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을 말하다] 초심 잃은 펄어비스, 유저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지적재산권(IP)으로 유명한 곳이다. 지난 2015년 출시한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에 이어 지난해 2월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한 바 있다. 검은사막은 온라인과 모바일 모두 큰 성공을 거뒀다. 이에 펄어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40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44.9%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적 성장과는 달리 한 때 ‘갓겜(최고의 게임)’으로 불리던 검은사막 IP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검은사막 IP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은 무엇일까. 먼저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을 살펴보

  • [르포] 갤럭시S10 플러스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갤럭시S10 플러스 128GB 모델은 많이 기다리셔야 되는데 괜찮으시겠어요?”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 정식 출시 첫날인 8일, 서울에 있는 휴대전화 집단상가와 대리점을 방문한 결과 갤럭시S10 플러스 모델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특히 128GB 모델은 거의 전 매장에서 구하기 힘들었다.◇ 갤럭시S10 128GB 가장 인기갤럭시S10 플러스 모델 전반이 품귀 현상을 겪으면서 관심은 일반 갤럭시S10 128GB 모델에 쏠렸다. 플러스와 같은 트리플 후면 카메라에 가격은 더 저렴한 것이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갤럭시S10 128G

  • 갤S10 정식 출시…흥행 기준 4000만대 문턱 넘을까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10이 8일 정식 출시됐다. 전작 갤럭시S8과 S9이 연이어 흥행에 실패하며 S10이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S10을 전 세계에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 대상 국가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인도, 중국,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전역을 포함해 전 세계 70여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출시 국가를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갤럭시S10은 풀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전면 지문인식, 새로운 카

  • 카카오게임즈, 게이미피케이션 자회사 ‘라이프엠엠오’ 출범

    카카오게임즈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신사업 자회사 라이프엠엠오(Life MMO Corp.)를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이프엠엠오는 실제 일상을 게임처럼 즐겁게 만들기 위한 게이미피케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카카오게임즈 내부 조직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자회사다. 이 분야 콘텐츠 개발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미래를 준비할 키워드로 게이미피케이션을 내건 카카오게임즈 핵심 자회사로, 위치기반서비스(Location Based Service)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해 경쟁의 재미, 보상, 성취감

  • 카카오, 멜론 정기결제자에 이모티콘 제공

    카카오가 운영하는 음악 플랫폼 멜론 SK텔레콤 할인 혜택이 이달 중단된다. 대신 카카오는 이모티콘 제공 등 새로운 혜택을 보강했다.카카오는 정기결제 이용권을 보유한 모든 회원에게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외에도 멜론 ‘2개월 내내 50%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스트리밍 플러스 2개월 간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스트리밍 플러스’는 모바일앱, 카카오톡, PC, AI스피커 등 플레이어에서 무제한 듣기와 오프라인 재생이 가능한 상품이다. 카카오페

  • 다음달 넥슨 본입찰···게임업계 지형 변화 관심

    최근 게임업계 최대 이슈는 단연 ‘넥슨 매각’이다. 예비 입찰이 끝나면서 그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텐센트, MBK파트너스, 베인캐피털 등 4곳과 해외 사모펀드(PEF) 1곳이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됐다. 넥슨은 다음달 본입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들간 합종연횡에 주목하고 있다.◇인수 유력후보로 떠오른 카카오와 넷마블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된 5곳은 약 한 달간의 예비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넥슨은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할 방침이다. 넥슨의

  • 넥슨, 모바일 신작 ‘린: 더 라이트브링어’ 오는 14일 출시

    넥슨은 7일 펄사 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신작 ‘린: 더 라이트브링어(LYN: The Lightbringer)’를 오는 14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운영은 넥슨이 맡았다. 국내 최정상급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히는 정준호 대표가 직접 참여한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다채로운 배경을 가진 영웅을 모으고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다. 오는 14일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홍콩, 대만 등 글로벌(일본, 중국 제외) 동시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주인공 ‘진’과 동료 영웅들의 여정을 담은 스토리, 각양각색의 외형을 갖춘 120여 종

