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중앙회, 최저임금 업종별·규모별 차등적용 국회에 요구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최저임금 업종·규모·지역별 차등적용 법안 등 중소기업계 주요 노동 현안을 국회에 건의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30일 김학용 신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위원장을 방문해 취임 축하 상견례를 하고 최저임금 제도 개선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중기중앙회 노동인력위원 등 중소기업인 5명도 함께 했다. 박 회장 등은 김 환노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최저임금 업종별·규모별·지역별 구분적용 제도화, 최저임금 결정주기 확대 및 결정방식 개선, 외국인 근로자 수습 기간 별도 적용,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 홍종학 장관 “최저임금 인상 따른 소상공인 보전방안 곧 마련”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한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30일 홍 장관은 대전시 동구 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전적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과 같은 서민경제에 부담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일자리 안정자금을 마련하고 부족하다면 4대보험 감면 등과 같은 보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추가비용 상승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모든 정책수

  • [폭염 속 창업가들-中] 연일 무더위에 숙박·액티비티 스타트업 ‘활짝’

    무더위 속에서도 유일하게 웃는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숙박 및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이다. 최근 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 ‘호캉스’가 인기를 끌면서 여름철 휴가 기간 숙박시설 예약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놀이공원, 수족관, 레저상품 등 국내외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크게 증가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 극성수기 7~8월에 평균적으로 숙박이나 여행상품 거래액 및 거래건수가 2~3배 증가한다. 국내 숙박‧여가플랫폼 야놀자는 계열사 호텔나우를 통한 예약을 포함해 지난해 7월 대비 올해 호텔 예약거래액이 3배 이상 늘었

  • [폭염 속 창업가들-上] 손님 발길 끊긴 ‘동네빵집’…점포정리‧휴무까지

    평균 37도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무더위가 심해지면서 골목상권에 위치한 동네빵집들을 찾는 손님들도 크게 줄어드는 추세다. 자영업자들은 결국 빵집 휴무일을 늘리거나 운영 시간을 단축하며 해결책을 찾고 있다. 심각한 경우엔 점포를 정리하는 경우도 있다. 26일 오후 기자는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한 동네빵집을 찾았다. 손님인척 빵 몇 개를 사서 계산을 했다. 빵집 사장은 젊은 청년이었다. 그는 “요즘 덥죠? 더워서 손님이 너무 안오네요. 이렇게 더운데 빵 사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인사를 건넸다. 손님이 많이 줄었냐는

  • 중소기업계도 내년도 최저임금안 이의제기 신청

    중소기업계가 침체된 경기상황과 지급주체 지불능력을 이유로 내년도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올해보다 10.9%(820원) 오른 8350원을 내년 최저임금으로 결정했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최저임금을 사업 종류별로 구분 적용하지 않은 결정 ▲최저임금 결정기준을 고려하지 않은 인상률 결정 ▲지급주체의 지불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인상률 결정 ▲2019년 최저임금 인상률 10.9% 산출근거를 내세우며 재심

  • ‘카드수수료 없앤다’…중기부, 소상공인 위한 간편결제 추진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결제 수수료를 없애는 간편결제 ‘제로페이’ 도입을 추진한다. 25일 중기부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은행, 네이버,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소상공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과 소상공인 간편결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기부는 그간 수차례 카드수수료 인하에 대한 정책안을 내놨지만 현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 18일 ‘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 방안’을 통해 소상공인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결제 중간단계를 삭제하겠다고 발표한

  • “1년간 벤처 생태계 약동했다”…상반기 최대 투자액 1.6조 달해

    “올해 창업 분위기가 선순환됐다. 민간 주도 벤처활성화 정책 및 세제 혜택 등이 상반기 벤처투자 규모가 지난해 대비 많이 늘었던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특히 투자를 유치한 기업의 고용성장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벤처 투자 활성화는 곧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이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24일 서울 강남구 패스트파이브에서 열린 ‘2018년도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 언론브리핑에서 “상반기 벤처기업 투자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이유는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 모태자금 조성, 정책 신설 등으로 창업 분위기가 활성화

  • “중소기업 규제개혁 나선다”…옴부즈만 위원회 개최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규제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옴부즈만위원회를 통해 규제개선 건의과제를 논의하고 공표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24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제1회 옴부즈만위원회'를 개최했다. 옴부즈만위원회는 중소기업 관련 규제·제도·정책·경영 분야에서 사회적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경제단체와 기업, 연구기관 등 관계자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규제개선 건의과제에 대한 토론과 자문, 옴부즈만 활동사항 논의 및 규제 애로 개선권고·공표 등을 전

  • 기술기반 여성 창업자에게 최대 100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여성가족부가 여성 창업 지원 확대에 나선다. 정부는 여성창업자 100명에게 창업준비 및 사업화 바우처(상품권) 최대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3일 중기부와 여가부는 여성창업자 지원을 위한 협업과제 10개를 발표했다. 중기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 중 청년여성과 경력단절여성 취업 및 창업에 특화된 사업을 발굴해 여가부 정책과 연계했다. 협업과제를 살펴보면 정부는 기술기반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준비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서 여성창업자 100명을 별도로 모집한다. 선정된 여성창

