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에게 100억원 투자받은 '브랜디', 함께 동대문 간다

    패션테크 스타트업 브랜디가 네이버로부터 100억원 단독 투자를 유치했다. 네이버와 브랜디는 동대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판로 개척과 온라인 판매 플랫폼 제공 등 협업에 나선다.28일 브랜디는 네이버로부터 자사 패션앱 브랜디와 자회사 아비드이엔에프에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브랜디와 네이버는 지난 5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높은 출고율, 빠른 배송기간 등의 성과를 내 참여업체의 90% 이상이 브랜디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 연장

  • [스타트업브리핑] 규제샌드박스 통과된 스타트업들

    이번 주 (21~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샌드박스에 통과돼 규제에 막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스타트업 소식이 있었다. 뮤렉스파트너스는 8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하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쏘카는 정기구독 서비스인 ‘쏘카패스’ 누적가입 30만건을 넘겼고, 씽씽은 공유킥보드 중에 세계 최초로 블랙박스를 도입한다.◇ ICT 규제 샌드박스 8건 승인···배달로봇·농어촌 공유숙박 대거 통과과기부는 제1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ICT 규제 샌드박스 과제 8건을 심의하고 통과시켰다.먼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실내

  • “국내 유니콘 중 엑시트한 곳은 배민뿐”

    유니콘 기업 육성만큼이나 스타트업 투자회수(엑시트, EXIT) 지원책도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 스타트업 지원은 유니콘 기업에만 초점이 맞춰졌고 정작 투자회수는 간과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업계는 투자업체들이 자금을 회수하고 또 다른 투자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이나 인프라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한다.23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발표한 스타트업 엑시트 생태계 전략연구'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국내 유니콘 기업 중 엑시트를 한 곳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뿐이다. 엑시트는 투자회수로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으로 이

  • 카카오워크 등장···기업용 B2B 스타트업 판도 바뀔까

    카카오가 B2B(Buisiness to business, 기업간거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카카오가 기업 업무용 메신저인 카카오워크를 출시하면서 국내 기업용 메신저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협업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웍스가 업무용 플랫폼 확장을 발표하면서 다른 B2B사업 스타트업들도 덩달아 긴장 중이다.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업무용 메신저인 카카오워크를 지난 16일부터 출시했다. 카카오워크는 카카오톡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카카오워크에는 카카오의

  •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형 코로나19 스타트업 지원책 마련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한국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책을 마련한다. 코스포는 코로나19로 경영악화 등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5일 코스포는 글로벌 청년창업지원 네트워크인 YBI(Youth Business International)가 주최하고, 구글의 자선활동을 담당하는 기관인 구글닷오알지(Google.org)가 후원하는 ‘코로나19 긴급 대응 지원 사업’의 한국 파트너로 선발됐다고 밝혔다.이번 YBI-구글닷오알지의 '코로나19 긴급 대응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

  • 몰아치는 ‘新규제’···국내 스타트업 반응은

    IT(정보기술)업계에 새로운 규제 바람이 불고 있다. 만약 법안들이 내년부터 시행된다면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등 국내외 플랫폼 기업들은 망 이용료를 지불하거나, 분쟁기구를 설치하는 등 구체적인 지침에 따라야 한다. 플랫폼 기업들이 많은 스타트업 업계는 규제들이 국내 기업까지 적용되면서 혹시나 불똥이 튈까 우려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국회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법안을 준비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9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시행령, 이른바 ‘넷플릭스 무임승차 방지법’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구글

  • [스타트업브리핑] 일하기 좋은 회사와 홈코노미

    이번주 (7~12일) 스타트업 업계는 ‘집과 회사’라는 주제에 관련된 스타트업 소식이 있었다. 잡플래닛은 ‘일하기 좋은 기업30’을 발표했다. 매쉬업엔젤스는 집에서 읽기 좋은 웹콘텐츠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했고, 더벤처스는 홈트레이닝 스타트업에 시드 투자했다.◇ 잡플래닛, ‘좋은직장 30’ 발표···재택근무 등 임직원 챙기는 기업 평가 증가기업정보플랫폼 스타트업 잡플래닛이 2020년 데이터를 분석해 상반기 결산 ‘일하기 좋은 기업 30’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등

