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HDC현대산업개발, 스마트홈 기술 개발 협력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과 손을 잡았다. 카카오는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콘트롤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사가 함께 스마트홈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아파트에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가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 i는 음성엔진(음성인식·합성 기술), 시각엔진(시각·사물인식 기술), 대화엔진(자연어처리 기술), 추천엔진(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추천 기술) 등 카카오 AI 기술로 구성된

  • 재도약에 나선 ‘듀랑고’, 인기 회복할 수 있을까

    넥슨의 모바일게임 ‘듀랑고’가 최근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유저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세컨드 웨이브’ 업데이트를 통해 떠나갔던 유저들을 다시 불러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살아있는 공룡을 직접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공상과학(SF)영화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주제다. 여기 공룡 시대가 전면에 등장하는 모바일게임이 있다. 바로 듀랑고다. 듀랑고는 넥슨이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게임이다. 유저들이 거는 기대도 남달랐다. 사전 예약에만 250만명이 몰리기도 했다. 현재 국내 대다수 게임은 검,

  • 갤S10 탑재 ‘암호화폐 지갑’···도대체 뭘까?

    삼성전자 갤럭시S10에 암호화폐 지갑 ‘블록체인 키스토어’가 탑재됐다. 휴대폰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이더리움 코인을 보관하고 전송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암호화폐 지갑은 무엇이고, 삼성은 왜 이걸 탑재했을까?◇ “암호화폐 지갑이란?”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전자화폐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양한 종류의 암호화폐가 있다. 암호화폐는 저마다 가치를 갖고 있지만 실체화폐와는 달리 가상으로 존재한다.이런 가상의 암호화폐를 보관,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암호화폐 지갑이다. 일반 지갑이 현금, 카드를 보관하는 역할이라

  • [MWC19] 막 내린 MWC, 외눈박이 사라지고 유연한 스크린왔다

    5세대(5G)의 본격적인 상용화가 이뤄지는 올해 열린 ‘MWC19’에는 여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단연 폴더블폰이었다. 화면이 접히는 형태의 폴더블폰을 몇몇 업체에서 전시하면서 5G 단말기의 트렌드가 변화할 조짐을 보였다.◇ 폴더폰 진 지 10년 만에 폴더블폰 왔다과거 2세대(2G) 시절에는 한쪽 면은 휴대전화, 한쪽 면은 키패드로 구성돼 반으로 접히는 폴더폰이 대세였다. 폴더폰에서 바형 스마트폰으로 넘어온 지 10년 만에 폴더블폰이 등장했다. 이번에는 화면을 반으로 접어버리는 폰이다

  • [MWC 2019] 폴더블 말고 ‘우리도 있었다’···눈길 끈 이색 제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행사 ‘MWC19’이 28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각종 5G 관련 콘텐츠와 기술, 인공지능 서비스가 대거 출동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 ‘폴더블’ 스마트폰부터 통신사 5G 서비스까지 대형 이동통신 서비스 회사와 제조사들의 올해 주력 상품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하지만 MWC에는 휴대폰과 5G만 있는 것이 아니다. 혁신을 지향하는 다양한 업종의 전시 품목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MWC에서 주목받은 이색 상품과 서비스를 모아봤다. ◇ 로봇의 변신···바리스타부터 호텔리어까지

  • [인터뷰] “무료로 코딩 교육하고 취업까지 돕는다”···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

    기업들은 항상 채용을 고민한다. 인력이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ICT 기업들은 더욱 그렇다. 인력의 기술 숙련도는 소프트웨어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 코드스테이츠는 현장에서 일할 인력들을 양성하고 기업에 취업 연계도 하는 교육기관 겸 채용관리 회사다. 실제 현장 수준의 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기업과 채용까지 연계해주고 있다. 교육은 무료로 제공된다. 운영 비용은 취업에 성공할 경우 80여개 협력사와 입사자들에게 받는다. 주로 ICT 기업인 회원사들은 코드스테이츠 교육을 받은 인력들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 다가오는 5G 시대···게임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오는 3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가 상용화될 전망이다. 5G의 상용화는 게임산업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5G를 통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중화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의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5G는 5세대 이동통신을 의미한다. 5G의 가장 큰 장점은 4G에 비해 전송속도가 20배 가량 빠르다는 것이다. 아울러 사물인터넷 등 다수의 기기를 동시에 접속하는 것에 적합하며 초저지연(Ultra-low Latency)이 가능해 4G에 비해 훨씬 안정화된 이동통신 사용이 가