  • 배달의민족, 5월부터 입찰 광고 없앤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오는 5월부터 입찰형 광고를 없앤다. 대신 최상단 3개 광고 자리에 누구나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이 광고를 통해서 매출이 있을 때만 과금하는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입찰 경쟁을 통해 낙찰자와 가격이 결정되는 앱 내 최상단 광고 상품인 슈퍼리스트를 다음 달 30일까지만 운영하고 5월부터 폐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5월부터는 경쟁 없이 원하는 업주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노출 기회도 균등하게 주어지는 ‘개방형’ 광고로 대체한다.슈퍼리스트는 일부 자영업

  • 카카오모빌리티, 전기자전거도 공유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대리운전, 주차 서비스에서 나아가 전기자전거까지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경기도 성남시와 인천시 연수구에서 시범 운영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경기도 성남시와 손잡고 자가용 이용이 어렵거나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단거리 이동을 위한 ‘카카오 T 바이크’ 시범 서비스를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카카오 T 바이크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동돼 일반 자전거보다 적은 힘으로 이용할 수 있따. 또 별도의 거치대가 없어 대

  • 구글 “의료정보 규제, 현실 맞게 검토해야”

    “의료 정보에 대한 규제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해한다. 하지만 일부는 오래된 규제이기도 해서 현실에 맞는지, 환자를 제대로 보호하고 있는지 다시 검토해야 한다.”릴리 펭 구글 AI 프로덕트 매니저는 의료정보 규제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구글코리아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다양한 AI(인공지능) 혁신 사례를 모아 발표하는 ‘AI 위드 구글(with Google) 2019 코리아(Korea) - 모두를 위한 AI’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구글의 혁신적인 AI 기술과 서비스가 일상의 편리함, 산업 혁신, 더 나아가 인류가 직면한

  • 권봉석 LG전자 사장 “올해 올레드 TV 매출 비중 1/4로 높일 것”

    “지난해 올레드 TV가 TV 총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올해는 전체 매출 목표 중 1/4을 올레드로 구성할 계획입니다.”LG전자가 올레드 확대 전략을 올해도 이어간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은 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언론 대상으로 열린 ‘LG전자 TV 신제품 소개 및 사업전략 발표회’에서 올해 올레드TV 매출 목표를 총 TV 매출 중 지난해 20% 비중에 이어 올해 25%로 높이겠다고 밝혔다.LG전자 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지난해 1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 LG 올레드 TV, 2세대 인공지능 앞세워 프리미엄 전략 강화

    LG전자가 2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LG 올레드 TV AI ThinQ’와 ‘LG 슈퍼 울트라HD TV AI ThinQ’ 등 2019년형 인공지능 TV 신제품을 선보였다.LG전자는 6일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MC/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LG TV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었다.LG전자는 프리미엄 TV로 자리 잡은 올레드 TV를 앞세울 계획이다.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규모는 올해 360만대, 2020년 700만대, 2021년 1000만대로 향후

  • 이통사, 5G 활용 전략 ‘같은듯 다른듯’

    5세대 이동통신(5G)이 이르면 이달말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버전 출시와 함께 시작된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도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5G 기술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각 통신사들의 5G 활용 전략은 5G 기술을 통해 신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부분 유사하다. 그러나 세부 전략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SKT, 게임 콘텐츠에 집중평소 게임업체들과의 제휴에 관심이 많았던 SK텔레콤은 5G 상용화를 앞두고 게임 콘텐츠 구축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지난 2017년 SK텔레콤은 국내 이

  • KT, 세계 최초 한미간 홀로그램 화상회의 시연

    KT는 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K-Live에서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과 미국 간 ‘홀로그램 텔레프레전스’ 시연행사를 가졌다. 이번 시연은 마이클잭슨 헌정앨범 `The Greatest Dance`의 첫 번째 싱글 `LET`S SHUT UP & DANCE` 발매 기념으로 마련됐다. 텔레프레전스는 원거리를 뜻하는 ‘텔레(tele)’와 참석이라는 뜻의 ‘프레전스(presence)’가 합쳐진 말이다. 실물 크기의 화면으로 상대방의 모습을 보며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홀로그램 텔레프레젠스는 텔레프레젠스

