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원정대 통해 지방 중소기업 돕는다

    수출인프라가 부족한 기초자치단체 소재 중소기업들이 수출 전선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무역협회의 방방곡곡 수출원정대 서비스가 본격 추진된다. 무역협회는 세계경기 회복지연과 국제유가 하락,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소재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수출원정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수출원정대 사업을 통해 수출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지방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수출원정대 사업은 지난해 시작돼 전국 16개 군단위 지역에서 개최됐다. 무역협회는 올해 50개 군단위

  • 지난해 수출입 교역 큰 폭 감소...FTA 발효국은 ‘선방’

    지난해 전체 수출입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자유무역협정(FTA) 발표국과의 교육 규모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발표한 2015년 FTA 발효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역은 9634억달러로 직전년도에 비해 12.3% 감소했다. 이 가운데 FTA 발효국과의 교역은 4182억달러로 7.4%(FTA 미발효국 교역 5453억달러, 15.7% 감소) 줄었다. 2015년 12월 20일 중국 및 뉴질랜드와의 FTA가 발효됨에 따라 FTA 발효국과의 교역 비중은 전체 교역의 67.3%를 차지했다. 이는 2

  • “구조개혁 성패는 입법에 달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구조개혁의 성패는 입법에 달려 있다”며 국회가 경제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청년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회복의 불씨가 살아났지만 이 모든 성과는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면서 “기업들이 정치권이 드리운 불확실성의 그늘 아래서 투자도 고용도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화살을 정치권으로 돌렸다. 유 부총리는 “그동안 정부는 개혁입법을

  • 유일호 “신시장 개척·수출경쟁력 확충 중점 추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올해 대외경제정책 방향으로 “대외리스크 관리를 토대로 유망 신시장 개척, 수출 경쟁력 확충, 국제사회 기여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올해 첫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 여건이 밝지만은 않다고 진단했다. “올해 대외 여건을 보면 국제통화기금(IMF)가 세계경제 전망을 하향조정(3.6%→3.4%)한 가운데 연초부터 중국 불안, 저유가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신흥국 추격 등

  • [2016 대외경제정책]이란 등 유망 신시장 개척 주력

    정부가 신흥국 진출 종합 로드맵을 마련한다. 맞춤형 경제협력 전략을 수립하고, 정상외교 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한다. 중점 경제협력국도 선정한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극대화 등 수출경쟁력 확충에도 나선다. 정부는 28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대외경제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대외경제정책 핵심 추진과제를 ▲유망 신시장 개척 ▲수출 경쟁력 확충 ▲국제사회 기여 확대 ▲대외 리스크 관리 강화 등 크게 4가지로 정했다. 유망 신시장 개척을 위해 전체 150여 신흥국 중 협력수요 등을

  • "FTA, 중국 내수 공략 기회"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중국 시장 공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중 FTA 활용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중 FTA 활용과 관련한 정부 지원 대책을 소개하고 분야별 사례 및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려면 수출 회복이 중요하고 특히 지난해 12월 20일 발효된 한·중 FTA가 최대 기회 요인”이라며 “각 기업이 한·중 FTA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정부가 총력 지원을 하

  • 산업부 베이징 상하이서 투자유치 활동

    산업통상자원부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극대화를 위해 올해 첫 투자유치활동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진행한다. 산업부는 25일 베이징 주중 대사관저에서 한·중 FTA 투자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농식품 분야 신시왕그룹, 패션기업 랑시, 안방보험 등 중국 대표기업 3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김기헌 소장은 중국 콘텐츠 시장을 세계 3위 규모의 유망한 시장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중국자본과 한국콘텐츠가 결합한 투자 협력모델을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 손효주 연구원은 “소비재 분야에서는

  • 대한상의·관세청 다음달 19일 '한중 FTA 활용 설명회' 개최

    대한상공회의소는 관세청과 공동으로 다음달 19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한중 FTA 활용 방안과 유의사항, 무역증명 실무 등을 안내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FTA 활용을 위한 필수서류인 원산지증명서를 대한상의와 관세청이 함께 발급하고 있는데 지난해는 국내에서 발급된 FTA 원산지증명서 17만4000여건 중 80%를 전국 상의에서 담당했다. 한중 FTA 발효 한달이 되는 지난 20일은 원산지증명서 발급이 3300건을 넘어섰다. 화학제품은 한중 FTA 관련 문의가 가장 많았

  • 관세청 작년 수출통관 애로 401건 해결 472억원 절감

    관세청이 수출기업의 해외통관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해 472억원의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나온 관세청의 2015년 해외통관 애로 해소 현황에 따르면 통과애로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관세청의 해결 사례도 2013년 256건에서 지난해 401건으로 증가했다. 이를 기업비용으로 환산하면 472억원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통관 애로는 주로 문화적 차이나 상대국 통관제도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통관절차(175건, 39.4%)와 자유무역협정(FTA) 특혜 원산지 불인정(158건, 35.6%) 사례가 가

  • 유일호 부총리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만들 것”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취임 이후 대내외 경제여건을 점검하며 만만찮다는 생각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중국이 6%대 성장으로 내려앉고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하는 등 세계 경제가 당분간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유 부총리는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한국이 1위에 오른 것에 대해서도 “노동생산성 부문에서는 39위로

