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에 이민철 前자유무역협정 정책관

    ​한국철강협회가 올해 첫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민철 전(前) 자유무역협정 정책관을 상근부회장에 선임했다. 26일 한국철강협회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위스테리아룸에서 2018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상근부회장에 이민철 전 자유무역협정 정책관을 선임했다. 이민철 신임 부회장은 외무고시 27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외교통상부를 거쳐 산업부에서 다자통상협력과장, 자유무역협정 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최근

  • 포스코 호실적에도…철강업계 1분기 실적 기대감 '시들'

    ​포스코가 분기 순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는 철강가격 반등 속에 당분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반면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국내 주요 철강사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할 전망이다.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일 대비 1.41% 상승한 3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포스코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5조8623억원, 영업이익 1조4877억원 순이익은 1조83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별도 기

  • 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2555억원…전년比 23.4%↓

    ​에쓰오일이 1분기 외형은 소폭 늘었지만 수익성이 뒷걸음질 친 성적표를 받았다. 25일 에쓰오일은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5조4109억원, 영업이익 25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30.8% 줄었다. ​직전 분기인 2017년 4분기보다는 각각 6.9%, 30.8%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이 하락한 이유로는 정기보수에 따른 영향이 지목됐다. 매출액은 제품 판매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정기보수로 인해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영향을 받았다. 또 재고 관련 이익이 축소되는 한편 정기보수로

  • 포스코 CEO 승계 카운슬 1차 회의 개최

    ​포스코 CEO승계 카운슬(후보추천위원회)이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승계 카운슬 운영방안과 CEO후보 요구역량 및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포스코는 23일 1차 CEO 승계 카운슬을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주현 이사회 의장과 박병원 이사후보추천 및 운영위원장, 정문기 감사위원장, 이명우 평가보상위원장, 김신배 재정 및 내부거래위 원장 등 사외이사 5명과 권오준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권 회장은 일단 규정상 참석자 명단에 포함된 것일 뿐 향후 회의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 규정에서

  • SK루브리컨츠 상장 호재라는데…소액주주에겐 ‘’빛 좋은 개살구’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자회사 SK루브리컨츠 상장 호재에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는 열흘 넘게 SK이노베이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실적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과 화학 업계 성수기인 2분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의외의 흐름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SK루브리컨츠 상장이 SK이노베이션에 날개를 달아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기관 10거래일 연속 순매도…SK루브리컨츠 증권신고서 공개후 55만주 팔아치워​SK이노베이션 주가는 지난 3일 SK루브리컨츠의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

  • 두바이유 70달러 돌파…하반기 유가 ‘오리무중’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두바이유가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014년 11월 이후 3년여 만에 최고치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기준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 대비 1.94달러 상승한 배럴당 70.75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18달러 하락했지만 68.29달러 수준으로 여전히 70달러를 넘보고 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30달러 상승한 73.78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국제 유

  • 문 대통령, 美타임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 선정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문재인 대통령이 포함됐다. 19일(현지시간) 타임지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가운데 지도자 항목에 문재인 대통령을 등재했다. 추천인은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다.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 대사는 지난 2015년 흉기 피습 사건 이후 문 대통령이 병문안을 왔을 때 "문 대통령이 비가 온 후에 땅이 굳어진다는 한국 속담을 이야기했다"며 "위기가 어떻게 기회를 불러 오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북한 관련 문

  • 동국제강,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 체결

    ​동국제강이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경영을 강화한다. 동국제강은 19일 인천제강소에서 9개 협력사와 함께 2018년도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총 25개의 지역별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공정거래협약은 대기업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관련 법령의 자율 준수 및 상생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이며 1년 단위로 체결한다. 김기영 동국제강 동반성장위원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협력사와 견고한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철강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국제강 협력사인

  • 후판가 인상에 성공한 철강업계 수익성은 ‘글쎄’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후판 제조사들이 3년간 동결된 조선용 후판가격을 인상했지만 수익성 개선에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미국 철강 관세 이슈와 쿼터제 우려까지 더해져 시간이 적지 않게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올해 상반기 조선용 후판가격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분기 후판 가격을 톤당 3만~5만원가량 인상하기로 했다. 당초 철강업체들의 인상안인 10만원에 비해서는 절반 이하 수준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원료 가격 상승으로 후판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

  • 정권에 흔들리는 포스코…반복되는 수장 잔혹사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포스코의 역대 수장 잔혹사가 새삼스레 조명받고 있다. 민영화 이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회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퇴임하는 전례가 반복되고 있어서다. 18일 권오준 회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임시 이사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사회에서도 권 회장의 사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하면서 권 회장의 임기는 후임자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종료될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재임에 성공한 권 회장의 공식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까지다. 권 회장 이날 이사회를 마친