  • 갤S10 개통 시작…혁신 기술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을까

    삼성전자 갤럭시 10주년 기념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가 4일 첫 개통을 시작했다. 갤럭시S10은 지난 10년 기술을 집약하고 앞으로 10년을 제시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에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 등 새로운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혁신 기술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10 시리즈 우선 개통을 시작했다. 5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8일 정식 출시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10 시리즈 사전예약 물량은 전작인 갤럭시S9 시

  • 카카오-HDC현대산업개발, 스마트홈 기술 개발 협력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과 손을 잡았다. 카카오는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콘트롤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사가 함께 스마트홈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아파트에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가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 i는 음성엔진(음성인식·합성 기술), 시각엔진(시각·사물인식 기술), 대화엔진(자연어처리 기술), 추천엔진(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추천 기술) 등 카카오 AI 기술로 구성된

  • 재도약에 나선 ‘듀랑고’, 인기 회복할 수 있을까

    넥슨의 모바일게임 ‘듀랑고’가 최근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유저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세컨드 웨이브’ 업데이트를 통해 떠나갔던 유저들을 다시 불러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살아있는 공룡을 직접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공상과학(SF)영화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주제다. 여기 공룡 시대가 전면에 등장하는 모바일게임이 있다. 바로 듀랑고다. 듀랑고는 넥슨이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게임이다. 유저들이 거는 기대도 남달랐다. 사전 예약에만 250만명이 몰리기도 했다. 현재 국내 대다수 게임은 검,

  • 갤S10 탑재 ‘암호화폐 지갑’···도대체 뭘까?

    삼성전자 갤럭시S10에 암호화폐 지갑 ‘블록체인 키스토어’가 탑재됐다. 휴대폰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이더리움 코인을 보관하고 전송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암호화폐 지갑은 무엇이고, 삼성은 왜 이걸 탑재했을까?◇ “암호화폐 지갑이란?”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전자화폐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양한 종류의 암호화폐가 있다. 암호화폐는 저마다 가치를 갖고 있지만 실체화폐와는 달리 가상으로 존재한다.이런 가상의 암호화폐를 보관,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암호화폐 지갑이다. 일반 지갑이 현금, 카드를 보관하는 역할이라

  • [MWC19] 막 내린 MWC, 외눈박이 사라지고 유연한 스크린왔다

    5세대(5G)의 본격적인 상용화가 이뤄지는 올해 열린 ‘MWC19’에는 여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단연 폴더블폰이었다. 화면이 접히는 형태의 폴더블폰을 몇몇 업체에서 전시하면서 5G 단말기의 트렌드가 변화할 조짐을 보였다.◇ 폴더폰 진 지 10년 만에 폴더블폰 왔다과거 2세대(2G) 시절에는 한쪽 면은 휴대전화, 한쪽 면은 키패드로 구성돼 반으로 접히는 폴더폰이 대세였다. 폴더폰에서 바형 스마트폰으로 넘어온 지 10년 만에 폴더블폰이 등장했다. 이번에는 화면을 반으로 접어버리는 폰이다

  • [MWC 2019] 폴더블 말고 ‘우리도 있었다’···눈길 끈 이색 제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행사 ‘MWC19’이 28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각종 5G 관련 콘텐츠와 기술, 인공지능 서비스가 대거 출동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 ‘폴더블’ 스마트폰부터 통신사 5G 서비스까지 대형 이동통신 서비스 회사와 제조사들의 올해 주력 상품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하지만 MWC에는 휴대폰과 5G만 있는 것이 아니다. 혁신을 지향하는 다양한 업종의 전시 품목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MWC에서 주목받은 이색 상품과 서비스를 모아봤다. ◇ 로봇의 변신···바리스타부터 호텔리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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