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위해 전담기구‧기금 조성 필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정부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기금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간 중소기업협동조합은 비영리 집단으로서 집단성이나 신뢰성이 낮았을뿐더러 운영자금 또한 열악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 정부나 국회에서도 중소기업협동조합 강화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주최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토론회에서 “빠른 스마트화, IT화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생존의 위기를 겪는다.

  • 코 앞에 다가온 ‘남북경협’…北 떠나온 새터민, 창업 활성화 될까

    남북경제협력(경협) 논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새터민(탈북민)들의 국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남북간 경제교류를 대비해​ 새터민 창업가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업계 전문가들은 새터민들은 남북 시장경제를 모두 겪어봤기 때문에 향후 국내 창업 시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이후 중소‧벤처기업은 남북경협의 수혜자로 꼽히고 있다. 북한과 관계가 정상화되면 개성공단 재가동에 이어 북한 근로자 고용 등 국내 중소기업과 북한 시장이 서로 경제적

  • 중기부, 월드클래스300 신규 41개사 선정

    ​정부가 우수 성장기업을 선정해 종합 지원하는 월드클래스300에 신규 41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정부와 지원기관으로부터 연구개발(R&D) 및 해외진출 도움을 받게된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41개사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수 중소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히든챔피언을 육성하겠다는 국정과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의 일환이다. 지난 2011년 시작된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정부와

  • 상반기 신규벤처투자, ‘견고한’ ICT‧힘 얻는 바이오

    올해 1분기 신규 벤처기업 투자는 여전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가 강세였다. 동시에 2016년 이후 급락했던 국내 바이오 분야 투자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권계약해지, 코스닥 주식 위축 등으로 인한 단기적인 바이오 투자 기피현상이 사라졌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14일 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 신규 벤처투자는 6348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같은 기간 4054억원보다 56.6% 증가한 수치다. 투자 업체 수 또한 342개로 전년 동기 307개사보다 11.4% 늘어났다. 그

  • 홍종학 장관 “중소기업 성공이 문재인 정부 성공”

    “혁신형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서민경제 돈을 돌게 하고 저성장양극화를 막을 수 있다. 일자리창출의 동력인 중소기업이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달라. 중소기업의 성공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다.” 14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30회 중소기업주간’ 선포식에서 “대기업 중심경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쇠락을 불러왔다. (이번 정부는) 중기부 신설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중기부를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장관은 “중소기업이 더 많은 지원

  • 제1회 정화예대 교내 요리경연대회 진행

    ​ 제1회 정화예술대학교 교내 요리 경연대회가 14일 서울시 중구 정화예대 남산캠퍼스에서 진행됐다.​정화예대 외식산업학부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외식산업학부 1학년 재학생들이 4인 1팀 형태로 팀별 3코스(에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 메뉴를 구성, 라이브 경연과 전시 테이블 경연으로 나눠 진행했다. 학교 측은 “식재료와 조리법은 팀별 자유 주제로 다양하게 선정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심사는 교내 심사위원과 외부심사위원인 국내 특급호텔 현직 셰프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학교 관계자는 “교내

  • [스타트업브리핑] ‘민간투자 흐름’ 자리잡는다

    정부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위해 민간주도 투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주 (7~12일) 스타트업 업계는 민간 주도 투자 흐름이 첫발을 내딛은 한주였다. 정부는 민간 주도 모태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연구소를 개설했다. ◇ 모태펀드 운용사 24곳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과 한국벤처투자는 벤처펀드를 운용할 벤처캐피탈(VC) 24개사를 선정했다. 이들은 중기부가 출자한 자금을 가지고 벤처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중기

  • 중기부, 기술탈취 막기 위해 ‘기술보호지원반’ 만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기술탈취를 예방하기 위해 ‘기술보호지원반’​을 구성한다. 지원반은 지역별 산업보안협의회에 참여해 기술보호정책도 교류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중기부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제2대연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기술보호지원반 발대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기술보호지원반은 지난 2월 12일 발표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대책’의 후속조치다. 지원반은 12개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의 책임관 12명과 법률 및 보안분야 전문가 37명 등 49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반은 우선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예방을 위한 지역별 정책설명회를

  • 홍종학 “전국 규모 체인형 소상공인협동조합 육성할 것”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위해 유럽과 같은 전국 규모 체인형 협동조합을 육성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홍 장관은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와 동네빵네협동조합을 방문해 “소상공인들도 청년고용과 일자리창출에 매진해야 한다.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의 현장애로와 건의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 수립과 집행과정에 반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협동조합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체인형 협동조합 추진에 대한 점검을 위해 열렸다. 동네빵네협동조합, 자동차전문정비업협동조합, 피자연

  • ‘7093억원 규모’ 민간 벤처펀드 운용사 선정됐다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7093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운용할 벤처캐피탈(VC) 24개사가 선정됐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2월에 공고한 2018년 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결과 24개 VC가 모태펀드 운용사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자된 벤처펀드는 민간이 자유롭게 투자분야 지정, 운용방식을 제안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기부는 지난 2월 4350억원 규모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선정절차를 거쳐 중기부는 운용사 24개에 3545억원을 출자해 민간자금을 연결시킬 예정이다. 올해

