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軍 지원 차량으로 쓰인다

    이전 모델들에 이어 또 한번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선택됐다. 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각급 부대로 약 500대를 배치하고, 오는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국군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적합성 평가는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 및 기동지휘소로서의 역할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렉스턴 스포츠에는 e-XDi220 디젤엔진이 적용됐다. 쌍용차 측은 고유의 4WD 시스템 4Tr

  • 서로 다른 곳 바라보는 ‘한국GM’ 노사

    한국GM이 보도자료를 통해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신차 출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힌 다음 날,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가 차기 집행부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틀 사이에 노사가 발표한 자료를 종합해 보면 실적 반등 등 미래 계획에 집중하는 사측과 임금 인상 등 당장의 문제 해결에 촉각을 세운 노조 사이의 입장 차이를 엿볼 수 있다.29일 한국GM에 따르면 카허 카젬 사장은 최근 국내 부품협력사를 초청한 자리에서 “지금은 내년에 출시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및 뷰익 앙코르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 현대차, 이스라엘 물류·모빌리티 기업과 손 잡는다

    현대자동차가 이스라엘 타브라그룹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타브라그룹은 이스라엘 최대 물류 및 모빌리티 기업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향후 사업 확대의 기반을 닦을 것으로 보인다.29일 현대차는 이스라엘에 위치한 타브라그룹 본사 사옥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이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1955년 설립된 타브라는 도로 운송 및 항공 화물 등 물류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외에도 차량 수입 및 대중교통 서비스도 제공하는 기업이다.현대차는 타브라그룹과의 MOU를 통해 신사업 기회 발굴과 신기술

  • ‘타다 법인 기소’에 당황한 드라이버들

    검찰이 쏘카와 타다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자동차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타다 드라이버들 사이에선 다시 ‘대리 운전’으로 돌아가야 하느냐는 불안감이 나오고 있다.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비롯해 쏘카와 타다를 운용하는 VCNC 법인을 각각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자동차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타다는 시행령 예외조항을 근거로 서비스의 합법성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검찰이 이를 ‘유사 택시’로 판단하고 기소 결정한 것이다. 검찰 측은 타다가 택시 면허 없이 여객자동

  • 플라이강원, 장기간 검증 끝에 ‘운항증명’ 취득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AOC)를 취득했다. 28일 국토부는 플라이강원에 대한 안전운항능력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히며 AOC 발급 소식을 전했다.AOC는 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사가 안전한 운항을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12명의 국토부 심사관 및 감독관이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신청서 접수, 예비평가, 서류검사, 현장검사 등을 통해 85개 분야를 조사하며 소요기간은 보통 공휴일을 제외한 90일이다.플라이강원은 다소 검사기간이 길어지면서, 약 6개월 동안 검증이 진행됐다. 플라이강원은

  • 공정위에 승소한 현대모비스, '대리점 물량 밀어내기 의혹' 해소

    현대모비스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대리점 물량 밀어내기 사건’에서 승소했다. 5년간 해당 사건을 조사해 온 공정위는 대법원의 판결로 이번 사건에서 완패하게 됐다.28일 법원 및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7일 현대모비스가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현대모비스가 승소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앞서 검찰 고발 무혐의에 이어 법원도 현대모비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특히 대법원은 이번 판결을 ‘심리불속행기각’으로 결정했다. 원심의 판결이 명확하다고 판단, 심리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한

  • [단독] 에어부산, ‘대구공항’ 인력 재배치···철수 초읽기

    인천공항 진출에 성공한 에어부산이 정기 노선의 절반 이상을 철수 결정한데 이어 인력 재배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에어부산 측은 “대구공항 사업 규모 축소에 따른 인력 재배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28일 시사저널e 취재 결과, 에어부산은 지난 3월 대구 중구 동인동에 개소한 대구영업지점 직원들을 재배치했다. 대구영업지점 철수에 따른 결정이다. 이와 함께 공항 내 직원들 역시 인천과 부산 등으로 새롭게 배치할 계획이다.에어부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측은 대구영업지점 직원 6명 중 5명을 부산으로, 1명을 대구 공항으로 재배치했다. 부

  • 美 GM 파업 40일 만에 종료···임금 인상, 정규직화 등 받아들여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 노조의 파업이 6주 만에 종료된다. 뉴욕타임스 등은 25일(현지시간) 새로운 노사 합의안이 노조원 표결을 통과했다고 밝혔다.GM이 소속된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이날 노사합의안에 대한 표결 결과를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합의안 승인을 알렸다. 표결 결과에 따르면 노조원 4만1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투표에서 합의안은 57%의 찬성표를 얻었다.이에 따라 사측은 일부 근로자에게 이르면 26일부터 작업 재개 준비를 위해 복귀해달라는 연락을 받을 수 있다는 계획을 노조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檢, 최순실 소유 빌딩 매각 후 체납처분 면탈 정황 포착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불린 최순실씨가 빌딩 매각 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고 체납처분을 면탈하려 한 정확이 검찰에 포착됐다.2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중부지방국세청은 최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최 씨와, 최 씨의 딸 정유라 씨 등을 수원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올해 최 씨가 소유한 초 서울 미승빌딩을 100억원대에 매각한 뒤 양도소득세 19억원을 내지 않고 면탈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세무당국은 정 씨가 빌딩 매각 과정에 실질적으로 관여했음에도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해당 금액을 어디론가 빼돌린 것으로

