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찜찜한 휴대폰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전세계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 시장에선 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에선 화웨이에 밀려 2위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스마트폰과 피쳐폰을 합한 휴대폰 시장 점유율 17.2%를 기록하며 1위를 되찾았다. 지난달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한 화웨이는 같은 기간 점유율 17.1%를 기록해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인도 공장 가동이 정상화하고 주력시장인 미국, 유럽, 인도에서 코로나 19확산사태가 완화한 영향이다. 화웨이는 휴대폰 시

  • 삼성D 인력재배치 노사교섭, 한달째 '제자리만'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단체협약 교섭을 지난달 말 시작한 이후 한 달이 지났다. 노사는 벌써 세차례나 협상테이블에 앉았지만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해 최우선 현안인 대형사업부 인력 재배치에 대한 협의는 진전이 없는 상태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노조와의 소통을 권고하고 이재용 부회장도 무노조 경영을 철회할 방침을 밝혔지만 노조가 체감하는 정도는 다르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경영진에게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요구했다.2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오는 30일 오후 충남 아산시 탕정 면사무소에서 4차

  • 삼성, 폴더블폰 물량 10배 늘려라…증설 속도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목표를 사수하기 위해 하반기 후속작 양산에 속도를 낸다. 하반기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에 전량 초박형강화유리(UTG) 커버윈도우가 채용되면서 관련 생산 설비 규모도 확대할 전망이다.2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갤럭시언팩을 통해 갤럭시폴드2(가칭)와 갤럭시Z플립 5G 모델 등 폴더블 스마트폰 후속작을 선보인다. 당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신제품 출시가 밀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으나 회사 측은 당초 계획에서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디스플레이 공급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

  • 삼성 vs LG, 1등급 에너지효율 건조기 시장 경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에너지 효율 1등급을 갖춘 신형 건조기를 같은 날 출시한다. 양사는 에너지 고효율 가전을 대상으로 구매 비용의 일부를 돌려주는 환급 대상에 건조기가 추가될 가능성이 나오면서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6일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9kg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3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인 그랑데 건조기 AI(16kg, 14kg)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9kg 건조기까지 1등급을 받으면서 전 용량에서 1등급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신제품은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

  • [영상] 가성비로 무장한 홍미노트9S, 국내 시장 노린다

    중국 샤오미가 지난달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홍미노트9S를 출시했다. 홍미노트9S는 샤오미가 추구하는 '가성비'가 두드러진다. 20만원대 가격에 쿼드카메라, 퀄컴 스냅드래곤 720G 칩셋, 502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샤오미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2년간 무상 사후서비스(AS) 공약을 걸었을 정도로 한국 시장에 대한 사업 의지가 강하다. 외산폰의 무덤이라 불리는 국내 시장에서 가성비를 내세운 샤오미 승부수가 통할지 주목된다.

  • 삼성전자 QLED, 하반기 반등 ‘노린다’···물량 확대 시동

    올초 코로나19 여파에도 삼성전자 QLED TV 는 성장세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QLED TV 출하량을 확대할 전망이다. 올초 부진한 실적을 거둔 관련 부품 및 소재 업계도 실적 반등을 예상했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시장 선점을 위해 QLED TV 출하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일부 협력사들은 이 같은 계획에 맞춰 물량 대응을 위해 상반기 베트남 공장 생산라인 증설에 돌입했다. 부품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QLED TV가 견조한 수요를 보이면서 부품 공급이 늘었다”며 “QLED TV에 채용되는 LED

  • 세바스찬 승 교수 삼성리서치 소장 내정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 승현준(세바스찬 승)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를 삼성리서치 소장에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뉴 삼성'을 경영 목표로 밝힌 후 첫 인재 영입 사례다.앞으로 승 소장은 한국을 포함한 13개 국가에 위치한 글로벌 15개 연구개발(R&D)센터와 7개 AI센터의 미래 신기술과 융복합 기술 연구를 관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승현준 교수를 삼성리서치 소장으로 선임하면서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인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AI 관련 사업과 전략을 고도화한다는 목표다.삼