  • 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퇴…“새로운 100년 위해 변화 필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긴급 이사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사회에서도 권 회장의 사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0시경 이사회를 마치고 포스코센터 로비로 나선 권 회장은 “포스코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여러 변화가 필요한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게 CEO의 변화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며 “​저보다 더 열정적이고 능력있는 분에게 회사 경영을 넘기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 포스코, 긴급 임시 이사회 개최…권오준 회장 거취 논의

    ​포스코가 긴급 임시 이사회를 열고 권오준 회장의 거취 여부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한다. 18일 포스코 관계자는 “8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며 “​권오준 회장의 거취와 관련된 내용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25분경 서울 대치동 포스코 본사로 출근한 권 회장은 향후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 없이 이동했다. 오는 2020년 3월까지 2년가량 임기가 남아 있는 권 회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퇴진 가능성이 언급됐다. 지난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시 수차례

  • 포스코, 자기주식 1198주 장외처분 결정

    ​포스코가 임직원 포상을 위해 자사주 일부를 처분해 임직원 포상을 위해 사용한다고 공시했다. 17일 포스코는 자기주식 1198주를 장외에서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포스코는 현재 보통주 718만7161주(8.24%)의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자사주 매각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16일 종가인 주당 32만5000원을 기준으로 처분예정금액이 3억8935만원 가량이라고 예상했다.포스코 측은 "임직원 포상 및 장기근속기념을 목적으로 한 자기주식 처분 결정"이라며 "지난 2013년 이

  • 러시아 제재에 알루미늄 가격 오리무중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러시아 제재 가능성에 알루미늄 가격이 폭등하며 2011년 이후 고점을 기록했다. 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단 추가 제재는 연기했다는 점에서 급등세 지속 여부는 미지수다. 16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가격은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톤당 240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안을 발동하면서 세계 알루미늄 공급량의 7%를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 기업 루살(Rusal)​을 포함시켜서다. 미국 정부는 지난 6일 자국 대선 개입과 관련된 러시아 제재안을 실행하면서 루살

  • 포스코, 열연공장 가동 이후 누적 판매량 3억톤 달성

    ​포스코가 열연제품 판매량 3억톤을 달성하고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16일 포스코는 포항제철소내 열연공장 가동이후 46년 6개월만에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의 열연제품 누적 판매량이 3억톤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1972년 10월 3일 포항제철소 제1 열연 공장을 가동하면서 국내 최초로 열연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어 1987년 2월 28일에는 광양제철소 열연공장을 준공하며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포스코는 3억톤 판매를 기념하기위해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에서 철강사업본부 관계자들이

  • 시리아 공습에 불안한 국제유가

    ​미국이 영국과 프랑스와 함께 시리아 공습을 단행하면서 중동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 리스크 속에서 국제 유가가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3일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시리아를 공습을 단행했다.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이란은 강하게 반발하며 중동 정세가 급격히 냉각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석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감이 퍼졌고 유가가 당분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는 지난 13일 제시한 보고서를 통해 서방 국가의 시리아 내전 개입

  • 美상무부, 韓 철강에 관세 폭탄

    ​미국 정부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관세 면제 협상을 마치기가 무섭게 한국산 철강에 반덤핑관세로 융단폭격에 나서고 있다. 철강업계에서는 미국 정부가 원하면 언제든 관세를 부과할 수 있어 어떤 협상도 의미가 없다는 자조 섞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번주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철강 제품에 반덤핑 관세 조치를 결정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일 한국산 냉간압연강관(cold drawn mechanical tubing)에 최대 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어 이틀 후인 12일에는 유정용강관(OCTG)에도 최고 76%

  • SK이노베이션, 충북 증평군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SK이노베이션이 새로운 사회적가치 창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기로 했다. 13일 SK이노베이션은 충청북도 증평군청에서 증평군,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 등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윤기호 고용노동부 청주노동지청 지역협력과장과 이수행 SK이노베이션 증평 소재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서에서는 각 기관 대표들이 증평군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SK이노베이션

  • 중동리스크에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배럴당 70달러 가능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요동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배럴당 70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언급도 나오는 상황이다. 12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0.25달러 상승한 배럴당 67.0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전일 대비 0.04달러 하락한 72.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는 시리아 사태로 촉발된 중동 리스크가 확대 분위기 속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세는 둔화 기조를 보였으나 WTI 기준으로 어느덧 60달러 후반까지 상승했다. 지난

  • 현대제철,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

    ​현대제철이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11일 충남 당진시 삼선산수목원에서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 ‘H-Steel 아뜰리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곳에 설치된 공공예술 조형물도 공개됐다. 이 조형물은 현대제철이 지난해 말 ‘철의 숲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공모해 선정한 작품이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오명석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장(부사장)을 비롯,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선정된 조형물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부드럽고 친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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