  • 중기부, 코스닥 상장기업·벤처 M&A 연결해준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코스닥 상장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연결해 M&A(인수합병) 활성화에 나선다. 4일 중기부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스닥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M&A와 투자유치를 위한 ‘코스닥기업 M&A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코스닥 상장기업과 우수 기술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간 교류가 주제다. 이날 행사에서는 M&A 관련 법률·세제 특강과 코스닥 기업의 M&A 성공사례 소개와 코스닥기업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5개 우수 중소·벤처

  • ‘제조업 벤처기업’ 하락세… 경기불황으로 IT창업 쏠린다

    올해 상반기 제조업 벤처기업 창업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제조산업이 침체되면서 상대적으로 벤처 투자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정보통신(IT) 서비스 창업이나 도소매업, 전기가스업 등 생계형 창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스마트공장 발전을 위한 제조업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신설법인 수는 4712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390개) 줄어들었다. 업종별 신설법인 비중에서 제조업이 17.6%를 차지하고 있지만,

  • 홍종학 장관, 휠체어생산업체 와이비소프트 방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홍 장관은 4일 경기도 양주 소재 중소기업 와이비소프트(주)를 방문해 업체의 고충을 직접 파악하고 사업 진행현황을 살폈다.와이비소프트는 ‘안전바가 부착된 휠체어’를 개발한 업체로, 지난달 20일 개최된 무역협회 간담회에서 제품 출시의 어려움을 호소한 바 있다. 안전바 부착 휠체어에 의료수가를 산정 받고 판매하기까지 2년 이상이 소요돼, 국내 판매가 어렵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홍 장관은 해당 내용을 파악한 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 직원을 지정했다.

  • 法 “‘숙성소고기 항암효과’ 광고, 관련법 위반 아냐”

    ‘숙성소고기에 항암효과가 있다’라는 문구는 허위·과대광고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박양준 부장판사)는 최근 축산물판매업자 B사가 송파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 및 해당제품폐기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송파구는 지난해 5월 B사​가 네이버마켓 판매사이트에 자사가 판매중인 숙성소고기와 관련해 ‘빈혈예방, 암예방 및 암치료(항암치료) 등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표시·광고했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15일과 해당제품 폐기처분을 내렸다.송파구는 이 광고가

  • 1분기 신설법인 2만6747개… 전년동기比 5.1%↑

    올해 1분기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2만6747개로 집계됐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증가율은 다소 둔화됐다. 특히 39세 이하 청년 신설법인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동안 신설된 법인회사는 2만6747개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치로, 2017년 1분기보다 5.1%(1303개) 증가한 수치다. 신설법인 증가율은 2016년 1분기 6.4%, 2017년 1분기 5.6%, 2018년 1분기 5.1%로 점점 둔화되는 추세다. 하지만 신설법인 수는 5년 연속 늘

  • 중소기업 48%, “내년 최저임금 동결 원한다”

    중소기업의 50% 가량이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70% 이상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9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3월 중소기업 16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은 73.9%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78.5%)이 제조업(70.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매출 규모가 영세할수록 어려운 것으로

  • ‘4월 국회’ 벽 못넘은 중소기업 생계형 적합업종

    영세 중소기업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생계형적합업종 법제화가 결국 4월 법안 통과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남북정상회담과 드루킹 사건 등 국회 공전이 이어지면서 법제화에 대한 논의조차 치러지지 않은 상황이다. 소상공연연합회는 국회에서 법제화를 추진하지 않는다면 집단 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생계형 적합업종은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확대를 막기 위한 제도다. 그러나 강제성이 없고 품목 제정도 기간이 정해져 있어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실효성을 강화한 특별법을

  • 빨간불 켜진 청년일자리…중소기업지원정책협의회 만든 정부

    청년실업률이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책과 일자리 대책을 손봐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지원정책협의회를 신설한 뒤 주무부처와 함께 청년일자리 대책을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는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실업자 수는 125만7000명이다. 올해들어 100만 명대 실업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3월 전체 실업률은 4.5%,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1.6%로 집계됐다. 3월 기준으로는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분기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 중소기업 5월 경기전망지수 ‘주춤’… 전월 대비 0.2p↓

    중소기업 5월 경기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계는 수출 부진과 인건비 부담 등으로 인해 경기 활성화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93.0으로 전달보다 0.2p(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3150개였다. SBHI는 100 이상이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부정적 답변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 미만이면 업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응답이 더 많은 것이다. SBHI는 지

  • 홍종학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하겠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중소기업 회원사와의 간담회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의 조정 필요성에 공감한다. 노사 모두가 납득 가능한 합리적인 조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을 다녀보니 중소기업인들이 말하는 최저임금 인상 대책은 일자리안정자금 정도가 아니라 파격적인 지원이다“며 ​한 말이다. 홍 장관은 이어 “최저임금 대책 중 하나인 일자리 안정자금은 이미 중소기업 현장 우려를 반영해 정부 부처 장관들과 합의해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기부는 기존 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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