  • 포스트코로나 채비 나선 스타트업···“기술로 디지털격차 줄여야”

    “디지털 전환을 통해 파괴 사례도 나오고 있지만, 기술은 많은 기회를 창출한다. 정부는 기업 성장을 위한 기회를 발굴하고, 민간기업들은 기술발전과 동시에 디지털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야 한다.”크리스토스 마크리디스 교수 겸 MIT Sloan School 디지털경제 연구원은 11일 기획재정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최한 2020디지털이코노미포럼에서 디지털격차 문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포스트코로나 이후 빠른 변화로 주목 받고 있는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엔터테인먼트와 뉴미디어, 일자리, 헬스케어의 4대 주제가

  • 중고거래 슈퍼앱된 당근마켓, '지역 기반 서비스'에 집중하는 이유

    중고거래앱 당근마켓이 월 사용자수 1000만명을 넘으면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중고거래 시장 1위를 굳혀가는 동시에 거래 범위를 더 좁혀 동네 기반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당근마켓은 중고거래 플랫폼 뿐만 아니라 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의 외형 확장을 노리고 있다.9일 당근마켓은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중고거래앱 중 최대 수치다. 국내 중고거래 앱 사용자 수가 50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당근마켓은 거주 지역 GPS 인증을 기반으로 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2

  • ‘규제개혁 당당하게’ 출범···“기업 규제 인식 바꾸겠다”

    IT와 스타트업 업계에서 활동하던 전문가들이 규제 해소를 위해 시민단체 ‘규제개혁 당당하게’를 출범했다. 이 단체는 모빌리티, 원격의료, 블록체인 등 다양한 산업 규제를 풀기 위해 정부‧기업‧시민과 소통할 계획이다.9일 규제개혁 당당하게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범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표 활동가인 구태언 변호사 겸 한국공유경제협회 규제혁신위원장, 고경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장, 이언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플랫폼연구소장이 참여했다.당당하게는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첨단 산업과 서비스, 기술 등에 묶여 있는

  • 의약품 배달 서비스, 원격의료 논란 연장선될까

    의약품 배달앱 ‘배달약국’을 두고 새로운 의료 산업 갈등으로 떠오르고 있다. 약사계는 의약품 배달 서비스는 약사법을 위반한다며 원칙적으로 모든 의약품은 본인이 수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달약국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비 정부 임시 허가를 받은 합법 서비스라며, 약국 수수료가 없는 30분 배달 서비스라고 강조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배달약국 서비스와 약사단체의 갈등은 여전하다.배달약국은 의대 학부생이 창업한 스타트업 ‘닥터가이드’가 만든 O2O(Online to Offline) 앱이다. 배달약국은 병원이나 의료

  • 야놀자, ‘아프리카’도 간다

    국내 숙박여가플랫폼 야놀자가 아프리카 호텔 B2B(기업간거래, Business to busienss)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8일 야놀자는 자회사 글로벌 선두 호텔 솔루션 기업 이지테크노시스 함께 아프리카 1위 호텔 디지털 마케팅 기업 호텔온라인(HotelOnlin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호텔온라인은 지난 2014년 설립된 호텔 디지털마케팅 및 솔루션 제공 기업니다. 주로 예약 플랫폼 연동, 매출 관리 등 호텔의 효율적 운영을 돕는다. 현재 케냐, 르완다를 비롯해 아프리카 22개 국 호텔 및 레스토랑 5000곳에

  • 액셀러레이터 1호 벤처투자조합 생겼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1호 벤처투자펀드가 탄생했다.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포스코는 포스텍 기술지주(포스텍 홀딩스)가 51억원 규모로 결성한 'IMP(Idea Market Place) 1호 펀드'가 창업기획자 1호 벤처투자조합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8월 창업기획자에게 벤처투자조합 등록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법이 제정된 이후 첫 사례다. 그동안 액셀러레이터는 그동안 자본금과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통해서만 투자가 가능했다. 그러나 벤처투자법이 사행되면서 초기 기업을 육성‧투자‧멘토링하는 액셀러레이터도 벤처펀