  • 삼성 vs 애플, 스마트폰 3D 카메라 두고 온도차

    애플이 증강현실(AR)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앱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올해부터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에 비행시간거리측정(ToF) 센서를 채용하면서 기술 보폭을 넓힐 전망이다. 반면 지난해 애플보다 한 발 앞서 스마트폰에 ToF를 채용한 삼성전자는 정작 올해 부품 채용을 두고 고심하는 모양새다. 카메라모듈을 중심으로 부품 단가가 오르는 데 반해 앱이 없어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22일(현지시각)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새 아이패드OS 14를 발표하면서 AR키트4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신

  • LG전자, 유럽 가전업체 상대 특허소송 승소

    LG전자가 지난해 유럽 가전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금지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9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지방법원은 지난해 9월 LG전자가 베코와 그룬디히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금지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같은 시점에 LG전자가 아르첼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공판은 올 연말 진행된다.이번 소송은 LG전자가 양문형 냉장고에 적용한 ‘도어 제빙’ 기술에 관한 것이다. LG전자의 도어 제빙은 냉동실 내부에 위치하던 제빙기, 얼음을 저장하는 통, 얼음을 옮기는 모터 등 제빙 관련 부품을 모두 냉동실 도어에 배

  • 갤럭시 중저가 모델까지‘홀 디스플레이’···소부장도 웃네

    삼성전자를 비롯한 스마트폰 업계가 보급형 모델까지 홀 디자인을 적용한 리지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용을 확대한다. 기존 유리가공 업계에 수혜가 전망된다. 22일 전자 부품업계에 따르면 켐트로닉스는 올 1분기 화학사업에서 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내는 기술인 ‘히아(HIAA, Hole in Active Area)’로 첫 매출을 올렸다. 켐트로닉스는HIAA로 1분기 화학 사업에서 전년동기 대비 8.5% 성장한 540억99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켐트로닉스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샘플용 물량을 공급한 데 이어 올 1분기 본격 공급을

  • 삼성전자,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인덕션 출시

    삼성전자가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색상 전기레인지 ‘올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식기세척기의 다양한 색상을 직화오븐, 전자레인지에 도입한 바 있다. 이로써 비스포크로 통일되는 맞춤형 주방가전 제품군을 완비했다. 삼성전자의 인덕션 사업 매출은 올 5월까지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 성장했다.이번 신제품은 전작과 다른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상판과 조작부엔 서로 다른 색상 및 재질이 탑재됐다. 4면 테두리엔 메탈 프레임이 적용돼 충격으로 인한 측면 깨짐을 방지하고, 각 화구

  • [기자수첩] 불황에도 살 사람은 산다

    불황에도 살 사람은 산다는 말이 있다. 사치재가 대표적이다. ‘프리미엄’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제품 사양을 이것저것 따져보기 전에 그 브랜드의 명성을 보고 지갑을 연다. 시장에선 이를 두고 ‘충성도’라고 표현한다. 간혹 이런 소비 동향은 비웃음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똑같은 제품도 로고 바꿔 달면 사겠냐는 것이다.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좀 바뀐 것 같다. 코로나19 여파로 불황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울상이다. 올초부터 해외 이동조치와 공장 가동 중단 여파로 스마트폰 시장이 얼어붙었다. 모든 산업이 배고파지는 시기다보니 소비자들의 지갑도

  • 리지드 OLED 지고 플렉시블 OLED 뜨고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지드 OLED 입지가 줄고 플렉시블 OLED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중고가 스마트폰 모델까지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채용이 늘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올 2분기 모바일용 OLED 모듈 시장에서 리지드 OLED가 52.68%, 플렉시블 OLED가 45.67%의 출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폴더블 OLED 출하 비중은 1.65%를 기록했다.리지드 OLED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이후 하향세다. 지난해 2분기 모바일 OLE

