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IP로 승부수 띄우는 넥슨···그 이유는?

    넥슨은 올해 클래식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다수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신규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에서 클래식 IP 활용을 통한 승부수를 띄우겠단 전략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최근 신작 모바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상대방을 물풍선에 가두어 터뜨리는 원작의 재미는 계승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3D 그래픽과 ‘서바이벌’ 등 신규 게임 모드,

  • 룽투코리아, 지난해 영업이익 35억원 흑자전환

    룽투코리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71억원, 196억원이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게임 신작이 부진했지만 ‘열혈강호 for Kakao’가 흥행을 이어 나가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자회사인 더이앤엠(THE E&M)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한 부분도 연결기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룽투코리아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피버바스켓’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10프로젝트’, ‘기혼’ 등 다양한 신작들을

  • 넥슨, 8월부터 포괄임금제 전면 폐지

    넥슨의 포괄임금제가 오는 8월부터 전면 폐지될 예정이다. 넥슨은 26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넥슨지회와 포괄임금제 폐지 등 복지와 근로환경 관련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포괄임금제 폐지 ▲전환배치 제도 개선 ▲유연근무제 개선 ▲복리후생 및 모성보호 확대 등 복지향상과 더 나은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79개 조항에 대한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포괄임금제는 연장·야간근로 등 시간 외 근로 등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 지급하는 임금 제도를 말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근로자들의 고된 업무가

  • 미국, 화웨이 압박 실패하나···입장 바꾼 세계 2위 통신사 보다폰

    미국의 화웨이 압박 전략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동맹국들이 화웨이 불매 운동 진영에서 이탈하면서다. 세계 2위 이통사로 뽑히는 보다폰(vodafone)도 미국의 전략에 의구심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통신사 로이터는 25일(현지 시간) 닉 리드 보다폰 대표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미국의 화웨이 압박 전략에 의구심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를 배제할 경우 보다폰이 받게 되는 피해가 상당한데, 미국의 화웨이 보안 우려가 사실에 기반하느냐는 것이다.보다폰은 지난달 화웨이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코

  • [MWC19] KT, 5G ‘AI 호텔 로봇’ 공개

    호텔에서 필요한 물건을 로봇에게 주문할 수 있게 된다. KT의 ‘인공지능(AI) 호텔 로봇’이 자율 주행하면서 투숙객이 위치한 장소까지 파악해서 직접 가져다준다.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5G ‘AI 호텔 로봇’을 공개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KT 전시관 ‘5G AI 호텔 로봇존’에서는 호텔 투숙객이 주문한 편의서비스를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배달하는 시연을 선보였다.KT는 AI 호텔 로봇을 통해 지난해 7월 선보인 국내 최초 AI 호텔 솔루션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 기가지니 호텔 단말에서 음성이나 터

  • [MWC19] 소니 모바일, 엑스페리아 라인업 4종 공개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새로운 제품 4가지를 공개했다.키시다 미츠야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신제품을 공개하며 “소니 모바일은 상상 이상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엑스페리아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며 “새로운 엑스페리아는 다양한 전문 기능을 갖추고 오직 소니만이 가능한 창의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먼저 프리미엄 제품인 엑스페리아1은 세계 최초의 4K HDR OLED 스마트폰으로, 6.5인치 21

  • [MWC19] 삼성전자, 카메라·배터리 특화 A시리즈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19’에서 스마트폰 필수 기능인 카메라, 배터리 등을 개선한 ‘갤럭시A’ 스마트폰 2종을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갤럭시A50’와 ‘갤럭시A30’는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웠다. 6.4형 슈퍼 아몰레드 인피티니-U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더욱 향상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으며 갤럭시A 시리즈가 그 시작점”이라며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을 한층 업