  • 수출입은행, 콜롬보 사무소 개소

    한국수출입은행이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20일 한국수출입은행은 현지시각으로 19일 스리랑카 콜롬보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덕훈 수은 은행장과 장원삼 주스리랑카 대사, 니로샨 페레라(Niroshan Perera) 정무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출입은행 콜롬보 사무소는 스리랑카의 수출입·해외투자 금융 주선 등 한국 기업의 현지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동시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인프라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서남아시아 지역사무소 역할도 담당하게 된

  • 주형환 산업부 장관 “수출 중기에 5조5000억원 지원...이란 진출도 적극 지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수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이 두려움 없이 해외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정책자금 3조5000억원과 무역금융 2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등 업계 대표 30여 명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수출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도전하고, 수출기업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이란 경제제재 해제가 중소기업 수출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한·이란

  • 유일호 경제팀 본격 출범...그 앞은 암초가 도사리는 바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휘하는 3기 경제팀이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14일 정부 업무보고를 시점으로, 본격적인 국정운영에 나선다. 하지만 그 앞길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리인상, 중국 성장 둔화, 내수 절벽 등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첫번째 당면 과제 ‘위기 관리’ 유일호 경제팀의 첫번째 과제로는 위기관리가 꼽힌다.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성장 둔화 등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북한 핵실험, 중국 증시 폭락 등 예상치 못한 돌발 악재들까지 나타나고 있다

  • [대통령 업무보고] 해수부, 김 어묵 등 앞세워 수산식품 수출 확대

    해양수산부가 김과 어묵 등 고급화에 성공한 수산식품을 발판으로 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나선다. 해수부는 14일 경제부처 합동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수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김과 어묵 등 최근 국내외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은 조미김, 스낵김 등 가공식품 개발로 수출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수출실적 3억달러를 돌파했다. 어묵도 어묵 고로케, 어묵 우동 등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내수 시장 규모가 급성장했다. 중국

  • [대통령 업무보고] 소비재·서비스 무역 금융 4조8000억원 지원

    정부가 수출의 질적 고도화에 나선다. 수출 시장, 품목 등을 전면 혁신해 양적 확대는 물론 질적 혁신까지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제조업 위주의 수출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올해 소비재와 서비스 무역금융에 4조80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3000개의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만들고 온라인 시장 공략을 통해 1조5000억원의 전자상거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부처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산업부는 이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 주형환 산업부 장관 취임 “답은 현장에 있다”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은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산업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미래 산업변화, 기업 수요변화를 한 발 앞서 감지하고 탄력적인 대응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형환 장관은 1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산업통상자원 정책 전반을 혁신해 수출과 통상, 산업, 투자와 에너지 분야의 재도약을 이끌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장관은 “저성장과 교역 둔화가 세계 경제의 뉴 노멀(New Normal)이 돼가는 가운데, 신흥국의 추격과 불확실성 증대로 우리 산업이 거센 바람 앞에 서 있다”고 진

  • [전문]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가 소원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평화롭고 국민들 각자의 삶이 행복해지는 것일 겁니다. 새로운 해가 떠오를 때 희망의 시작을 기원하면서 새로운 한 해의 꿈을 다짐하는 것이 오래 전부터 우리의 풍습이었습니다. 늘 그렇게 한 해를 시작하고 한 해를 보내면서 새로운 다짐과 각오를 하지만 올해 우리나라는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기습적인 4차 핵실험을 감행하였고, 지난 금요일 종료된 임시국회에서는 선거구도 획정 짓지 못한 초유의

  •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환골탈태의 해로 만들자”

    한국석유화학협회장을 맡고 있는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이 “현재에 안주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역동적인 한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허 사장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협회 신년 인사회에서 “지난해 석유화학산업은 유가 급락에 따른 매출 부진에도 불구, 글로벌 공급축소로 수익성은 개선된 다행스러운 한 해로 평가한다”면서 “그럼에도 석유화학업계는 중장기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지난해 저유가 기조로 인해 중동과 북미의 가스 기반 설비와 경쟁력 격차가 크

  • 윤상직 산업부 장관 퇴임…“실물경제 파수꾼 역할 다해달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퇴임했다. 윤 장관은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지난 2년 10개월간 산업과 통상, 에너지 등 실물경제를 총괄하는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아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생각하며 정신없이 달려왔다”고 장관직을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6·25 전쟁의 폐허를 딛고 허허벌판에서 오늘날 세계 6위의 수출대국을 일궈낸 것이 산업부”라며 “자신감을 갖고 실물경제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 FTA 효과 뉴질랜드 먹거리 할인 판매

    지난 달 20일 정식 발효된 한-뉴질랜드 FTA 효과가 먹거리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마트는 한-뉴질랜드 FTA를 통해 관세 혜택을 받은 뉴질랜드 상품들을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늘부터 13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뉴질랜드산 먹거리 일부를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FTA 발효로 관세가 즉시 철폐된 체리(500g/팩)와 향후 10년간 3%씩 관세가 균등 철폐될 예정인 아보카도(1개)를 각각 기존 가격 대비 20% 저렴한 9980원, 2380원에 판다. 블루베리보다 항산화지수가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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