  • [스타트업브리핑] ‘첫 시도’하는 스타트업들

    이번 주(8월31일~9월5일) 스타트업들이 첫 시도를 하고 있다. 리디는 웹툰과 웹소설을 앱에서 바로 볼 수 있게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 스푼라디오는 첫 자체 제작 콘텐츠를 공개했고, ‘알밤’을 개발한 뉴플로이는 급여 아웃소싱 사업에 첫 진출했다. 집닥은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리디, 모바일 앱 개편콘텐츠 및 전자책 기업 ‘리디’가 리디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에 개편된 리디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웹툰, 웹소설 메뉴를 전면에 내세워 일반도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즐기는

  • ‘앱스토어 결제·망 이용료’···IT공룡·스타트업 갈등 살펴보니

    최근 글로벌 IT 공룡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의 갈등이 늘어나고 있다. IT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은 구글과 애플의 앱 구매 방침 변경을 시작으로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망 이용료, 음악 저작권 사용료 등으로 각을 세우고 있다. 인앱(In-App Payment) 결제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앱 마켓을 통해서만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뜻한다. 애플은 2011년부터 인앱 결제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유료 앱이나 앱 내 추가 서비스를 구매할 경우 애플 앱스토어 결제만 가능하다. 인앱결제는 아이폰 계정에 입력해

  • ‘제조업·자율주행차 지원한다’···정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봇물

    정부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나 펀드를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제조업이나 드론‧자율차 스타트업 등이 지원 대상이다.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할 국민심사단을 구성하고 심사단장으로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8월에 진행된 국민심사단 접수에는 687명이 신청했다. 최종 인큐베이팅·투자자, 스타트업 대표, 기술·경영 전문가 등 3년 이상 경력 보유자 중 추첨을 통해 5개 분야별로 12명씩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5개 분야는 스마트엔지니어링,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신소재, 바

  • 투자 빅딜 살펴보니···B2B·테크·환경 날개 달았다

    100억원 이상 벤처투자 빅딜(Big Deal)들이 7월부터 터지고 있다. 바이러스 유행과 기후변화 등으로 투자 동향도 바뀌었다.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간거래) 스타트업과 환경 관련 소셜벤처들이 주로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 이들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3일 벤처투자동향을 살펴보면 7월부터 100억원대 이상 투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내외적 상황으로 잠시 벤처투자가 위축됐지만, 하반기에 예정된 투자 소식들이 발표됐다

  • 토스랩, 140억원 투자···티몬 신현성·소프트뱅크 이준표 합류

    국내 기업 협업툴 ‘잔디(JANDI)’ 운영사 토스랩이 14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토스랩은 티몬 창업자 신현성 의장과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등 인지도 높은 사외이사와 자문진을 영입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2일 토스랩은 14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토스랩은 국내 협업툴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누적 투자금 27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주도로 SV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머스트자산운용, 스파크랩스, 신한캐피탈, 티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투자와 함께

  • 명품거래 스타트업들이 투자자 시선 끄는 이유

    명품거래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벤처캐피털(VC)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명품 거래 플랫폼인 트렌비, 발란, 엑스클로젯은 최근 시리즈A 이상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VC업계는 IT기술을 활용해 기존 명품 거래 시장을 바꾸고,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1일 카카오벤처스는 중고 명품 온라인 커머스 엑스클로젯 운영사 세컨핸즈에 프리 시리즈 시리즈A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씨엔티테크, 퓨처플레이가 참여했으며, 투자금액은 비공개다.앞서 명품 구매 플랫폼 트렌

  • “코로나로 매출 반토막, 배달수수료 인상 우려”···소상공인 울상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배달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배달앱과 배달대행업체 모두 라이더 수가 부족해 유치 전쟁에 나서고 있다. 배달량은 늘어나는데다가 라이더 수가 부족해지면서 소상공인들은 배달 수수료 인상 등을 우려하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배달량이 급증했다. 주요 메이저 배달앱들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된 8월 중순부터 배달량이 전원 대비 평균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IT기반 배달대행플랫폼 스타트업 바로고에 따르면 8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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