  • 정부 무관심에도 기업 ‘블록체인’ 서비스 쏟아져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한국기업들이 블록체인 신기술을 선보이는 소개의 장이 됐다.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MWC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 전용 전시관이 개설되기도 했다.SK텔레콤은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공동으로 24일(현지시각) 개막한 MWC에서 모바일 블록체인 신분증을 선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블록체인에 대해 “온·오프라인 로그인, 계약 등 신분증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전방위적 적용 및 활용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전시 부스에서 블록체인 결제서비스를 선보인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 [MWC19] 삼성전자 VS 화웨이, 같은 듯 다른 폴더블폰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폴더블폰을 내놓으면서 5세대(5G) 시장을 두고 폴더블폰 경쟁이 뜨겁다. 양사 폴더블폰은 세계 1위 스마트폰 업체 삼성전자와 최근 강력하게 부상하는 화웨이가 내놓은 첫번째 폴더블폰이란 점에서 관심이 모였다. 취향에 따라 양사 제품에 대한 평가도 극과 극으로 갈렸다.중국 제조사인 화웨이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자사 폴더블폰 ‘메이트X’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한 후 불과 4일만다. 양사 제품은 접는 방식, 디자인, 크기 등이 모두 크

  •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월드컵’ 등 총상금 1120억원 규모 e-스포츠 연다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 월드컵’을 비롯한 총상금 1억 달러(한화 약 1120억원) 규모의 2019년 e-스포츠 여정을 시작한다. 에픽게임즈는 2019년을 달굴 포트나이트 월드컵 일정과 올해 e-스포츠 계획을 25일 공식 발표했다.포트나이트 월드컵은 오는 4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10차례의 주간 온라인 오픈 예선전으로 여정을 시작한다. 한국 플레이어를 비롯한 전 세계 누구나 온라인 오픈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매주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2000만원)의 상금이 플레이어들에게 분배된다.온라인 예선전

  • [MWC19] LG전자 V50씽큐, 듀얼 스크린 양날개로 난다

    LG전자가 이전에 없던 새로운 디스플레이 형태인 듀얼 스크린을 내놨다. 마치 두 개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줬다.LG전자는 ‘MWC19’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컨벤션센터(CCIB)에서 V50씽큐 5G와 G8씽큐를 공개했다.V50씽큐 5G에는 처음으로 듀얼 스크린이 적용된다. V50씽큐 5G에 큰 화면으로 여러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 ‘LG 듀얼 스크린’을 탑재했다.LG전자는 5G의 이동통신으로 게임, 영화 등 멀티미디어 사용이 늘어날 것이란 점에 주목했

  • [MWC19] 손짓으로 통하는 G8씽큐···에어모션 적용

    LG전자가 터치가 아닌 ‘손짓’ 동작 기능을 G8씽큐에 도입했다. 또 스마트폰 처음으로 정맥 인식 기능도 탑재했다.LG전자는 ‘MWC19’ 개막을 하루 앞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컨벤션센터(CCIB)에서 V50씽큐 5G와 G8씽큐를 공개했다.LG G8씽큐는 ‘Z 카메라’를 통해 디스플레이 위에서 손짓만으로 앱을 구동하는 ‘에어 모션’ 기능을 채택했다. 터치 형식에서 나아가 닿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제어하게 된 것이다.스마트폰 화면 위에서 손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움직여 미리 지정한 앱을 구동할 수 있다. 전화가

  • [MWC19/체험기] V50 듀얼스크린 터치 두 번에 멀티태스킹 시작

    “5G 시대에는 빨라진 네트워크 속도와 더불어 실행 시간도 짧아야 합니다. 듀얼 스크린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멀티태스킹에 탁월합니다.”김대호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선임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컨벤션센터(CCIB)에서 듀얼 스크린과 폴더블폰의 차별점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실제로 구동해본 결과 캡처와 공유, 게임을 즐기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만했다.처음 나오는 형태의 제품으로 가장 관심을 모았던 듀얼 스크린은 휴대전화 ‘다이어리 케이스’와 닮아있었다. 디스플레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이어리형