  • LG디스플레이 “OLED, LCD 대비 시야각‧블랙표현 우수”

    92°(LCD) vs 120°(OLED) 시야각, 62°(LCD) vs 132°(OLED) 휘도 반차각(정면 밝기가 50% 이하로 떨어지는 각도).LG디스플레이가 27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강인병 부사장 주관으로 ‘디스플레이 기술설명회’를 열고, LCD와 OLED 기술을 비교했다. 경쟁사가 8K QLED 등 LCD 기반 TV 시장을 확장하면서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1년 이후 OLED로 무게중심을 이동하고 있다. 아직은 LCD 매출 비중이 높지만 오는 2021년에는 매출 절반을

  • 대형 TV용 패널 가격 하락세 이어져…중소형은 반등 전망

    TV용 패널 시장에서 대형과 중소형 가격 흐름이 엇갈릴 전망이다. 32인치 등 중소형 패널 가격은 다음달 반등이 전망됐지만 대형은 패널 공급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가격 하락이 이어질 전망이다.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위츠뷰는 26일 최근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32인치 TV용 패널 가격이 4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며 바닥수준으로 더 이상의 가격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비수기를 지나며 TV 제조사들의 수요는 개선되는 중으로 32인치 등 중소형 TV용 패널 가격은 다음달 반등이 예상됐다.제프 양 위츠뷰 연구원은 “TV 제조사들

  • [MWC19] 갤노트7 쏙 빠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10년 역사

    2011년 갤럭시노트, 2012년 갤럭시노트2, 2013년 갤럭시노트3, 2014년 갤럭시노트4, 2015년 갤럭시노트5, …, 2017년 갤럭시노트8, 2018년 갤럭시노트9.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19’에서 스마트폰 10년 역사를 그리며 그동안 출시한 제품들을 차례로 전시했다. 하지만 발화로 조기 단종된 갤럭시노트7은 출시연도인 ‘2016년’과 함께 고스란히 전시장에서 사라진 채였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칩셋부터 단말기, 통신장비까지 모두 갖춘 통합솔루션을 전시했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지난 20일(현지

  • 삼성전자 낮아진 D램 점유율, SK하이닉스‧마이크론 나눠가져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D램 시장에서 상위권 3위 업체 중 나홀로 점유율 하락을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잃어버린 점유율 4%포인트는 2위 SK하이닉스와 3위 마이크론이 나눠가졌다.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25일(현지시각)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D램시장 점유율을 전분기 45.5%에서 4.2%포인트 떨어진 41.3%로 집계했다. 반면 이 기간 SK하이닉스과 마이크론 점유율은 각각 29.1%에서 31.2%로, 21.1%에서 23.5%로 상승했다.이 기간 D램 가격이 하락사고 시장이 위축되면서 업계는 상위사를 포함해 매출이 전반적으로

  • 클래식 IP로 승부수 띄우는 넥슨···그 이유는?

    넥슨은 올해 클래식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다수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신규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에서 클래식 IP 활용을 통한 승부수를 띄우겠단 전략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최근 신작 모바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상대방을 물풍선에 가두어 터뜨리는 원작의 재미는 계승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3D 그래픽과 ‘서바이벌’ 등 신규 게임 모드,

  • 룽투코리아, 지난해 영업이익 35억원 흑자전환

    룽투코리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71억원, 196억원이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게임 신작이 부진했지만 ‘열혈강호 for Kakao’가 흥행을 이어 나가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자회사인 더이앤엠(THE E&M)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한 부분도 연결기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룽투코리아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피버바스켓’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10프로젝트’, ‘기혼’ 등 다양한 신작들을