  • 하락폭 커지는 기름값, 3주 연속 ↓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지난주에 이어 3주 연속 하락했다. 하락폭도 조금씩 커지는 모양새다.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가격은 직전 주보다 2.5원 내린 ℓ당 1541.3원을 기록했다.휘발유 가격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끝난 8월 말 이후 6주 연속 상승하다 10월 둘째 주에 전주보다 0.5원 내렸고, 10월 셋째 주엔 1.4원 내린 데 이어 10월 넷째 주엔 2.5원으로 하락폭이 커졌다.유류세 환원분 반영이 마무리되고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격에 따른 공급 문제가

  • 산티아고에 모인 100만 칠레 시민, “대통령 사퇴 및 경제 개혁”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개혁을 요구했다. 지하철 요금 인상에서 시작된 이번 시위는 시민들의 사회 불평등에 대한 분노가 커지며 날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시내 명소인 바케다노 광장 등으로 몰려나온 시민들은 임금 인상과 연금, 의료보험, 교육 개혁 등을 요구했다. 시위를 이끈 주요 참가자들은 대학생이나 2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시위에 참가했다.주중에 집 근처 시위에 참석하던 이들이 금요일인 이날 오후엔

  • 3분기 실적 반토막 난 보잉, 맥스 재운항 위해 ‘양면전술’

    보잉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추락 사고가 발생하며 운항이 중단된 737맥스8 기종의 여파로 관측된다. 보잉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개선 사항을 직접 올리는 등 해당 기종 재운항을 위한 홍보에 나선 한편, 보잉 최고 경영자(CEO)는 연내 재운항 승인을 못 받으면 맥스 기종 생산을 중단할 수 있다며 업계에 대한 압박도 이어가고 있다.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보잉은 3분기 11억6700만달러의 순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51% 급감한 실적이다. 매출액 역시 지난

  • LG화학, 3분기 영업익 36.9% 감소···“석유화학 침체”

    LG화학이 2019년 3분기 매출액 7조3473억원, 영업이익 3803억원, 순이익 137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LG화학이 올해 3분기 38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6.9%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7조3473억원으로 1.6% 증가했다.LG화학 측은 이번 실적 악화가 석유화학 시황 침체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0월 톤당 1160달러 수준을 유지하던 에틸렌 가격은 올해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톤당 66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LG화학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 “석유화학 부문은 주

  • 아시아나, 내년 3월부터 샌프란시스코 운항 45일간 정지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이 내년 3월부터 45일 간 정지된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노선 이용객들의 편의 등을 고려해 예약률이 가장 낮은 시점을 검토했다고 밝혔다.25일 국토부는 지난 17일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 정지(45일)를 내년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3년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국토부 측은 이번 운항정지를 두고 “항공교통 이

  • 현대모비스, 3Q 영업익 전년比 30.6%↑···모듈 부문 개선 뚜렷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 60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9조4449억원으로 12.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9.4% 늘어난 5819억원으로 집계됐다.사업별로 보면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에서 수익성 개선이 뚜렷했다. IR자료에 따르면 이 부문 매출액은 7조5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10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7.5% 상승했다.현대모비스는 코나 EV 및 니로 EV 등 친환경창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 기아차 3분기 영업익 2915억원···전년比 148.5%↑

    기아자동차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91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8.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조895억원으로 7.2%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9.4% 증가한 3258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당초 증권가에선 세타2 보상 및 보증 비용이 3분기 실적에 손실로 반영되는 탓에 기아차의 올 3분기 매출액을 14조5687억원, 영업이익이 25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3분기 글로벌 판매도 소폭 증가했다. 특히 내수에서 판매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기아차는 내수에서

  • V자 반등 시동 걸었던 현대차, ‘세타2’에 발목 잡혔다

    현대자동차가 올 3분기 37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영업이익률은 1.4%를 기록해 지난해와 비교해 0.2%p 상승에 그쳤다. ‘V’자 반등에 시동이 걸렸지만, 세타2 엔진 보상 및 보증 등으로 인해 영업 부문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것이 실적에 악재로 작용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12월 해외법인장 회의를 주재하면서 “2019년을 V자 회복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의 계획처럼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6.37% 개선됐다. 3분기 실

  • [영상] 수입 프리미엄 중형세단 시장의 게임 체인저 ‘신형 A6’

    아우디가 국내 수입차 시장 강자 자리를 되찾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선보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7에 이어 아우디의 주력 차종인 A6 완전변경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이며 수입차 시장 점유율 회복에 본격 나섰다.아우디코리아는 23일 서울시 중구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에서 아우디 A6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를 출시했다. A6는 2015년 수입차 시장 차종별 판매에서 2위를 기록한 아우디의 볼륨 모델이다. 7년 만에 돌아온 8세대 A6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 현대차, 3분기 영업익 3785억원···전년比 31%↑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37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조9689억원으로 10.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50.5% 늘어난 4605억원으로 집계됐다.현대차의 이번 실적 회복은 지난해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3분기 현대차는 영업이익 896억원, 당기순이익 1545억원을 기록했다.차량 판매의 경우 내수에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 감소한 16만3322대 판매에 그쳤다. 이는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둔 그랜저의 판매 감소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 안전 강조하는 티웨이항공, 이번엔 ‘자율 안전진단’ 실시

    티웨이항공이 자율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산업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9월에도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24일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김포공항 지역 대상으로 자율 안전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자율 안전진단에 대해 티웨이항공 측은 “작업 현장, 창고, 위험 기구, 장비 및 자재들이 산업안전보건법 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판단하고 잠재적인 위험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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