  • 중기부, 하도급대금 미지급한 3개 건설사 고발 요청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건설사 3개를 고발요청하기로 결정했다. 20일 중기부는 하도급대금 지급의무 위반 등 하도급법을 위반한 화산건설㈜, 우방산업㈜, 에스엠상선㈜ 등 3개 기업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고발요청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전날(19일) 제8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화산건설㈜는 11개 수급기업에게 건설 및 용역 위탁하면서 서면 발급의무 위반, 건설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을 불이행했고 하도급대금 14억4100만원 및 지연이자 12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공정

  • 인프라 호소하는 지방 중기‧벤처기업…거점기관으로 해법 찾나

    #. 대구광역시에서 모바일 게임을 개발했던 심 아무개씨(27)는 3년 전 대학 창업지원센터에 들어가 스타트업을 차렸다. 그러나 심씨는 수도권으로 회사를 옮길까 고민 중이다. 서울이나 수도권에 게임 스타트업 지원이 몰려있는 탓이다. 심 씨는 “우수한 기업이 수도권에 많은 게 아니라, 수도권에 지원이 몰리기 때문에 스타트업들이 성장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여전히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인프라를 호소하고 있다. 지역 기반 기업들은 수도권이나 해외 진출 기회가 적고, 지원사업 개수 자체도 차이가 난다고 입을 모았다.

  • 중기‧소상공인 최저임금 인상에 강력 반발…중기부 “보완책 마련”

    중소기업와 영세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는 내년 최저임금에 불복종하겠다며 천막농성까지 예고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주관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하도급법, 수수료 인하 등 서민경제와 기업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0.9%가 오른 8350원으로 확정됐다. 근로자는 주40시간 일할 경우 월급으로 174만5150원을 받을 수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4일 새벽 사용자위원 9명이 불참한 가운데 최저임금 심의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결정

  • 중소기업 CEO 73% “여름휴가 간다”

    국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73.3%는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휴가기간은 3.9일이다. 또 휴가를 계획 중인 CEO들 중 84.1%는 국내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것이라 답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 중소기업 CEO 여름휴가 계획 조사’ 결과를 15일 밝혔다. 조사는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됐다.계획하고 있는 휴가 형태로는 ‘명소ㆍ휴양지 방문’이 65%로 1위를 차지했다. ‘독서·사색 등 집에서 휴식’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9.5%

  • 중기부 “노동시간 단축 안착 위해 정부 지원제도 활용해달라”

    중소벤처기업부가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력난을 호소하는 300인 이상 중소기업에 정부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13일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충북 음성군 ㈜코스메카코리아에 방문해 노동시간 단축 현장홍보를 실시했다. 최 차관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7월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시행된 300인 이상 기업이다. 지난 1일부터 주 50시간으로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 중기부, 국내 중소기업 싱가포르 진출 발판 마련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상담회를 열었다. 12일(현지시간) 중기부는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 순방기간에 맞춰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소상공인들이 주로 종사하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해외진출 기회를 적극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상담회에는 바보스, 떡담, 해피브릿지 등 해외진출에 경험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을 포함해 첫 해외진출에 나선 업체들도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

  • 최저임금 차등화 무산에 성난 소상공인…“내년 임금 자율합의 나설 것”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5인 미만 사업장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이 무산되자, 소상공인들이 최저임금 결정과 관계없이 노사간 임금 자율합의에 나서겠다고 강경하게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와 최저임금위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업종별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거리 집회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 직접 당사자이자 지불능력 한계에 달한 소상공인을 외면했다. 최저임금위가 기울어진 운동장임을 스스로 입증한 것”이라며 “5인 미만 사업장 차등화 방안이

  • ‘횡령’ 혐의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 피의자 소환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의 김도균 대표가 거액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은 12일 오전 10시부터 김 대표를 횡령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취재진을 피해 검찰청사로 들어갔다.김 대표는 2009∼2015년 우유 공급업체가 회사에 제공하는 1팩당 200원 안팎의 ‘판매 장려금’​을 개인적으로 빼돌리는 방법으로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판매 장려금은 판매촉진과 시장개척 등을 목적으로 공급업체가 유통업체 등에 지급하는 돈이다.검

  • 논란 속 ‘바이오’의 부활…벤처기업에 흘러가는 돈 늘었다

    올해 상반기 5월까지 벤처기업에 흘러건 신규 투자액이 1조원을 넘었다. 특히 여러 회계 논란에 휩싸였던 바이오 벤처기업이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를 제치고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했다. 정부가 대규모 모태펀드를 조성하고 투자 규제를 완화시키면서 전체적인 신규 투자가 개선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11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5월까지 신규 벤처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5% 증가한 1조2913억원이다. 투자 업체 수 또한 2017년보다 100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조4000억원을 기

  • 중기부, 전국 창작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65곳 신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작공간 65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창작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1일 중기부는 창작활동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65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한국형 메이커 스페이스 확산방안의 추속 조치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 65곳은 일반형 60개와 전문형 5개로 구분된다. 일반형 공간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중기부는 2억5000만원 내외 공간·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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