  • [체험기] 20만원대 홍미노트9S, 기본기 갖췄다

    중국 샤오미가 지난달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홍미노트9S를 출시했다. 2년간 무상 사후서비스(AS) 공약을 걸었을 정도로 삼성 텃밭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외산폰의 무덤이라 불리는 국내 시장에서 가성비를 내세운 샤오미 승부수가 통할지 주목된다. 홍미노트9S는 샤오미가 추구하는 '가성비'를 고스란히 담았다. 숫자로 드러나는 사양 자체는 중급 스마트폰 수준이다.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품은 쿼드카메라에 4K 동영상 촬영 기능, 퀄컴 스냅드래곤 720G 칩셋, 502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시원한 크기와 아쉬

  • 삼성전자, 캐나다서 5G 장비 두번째 수주

    삼성전자가 캐나다 3대 이동통신사업자 '텔러스'에 5G 통신장비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시장 진출 이후 두번째 수주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비디오트론에 이어 올해 2월 미국 US셀룰러, 3월 뉴질랜드 스파크 등 주요 통신사와 5G 공급 계약을 맺었다. 전체 공급 건으로는 이번이 네 번째다.텔러스는 1990년 설립 이후 인터넷 및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온 캐나다 주요 통신사업자다. 2000년부터 전국의 유무선 통신망, 주파수 확보 및 망 운영에 약 2000억 캐나다 달러를 투자했으며, 5

  • 애플워치 점유율 줄고 화웨이워치 늘었다

    애플워치 점유율이 지난 1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애플과 핏빗 등 미국업체 점유율이 뒷걸음치는 가운데 화웨이 스마트워치 점유율은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삼성전자도 큰 폭의 점유율 상승을 기록했다.18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시장 1위 애플은 올해 1분기 출하량 520만대를 기록하며 점유율 36.3%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출하량과 점유율이 모두 줄었다. 지난해 1분기 애플워치 출하량은 600만대로 점유율은 46.7%였다. 1년만에 점유율은 10.4%포인트, 출하량은 13% 줄었다. 2위

  • 삼성전자, 클라우드 반도체 설계 지원···"팹리스 상생"

    삼성전자가 서버 없이도 반도체 칩 설계를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설계 플랫폼을 제공한다.18일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플랫폼 업체인 리스케일과 함께 구축한 '통합 클라우드 설계 플랫폼(SAFE-CD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팹리스 업체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즉시 칩 설계를 시작할 수 있도록 가상의 설계 환경을 제공한다. 자동화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인 앤시스, 멘토, 케이던스, 시놉시스 등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공정이 미세화될수록 반도체 칩 설계는 복잡해지고 난이도 또한 높아진다.

  • 삼성전자, 오포 밀어내고 동남아 스마트폰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업체에에 밀렸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전자는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8.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전 분기 1위였던 중국 오포는 올 1분기 18.7%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꾸준히 1위를 사수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엔 치열한 시장 경쟁에 밀려 1위를 놓쳤다. 중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몸집을 키운 오포에 밀렸다. 이에 올 1분기 삼성전자는

  • 김연철 통일부 장관 사의 표명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7일 남북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장관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8일 취임한 이후 약 1년 2개월만이다.이날 오후 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기자실을 방문해 “남북 관계 악화에 책임지고 물러나기로 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그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국민 요구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김 장관은 "남북관계 악화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임을 결심한 시점을 두고는 "남북관계 악화에

  • 서울 지하철 시청역 안전관리요원 3명 확진

    서울 지하철 시청역의 안전관리요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확진자 3명 모두 노인 남성이고,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인 2호선 시청역에서 승객들이 위험지역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일을 해 온 분들"이라고 설명했다.확진 판정을 받은 안전관리요원 3명 중 경기 부천시 송내동에 거주하는 환자가 가장 먼저 15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사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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