기 어려워졌다.16

  • [4·15총선] ‘거대양당 구조’로 회귀한 국회···비례의석도 ‘싹쓸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약 90% 진행된 상황에서 국회가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등 이른바 ‘거대양당구조’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전 2시 20분 기준 전국 개표율은 90.2%가 진행됐고, 민주당과 통합당은 전국 253곳의 지역구 선거 중 각각 160곳, 87곳 등 지역에서 우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또한 이들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미래한국당 등은 49.8% 개표가 진행된 비례대표 선거에서 각각 32.7%, 35.3% 등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어 민주·시민당, 통합·한국당

  • [4·15총선] ‘총선승리’ 정국주도권 확보한 與···개혁 드라이브 탄력받나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15일 오후 11시 기준 55.4% 진행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과 정부·여당이 공을 들이고 있는 ‘개혁 드라이브’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은 지역구 253곳 중 156곳에서 우세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10.8% 개표가 진행된 비례대표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33.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이와 같은 분위기가 개표 종료까지 이어지게 될 경우

  • [4·15총선] 개표 초반 민주당·통합당 143곳·95곳 우세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개표 초반 더불어민주당이 143곳의 지역구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지역구 95곳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 30분 기준 개표는 25.1% 진행된 상태다. 정의당과 무소속 후보 등은 각각 1곳, 5곳 등의 지역구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비례대표 선거 개표율은 현재 2.42%이고, 민주당과 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은 각각 34.32%, 33.80% 등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정의당, 열

  • 투표 참여하는 자가격리자···정부, 추가 감염 방지 집중

    4·15총선 투표 참여를 위해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없는 자가격리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일시 해제하기로 결정한 정부는 투표소에서의 추가 감염 방지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분위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4일 발표한 ‘자가격리자 투표 관련 방역지침’에 따르면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자가격리자 중 이날까지 투표의사를 밝힌 유권자들은 15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자가격리자에 대한 투표 의사를 조사했다.이들은 일반 투표자들과 같이 전국 1만4330개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 丁총리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범정부지원단 신속 추진”

    정부가 기업, 연구기관, 의료계, 학계 등과 공동으로 참여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범정부지원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범정부지원단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밝혔다.그는 “지금 단계에서는 적극적인 감염자 발견과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해법은 결국 백신과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이는 방역 차원에서 매우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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