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중국 유소녀축구단 한국 초청

    ​현대제철이 중국 유소녀 축구선수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친선경기를 주선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4일 현대제철은 중국 충칭시의 따핑(大坪)중학교 소속 유소녀 축구단과 학교 관계자 등 24명을 지난 1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으로 초청해 친선경기를 주선했다고 밝혔다. 따핑중학교는 지난 1991년 충칭시 최초로 유소녀 축구단을 창단한 곳이다. 이번에 초청된 중국 유소년 축구단은 인천 서구 원창동 현대제철 종합운동장을 견학하고 인천 가정여중 축구단과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견학과 현대제철의 여자축구단

  • [삼성바이오 분식회계]③ 분식회계 복병에 놀란 제약·바이오업계

    제약·바이오 업종에서 분식회계 논란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이 아니다. 업종 대표 종목인 셀트리온 역시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거래에서 회계상 이익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을 받았고 임플란트업계에서도 업체별 회계 처리 차이로 인한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 논란에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의 회계 처리 과정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모든 제품을 셀트리온헬스케어라는 그룹내 관계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물량을 넘기는 관계사간 거래일 뿐이고 실제 판매량과 매출

  • 세아베스틸, 1분기 영업익 352억원…전년比 21.6%↓

    ​세아베스틸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세아베스틸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8296억8900만원, 영업이익 352억1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3.4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1.5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314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세아베스틸의 1분기 영업이익의 감소 원인으로는 전방산업인 국내 자동차 업계 시황 악화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원재료 가격 상승의 영향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 [삼성바이오 분식회계]② 지배력·콜옵션에 열린 해석…“누군가 틀릴 수밖에 없는 싸움”

    ​금감원은 삼성 측 주장에 아직 말을 아끼고 있다. 상장 승인 과정에서 관련 회계 이슈는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위탁해 감리를 받았기에 자칫 자승자박(自繩自縛)으로 비춰질 수 있어서다. 다만 핵심 쟁점에 대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서는 해석을 열어놓고 있어 금감원이 말을 바꾼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판단 자체보다는 상황을 둘러싼 주변 상황이 핵심이라는 요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의 쟁점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배력을 누가 얼마나 갖고 있는지다.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

  • [삼성바이오 분식회계]① 상장 때는 문제 없었는데…오락가락 금감원에 투자자 ‘당혹’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회계위반 결론을 내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반박 기자회견을 열면서 분식회계 논란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금감원과 삼성 양측의 논리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향후 행정소송까지 예고되고 있어서다. 이와 별도로 투자자들은 둘 사이의 논리 대결과는 상관 없이 금감원의 일관성 없는 행태에 불만이 커지고 있다. 문제가 될 만한 사안이었다면 상장 과정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달 1일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과 관련해 감리와 관련 조치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 주요 내용은 지난

  • 롯데케미칼, 1분기 매출 늘고도 수익 감소

    ​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일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액 4조1232억원, 영업이익 66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8.8%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5.3% 감소한 543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로는 환율효과가 꼽혔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레핀 부문에서는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일부 제품의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아로마틱 부문은 원화강세에도 중국 내 수요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견조하

  • 文 "주한미군, 평화협정과 무관"…문정인 발언 논란 직접 진화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최근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시 주한미군의 주둔 명분이 사라진다'고 밝힌 것과 관련, 정치권과 외교가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한미군 문제는 평화협정 체결과는 상관이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청와대는 2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문 특보의 주한미군 관련 발언에 대해 문 대통령은 불필요한 혼선이 빚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전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의 주한미군 관련 발언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한 말을 전하겠다"며 "주

  • 에쓰오일, RUC&ODC 가동 초읽기…실적 기대감 가시권

    ​에쓰오일이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인 잔사유고도화시설과 올레핀하류시설(RUC&ODC) 공사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에쓰오일은 본격적으로 시운전에 들어갈 경우 연간 영업이익 7000억원 가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6년 5월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RUC&ODC 건설에 착수한 이후 2년여간의 기간을 거쳐 공사를 마무리 짓고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운전이 큰 문제가 없이 마무리 7월~8월경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RUC 및 ODC 설비는 에쓰오일이 창사

  • 美 철강 관세 유예 마감 앞두고…주요 수출국 쿼터제 가능성

    ​미국 정부가 수입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유예 조치를 일부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내 주요 철강 수출 국가들도 쿼터제(수입물량 할당) 논의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내 철강 수출 국가들 가운데 쿼터제를 수용하는 국가에 관세부과를 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한국,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등 6개국에 대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부과 조치를 오는 5월 1일까지 잠정 유예했다

  • LG화학, 분기 매출 6조5536억원…‘사상 최대’

    ​LG화학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30일 LG화학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조5536억원, 영업이익 6508억원, 순이익 5527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1.9% 늘었고 영업이익은 5.8% 증가했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이 1.0%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8.3% 감소했다. 정호영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원화강세 및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기초소재부문이 전분기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고 전기차 판매 호조에 전지부문 매출도 확대됐다"며

