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국민은행, 인사·조직개편 실시

    KB금융지주가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그룹 협업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한 사업부문 중심 체계 확립,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그룹 차원의 대응역량 강화, 그룹 공통 지원조직 운영 효율화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27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디지털 환경변화에 대한 효율적 대응 및 그룹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동력 확보 ▲개인 및 중소기업(SME) 고객에 대한 그룹 통합 서비스 제공체계 마련 ▲보험업 관련 규제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체계 구축 ▲그룹 내 유사 업무 통합

  • [2018 은행결산]① 채용비리·대출규제 강화 등 다사다난했던 한 해

    올해 은행들은 여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이자이익을 거뒀지만 채용비리와 금리조작 등으로 지탄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의 고강도 대출규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와 더불어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 인가, 서울시금고를 둘러싼 은행들간의 경쟁 등 올 한해 은행업계를 둘러싼 이슈는 끊임없이 계속됐다.◇1~3분기 누적 이자이익 30조원 육박…올해 40조원 돌파 예상국내 시중은행들은 올해 1~3분기 누적 이자이익 29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조6000억원 대비 8.3

  • [2018 보험결산]② 실적악화·민원 증가 등 난제 쌓인 보험업계

    ‘실적 악화’, ‘소비자 신뢰 하락’ 2018년 보험업계는 다른 업계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생명보험업계와 손해보험업계가 동시에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악화됐다. 금융소비자 민원이 늘면서 금융당국과의 갈등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생보업계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해 저축성 상품을 줄이면서 수입보험료 감소 상황에 처했다. 모든 이슈가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어 내년에도 업계 불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생보업계, 금융당국과의 관계 악화로 소비자 신뢰 잃어 생보업계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만기환

  • 신한은행, 시선추적 기술 적용 ATM 개발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선추적 기술 적용 ATM(Eye-Tracking ATM)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ATM은 예금입금·출금, 계좌이체·송금, 예금조회 등 ATM이 제공하는 모든 은행 서비스를 화면 터치 없이 눈의 움직임 만으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일반 ATM 기기에 간단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추가 설치를 통해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신한은행 신기술 R&D랩은 신한 퓨처스랩 소속기업 비주얼캠프와 협업해 올해 상반기 기술검토를 진행했으며 하반기

  • 즉시연금 사태 갈수록 난항…금감원 초강수 카드 꺼낼까

    금융감독원과 생명보험업계가 즉시연금을 둘러싼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고 올해를 넘기게 됐다. 최근 금감원이 즉시연금으로 생보사 전수조사를 실시한 상황이라 내년에는 검사 결과를 놓고 갈등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선 금감원의 내년 첫 종합검사 대상이 생보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 금융권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26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올해 즉시연금 미지급 사태로 인한 금융당국과 업권과의 줄다리기가 해결되지 않은 채 내년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한 보험업권 관계자는 “금감원이 즉시연금으로 자존심이 많이 상한 상태”라며 “생보사

  • 위성호 신한은행장 “퇴출 통보 당황스럽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이번 신한금융그룹 인사에서 연임에 고배를 마신 것을 두고 “갑작스러운 통보에 당황스럽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6일 위 행장은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인사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왜 임기 중에 (인사를) 했을까 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한금융의 주요 5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는 지주 회장 후보군으로 육성되는데 이번 회장 후보군 5명 중 4명이 퇴출됐다”라고 말했다. 위 행장이 ‘퇴출’이라는 표현을 쓴 것을 두고 업계에선 조 회장이 회장 연임을 염두에 두고 경쟁자를

  • 출항 앞둔 신한은행 진옥동호, 향후 과제는

    신한금융지주는 최근 회사 최고경영자(CEO) 11명 중 7명을 교체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신한금융은 새 은행장으로 ‘일본통’인 진옥동 신한금융 부사장을 내정했다. 그러나 진 내정자의 앞날은 마냥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딩뱅크 탈환, 디지털 부문 강화 등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진옥동 내정자, 조직내 대표적인 일본통최근 진행된 신한금융의 인사는 파격 그 자체였다. 특히 자회사 CEO의 경우 외부에서 영입하는 정문국 신한생명 사장 후보(59년생)를 제외한 전원이 60년생 이

  • 2020년 새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예정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이 최대 2곳 더 생길 수 있게 됐다. 내년 5월 금융당국의 예비인가를 거치면 오는 2020년에는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이 탄생할 예정이다.금융위원회는 혁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을 추가로 인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쟁이 비교적 적은 가계대출 시장에서 기존 은행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은행이 필요하다는 은행업 경쟁도 평가 결과에 따른 조치다.지난 3일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가 공개한 평가 결과를 보면 시장 집중도를 판단하는 허핀달-허쉬만 지수(HHI 지수)는 가계대출