  • "환불 불가" 거짓말 들통…아프리카TV 등 7개社 공정위 처벌

    아프리카TV를 비롯한 7개 1인 미디어사업자들이 아이템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를 속여 기만한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 과태료 처벌을 받게 됐다. 가상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의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속이고, 일부러 가격을 낮게 광고해 소비자를 유인했다는 등의 혐의다.24일 공정위는 아프리카TV 등 1인 미디어 사업자들이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총 20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정위 처벌을 받은 1인 미디어사업자는 글로벌몬스터, 마케팅이즈, 센클라우드

  • [MWC19] LG전자, 5G 스마트폰으로 재기 노린다

    LG전자가 5세대(5G)를 스마트폰의 재도약 기회로 삼는다. 전 시리즈를 ‘MWC19’에서 공개한다.LG전자는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19’에 ‘혁신을 넘어선 새로운 경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참여한다.LG전자 전시관은 792㎡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에서 5G 스마트폰을 포함해 프리미엄부터 중가형과 실속형으로 이어지는 V/G/Q/K 시리즈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전 시리즈 모델은 최신폰으로 구성했다. 전시장은 5G 시대를 앞두고 ‘5G, LG와 함께 시작’을 강조할 계획이다.LG전자는

  • [MWC19] 삼성전자, 칩셋-폰-장비 5G 통합솔루션 완비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19'에서 칩셋부터 스마트폰, 통신장비까지 통합 5세대(5G) 솔루션을 뽐낸다.삼성전자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최초의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와 미국‧한국에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통신장비를 활용해 5G의 특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초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 초저지연, 초연결성을 실현했다.‘갤럭시S10 5G’는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큰 6.7인치 인피니티-

  • [게임을 말하다] 배틀로얄 장르는 어떻게 대세가 됐을까

    현재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는 ‘배틀로얄’이다. 배틀로얄이란 다수가 싸워 1인 혹은 팀이 승자가 되는 경기 방식을 말한다. 전 세계 배틀로얄 장르 열풍을 일으켰던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포트나이트’, 최근 출시된 ‘에이펙스 레전드’까지 배틀로얄 장르 게임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배틀로얄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은 1999년 출판된 일본 작가 타카미 코슌(필명)의 소설 ‘배틀로얄’을 통해서다. 당시 소설은 작은 섬에 고립된 채 서로 사투를 벌이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주최 측에서 다양한 무기를 지급하고

  • 베일 벗은 ‘갤럭시S10’ 얼마나 팔릴까

    삼성전자가 차기작으로 갤럭시S10 시리즈를 내놓은 가운데 신제품 판매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갤럭시S10 판매량을 4000만대로 점치고 있으나 증권가에서는 3000만대 중 후반으로 예상하고 있다.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올해 심기일전해서 다시 판매량 3억대를 회복해야 한다. 지난해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이 3억대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중국 제조사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세계 최고 스마트폰의 지위를 가져가려면 올해 판매량이 더욱 중요해졌다.김양재 KTB 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10 출하량이 3300만대로 전년

  • 매각 임박 넥슨, 향후 시나리오는?

    넥슨의 예비 입찰이 최근 마감됐다. 넷마블, 카카오를 비롯해 글로벌 사모펀드(PEF)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넥슨 매각 시나리오는 크게 국내 기업의 넥슨 인수, 글로벌 사모펀드의 넥슨 인수, 매각 유찰 등 세가지로 압축된다.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넥슨 매각을 주간하는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넥슨 인수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넷마블과 카카오가 예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 텍사스퍼시픽그룹(TPG), 크래비스 로버츠(KKR), MBK파트너스 등도

  • 진화하는 ‘리니지M’···무접속·음성조작 도입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2019년 개발 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22일 공개했다.엔씨는 이날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의 미디어 컨퍼런스 ‘HERO(히어로)’를 개최했다. 심승보 엔씨 전무가 비전 스피치(Vision Speech)로 행사를 열었다.심 전무는 “리니지M은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도전 과제로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를 소개했다. 실제 게임에 적용하는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마스터 서버는 리니지M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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