  • 넥슨, 8월부터 포괄임금제 전면 폐지

    넥슨의 포괄임금제가 오는 8월부터 전면 폐지될 예정이다. 넥슨은 26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넥슨지회와 포괄임금제 폐지 등 복지와 근로환경 관련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포괄임금제 폐지 ▲전환배치 제도 개선 ▲유연근무제 개선 ▲복리후생 및 모성보호 확대 등 복지향상과 더 나은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79개 조항에 대한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포괄임금제는 연장·야간근로 등 시간 외 근로 등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 지급하는 임금 제도를 말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근로자들의 고된 업무가

  • 미국, 화웨이 압박 실패하나···입장 바꾼 세계 2위 통신사 보다폰

    미국의 화웨이 압박 전략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동맹국들이 화웨이 불매 운동 진영에서 이탈하면서다. 세계 2위 이통사로 뽑히는 보다폰(vodafone)도 미국의 전략에 의구심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통신사 로이터는 25일(현지 시간) 닉 리드 보다폰 대표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미국의 화웨이 압박 전략에 의구심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를 배제할 경우 보다폰이 받게 되는 피해가 상당한데, 미국의 화웨이 보안 우려가 사실에 기반하느냐는 것이다.보다폰은 지난달 화웨이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코

  • [MWC19] KT, 5G ‘AI 호텔 로봇’ 공개

    호텔에서 필요한 물건을 로봇에게 주문할 수 있게 된다. KT의 ‘인공지능(AI) 호텔 로봇’이 자율 주행하면서 투숙객이 위치한 장소까지 파악해서 직접 가져다준다.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5G ‘AI 호텔 로봇’을 공개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KT 전시관 ‘5G AI 호텔 로봇존’에서는 호텔 투숙객이 주문한 편의서비스를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배달하는 시연을 선보였다.KT는 AI 호텔 로봇을 통해 지난해 7월 선보인 국내 최초 AI 호텔 솔루션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 기가지니 호텔 단말에서 음성이나 터

  • [MWC19] 소니 모바일, 엑스페리아 라인업 4종 공개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새로운 제품 4가지를 공개했다.키시다 미츠야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신제품을 공개하며 “소니 모바일은 상상 이상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엑스페리아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며 “새로운 엑스페리아는 다양한 전문 기능을 갖추고 오직 소니만이 가능한 창의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먼저 프리미엄 제품인 엑스페리아1은 세계 최초의 4K HDR OLED 스마트폰으로, 6.5인치 21

  • [MWC19] 삼성전자, 카메라·배터리 특화 A시리즈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19’에서 스마트폰 필수 기능인 카메라, 배터리 등을 개선한 ‘갤럭시A’ 스마트폰 2종을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갤럭시A50’와 ‘갤럭시A30’는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웠다. 6.4형 슈퍼 아몰레드 인피티니-U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더욱 향상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으며 갤럭시A 시리즈가 그 시작점”이라며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을 한층 업

  • 정부 무관심에도 기업 ‘블록체인’ 서비스 쏟아져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한국기업들이 블록체인 신기술을 선보이는 소개의 장이 됐다.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MWC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 전용 전시관이 개설되기도 했다.SK텔레콤은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공동으로 24일(현지시각) 개막한 MWC에서 모바일 블록체인 신분증을 선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블록체인에 대해 “온·오프라인 로그인, 계약 등 신분증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전방위적 적용 및 활용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전시 부스에서 블록체인 결제서비스를 선보인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 [MWC19] 삼성전자 VS 화웨이, 같은 듯 다른 폴더블폰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폴더블폰을 내놓으면서 5세대(5G) 시장을 두고 폴더블폰 경쟁이 뜨겁다. 양사 폴더블폰은 세계 1위 스마트폰 업체 삼성전자와 최근 강력하게 부상하는 화웨이가 내놓은 첫번째 폴더블폰이란 점에서 관심이 모였다. 취향에 따라 양사 제품에 대한 평가도 극과 극으로 갈렸다.중국 제조사인 화웨이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자사 폴더블폰 ‘메이트X’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한 후 불과 4일만다. 양사 제품은 접는 방식, 디자인, 크기 등이 모두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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