  • 3곳 이상서 빌린 다중채무 500조원 넘어

    3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들이 보유한 부채가 5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중채무자 6명 중 1명이 소득기반이 취약한 청년·노년인 것으로 집계돼 이들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이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최운열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나이스평가정보 다중채무자 분석' 자료에 따르면 3개 이상 금융사(대부업체 포함)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가 보유한 부채가 올해 9월말 기준으로 500조2906억원을 기록했다. 다중채무자 부채는 올 들어서만 18조8454억원(작년 말 481조4452

  • 신한금융, 계열사 CEO 7명 교체…신한은행장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가 진옥동 신한금융 부사장을 신한은행장에 내정하는 등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11명 중 7명을 교체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금융은 21일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새 신한은행장 후보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자경위는 이날 자회사 CEO 11명 중 7명을 교체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이 물러나고 그 자리에 진옥동 신한금융 부사장, 김병철 신한금융 부사장,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이 각각 내정됐다.신한

  • 미국 금리 인상에 국내 가계부채 부담 커진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국내 금융시장의 가계부채 부담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국내 가계대출 이자부담이 늘고 저신용자, 다중채무자의 대출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Fed) 지난 19일에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2.25%~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올해 3월과 6월, 9월에 이은 네 번째 금리인상이다. 이에 한국(연 1.75%)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

  • 금융업계, 내년 키워드는 ‘디지털 전환’

    최근 은행, 카드사 등 금융업체들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금융업계의 내년도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 전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들은 과거에도 디지털을 계속해서 강조해 왔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토스 등 핀테크 업체들의 가파른 성장으로 인해 위기감을 본격적으로 체감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이다.금융사들의 디지털 전환 이슈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

  • "우리은행 자사주 매입하자" 열기 높았던 우리사주 매입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의 자사주 매입에 대다수 직원들이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리사주조합의 은행 지분율은 6%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자사주 매입 열기가 컸던 것은 우리은행 직원들 사이에 은행 주가가 실적에 비해 저평가받고 있고 지주사 전환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일 것이란 시각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21일 우리은행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의 자사주 매입 열기가 높았다. 직원들 대다수가 참여했을 정도”라며 “내년 지주사 전환 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직원들이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

  • [부고] 황동윤(KEB하나은행 홍보부 차장)씨 부친상

    ▲황중근씨 21일 오전 3시 별세, 박순이씨 남편상, 황동환(사업)·동윤(KEB하나은행 홍보부 차장)씨 부친상 빈소: 경북 경주 계명대 경주동산병원 장례식장 101호발인: 23일 오전 6시 연락처: 054-774-0288

  • BNK금융·부산은행 직원 정기인사 실시

    BNK금융지주가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인사와 부산은행 부장 및 실·점장급 인사를 단행했다.20일 BNK금융에 따르면 이번 지주와 은행 인사는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조기에 실시한 것이다. 부산은행은 오는 27일 일반직원 인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영업점 간 새로운 협업체계 구축에 따라 전문성과 효율성 중심의 안정적 조직 운영, 직무 중심의 인력 배치, 공모제도 개편을 통한 숨은 인재 발굴 등 변화, 혁신, 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BNK금융은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

  • 제로페이, 오늘 첫 선…불안한 출발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가 오늘(20일)부터 서울과 부산, 경남지역에서 시범 운영된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정부와 관련 업계가 힘을 합쳐 출범한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그러나 현재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 신용카드와 비교해 편의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의 참여 또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제로페이는 서울시,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가 은행, 민간 간편결제사업자들과 협력해 구축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과 QR코드를 활용해 소비자가 소상공인 계좌이체로 결제

  • 지방금융지주 CEO에 친정부 인사 '수두룩'…정부 입김 세지나

    BNK·DGB·JB금융지주 회장이 모두 친정부 인사로 교체됐다. 최근 JB금융 차기 회장에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가 내정되면서 지방금융권 수장들 모두가 정부의 금융권 주요 인맥과 중첩된 라인을 타게 된 것이다. 이에 정부의 지방금융에 대한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9일 김 대표를 최종 회장으로 내정했다. 김 회장 내정자는 내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JB금융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김 회장 내정자가 호남을 중심으로 금융 인프라

  •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미 금리인상에 금융시장 불확실성 높아져”

    금융감독원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것과 관련해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이날 오전 미국 연준의 정책금리와 관련해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장단기 금리차 축소 등으로 일각에서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향후 정책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미·중 통상 갈등, 브렉시트 합의 지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

  • J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김기홍 내정

    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를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9일 최종 후보군 PT발표와 심층 면접을 진행한 후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7일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Short-List)로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와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 등을 선정한 바 있다. JB금융은 이날 후보자의 PT발표와 심층면접을 통해 JB금융그룹의 성장 비전과 전문성, 리더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역량을 평가했다. 그 결

  • KB금융, 6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선정

    KB금융지주가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KB증권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오는 20일과 21일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와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18일 KB금융은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선정 소식을 전했다. KB증권은 복수(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 박정림 KB증권 부사장 겸 KB국민은행 부행장과 김성현 KB증권 부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캐피탈은 황수남 KB캐피탈 전무를, KB부동산신탁은 김청겸 KB국민은행 영등포 지역영업그룹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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