  • 세종시 1분기 땅값 상승률 ‘전국 최고’

    ​세종시가 지난 1분기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세종시를 비롯해 제주와 대구 등 그동안 지가 상승률이 높았던 지역의 상승세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은 평균 0.9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분기 상승률인 0.93%에 비해 0.06%p 높아진 수치다. 전년 동기 상승률인 0.74%보다는 0.25%p 높았고 소비자물가변동률인 0.88%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17개 시·도 가운데는 세종시가 1.56% 상승해 가장 높은 지가 상승

  • 한은 “중국 2분기 이후 성장세 둔화 전망”…미·중 통상갈등 탓

    ​한국은행이 중국의 경제 성장세가 2분기 이후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미국과의 통상갈등 심화 우려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29일 발간한 해외경제 포커스에서 “미·중 간 통상갈등 심화 등을 고려할 때 2분기 이후 중국 성장률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년 전보다 6.8% 증가했다.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앞으로다. 미국은 이달 초 1300여개 중국 수입품을 대상으로 고율의 관세를 매기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대중 압박 수위를

  • 文, 남북정상회담 후 ‘전화 외교’…트럼프와 ‘75분’ 통화

    ​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 한반도 주요국들이 일제히 성공적이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미·일 정상 등과 ‘전화 외교’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도 긍정적 성과를 기대한다는 반응이다.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마친 뒤 트위터를 통해 “일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과의 회담 시간과 장소가 정해지고 있다”며 향후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와대는 2

  • [2018남북정상회담] 北, 핵실험장 폐쇄 시 공개…남북 표준시 통일 제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5월 중 북부 핵실험장을 폐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북한의 표준시도 남한이 사용하고 있는 서울 표준시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29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추가브리핑을 통해 남북간 합의사항을 공개했다. 윤 수석은 김 위원장이 당시 회담에서 북부 핵실험장 폐쇄를 5월 중 실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윤 수석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핵실험장 폐쇄 사실을)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 박용만 상의 회장 “남북, 지금은 미래를 바라볼 때”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남북경협 재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29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 주최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 간 만찬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감을 나타냈다. 남북 경협 재개 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박 회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앞으로 경협과 교류가 가능해지는 시기가 오면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함께 번영하는 길을 가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제대로 경협을 전개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 마음이 바쁘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 수출쿼터제 목전…철강업계, 할당량 논의에 진땀

    ​미국에서 한국산 철강의 수출 물량을 제한하는 쿼터제 시행을 두고 국내 업체들이 수출량 배분 논의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쿼터제 시행으로 전체 수출 물량이 반토막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강관업체들은 업체간 피해 공유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과정이라 갈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번주 철강업계 최대 이슈는 미국내 한국산 철강의 쿼터제에 따른 업체간 논의다. 미국 정부가 무역확장법 관련 철강 관세 부과 대신 한국산 철강의 수출 총량을 제한하기로 하면서 한국 철강 업체들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대미 수출 평균 물량의 7

  • 현대제철, 1분기 순익 1770억원…전년比 ‘반토막’

    ​현대제철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나면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돌았다.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상승하면서 외형은 다소 커졌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됐다. 27일 현대제철은 2018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4조7861억원, 영업이익은 16.1% 감소한 29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77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대비 48.2% 줄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자동차향 판매의 지속적인 증가 및 ‘에이치 코어(H CORE)’​ 브랜드를 활용한

  • 한화종합화학 잔여지분 매각…관건은 ‘수익성’

    ​삼성그룹이 한화종합화학 매각 후 보유 중인 잔여지분을 베인캐피탈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한화종합화학의 수익성 전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 화학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삼성SDI가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잔여 지분 24.1%의 매각 주관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베인캐피털을 선정했다. 이번 거래는 지난 2015년 삼성그룹이 한화그룹에 화학계열사를 매각하면서 남겨둔 일부 지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당시 삼성 측에서는 거액의 매각 대금을 한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한화종합화학(당시

  • SK루브리컨츠, 상장추진 자진 철회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루브리컨츠의 상장을 자진 철회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부진한 성적표에 따른 것으로 당분간 SK루브리컨츠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27일 SK루브리컨츠는 그동안 추진해온 상장을 철회하기로 하고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25~26일 이틀간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기대했던 것 만큼의 충분한 수요를 확보하지 못하자 상장을 철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상장에서 SK루브리컨

  • 트럼프 고유가 언급에도…국제 분쟁 우려에 유가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유가를 용납할 수 없다고 언급했지만 국제유가가 국제 분쟁 우려에 소폭 상승했다. 미국이 이란과 핵 합의를 파기할 수 있다는 우려감과 베네수엘라와의 갈등 등이 영향을 미쳤다. 분쟁 여파에 따라 국제 유가는 당분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5센트 오른 68.05달러에 거래됐다. 유럽거래소(ICE)에서는 브렌트유가 전일 대비 0.14달러 오른 74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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